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2/06/28 12:43:10
Name Love.of.Tears.
Subject Not The End, New Beginning.
무엇이든 떠나보냄은 가슴 한쪽이 아려 오는 것이 인지상정인가 봅니다.

12년의 세월동안 팬들의 곁을 지켜오던 스타리그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라는 테마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새로운 시작이라 함은 또 다른 역사의 시작임을 말하기도 하지만 아쉬운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12년의 시간을 되뇌면 정말 많은 일들이 떠오릅니다. 지역 투어와 환경의 변화, 선수들의 플레이 스타일 변화, 그리고

갖가지 사건 사고 등 그 당시에 크고 작은 해프닝들이 오늘의 추억거리로 변하는 것이 아쉽기만 합니다.

전 추억이란 말을 별로 달가워하지 않습니다. 어차피 지난 일에 대해서 이 말 말고는 딱히 표현할 방법이 없긴 하나

그렇다 해도 우리가 누렸고 아꼈으며 환호했던 그 순간을 추억이란 말로 흘려보내기 싫기 때문입니다.

선수들의 노력과 땀

중계진의 열정

팬들의 환호와 함성

이것은 영원히 추억거리가 되지 않습니다. 현재진행형입니다.

그리고 새롭게 시작할 것입니다. 과거는 더 이상 과거가 아닌 현재이며

현재는 더 나은 내일을 향한 초석이 될 것입니다.

훗날에는 오늘보다 더 밝은 미래가 기다리고 있겠지요.

기대합니다. 스타리그

기대합니다. 더 큰 비상을

그 기대를 사랑한다는 말로 대신합니다.

Not The End, New Beginning.


Thanks to
선수단, 코칭스태프, 온게임넷

Special Thanks to
엄재경, 정일훈, 전용준, 김태형


Written by Love.of.Tears.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the hive
12/06/28 12:48
수정 아이콘
결승전 직관하시리라 믿습니다~~
Love.of.Tears.
12/06/28 12:53
수정 아이콘
the hive 님// 그렇게 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라봅니다.
12/06/28 18:15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에 정말 감사한 마음이네요 ㅠㅠ
Shambler
12/06/28 18:43
수정 아이콘
여담이지만 New Beginning 보니까 생각하는 건데 4강 부터는 인트로 좀 바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의 박완규씨 노래로 분위기 확 띄우다가 스타 2 로고 나오면서 웅~ 거리며 분위기를 확 가라앉히는 건 뭔가 싶더군요. 스타 2를 튀게 노출시키고픈 의도는 이해하는데, 새로운 시작이든 뭐든 스타 1은 마지막이니까 그 마지막에 대한 예우를 지켜줬으면 합니다. 가장 멋있어야 할, 10여년 간의 역사상 최고가 되어야 할 리그 오프닝이 단순히 스 2 전환 과도기의 산물이 되는 느낌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7633 마지막 여성 프로게이머까지 결국 떠나는군요... [36] bigname9785 12/06/29 9785 0
47632 [블앤소] 오베 기간동안 어지간한 퀘 (노란색, 파란색 포함) 다 해본 35 소환사의 감상 [21] 烏鳳5758 12/06/29 5758 0
47631 NLB Summer 2012 16강, B조 #1 [327] 키토4950 12/06/29 4950 0
47630 [블앤소] 추천 캐릭터. 소환사. [24] Hook간다4578 12/06/29 4578 0
47629 [LOL] 라이엇은 진짜 유저관리에 힘좀써야겠네요(보이보이사건글) [142] 파벨네드베드10761 12/06/29 10761 0
47627 송병구, 김택용, 이영호, 이제동 그리고 스타크래프트 II [19] kimbilly8646 12/06/29 8646 0
47625 [디아3] 이번 새벽 패치 내용이 나왔네요. [37] meon8497 12/06/29 8497 0
47624 길드워2(북미) 출시 날짜 발표. [10] XellOsisM4964 12/06/29 4964 0
47623 문명 5 신과 왕 - 간단히 몇 가지만... [34] 눈시BBver.216155 12/06/29 16155 0
47622 라이엇게임즈, LOL 서버 점검에 대한 사과 및 보상안 발표 [42] kimbilly7928 12/06/28 7928 0
47620 2012 무슈제이 GSL 시즌3 코드S 16강 B조 #2 [267] 강민화이팅4659 12/06/28 4659 2
47618 2012 무슈제이 GSL 시즌3 코드S 16강 B조 #1 [236] 삼성전자홧팅4763 12/06/28 4763 1
47617 NLB Summer 2012 16강, B조 #1 [31] 키토4478 12/06/28 4478 0
47616 온게임넷이 의문의 세이브 파일을 블리자드에 분석 요청을 했네요. [26] 타테시8379 12/06/28 8379 0
47615 더 챔스 썸머 대진표 선정 방식 이야기 [23] Leeka5318 12/06/28 5318 0
47614 디아3) 질주 무한 훨윈드 바바... [55] 그리메8591 12/06/28 8591 1
47613 [디아2] 이제는 추억이 된 디아2..맨땅 체라소서 육성기. [15] 삭제됨22822 12/06/28 22822 0
47612 인디 게임 소개-더 바인딩 오브 아이작(The Binding of Isaac) [5] K-DD9724 12/06/28 9724 0
47611 Not The End, New Beginning. [4] Love.of.Tears.5721 12/06/28 5721 0
47610 흔한(?) GSL Code S 16강 B조 (전날 A조결과 스포주의) [48] Marionette5461 12/06/28 5461 1
47609 스타리그 결승전을 추억하며 (1) [17] 캐리어가모함한다6239 12/06/28 6239 1
47608 인벤방송에 로코도코와 마파 선수가 나왔네요. [12] No.10 梁 神7397 12/06/27 7397 0
47607 이스포츠의 딜레마. 게임의 진입장벽과 리그의 보는 재미. [34] 냥이풀5626 12/06/27 5626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