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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5/29 11:18:47
Name 저퀴
Subject [기타] 와치독 리뷰
우선 본격적인 리뷰를 시작하기 앞서서, 언급해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첫째로 전 한국어판을 해보질 못했습니다. 그래서 번역 문제는 언급해드릴 수 없습니다. 그리고 국내 출시판에만 한국어가 지원된다는 부분에 대해서도 언급할 생각이 없습니다.

둘째로 게임을 평가하는 데 있어서, 경쟁작과의 비교는 당연히 들어가는 부분입니다. 그러나 그중에서 제일 많이 거론될 GTA 5를 제가 전혀 플레이해보지 못했기 때문에 언급하지 않을 겁니다. 물론 그 외의 작품 중에서 제가 해봤던 것들은 언급할 생각이고요.


1. 빈약한 컨텐츠

와치독의 컨텐츠 자체가 적진 않습니다. 충분히 보조 임무와 여러 미니 게임이 존재합니다. 이건 기존 작들과 비교해도 크게 밀리지 않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부분은 이러한 컨텐츠가 매력적이냐는 거죠. 그리고 제 기준에는 그렇지 않습니다. 이는 기본적으로 그것들 모두가 그저 반복된 임무의 연속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러한 임무들을 계속해서 반복하게 하는 동기는 오로지 빈약한 특별 보상뿐이고요. 그나마 예외를 찾자면 갱단의 은신처 소탕이 들 수 있는데, 이것만큼은 게임의 매력을 아주 잘 살립니다. 다양한 장소에서 수많은 적을 나만의 방식으로 소탕할 수 있는 컨텐츠로 자유롭게, 그리고 매번 새롭게 즐길 수 있습니다. 아주 좋은 컨텐츠라 할 수 있습니다. 또 미니 게임들도 매우 훌륭합니다. 그중에서 으뜸은 스파이더 탱크라 할 수 있는데, 게임의 소재와도 잘 어울리면서 신선한 요소입니다. 도전감을 불러일으키는 아주 든든한 컨텐츠에요. 그 외의 미니 게임들도 모두 그렇습니다. 

하지만 나머지는 좋게 볼 수 없었습니다. 적 행렬을 습격하거나, 범죄를 찾아내는 등의 임무는 수십 번을 그저 반복하는 수준인데다가, 그 내용도 완전히 똑같거든요. 거기다가 불법 무기를 찾아내거나, 연쇄살인범을 쫓는 임무 등은 마지막에 주어지는 별도의 임무조차 색다른 요소가 아예 없습니다. 이러니 숫자만 많을 뿐이지, 이러한 컨텐츠들은 경쟁력이 있다고 볼 수 없습니다. 

오픈 월드란 소재를 다루었다면, 넓은 세상이 의미를 가져야 합니다. 이는 단순히 배경이 아니라, 무언가를 할 수 있는 소재들이 있어야만 한다는 것을 뜻합니다. 그런데 제가 볼 때는 아닙니다.

그러한 대표적인 예는 복장에 있습니다. 옷 가게도 있고, 주인공은 옷을 갈아입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러한 복장이 모조리 '색깔 놀음'이라는 겁니다. 이는 그저 개발진의 게으름으로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물론 세인츠 로우 시리즈처럼 진지한 분위기의 주인공에게 말도 안 되는 복장을 달라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야구 모자 대신 비니나 후드를 씌운다고 해서 주인공이 갖는 분위기가 사라질까요? 롱 코트 대신 운동복이나 정장을 입힌다고 이질적일까요? 그렇게 생각되지 않습니다. 이는 넓게 보면 어쌔신 크리드 때부터 쭉 이어진 부분을 발전할 생각조차 못 한 걸로 보일 정도예요. 아니면 유저들에게 DLC를 강요할 생각일지도 모르겠죠.

그리고 이건 개인적인 취향에 따른 이야기입니다만, 무장 시스템에도 불만이 있습니다. 보통 모든 종류의 무장을 들고 다니는 게임은 꽤 됩니다. 그리고 그게 절대적인 단점으로 지목될 수는 없지만, 전 그걸 매우 싫어하는 편이고요. 그런데 와치독은 아예 모든 무장을 들고 다니게 해놨습니다. 권총부터 시작해서 중화기까지 종류별로 다 들고 다닐 수 있는 데다가, 상황에 맞춰서 실시간으로 바꿀 수도 있어요. 그냥 별로입니다. 저 멀리서 저격소총으로 모조리 해치운 다음에, 날아오는 헬기는 유탄 발사기로 제거하고, 다가오는 적은 산탄총이나 돌격소총으로 제거하면서, 몰래 잠입할 때는 소음기 달린 무장으로 처리합니다. 아예 유저에게 선택권 자체를 없애버렸습니다.

마지막으로 화폐에도 문제가 있는데, 지나치게 벌기 쉬운데 쓸 곳이 없습니다. 게임 중반부가 넘어갈 때쯤부터 돈을 쓸 구석이 아예 없어질 정도예요. 모든 차량과 무장과 복장까지 다 장만했는데 돈은 쌓이기만 합니다. 이 또한 오픈 월드 게임이 가져야 할 풍부한 부가적인 컨텐츠가 부족하기 때문이고요. 


2. 식상한 소재 활용

와치독의 핵심은 해킹입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소재가 잘 쓰였는가에 관해서 이야기해볼 필요가 있겠죠.

가장 아쉬운 부분은 해킹 그 자체에 있습니다. 메인 캠페인의 진행 내내, 해킹이란 소재가 반복적으로만 활용됩니다. 심지어 퍼즐조차도 종류가 하나뿐입니다. 물론 기존 작들에서도 이러한 것들이 다양하게 주어지진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 어느 게임보다 이러한 것을 강조한 게임이라면 더욱 풍성하게 만들 필요가 있었다고 봅니다. 

거기다가 기본적인 설정과 등장인물의 활용도 진부하고 매력이 없습니다. 주인공인 에이든 피어스는 크게 인상적이지 않습니다. 물론 그 외의 조연들도 말할 것도 없지요. 파 크라이 3의 바스처럼 인상적인 악당이나 어쌔신 크리드의 에지오처럼 매력 넘치는 인물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그저 수많은 게임,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에서 보던 캐릭터의 연장선에 머물고 있습니다. 거기다가 그러한 활용에도 문제가 있는데, 기본적인 캠페인은 한 가지만이 일직선으로 진행되는 구조입니다. 그렇다 보니 각각의 조연이 몇 번 얼굴만 보이다가 그대로 끝나버립니다. 초반부의 조연은 중반부에는 아예 나타나지도 않아요. 이러니 인상 깊을 수가 없죠. 다만 연출 면에서는 군더더기 없고, 아주 깔끔한 편이라서 만족스러웠습니다.

오히려 문제가 되는 부분이라면 간혹 몇몇 임무에서 좀 생뚱맞게 보이는 개연성 문제만이 보이는 정도입니다.(자세한 이야기는 되도록 스포일러를 피하고 싶어서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이어서 가장 언급하고 싶은 부분은 평판 시스템입니다. 이건 있으나 마나한 요소였습니다. 게임 전체에 계속해서 변동이 있고, 신경 써야 할 요소임에도, 그게 갖는 영향력이라는 건 하나의 즐길 거리조차 되지 못합니다. 기껏해야 극단적으로 악당 행세 정도야 하면 제법 재미있을 때도 있었습니다만. 


3. 멀티 플레이

어느 정도 관심이 있었고, 적극적으로 플레이해보려 했던 부분이지만 아쉽게도 그리 많이 플레이해보지 못했습니다. 

단순히 이러한 부분을 떼어놓고 봐도 멀티 플레이는 미묘합니다. 근본적으로 멀티 플레이 자체가 호불호가 갈리던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의 것이 바탕인 데다가, 애시당초 멀티 플레이 컨텐츠도 그렇게 다양하지 못합니다. 기껏해야 기존 작품에서도 볼 수 있는 레이싱이나 대전 모드가 전부죠. 협동해서 메인 캠페인을 진행한다거나 하는 요소는 없습니다. 그러니 유저들의 호응이 적극적이지 못하고요. 별도의 보상까지 주고는 있습니다만, 그것들이 딱히 매력적이지도 않습니다. 여담으로 무장을 보상으로 주는 것들이 대부분 그러한데, 그냥 기존 무장에 모습만 바꿔놓고 특별한 보상이랍시고 내놓는게 전부거든요. 그냥 능력치만 더 강화된 수준에 지나지 않고요. 

차라리 대규모 인원 간의 대전 모드를 지원한다거나, 파 크라이 3 때처럼 별도의 협동 모드를 넣어준다거나 하는 식의 방법이 있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았습니다.


4. 좋았던 부분들

가장 좋았던 부분은 해킹이란 소재가 게임 내내 자유롭게 활용된다는 점입니다. 차량 추격전이나 총격전에서 내 생각대로 많은 변수를 만들어내기 때문에 상당히 흥미롭습니다. 덕분에 와치독은 다회차 플레이의 여지가 충분히 많은 게임입니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게임의 핵심인 메인 캠페인의 길이도 충분히 긴 편입니다. 최소한 양적인 측면에서 심각한 문제가 있진 않습니다. 단지 오픈 월드를 소재로 한 게임에서 핵심이라 할 수 있는 그 외의 것들에 문제가 있을 뿐이고요.

그리고 분명히 혁신적인 수준은 아닙니다만, 와치독의 컨텐츠들의 깊이가 심각하게 질이 떨어진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긍정적으로 보자면 기존 작들 정도 수준에 머물고 있을 뿐입니다. 단지 이러한 비판이 가해지는 이유는 유비 소프트가 내놓은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와 파 크라이 3에서부터 게속 지적되던 부분을 고치지 않았다는 데 있습니다. 거기다가 이 작품은 완성도를 위해서 발매까지 연기한 작품인데요. 심지어 경쟁작으로는 엄청난 흥행을 보인 GTA 5까지 있으니 비교될 수밖에 없겠죠. 그러니 사람에 따라선 충분히 긍정적으로 볼 수 있을 겁니다.

무엇보다 경쟁작보다 우월하다고 볼 수 있는 부분은 부드럽고 역동적인 애니메이션에 있습니다. 주인공이 벽을 뛰어넘고 근접전을 벌이는 모습 하나하나가 아주 박진감 넘칩니다. 나와 싸우는 적들이 폭발이나 미끼에 놀라서 움찔거리는 모습이나 총격을 당해서 몸부림치는 모습도 인상적인 수준입니다. 오히려 플레이하다 보면 근접전 시스템이 그리 다양하지 않은 게 아쉬울 정도예요. 

잠입 임무에 한해서 까다로운 판정이 있긴 해도, 일부의 강제적인 진행을 빼고는 진행 자체의 선택도 매우 자유로운 것도 무척이나 훌륭한 결정이었습니다. 전 플레이하면서 언제나 해킹보다는 전면전을 선호했거든요. 그리고 플레이하면서 답답함을 크게 느끼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5. 자잘한 것들

그래픽 퍼포먼스는 별 관심이 없습니다만, 최적화는 불만족스럽습니다. 거의 고스트 리콘 : 퓨처 솔저가 기억나는 수준의 최적화입니다. 아쉬울 뿐이네요.

팁이라면 전 무조건 고 난이도에서 플레이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기본적으로 낮은 난이도에서는 몇몇 구간을 제외하고 게임 자체가 굉장히 쉽게 느껴집니다. 주인공이 할 수 있는 행동이 너무 많고, 제약이 없거든요. 거기다가 난이도는 플레이 중에도 수시로 변경이 가능하니, 어느 정도 감을 익히셨다면 곧장 난이도를 올리는 게 게임을 더 매력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 생각됩니다.

음악도 은근히 아쉬움만 남습니다. 전반적인 선곡 자체가 게임의 분위기에 거의 어울리지 않습니다. 거기에 인터페이스도 불편해서 차량을 탈 때마다 하는 일이 들을만한 음악을 한참을 고르는 일이었고요.

또 차량 운전 시에 사격이 불가능한 것도 좀 의아한 부분이었는데요. 물론 해킹이란 소재를 살리려고 희생했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플레이에 있어서 무조건적으로 해킹만을 강요하는 게임이 아닌데, 왜 운전에는 제약을 걸었는지 모르겠더군요. 

그리고 유비 소프트는 유플레이부터 독점 선 발매를 했는데요. 관리 면에서 왜 그랬는가 싶을 정도로 엉망입니다. 멀티 플레이부터 원활하게 하기 힘들 때가 있을 정도니까요.


6. 총평

와치독은 유비 소프트가 예전부터 자신 있게 준비 중이었고, 심지어 완성도를 위해서 발매 연기까지 결정한 작품입니다. 그렇다면 이 작품에 대한 기대감도 그만큼 높을 수밖에 없습니다. 최소한 기존 작보다 더 나아진 모습을 바랄 겁니다.(이는 아주 기본적인 요구이기도 하고요.) 그런데 와치독은 기존 작들, 특히 같은 오픈 월드를 다루었던 게임들과 비교해서 인상적이거나 혁신적인 요소가 딱히 보이지 않습니다. 좋게 봐도 비슷한 수준에 머물고 있고, 일부는 그 이하인 것들도 있습니다. 이는 납득하기 어려운 부분입니다.

제 기준에는 와치독의 완성도는 고개를 절레 흔들면서 악평할 수준은 아니라고 봅니다. 괜찮은 완성도를 가진 게임입니다. 그러나 팬들이 기대했던 혁신이 부족하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점이고, 오픈 월드란 소재를 잘 살리지 못했다는 게 그 다음으로 큰 문제점으로 보입니다.

만일 후속작이 나온다면, 그리고 이보다 더 나은 게임을 만들 수만 있다면 충분히 와치독은 성공할 수 있는 시리즈가 될 겁니다. 하지만 유비 소프트가 여태껏 보여주었던 출시작들의 지지부진한 발전이 그대로 이어진다면 많은 유저는 와치독에 더 이상 기대를 걸지 않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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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충달
14/05/29 11:27
수정 아이콘
부족한 부분은 DLC가 나오겠죠? 크크
14/05/29 13:04
수정 아이콘
이미 시즌 패스가 있고, 추가 캠페인에다가 의상 DLC까지 예정되어 있죠. 말할 것도 없습니다. 그나마 최소한 더 만들고 내놓는 DLC가 대부분이라는게 다행이죠.
14/05/29 11:33
수정 아이콘
제가 느낀 단점 중 하나는
와치독스에서 중간에 영상들 나올때, 일부러 지직거리게 해놓은거 의도는 알겠는데 좀 짜증나더라구요.
처음이랑 끝에만 적당히 노이즈 처리하지. 컷넘어갈때마다 그러니까 안구가 불편한 느낌.
그 외에 게임은 확실히 쉬워보이고. 매력적인 소재를 가지고 정말 기본만 했구나 하는 느낌입니다.
좋은 횟감가져다가 매운탕 끓인 느낌이에요.
14/05/29 11:39
수정 아이콘
그 부분은 게임 컨셉에 기반을 둔 연출이라서 크게 불편하게 느끼진 않았습니다. 다만 컷신 연출에 있어서 문제를 뽑자면 임무 실패 이후, 다시 시작하게 되면 똑같은 컷신을 의미 없이 반복한다는 점이었습니다. 비교 대상으로 GTA4를 들 수 있는데, 만일 임무를 실패하고 다시 시작하면 컷신 없이 곧장 플레이로 넘어가버립니다. 이런 꼼꼼함이 굉장히 부족해보이더군요.
14/05/29 11:44
수정 아이콘
그러셨나요? 저는 약간 환공포증 같은게 있어서 그랬나봅니다.
확실히 꼼꼼함이 없다는 표현에 동감합니다.
XellOsisM
14/05/29 11:45
수정 아이콘
괜찮은 작품입니다.. 네, 딱 그정도죠. 평작보다는 위로 치겠습니다.
전 시작부터 Realistic으로 해서 그런지 쉬운지는 모르겠네요. 잠입해서 교란하면 쉬운편인데 전면전 붙으면 꽤나 고생합니다.
멀티는 어려명이 하는것보다 1대1이 더 재미나더군요. 미행이나 해킹이 꿀잼인데..사람이 없어서 적극적으로 하는것보다 난입한 유저 격파하는게 편해요.
에이든이나 조연들이 임팩트가 적은것도 문제이긴 한데 캠페인을 더 진행해 봐야겠지요. 일단 엔딩은 보고 평가를 수정 해봐야 겠습니다.
호지니롱판다
14/05/29 11:46
수정 아이콘
애초에 샌드박스 게임 만드는데는 도사들인 락스타나 베데스다 같은 괴물 집단과 유비를 비교할 수는 없겠죠.
유비는 평균보다 좀 더 높은 수준의 게임을 공장처럼 찍어내는 회사지 몇년마다 걸작 하나씩 내놓는 회사가 아님
어쨌든 전 유비에 애초에 이 정도를 기대했기 때문에 딱 만족합니다. 어쌔신크리드1 때보다는 오히려 훨씬 낫군요
14/05/29 12:06
수정 아이콘
전 유비에 애초에 이 정도를 기대했기 때문에 딱 만족합니다. 어쌔신크리드1 때보다는 오히려 훨씬 낫군요 (2)
사실 전 어크1도 재밌게 했기 때문에 이정도면 대만족입니다 크크
단지 메인 스토리가 복수인것 치고는 주인공의 분노가 너무 안느껴지는게 좀 아쉬웠네요
14/05/29 11:48
수정 아이콘
재작년? 작년부터 컨셉이 공개되면서 그 컨셉 그대로 게임이 출시된다면 가히 게임 역사의 한 획을 그을 법한 작품으로
많은 게이머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던 작품이었는데.. 그냥 평작 수준의 게임으로 나온 모양이네요.
아쉬워라..
뭐 그래도 하긴 할거니까. 흐흐. 스팀은 한달 뒤라서 아직 여유있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MLB류현진
14/05/29 13:03
수정 아이콘
그렇게 막 까내릴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후속작이 나온다면 어느정도 보완은 될거라고 믿구요..
14/05/29 13:05
수정 아이콘
후속작은 후속작이 나올 때 생각할 문제고, 당연히 지금 당장의 평가가 중요한거죠. 근거 없는 비난이 아니면야 비판할만한 여지는 충분해보인다고 봐요. 다만 원래 어느 게임이나 그러한 비난이 쏟아지는건 늘 그렇고요.
Darth Vader
14/05/29 13:18
수정 아이콘
뻥카(?)를 질러놔서 그렇지 게임자체는 재밌다는 평가가 많은거 같더군요.
결론은 돈값은 한다 정도일까요
빡죠도 트위터로는 실망했다고 했는데 방송에서는 재밌다고 하면서 플레이하더라고요
14/05/29 13:28
수정 아이콘
저도 앵그리 죠와 취향이 비슷해서 가장 좋아하는 리뷰어 중 한 명이라서 그의 리뷰를 기다리는 중입니다.
14/05/29 13:20
수정 아이콘
음 파크라이 멀티는 안해봤지만 대규모<?>까지는 아니더라도 대전모드가 있습니다.
4vs4로싸우는.. 그냥 싸우는것만이 아닌 깃발뺏기 스타일인데., 까페 분들하고 해보니 꽤괜찮았습니다. 운전수를 제외하고 운전중 사격이 가능하기도합니다. 사실운전하면서 사격하는게 정말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봐서... 이건 싱글에서는 없는부분이죠.
그리고 추가하자면 프리롬모드에서도 pvp모드를 키는것만으로도 데스매치 비슷하게 막죽이는 게임이 가능합니다.

멀티는 패치로 더발전할수 있고 지금도 괜찮다고 생각해서 만족합니다. 차라리 ai나 좀더 상향시키고 자동차 운전좀 바꿔줬으면..
14/05/29 13:23
수정 아이콘
4대4면 소규모죠. 휴대용 콘솔로 나오는 FPS 게임도 8인은 지원합니다. 그리고 운전 중 사격이 말이 안 되서 안 넣는거면 게임 내에서 지적할 요소가 한 두 가지가 아닐 겁니다.(한 사람이 가방도 없이 소총 몇 자루씩 들고 다니는건 현실적이라서 넣었을까요?) 더군다나 정지 시에도 사격을 못 하는데요.
14/05/29 13:25
수정 아이콘
단점으로 보기는 힘든 개인취향인 이라는거죠 이부분은 전 총을 못쏘는게 훨씬 좋고.. 까페에서 글들을봐도 좋은 평가를 받아서 한 말입니다.
14/05/29 13:27
수정 아이콘
당연히 주관적 의견이죠. 그런 식으로 따지면 그래픽 같은 객관적 평가가 가능한 요소 빼고는 다 개인 취향이라고 반박할 수 있을 겁니다.
14/05/29 13:28
수정 아이콘
좀당황스럽네요 그냥 아무말도 하지말껄그랬나요; 뭘어쩌라는건지 모르겠네요;;
14/05/29 13:29
수정 아이콘
Januzaj님이 단점이라 지목하기 힘든 개인 취향이라고 하시는데, 전 당연히 개인적인 의견을 내놓은 겁니다. 그런데 다른 사람 평가를 가지고 제 이야기에 반박하니 이렇게 답하는거죠.
14/05/29 13:31
수정 아이콘
아 이해가 되는군요. 틀렸다고 반박이라기 보다는 저퀴님말고도 게임을 모르는 상태에서 이글을 볼 사람들도 있으니 이런저런 의견이 있다는걸 말하고 싶었습니다.
14/05/29 13:38
수정 아이콘
저도 약간 신경질적으로 답해서 죄송합니다. 설명도 부족했는데, 8인으로 진행되는 자유 모드도 문제가 있다고 보는게, 기본적으로 게임 내에서 할게 없다 보니까 매력이 없더군요. 예를 들어서 8인이서 별도의 방어전을 할 수 있다거나, 아니면 스파이더 탱크와 싸우는 모드를 지원한다거나 하는 식으로 게임의 폭을 넓힐 수 있었거든요. 그 점에서 불만이었습니다. 그냥 큰 오픈 월드 하나에다가 여러 명이서 플레이하는 건 예전부터 흔히 볼 수 있는 수준이니까요.
14/05/29 13:46
수정 아이콘
스파이더 매치는 정말 나온다면 재미있을것같네요.. 근데 유비소프트라는게 좀.. 기대를 접어야 할껏같은 느낌이...
이 회사는 박리다매로 신게임만들기도 빠쁜회사라..ㅜㅜ 이번 와치독스 나올때도 이런저런 말도 제데로 안해주고 오바에서 광고는 엄청허더니.. 그리고 아직까지도 원데이 패치는 없고..유비는 정말 서비스측면에서는 최악인것같아요.
14/05/29 13:37
수정 아이콘
저퀴님의 리뷰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14/05/29 13:57
수정 아이콘
슬리핑 독스보다 못하려나요....
슬리핑 독스는 참 재밌게 했었는데
14/05/29 15:03
수정 아이콘
일반적인 평가는 슬리핑독스가 조금더 재밌지 않냐는 평가이긴 합니다만,
참신한 시도들이 있어서 해볼만 하실겁니다.
azurespace
14/05/29 14:40
수정 아이콘
같은 오픈월드 게임인 프로토타입이랑 비교하면 어떨까요?
얘도 하다보면 계속 똑같은 패턴이라 나중엔 질리긴 했지만 도시를 마구 뛰어다니는 재미는 있었는데
14/05/30 09:00
수정 아이콘
프로토타입은 제가 안 해봐서 모르겠습니다.
감자해커
14/05/29 16:39
수정 아이콘
전 이런 오픈월드게임 안해봐서 그런지 어렵더라고요. 경찰이 쫒아오는데 도주하는게 어렵습니다ㅜ
14/05/30 09:02
수정 아이콘
팁이라면 상황에 따라서 배를 타고 해상으로 도주하면 헬기만 처리하면 금방 피할 수 있습니다.
14/05/29 18:12
수정 아이콘
제가 볼땐 충분히 대작입니다 GTA같은 게임이랑 비교당해서그렇지 이정도면 충분히 대작이라고 봅니다
양념게장
14/05/29 19:29
수정 아이콘
낮 도시가 송도 분위기라던데... 전 한글판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ㅜ_ㅜ
14/05/30 09:01
수정 아이콘
제가 시카고에 가 본적도 없으니 제 착각일지는 모르겠지만, 미국의 주요 대도시 중 하나인 시카고가 배경인데 고층 빌딩이 가득한 중심지의 묘사가 딱히 인상적이진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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