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심해실력이 아닌데, 심해에서 못벗어나고 있어요..

라고 푸념글을 썼던게 엊그제 같은데

( https://pgr21.co.kr./zboard4/zboard.php?id=bug&no=134863 참고 )

그곳에서 빠져나왔고, 친구들과 함께 라이엇 피시방 대회에 지난 토요일에 출전,

우승을 거머쥐고 왔습니다!! 레이저 마우스패드와 나 블리츠크랭크 아니다 스킨은 덤으로 받았고요.



사실 피시방대회는 이번이 두번째 출전인데요, 저번보다 친구들의 실력이 한층 업그레이드 되었고

첫번째 대회때 만났던 2000레이팅 괴수파티도 만나지 않아서 무난하게 승리를 거머쥐었습니다.

(사진2는 4번 경기하면서 아무무 3번, 노틸 1번으로 승리한 스코어입니다.

중간 쉬는시간에 했던 도미니언은.. 스코어는.. 보이신다면 착각일거에요.

2번째 경기에서 아무무 8킬이 보이신다면 그것도 착각이십니다;)


덕분에 재미있는 19살 친구들도 만나서 친구추가 하고 스크림도 돌리기로 했고, 결승에서 상대팀에 여자 서포터도 만나봤고

라이엇 관계자분들께서 피시방대회 우승자들중 희망하는 팀들은

새로운 팀랭 팀을 만들고 상위 64개 대표를 뽑아서 또 다른 대회를 열어서

대회 1, 2위 팀에게는 한국대표로 중국에 간다는 말씀 귀뜸해주시더라고요. 온게임넷 스프링, 섬머 출전팀 중 한명이라도 있으면 안되는

순수 아마추어 팀으로 말이죠.. 이것도 한번 도전해볼까 합니다 크크

현재 팀랭 최고레이팅 1650점인데 저번에 아주부 프로스트+프로겐 정글 만나서 영혼까지 털렸거든요 유_유

친구들과 재미로 시작했는데 이정도까지 올라와서 뿌듯하네요. 여러분들도 도전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