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4/02/06 15:27:20
Name 노틸러스
Subject [기타] 사랑하는 나의 님이여
사랑하는 나의 님이여.
사랑하는 나의 님이여.
나는 결코 님을 잊지 않았습니다.

시간의 파도에 떠밀려.
마린을 해병이라 부르고 캐리어가 아닌 바론을 가야했을 때에도.
나는 님을 결코 잊지 않았습니다.


그대의 피조물들에
전설들이 숨을 불어넣는 순간.
나는 결코 님을 잊지 않았습니다.

옛 전사들이 다시 뭉쳐.
그대를 기념했을 때.
나는 결코 님을 잊지 않았습니다.


추억이 전설과 하나가 되고.
흘러온 세월들이 단색이 되어 나의 기억에 떠오를 때.
나는 님을 결코 잊지 않았습니다.

15년 전, 당신과 함께하며 꿈을 꾸었던 소년이.
이제는 당신의 귀환을 알리는 어엿한 전령이 되어 말합니다.
나는, 나는 결코 님을 잊지 않았습니다.  


사랑하는 나의 님이시여 듣고 계십니까.
당신의 귀환을 맞이하는 저들의 함성을.
우리는 결코 님을 잊지 않았습니다.

사랑하는 나의 님이여.
사랑하는 나의 님이여.
우리는, 우리는 결코 님을 잊지 않았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4/02/06 15:36
수정 아이콘
GSL 불판은 왜 저렇게...
노틸러스
14/02/06 15:54
수정 아이콘
띄워놓으면 싸움날까바요..ㅠ
14/02/06 16:30
수정 아이콘
왜 싸움이 나나요?? 중간에 잘라버리던가 하시지.. 완전히 가린것도 아니고 뭐 이상하게 가려져서
노틸러스
14/02/06 16:47
수정 아이콘
그림판에서 검은색으로 칠한겁니다.
스1글에 스2가 샌드위치로 껴 있으면 분란이 일어날수도 있다고 생각했으니까요.
지나가던한량
14/02/07 16:49
수정 아이콘
기왕이면 좀 더 확실하게 없애던가, 밑에서 잘라버리시는 편이 나아보입니다. 검은 저 자리에 gsl이 있다는 건 피지알러 여러분은 잘 알고 계실테고 오히려 의도적으로 보이는 감춤이 감정을 건드릴 우려가 더 커 보어요.
anic4685
14/02/06 17:07
수정 아이콘
2벤트전의 강자...
14/02/06 17:22
수정 아이콘
문제17. 작성자 노틸러스가 글 속에서 애타게 찾은 '님'은 누구를 지칭하는 것인지 고르시오

1. 아쉽게 대회에 불참한 전설중의 전설인 [임]요환
2. 당연히 대회의 주체자인 황신 홍진호
3. 글쓴이의 추억속에 남은 모든 스타1 선수들
4. 스타크래프트 1 부르드워 그 자체
5. 모두가 잊었다 생각할때 갑자기 돌아온 이병민
긴토키
14/02/06 17:27
수정 아이콘
4번!
14/02/06 19:38
수정 아이콘
음.. 저는 3번?
라라 안티포바
14/02/06 22:32
수정 아이콘
2문단에서 정답이 있죠 4번.
하지만 전 6번 기숙사 광고 정답설을 밀어봅니다.
지나가던한량
14/02/07 16:52
수정 아이콘
팬미팅의 알파와 오메가를 본 기분입니다. 싱싱하게 성장하는 다른 종목에서 느낄 수 없는, 오래 된 게임과 오래 된 사람에게서 나오는 아우라를 마음껏 느꼈군요. 크크크크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3474 [기타] 타이탄폴 베타 리뷰 [11] 저퀴8033 14/02/16 8033 1
53465 [기타] 온게임넷의 "더 테스터" 아세요? [32] lhjkr14803 14/02/15 14803 10
53461 [기타] [스타1] 김택용 우승을 기원합니다. [16] 영웅과몽상가8799 14/02/14 8799 5
53459 [기타] [워크3] 언데드 대마왕, 그를 추억하다 [9] 쿨 그레이10201 14/02/13 10201 6
53435 [도타2] KDL 티어 결정전 종료, 진출 팀의 면면은... [6] Quelzaram8453 14/02/10 8453 0
53430 [도타2] 여성 유저들이 도타2 시작할 때 피보는 영웅 리스트 [38] Quelzaram11048 14/02/09 11048 1
53426 [기타] 하지 않겠는가? 블레이드앤소울 비무 가볍게 이해하기! [34] 눈사람이다9126 14/02/09 9126 2
53425 [기타] [스타1] 진영화와 셔틀리버 [17] 영웅과몽상가7582 14/02/08 7582 4
53424 [도타2] 상처 입은 사자 Zephyr가 명예 회복에 성공했습니다. [3] Quelzaram8214 14/02/08 8214 0
53423 [기타] [스타1] 브레인 준프로, 이변의 주인공이 되다. [4] 영웅과몽상가9067 14/02/08 9067 4
53417 [기타] [스타1] 어제의 김택용과 김재훈 [18] 영웅과몽상가11228 14/02/07 11228 2
53411 [기타] [보드게임] 마이너스 경매의 원판, NO THANKS! [15] 노틸러스10948 14/02/06 10948 0
53410 [기타] 소닉 9차 픽스 스타리그 16강 조가 나왔습니다. [22] 케이틀린7372 14/02/06 7372 2
53408 [기타] 30중반 까지의 게임 및 취미 라이프 정리. [44] 수타군8785 14/02/06 8785 1
53404 [기타] 사랑하는 나의 님이여 [11] 노틸러스6920 14/02/06 6920 1
53399 [기타] [스타1] 스타 파이널포 직관 갔다왔습니다. [17] 자전거도둑8487 14/02/05 8487 4
53398 [기타] [스타1] 스타 파이널포를 보면서 [37] 영웅과몽상가11128 14/02/05 11128 2
53397 [기타] 웅진스타즈 혹은 한빛스타즈 팬을 찾습니다. [44] 영웅의귀환9789 14/02/05 9789 1
53396 [기타] 티알피지 같이 하실 분 구해요~ 서울 구로/구로디지털/강남 지역 현대 밀리터리물 및 D20모던 플레이어 구인합니다. [50] 트린8837 14/02/05 8837 2
53392 [도타2] NSL S3 4강 패자전 결과 - QO의 던지기는 ing [6] Quelzaram7328 14/02/05 7328 0
53390 [기타] [스타1] 누가 올라갈 것 같나요? [13] 영웅과몽상가8334 14/02/04 8334 0
53386 [기타] 롤에 지친 유저들에게 추천하는 게임입니다. [33] 시로요10926 14/02/03 10926 0
53385 [기타] [폰게임] 몬스터길들이기 하시는분들 계십니까??? [63] 타짜8895 14/02/03 8895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