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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2/19 19:59
저그가 두번째 멀티를 다른 가스확장기지에 가져가고 성큰&러커&스포어 이렇게 방어해놓으면 거기에 들이받지 말고 플토도 확장을 하는게 더 나은 선택인가요?
제가 플토하는데 그런 저그 만나면 정말 짜증나서..
08/12/19 20:49
더블넥의 매뉴얼로 봐도 좋겠네요. 각 단계별 주의해야 할 포인트 들과 꼼꼼한 상황별 대처 등등 너무나도 도움이 되는 내용들이 많이 있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08/12/19 22:10
상황별 대처를 잘적어주셨네요^^ 요즘 좀 사그라들긴했지만 유행했던 커세어+리버+발업질럿후 템플러테크를 타는 운영보다 게이트유닛만으로 윤영하는법이 초보분들이 배우기 더 쉽죠. 좋은 정보 얻고 갑니다.
08/12/19 23:20
좀더 타이밍 팁을 드리자면 진출전 게이트를 2개 더 늘리거나 로보틱스를 소환 하여서 럭커의 변수를 줄이면 됩니다.
럭커의 카드가 질템에 있어서 짜증나니깐 말이죠 하지만 로보틱스를 소환 하면 역뮤탈이나 기타 땡류에 대해 물량이 뒤쳐지게 되더군요 음 도재욱선수 스타일대로 설명드리자면 경기에서도 비슷하게 봐서 ... 말씀 드립니다.;; 하템 4기 누른후 게이트 2개를 더 늘립니다. (하템 4기 누르기전 게이트 늘려도 무방) 총6게이트로 진출하는 첫 유닛들의 잃지만 않는다면 뒷심 ↑ 럭커가 있다면 럭커가 없는 곳을 찌르가나 럭커를 전진라인에 사용하지 못하게 하면서 로보티긋 올린수 옵+질템으로 단번에 뚫거나 저그물량을 갈아엎어버리기 및 멀티 척살도 할수 있습니다. 총4게이트 로보틱스 2게이트 추가는 커세어나 기타 다크 찌르기 밑 상대 유닛 조합과 센터의 장악 상태로 로보틱스선택으로 질템이지만 럭커를 장악할수 있지요 저같은경우 다크를 안쓰고 타이밍을 당겨 4~5질럿 2아칸으로 치고 나가면서 추가 유닛을 보충하여 공발업을 완료 하여 럭커 조이기를 안당하고 럭커조이기 할 소수 럭커를 본후 사업드라군 로보틱스를 구비 하면서 6게이트 조합으로 한방 치고 나가기도 합니다만... 제가 좀 건방진지 몰라도 본문에 치고 나간후 운영을 좀더 디테일하게 적어주시면 좋겠어요 저도 좀배우게요.. 저는 멀티 선택하는 스타일보단 진출하면서 6게이트로 저그의 멀티를 저지시킨후 멀티를 먹거든요... 음... 제가 보기에는 4게이트 이후 운영도 좀더 적어주시면 완벽하게 적히지 않을까? 합니다. 4게이트 질템을 치고나가면서 로보티그+2게이트 추가 or 멀티 이후 추가 게이트 숫자등 경험을 적어주십사 합니다. ex) 프테전 옵으로 보고 상대방이 어떻게 하면 2게이트 트리플이다 4게이트 트리플이다 아둔트리플이다 처럼 말이죠 하핫; 저는 공방유저지만 유행하는 덴파이어(히드라덴+스파이어) 저그들 중 몇몇은 스커지 뽑으면서 럭커준비한후 3~5기가량 조이기나 멀티쪽 성큰과 수비하는 저그들을 좀 봤습니다.(물론 3해처리 간후 가스는 안가더라도 일반 사우론과 다르게 앞마당 가스를 일찍 가져 가면서 럭커체제를 준비하면서 드론째는 저그도 있더군요...) 보통 저그가 3해처리라면 8분쯤? 그 전 일수도 있겠네요 럭커나 뮤탈이 나오니깐 럭커에 대한 대처법을 좀더 적어 주시면 초보들이 좀 보고 배우지 않을까 싶네요 뮤탈이라면 포토 2~3개 아칸으로 막아라 하지만 럭커가 뜨면 초보들은 질템을 사용한후에는 패닉에 빠집니다. 럭커가 나오면 센터에서 돌면서 시간을 끌라던가 추가 멀티 지역과 상대방 본진과의 사이에서 저그의 주병력이 뭉치지 않게 한다거나 아칸없이 질럿하템 체제를 갖추는 방법등 좀더 적어 주시면... 하핫; 욕심인가 -_ -; 토스도 1~2해처리 저그가 아니라면 그시간에 다 대처 가능합니다. 하지만 이동시간을 감안하면 성큰과 소수 럭커 방어은 갖춰지더군요.. 물론 이제동식 네오사우론 이라면 그이상 걸려서 멀티 먹은 토스가 할만하기도 하겠네요 질템이 쉬우면서도 어려운것이 저그가 맘먹고 대처하면 막을수 있다는거지요 반대로 토스도 저그가 그렇게 나온다면 무리않고 진행하는게 중요 한듯 합니다. ps. 김연우님 글솜씨는 정말 -_ -b 쥑입니더~!
08/12/19 23:23
아!!!!!!!!!!! 기숙사 막날에 돈 엎혀 뿌내 .................................................................. 짱개들 짓이야
08/12/20 00:10
그냥 질칸빌드 최적화에 대한 글인줄 알았는데
샨티님 말씀대로 더블넥 매뉴얼에 가깝네요. 아닌부분 집어달라고 하셔서 나름 찬찬히 읽어봤는데 정확합니다. 골수 토스유저의 진한장맛이 나는듯한; 글이네요. 잘 읽었습니다. 다만 아쉬운것은 원래 기획하셨던것이 날라가서 그런지 아니면 연우님의 스타일인 보다 쉽고 핵심적인 내용위주가 더 돋보이도록 하신건지 이렇게 요약형식으로 적기엔 조금 이해가 덜 되거나 헷갈릴수도 있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매뉴얼에 가깝도록 토스의 대부분의 상황별 대처에 대해서 쓰실것이였다면 조금 파트를 나눠서 파트별로 집중적으로 다뤘으면 하는점이 아쉬웠달까요. 예를 들어 아케이넘님의 서프림 토스같이 말이죠.
08/12/20 00:16
핵심을 명쾌하게 적어놓으셔서, 정말 읽기 편하고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뭐랄까...잘 쓴 논문 Abstract를 읽는듯한? 항상 좋은글 감사합니다
08/12/20 09:05
음, 4게이트 이후의 글은 운영이지 빌드는 아니지 않나, 해서 생각 못했습니다. 그리고 또 맵에 따라 제2멀티의 확장위치에 따라 크게 달라져서요.
예를들어 제2멀티가 까다로운 데스티네이션이다, 하면 확실히 6게이트 가면서 병력에 집중하는게 좋은거 같고, 콜로세움처럼 확장먹기 쉽다, 하면 제2멀티를 빨리 먹는게 좋은거 같아서요. 그 부분에 대해서는 조금 더 게임하면서 고민해봐야겠군요. 성큰&스포어&럴커 라인이면 공격 안가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한타싸움 크게 이기고 마무리용이면 몰라도, 그게 아니면 병력 갉아먹히고 패배의 지름길로 갈 수 있거든요 그리고 IEF 마재윤vs김택용 롱기누스 경기가 참고 리플레이로 좋은거 같습니다.
08/12/20 23:11
최근 대세 정석 더블넥+초반 빌드 매뉴얼이네요. 친구놈이 더블넥 어렵다고 투덜거리며 원겟이나 투겟만 하던데 그녀석한테 추천해줘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멋진 글이네요.^^
제 생각만 가지고 살짝 얘기를 해보자면.. (왠지 명문에 뻘플 다는 기분인지라 조금 조심스럽긴 합니다만^^;;;) 커세어로 정찰 갔을때 뮤탈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면 1아칸만 뽑는 편이 좋습니다. 쓸데없이 2,3아칸 확보하다가 나중에 히드라랑 정면교전에서 템플러 부족해서 싸움에 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일반 배넷이면 히드라로 스톰 피하기가 어렵다 보니 좀 덜하긴 합니다만..;;) 저그가 아예 스파이어도 안 올렸으면 당분간 아칸 뽑지 말고 템플러만 뽑는것도 좋구요. 그리고, 이런 운영에서 제일 중요한 건... 일단 첫 병력 나갔을 때 절대로 꼴아박고 죽거나 싸먹혀 죽으면 안됩니다. 최적화를 잘했다면 첫 병력 나갔을 때 상대보다 병력이 부족한 경우는 흔치 않습니다만, 그렇다고 상대의 심시티 잘 되어 있는 제2멀티를 밀려고 섣불리 들어갔다가 멀티 못밀고 첫 병력 죽는게 가장 흔히 나오는 최악의 상황입니다. 밀 자신이 없으면 적당히 압박만 하면서 추가멀티냐, 게이트냐의 선택을 하세요. (참고로 얘기하자면, 추가 멀티냐 vs 추가 게이트냐의 선택에서, 결국은 둘 다 선택을 해야 합니다. 다만, 어느쪽이 우선인가 하는 문제가 있는데, 대세맵인 파이썬을 기준으로 말하자면, 초고수가 아니시라면 무조건 추가 게이트를 추천드립니다. 일단 6,7게이트까지 확보한 후 질템으로 상대 병력과 싸움을 하면서 멀티를 가져가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파이썬이 제2멀티 확보하기가 어려운지라...=_=;;;) 로보틱스 타이밍은 꽤나 애매합니다만, 기본적으로 저그가 뮤탈을 많이 뽑으면 로보틱스는 늦게 올려도 됩니다. 뮤탈다수에서 히드라 없이 바로 럴커로 전환하는 경우는 드무니, 뮤탈 위주의 운영이 히드라 위주의 운영으로 슬슬 바뀐다 싶을때 로보를 올려도 크게 늦지 않을 겁니다. 초반에 뮤탈 대신 히드라를 많이 뽑으면 첫 병력 진출 이후 추가멀티확보와 동시에... 혹은 추가 게이트 확보와 동시에 올리는 편이 좋습니다. 옵저버 속도업이나 사업 중 한가지는 필수로 해야 되구요. (개인적으로는 테란전이든 저그전이든 옵저버 속업을 선택하지만, 저그전에 있어서는 사업이 더 좋다는 분들이 많더군요.) 병력 확보는, 기본적으로 질템 위주로 하되, 드라군은 소수만 데리고 다니는 게 좋습니다. 다만, 상대가 럴커 다수를 확보한다면 이쪽도 드라군 다수(한부대~한부대 반 정도를 적절히 확보하면 된다고 봅니다.)를 확보해야 됩니다. 드라군 다수가 없는 상황에서 심시티 잘 된 상대방 본진에 러시를 가는 건 바보짓이니 절대 하지 마시구요. 드라군은 다른 보조병력이 없으면 몹시 약하다는 점을 염두에 두시고, 드라군의 비율을 너무 높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그리고 개인적인 의견입니다만, 저그가 4햇 이후 가스를 갔을때 커세어를 생략해도 좋다...는 쪽은 다소 논란의 여지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4햇 이후 가스를 봤을때도 3게이트 추가 이후 커세어라던가 혹은 템플러 아카이브 이후 커세어라던가 하는 식으로라도 커세어는 올리는 편이 좋다고 생각하거든요. 기본적으로 저그란 종족이 언제 어떻게 체제변환을 할지 모르는 종족이다 보니, 꾸준히 정찰을 하기 위해서라도 커세어 몇기는 있는 편이 좋다고 생각하니까요. 멀티 체크를 하기에도 지상병력과 별도로 운영이 가능한 커세어를 쓰는 편이 편하기도 하구요. ...이상, 전부 제 개인적인 생각이니 잘못된 점도 많이 있을 겁니다. 다 믿지는 마시고, 잘못된 부분은 지적해 주세요.^^
08/12/20 23:16
fomoser님// 그거, 노포지 2게잇 얘기하는게 아닐까요? 저는 첫번째 서치에 12드론 더블 걸리면 노포지 더블, 두번째 서치에 걸리면 포지 취소하고 더블하는데, 이런 상황에서는 투게잇이 가능할 듯;;;
08/12/20 23:46
S_Kun님// 그런것 같습니다. 다만 2인용맵에 국한되서 말씀하신게 아니라고 생각되서..
그리고 노가스 4햇은 노 스타게이트 빠른 4겟이상 공발업 질럿에 사장됐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그 게이머들도 노가스 4햇은 안 쓰죠. 한때 이제동 선수가 잠깐 보여주고 잠시 게이머들이 쓴적은 있지만요.
08/12/21 04:37
fomoser님// 아... 노가스 4햇은 노스타 4겟 공발업 질럿에 사장됐다는 건 처음 알았네요..^_^;;; 그게 어떻게 타이밍이 맞나 보네요;; 타이밍이 잘 안나올거 같은데;;; 제가 모르는 경기 중에 그런 경기가 있었나 보네요..^^;;
그리고... 노포지 2게잇은... 4인용 맵이라도 첨에 파일런 서치 하고, 포지 짓고 두번째 프로브도 서치 보내면 상대 12드론 더블이란 걸 아는 순간 포지 취소할 타이밍 나옵니다. 포지 취소하고 더블 하고 그 사이에 정찰하면서 혹시나 저그가 노스포닝 3햇이면 2게잇을 올려도 될거 같애요. 정찰 하면서 스포닝이 안보이면 일단 넥서스 이후 게잇을 먼저 짓고, 스포닝 짓는 거 본 담에 포지 지어도 안 늦으니까요. 게잇 지었는데도 스포닝 안짓고 3햇 하면 그거 보고 다시 게잇 하나 추가해서 응징하자! 이거 아닐까요?^^;;
08/12/21 05:11
게이트 이후에 코어 가스보다 게이트-가스-코어쪽으로 가주시는게 더 좋습니다.
혹은 저렇게 하였을시에 앞마당 가스를 앞마당 완성후 올려야 하는데 그렇게 되면 3기를 가스로 붙여야 하기 때문에 프로브수는 많아도 질럿수가 좀 적게 됩니다. 어차피 더블넥이기 때문에 초반에 3번째 멀티 돌릴 프로브수만 있으면 되기 때문에, 본진가스는 빨리 앞마당은 최대한 늦게 가는게 좋죠. 보통 그런빌드는 도재욱선수랑 박재영선수의 경기에서 자주 볼수 있습니다. 커세어까지 가주게 되면 더더욱 부족한 가스로 빠른 앞마당가스를 가기때문에 질럿수에서 3~4기정도 차이가 납니다. 진출 타이밍도 차이가 나구요. 템플러2기와 아콘2기 그리고 스톰업+@(200이상의 여유 추가다크,추가하템,로보틱스등)을 염두해 둘정도의 가스만 있으면 되기 때문에 그 이상은 미네랄로 돌리는게 좋습니다.
08/12/21 08:33
저는 노포지 투겟 쓰는 경우는 딱 한가지인데 말이죠; 내가 더블 할꺼라고 굳게 믿고 노스포닝 3햇을 가거나 노가스 3햇간후 라바3기를 드론이아닌 5~6기를 드론 뽑는경우 투게이트 3질럿 압박하면서 빠른 공발업으로 나갑니다.
08/12/21 10:16
S_Kun님// 2서치로 포지 취소를 하고 2게잇을 하는군요. 거기까진 생각못했네요.
4인용 맵에선 포지는 취소할 타이밍이 애매해 짓고 시작해야 하는줄 알았네요. 말씀 감사합니다. 게임을 해보니까 포지를 짓고 2게잇을 시전하면 노풀 3햇 상대로 타이밍이 안나오지만 확실히 포지취소 2게잇은 타이밍이 생기네요. 그리고 노가스 4햇에 관한 얘기는 연우님을 통해서 알게 된것이지만 곰시즌4 결승 1경기 블루스톰에서의 이제동 선수 대 김구현 선수 이후에 포모스에서 골수 종족빠들을 모아놓고 토론한적이 있다고 하네요. 그때 어느정도 결론 지어진것이 노가스 4햇은 노스타 빠른 4게잇 이상 공발업에 약하다고 매듭 지어졌다고 들었습니다. 우선 방송경기라면 대표적으로 위에서 언급한 곰시즌4 결승 1경기를 예로 들수 있겠구요. 그런데 이 경기에서는 타이밍을 비교해봤었는데 김구현 선수의 공발업 물량과 타이밍이 어느정도 늦어 효과를 확실히 못본걸로 기억하네요. 그리고 제가 전에 본 리플중에서 링크를 해드리자면 https://pgr21.co.kr../zboard4/zboard.php?id=tournament&page=1&sn1=&divpage=1&sn=on&ss=on&sc=on&keyword=윤휘&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54 이곳에서 윤휘님의 제 1경기 리플이 가장 도움이 되겠네요.(1.15.2) 이 리플은 순수 노가스 4햇이 아닌 저그가 6~8저글링을 뽑아 토스의 테크를 다소나마 늦추고 3햇후 바로 가스를 올리면서 가스를 축적해 노가스 4햇보다 레어 타이밍을 앞당기고자 한 판짜기가 돋보입니다. 하지만 레어 올리기전 4햇이 먼저 들어가므로 노가스 4햇과 약점은 같습니다. 여기서 윤휘님이 노스타 빠른 공발업 질럿을 사용하죠. 그리고 빠른 공발업 물량에 저그님은 꾸역꾸역 막아내기 바쁩니다. 그러면서 토스는 테크가 템테크, 로보틱스 테크까지 완성시킬수 있고 계속적인 압박이 가능하면서 트리플까지 들어갈수 있습니다. 보시면 알겠지만 저그는 토스의 빠른 공발업 물량을 막느라 저글링과 히드라를 드론대신 찍을수밖에 없습니다. 딜레마죠. 레어 타이밍의 유닛인 럴커, 뮤탈로는 막을 타이밍이 안나오니 기본유닛을 이용해서 막을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생산건물도 4햇 대 4겟이상 저그가 드론은 고사하고 저글링, 히드라를 꾸역꾸역 생산해서 막는게 보통입니다. 게다가 이러면서 토스는 템테크와 로보틱스의 확보와 동시에 트리플까지 가능합니다. 리플에선 안나온것 같지만 아마 저그도 이 정도되면 레어유닛을 확보하고 멀티 할 타이밍이 나오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가난하죠. 후반으로 가면 갈수록 이미 자원이나 테크, 심하면 업에서까지 밀려버리는 상황이 연출됩니다. 결과적으로 3햇 레어로 시작하는 빌드에 비해 드론이 적을수밖에 없습니다. 부자스럽게 시작하려는 4햇의 이점을 잃어버리게 되고 이에 더불어 토스에게 테크와 멀티에서도 밀려버리게 됩니다. 이러한 이유로 노가스 4햇의 상성이 노스타 빠른 공발업이 된것이지요.
08/12/21 10:56
S_Kun님// 옵저버 속업과 사업(?)이라고 하셨는데 여기서 사업은 '시야 업그레이드'인가요?
저는 저그전에서 히드라와 스컬지의 옵저버 테러 때문에 시야 업그레이드를 합니다. 시야 업그레이드를 하면 한 화면 모두 디텍팅이 되기 때문에 옵저버 관리가 수월하고 러커가 섞인 저그와의 교전에서도 이득을 보게 되더군요. 반면 속업을 하면 옵저버가 빨리 이동하기 때문에 오히려 저그의 사정권에 빨리 들어 가고 쉽게 잡히고요. 비슷한 이유로 테란전에서도 저는 시야 업그레이드를 합니다. 터렛을 지으면서 조이는 테란들 상대로 옵저버 보호와 마인 제거가 쉽고 조이기 형태도 파악하기 쉽기 때문이죠. 저그전이든 테란전이든 시야 업그레이드 이후 여유가 될 때 속업을 선택하죠.
08/12/21 11:06
로그인하게 만드는 글이군요 사실 제목만보고 뭐야 이거?하다가 댓글이 늘어났길래 쓸데없는 논쟁글이군 하고 호기심에 들어왔더니..
스크롤바를 내리면서 글을 읽어보니...하..토스와 저그를 꿰뚫고 있는 것 같더군요 순간 설마?하고 작성자를 확인하니 역시...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08/12/21 11:31
약간 혼동이 되게 적은거 같은데, 위에서 노스포닝3햇을 상대로의 2겟을 노포지 2겟이었습니다. 포지를 지었으면 노포톤 2겟이겠지요.
노스포닝 3햇을 상대로 노포지 2겟을 하면, 상대가 6~8저글링 한꺼번에 나올때 2질럿이 상대의 앞마당을 때리고 있습니다. 이후 모든 라바를 저글링으로 바꿔야 할만큼 2게이트에서 질럿 압박이 꾸준히 되지만, 토스는 그러면서 프로브 뽑고 테크 올리고 여유롭게 게임할 수 있죠. 굳이 질럿을 소진시킬 필요 없이, 적당히 압박주고 질럿을 회군시켜 자신의 입구를 틀어막으면 포지를 늦게 지어도 별 어려움이 없습니다. 또 저그는 스포닝이 늦은 만큼 가스도 늦고 발업도 늦기 때문에, 저글링 발업에 질럿이 싸먹히거나 후방이 교란당할 위험도 적구요.
08/12/21 11:39
김연우님// 4인용 맵에서 스타일에 따라 가장 나중에 정찰될 가능성을 생각해
포지를 짓고 시작하거나 상황에 따라 가까스로 취소하는 부분이 있어서 댓글을 남겼습니다. (게임을 더 해봐야 알것같고 확실치 않아 댓글은 지웠습니다만..) 연우님 본문과 댓글을 보니 2인용맵에 국한되서 쓰신건 아닌거 같아서요. 저는 조금 거리가 있는 4인용 맵에선 포지를 짓고 시작해야 되는줄 알았습니다.(폭풍의 언덕같은, 청풍명월이라던가..) 그런데 S_Kun님 댓글보고 취소가 가능하다고 말씀하셔서요. 이런 러쉬거리가 있는 4인용 맵에서도 확인이 가능함과 포지취소 노포지 2겟이 가능한가요?
08/12/21 12:29
3,4인용 맵의 경우 한번에 정찰해야만 노포지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파이썬의 경우, 저그가 첫 오버로드 정찰을 같은 대륙(12->3, 9->6 등)으로 보낸다는 경향을 이용해, 9번째 생산된 프로브를 본진 내 오버로드 정찰 경로쪽으로 이동시켜, 대각이 아닌 한 상대의 빌드를 포지 건설 전에 정찰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전 노포지와 포지를 그렇게 크게 구별하지 않습니다. 2포톤을 건설하느냐 마느냐는 영향이 크지만 미네랄 150드는 포지 정도는 큰 영향 없으니까요.
08/12/21 12:34
포지 2겟과 노포지 2겟을 게임을 해보고 타이밍도 비교해봤었습니다.
포지를 안지을경우 토스쪽이 한 타이밍 빨라 초반 2질럿부터 상대 스포닝이 완성이 안되있어 크게 휘두를수 있고 테크도 앞서 나갈수 있는반면 포지를 건설하고 동시 2겟을 가게되면 11~12 앞마당 햇 - 13 세번째 햇 - 미네랄 모아 스포닝 순으로 저그가 진행했을경우 동시 2겟과 쓰리햇이 비슷하게 완성되고 초반 2질럿에 맞추어 방어가 가능 가스 타이밍도 같아 테크도 뒤지지 않으며 이후 부유한 진행이 가능하더군요. 그래서 혹시 4인용 맵에서 포지를 지을시 노스포닝 3햇에 대해 연우님의 다른대처가 있을지 의견이 듣고 싶어 댓글 달았었습니다.
08/12/21 12:42
fomoser님//
물론 질럿 러쉬 타이밍은 달라지지만 포지 더블과 노포지 더블의 차이는 그리 크지 않죠. 더블넥을 하면서 저그를 질럿으로 압박하면야 좋겠지만 그걸 못 한다고 해서 토스가 불리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더블넥을 하면서 저그를 질럿으로 압박하는 것이 가능하다면 토스가 저그를 예전에 이미 압도했을 겁니다. 그러니 질럿 러쉬로 이득을 하려 하기 보다는 더블넥 이후의 운영으로 저그를 잡겠다는 마인드를 갖는 편이 좋습니다. 캐논 없이 포지 더블이냐 노포지 더블이냐는 2파일런 건설 타이밍을 좌우하는 정도죠.
08/12/21 12:47
전 상대 9드론이면 파일런 포지 2포톤후 프로브 조금 쉬면서 16더블 파일런 - 프로브 다시 생산 을 하는데, 둘 중 뭐가 더 효율적인가요? 저도 예전엔 파일런을 먼저 지었었긴 합니다만, 이게 더 효율적인것 같아서...
08/12/21 12:55
Nuke / 상대가 9드론이면 어떤 운영을 하는지 봐야겠죠 가스를 꾸준히 케면서 발업을 먼저하는지 레어인지 발업과 레어를 동시에 하는지 아니면 100만 채취 한후 3해처리 인지 봐야 되죠; 만약 가스를 지속적으로 채취하는 체제라면 테크를 빠르게 타는게 좋구 만약 3해처리라면 포지 파일런 포토 2개 순으로 진행하면서 17.0~17.5? 쯤 멀티 먹는게 좋죠 선파일런이후 포토 2개 지어도 막을만 하거든요
08/12/21 13:50
fomoser님// 아... 리플레이까지 찾아주시다니, 감사합니다. ^^;; 말씀 잘 들었구요. 찾아보고 생각을 좀 해봐야겠네요.^^ ...라고 썼었는데, 리플 보니까 깨졌네요...ㅜㅜ 아무튼 좋은걸 배우고 가네요.
ArcanumToss님// 네, 시야업 얘기한거 맞습니다. ^^ 시야업의 장점은 잘 알고 있습니다만, 속업이 안되면 병력이랑 같이 끌고다닐때 병력의 움직임 자체가 늦어지거든요. 옵저버가 빨리빨리 움직여서 마인을 제거하는데 도움을 줘야 할 테란전에서는 개인적으로는 속업이 훨씬 낫다고 생각하구요. 잘 아실테지만 옵저버 속업해서 병력을 움직이면, 관리를 조금만 해주셔도 빠른 속도로 돌아다니면서도 마인에 대한 피해를 훨씬 줄일 수 있습니다. ^^ (일반적으로도 테란전에서는 속업이 더 낫다고들 하죠.) 저그전에서는, 조이기를 뚫는다는 상황에 한해서는 시야업이 속업보다 손이 덜가기 때문에 흔히들 '테란전은 속업, 저그전은 시야업'이라고들 합니다만... 개인적으로는 조이기 뚫을 때는 '옵저버의 숫자+옵저버 뒤로 빼주면서 스톰 컨트롤로 커버하지, 뭐'라는 마인드로 게임하기 때문에;;; 저그전에서도 속업을 선호하지요. ^^;; 기껏 병력 끌고 러시 갔는데 옵저버가 느지막히 오고 있어서 럴커 때문에 타이밍 놓치게 되는, 그런 상황을 굉장히 싫어해서요.^^;;;; (물론 스커지에 테러 당할 가능성도 있긴 합니다만, 프로게이머도 아니니까 옵저버 칼같이 하나, 둘씩만 뽑을 생각은 안해요. 럴커+스커지 운영을 한다면 최소한 3~4기씩 끌고 다니니까요.;;;)
08/12/21 14:06
S_Kun님// 그래서 1.15.2라고 말씀드린.. ^^;
http://www.iccup.com/files/view/Patcher7x_1.16.0.html ← 여기를 가보시면 1.08부터 1.160까지 쉽게 강제패치가 가능한 패치파일이 있습니다. 활용하시면 될듯하네요. 전 유용하게 쓰고 있습니다.
08/12/21 17:06
처음 질콩빌드 나올때부터 문득 든 생각인데 이거 어디서 본듯한 느낌이 든다든다해서 오늘 이곳저곳 찾아보니까
예전에 닥 프로브님이였던가 닥 슈레더님이였던가 피지알 토스전략의 양대 레전드셨던; 두분중에 한분이 쓴 3아칸 빌드였다네요. (질콘빌드 처음 나올때도 3아콘이였던걸로 지금은 최적화되서 2아콘이지만..) http://www.ygosu.com/?m=community&bid=st&page=1&search=3%BE%C6%C4%AD&searcht=s&searcht2=50741&order=number2&readno=13537 시대가 시대인만큼 본진에서 더블로 레어 하이테크 운영에서 네오 사우론으로 주축이 된만큼 파생된 의도는 다르지만 뼈대는 상당히 흡사하네요.
08/12/21 17:50
저도 Nuke님과 같은 질문입니다. 딜레마죠. 넥서스를 빨리 소환하자니 프로브를 쉬게되고
파일런 짓고 넥서스를 짓자니 넥서스 타이밍이 많이 늦어지고...
08/12/21 19:08
Nuke님//프로게이머들도 예전에는 파일런짓고 넥서스를 자주 졌는데, 9발업 시리즈에 여러가지로 약해서
근래에는 두번째 파일런 짓기전에 넥서스과 게이트, 3번째 캐논 모두 짓는 경우가 많더군요.
08/12/21 20:18
저는 7질럿 2아칸(공업 X 발업 O)로 8:00에 치고 나가는거 한번 해본적이 있는데.. 치고 나가는 순간 저그가 땡히드라로 오더군요.
결국 히드라 수에 밀려서 진 이후로 스톰업부터 합니다 - -;; 정찰로 해처리부터 많이 늘리는 네오사우론일때 하는게 가장 좋은듯 하네요.
08/12/21 20:20
저그 입장에서 이런 네오사우론을 겨냥한 질템 한 타이밍을 어떻게 막아야 할 지에 대해서도 알고 싶네요.
제가 토스만 하다가 저그로 네오사우론 빌드를 썼는데 히드라 소수 나올 타이밍에 그대로 밀리더군요. 최근 경기로 보자면 MSL 서바이버토너먼트에서 온게임넷의 이경민 선수에게 김준영 선수가 그대로 밀리는... 또는 박재영 선수가 이제동 선수를 곰TV에서 이길 때와 비슷한 경우였습니다. 애초에 네오사우론 빌드를 겨냥한 빌드이기 때문에 네오사우론으로는 이 빌드를 막을 수가 없는 건가요? 5해처리까지 짓지말고 3~4해처리를 유지하면서 유닛을 빨리 생산한다거나, 아니면 뮤탈을 빨리 띄운다거나 해야하나요? 제가 토스일 때는 생각 없이 그냥 이 빌드를 썼었는데, 저그로 한 번 해보니까 허무하더라구요...-_-; 이래서 스타를 잘하려면 세 종족 모두 어느 정도 해야하지 않나 싶네요 ㅜㅠ;
08/12/21 20:35
가난한 빌드를 테스트 해 보았습니다.
가난한 빌드는 7.5파일런 - 10포지 - 13포톤x2 - 15넥서스&게이트-16파일런-17가스-코어 부유한 빌드는 7.5파일런 - 10포지 - 13포톤x2 - 15파일런 - 18넥서스&게이트 - 19가스 - 코어 코어 완성 시간 가난한 빌드 4:20 부유한 빌드 4:55 5분대 미네랄 부유한 빌드 2118(프로브 32기 + 518) 가난한 빌드 1862(프로브 31기 + 312) 테크가 35초 가량 빠른 대신, 250정도 미네랄이 적어지군요. 넥서스가 빨라서 생각외로 프로브 개수 차이는 안납니다. 미네랄 250이 많아 추가 게이트가 많은 빌드를 택하느냐, 35초 빠른 커세어를 확보하느냐의 차이겠군요. 저그가 9발업일 경우, 또는 테크가 빠를 경우에는 가난한 빌드가 확실히 좋을거 같습니다만
08/12/21 20:43
아마 노레어 였을겁니다. 커세어 정찰때 생각없이 저그 본진 정찰갔었는데, 스포어와 히드라가 있어서 커세어가 너무 많이 두들겨 맞았거든요.
그래서 타이밍이나 잡고 나가야겠다 해서 커세어는 구석에 방치하고(- -;;;;;) 나가니 히드라 다수와 조우..- -;; 그 당시에 해처리였으니 아마 땡히드라가 맞았던거 같습니다. 뭐 솔직히 제 실력이 나빠셔 졌다고 생각합니다 - -;;
08/12/28 19:04
이 빌드 쓰다가 망해먹는 경기는 최근 MST에서 손찬웅vs박태민 선수 경기 보면 됩니다.
2아칸이 대동된 첫병력이 허무하게 잡히고 그대로 경기가 밀리죠. 위에서 어느분이 댓글 다셨는데 첫병력을 살리고 2번째 멀티까지 쉽게 가져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08/12/29 16:50
2아칸 = 4하템 이라는 사실을 망각하지 맙시다 -_-.. 전 하템 한마리 잡히는 것보다 아콘 한마리 흘리는게 더 큰 손실이라는 것을 뒤늦게 깨달았죠
09/01/03 17:55
멜로 / 커세어 정찰 한후에 아칸으로 변신 시키지 않아도 됩니다. 오히려 2기정도 줄인후 스톰+로보틱스 테크가면 됩니다만...
아칸을 잃는다는건 상대가 3해처리나 히드라에 힘쓰는걸 봤는데도 아칸 변신한다는 자체가 ...
09/01/08 18:01
이 빌드의 발업 누르는 타밍,스톰업 하는 타밍은 언제인가요?
아참 그리구 여담이지만 이경민vs김준영 데스티네이션 경기 보신분 계신가요? 그 경기에선 이경민 선수가 이2아칸 빌드보다 좀 더 빠른진출이 되서 김준영 선수가 그냥 KO넉다운수준으로 졌는데 이 빌드보다 더 빠른가요? 아니면 같은 빌드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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