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이 개막하고도 엠겜에서 왠지 자꾸 허전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사실 그전에 쇼리플레이 황당무적이라는 프로그램에서 그 분 대신 임성춘해설로 바뀌어서 의아하긴 했지만 휴가를 갔다고 들어서 시즌시작되면 꼭 볼수있겠구나 싶었습니다.

얼마전에 싸이월드에서 귀가 아파서 고생이였는데 이제 괜찮아졌다고 들었고요.......


근데 시즌이 개막하고 나서 그분의 목소리를 들을수가 없었습니다.


프로리그 10-11 첫날은 토요일이라 뭐 안나올수도 있겠지 싶었는데,그 다음날인 일요일 경기에서도 안나오시는걸 보고 뭔가 수상한느낌이들었습니다.

그리고 그주 내내 프로리그 중계에 나오시지 않고.....

이번주도 모습을 보이시지 않는것 같습니다. (저번주 수요일날 중계진 그대로 간다면 오늘도 안나오신다는 이야기겠죠.)

이러다가 내일 서바이버 토너먼트 예선중계때도 안나오신다면..... 정말 불길한 느낌이 현실화 될것 같네요.

대체 어디계시나요 이승원 해설 ㅠㅠ

싸이월드에서도 그 귀가 괜찮아졌다는 글 이후로 글하나가 안올라오고......

엠겜에서 공식적인 입장표명은올라오지도 않고.....


계약이 끝나서 엠겜을 나갔다,그냥 휴가를 보내러 간것뿐이다 라는 소문만 무성한 상황입니다.

사실 휴가라면 비시즌기간이 이미 충분히 길었고, (빅파일 MSL 결승전 이후로 엠겜은 아주 긴 비시즌을보냈었죠.)

귀도 얼마전에 괜찮아졌다는 글도 올라왔기때문에 정황상 좀 가능성이 적어보이는게 사실입니다.

만약에 내일 서바이버 예선까지 안나오신다면.....

그래서 MSL까지 안나오신다면......

이승원해설 없는 MSL은 정말 상상조차 할수가 없는데 ㅠㅠ

김동준해설이 MSL을 떠났을때도 꽤 허전했는데 이승원해설마저 떠나버리면 이제 어떻게되는건가요 ㅠㅠ


정말 답답하고 안타깝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