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피지알에 성춘쇼 관련 글이 올라왔기에 심심해서 사연을 보내봤는데.. 운이 좋았는지 연락이 왔네요.
복수를 대신해 준다는 취지 같던데, 저와 비슷한 실력이던 녀석이 최근엔 실력 차이가 너무 벌어져서 한번도 못이기는 건 당연하고..
일꾼을 빼줘도 엇비슷하게 진행이 되서 복수해달라고 했거든요.
이 친구녀석의 꿈이 현역 선수와 경기를 갖는 것이어서, 벌칙을 알려달라는 말에, 현역선수와의 대전 기회를 달라고 했네요.
전 개인적인 욕심을 채우기 위해 사인이 있는 마우스나 패드를 달라고... ^^;;; 하하하

대학 동기들에게 문자를 돌리니 다들 어이없어 하면서도 재밌어 하네요. 저도 살짝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기든 지든 재밌는 경험이 될 것 같아서요. 이기면 더 좋겠지만요. ^^;;;

임성춘해설님이나 한승엽 해설님과 경기를 할 것 같던데.. 두 분다 실력이 아마추어와는 다른 레벨이시겠죠?
임해설님이야 시간이 오래되었다 해도 한해설님은 정말 아마추어와는 다른 경지의 실력이 있으실 것 같은데..
정말 궁금하네요. 이 친구녀석이 iccup도 하지 않아서, 객관적인 실력을 알 수 없었는데, 이번 기회에 적나라하게 알 수 있겠네요.

좋은 기회를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pgr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