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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10/31 11:54:40
Name 저퀴
Subject [스타2] 양대 리그가 부활했습니다.
브루드 워 시절의 스타리그와 MSL은 MBC 게임의 폐지를 끝으로 더 이상 볼 수 없을 것만 같았습니다. 스타크래프트2로 넘어와서 비록 스타리그가 계속 이어졌다고는 하나, 제대로 된 대회는 2012년이 끝이었고, 2013년은 블리자드 지원으로 열리는 사실상 GSL과 같은 단일 구조였을 뿐이었죠. 그마저도 2014년에는 온게임넷의 이탈로 사라졌고요.

2014년 WCS에서 가장 많은 요구 중 하나는 한국 시장에 대한 개선이었습니다. 선수는 제일 많고, 가장 치열하면서, 가장 대회는 적은 시장이 한국이니까요. 그러나 해외조차 시장이 줄어드는 판국에, 대회를 더 만들어달라는 요구가 현실적이라 보긴 어려웠을 겁니다. 저조차 케스파컵은 상상 이상이고, 기대 이상이었으며 이 정도면 협회가 충분히 투자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2015 WCS에선 GSL과 함께 한국 시장을 책임질 대회가 또 생긴다는 발표가 있었습니다. 주최사는 SPOTV 게임즈가 맡을 예정이며, 총 상금은 7500만원, 규모로는 올해 1티어급, 대략 케스파컵에 준하는 규모의 대회가 3시즌 정규 편성된다는 소식이었죠.

다만 꼭 좋아할 소식은 아닙니다. 보도 자료에서 알 수 있는 부분이 있었거든요. 바로 GSL 상금 규모가 낮아진다는 점입니다. 2015 GSL은 1억원 규모며, 우승 상금은 4천만원으로 올해보다 더 낮아지게 되었습니다. 올해는 1억 6천 규모에 우승 상금 7천만원이었죠. 딱 SPOTV 게임즈의 새 대회가 들어서면 지금과 비슷한 규모가 되는 셈입니다. 선수들 입장에서 WCS 포인트는 2배로 늘어나겠지만, 얻어갈 상금이 늘진 않게 되는 셈이죠.

물론 어차피 투자액이 늘지 않는다면, 차라리 WCS 포인트를 누구나 쉽게 납득할 수 있는 대회 수 증가로 바꾸는 게 낫다고 생각하니, 꼭 문제점이라고 볼 수는 없겠죠. 그리고 상금 분배 면에서는 2013년처럼 소수보단 다수의 선수에게 나눠 주는 구조로 다시 회귀하는 셈이기도 하고요.

정리하자면 이번 대회 신설이 상금 규모가 늘진 않는다는 점에서는 확실한 시장 확대라고 볼 수는 없을 겁니다. 하지만 최소한 프로리그에 WCS 포인트를 준다거나 하는 식보다는 이런 식의 개편이 훨씬 받아들이기 쉽고, 팬 입장에서도 더 많은 무대를 볼 수 있어서 장점인 개편이지 않나 싶네요. 그리고 SPOTV 게임즈도 이제 프로리그와 새 개인 대회까지 진행하면서 오히려 스타크래프트2 시장에선 곰 eXP 이상의 비중을 가진 주최사가 되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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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0/31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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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살 떼어서 양대리그라... 전혀 의미가 없겠네요
GSL 상금 내려가면 WCS포인트도 내려가겠구요
14/10/31 11:58
수정 아이콘
어차피 WCS 포인트는 같은 프리미어끼리는 상금 규모와 상관 없이 동일하죠.
14/10/31 12:02
수정 아이콘
아 GSL포인트가 내려가진 않겠네요

그리고 프리미어끼리도 포인트차이 납니다
14/10/31 12:14
수정 아이콘
GSL 10500점 / AM 10500점 / EU 10500점으로 똑같습니다. 챌린저만 출전 인원 수가 달라서 총 점수가 다르고요. 프리미어끼리는 분배까지 똑같은데요.
14/10/31 12:33
수정 아이콘
프리미어가 WCS만있는건 아니니까요
14/10/31 12:35
수정 아이콘
제가 언급하는 프리미어는 대회명이 프리미어 리그인 WCS 정규 대회를 의미합니다.
14/10/31 14:56
수정 아이콘
다 똑같은 건데;;
14/10/31 15:03
수정 아이콘
저퀴님이 말하는 프리미어는 WCS 프리미어고 제가 말하는 프리미어는 프리미어급으로 분류된 대회들 (http://wiki.teamliquid.net/starcraft2/Premier_Tournaments) 말하는겁니다
쿤데라
14/10/31 11:57
수정 아이콘
정말 GSL 상금 일부분 잘라서 SPOTV대회 지원하는 격이군요. 공허의 유산은 언제쯤 나올지. 스2판에 새로운 활력소가 필요해 보이네요.
부평의K
14/10/31 12:42
수정 아이콘
이번 인비테이셔널을 보시면... 공허의 유산 정보가 나올것으로 보입니다.
블교&도슬람
14/10/31 12:00
수정 아이콘
이쯤에서 다시 보는...https://pgr21.co.kr../pb/pb.php?id=free2&no=55109
최지성 선수의 인터뷰는 이걸 두고 말한 것이었네요.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4/10/31 12:14
수정 아이콘
와우 댓글에 GSL 상금하락까지 예측하신 분이 계시군요 덜덜
swordfish-72만세
14/10/31 12:04
수정 아이콘
뭐 선수들 입장에서 이득이죠. 상금은 동일하더라도 일단 포인트 상승.
물론 최상위 선수들 상금은 하락하겠지만 그 만큼 두루 돌아 가니까요.
그리고 팬들 입장에서 볼거리가 증가하니 말이죠.
상금도 같이 늘어 났으면 좋았을 텐데 뭐 투정부리기는 어렵죠.
14/10/31 12:11
수정 아이콘
국내 선수들이 포인트를 쌓는 게 쉽지 않았었는데 이 부분은 어느정도 개선되겠군요. 그리고 개인적으로도 경기 수가 늘어나니 좋네요~
치킨과맥너겟
14/10/31 12:17
수정 아이콘
국내시장은 포인트 획득에 많은 문제가 있었죠. 다행이라고 봅니다. 대회가 늘어난만큼 상금획득 기회도 많아졌고 전 긍정적으로 봅니다.
14/10/31 12:18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MSL이란 이름을 그대로 쓰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M으로 시작하는 좋은 단어들이 많지 않나요? MSL을 계승하는 의미도 있겠고...
14/10/31 12:20
수정 아이콘
그러고 보니, SPO TV 게임즈의 새 대회는 명칭이 뭐가 될지도 궁금하네요.
패스트캐리어
14/10/31 12:47
수정 아이콘
MSL이라는 단어 너무 오랜만에 들어보네요. 벌써 3년 가까이 지난 거군요...
The Last of Us
14/10/31 14:11
수정 아이콘
스포티비가 엠겜에서 갈라져 나온 것도 아닌데, MBC Star League의 약자인 MSL을 쓸 것 같지 않네요
계승할 이유도 없어보이구요 독자적인 명칭을 지었으면 좋겠네요
영양아래
14/10/31 14:49
수정 아이콘
그쵸 오히려 M들어가면 스포티비 캐스터/해설분들중 몇몇분들이 격분하실 듯...
The Last of Us
14/10/31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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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결정권잔데 누가 저런 기획안 내면 자릅니다 크크
지나가던한량
14/10/31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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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msl 되면 뒷목잡고 쓰러질 사람 몇 분 생각납니다 흐흐
하후돈
14/10/31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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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마냥 좋아할 일은 아닌것 같습니다. 해명, 쿤데라님 말씀처럼 GSL상금 떼서 대회 하나 만든거니까요.
올해 GSL 1시즌 총상금이 1억 6천이었으니 그것보다 1500만원은 늘어난 (GSL 1억 + 스포티비 7500만)거니 전체적으로는 조금 늘어나기는 했지만 말씀대로 시장규모,파이가 커진게 아니라 뒷맛이 씁쓸하네요.
팬 입장에서야 대회 수 증가는 너무나 환영할 일이지만..먼가 조삼모사 같은 느낌이ㅠㅠ

GSL상금은 올해랑 똑같이 놔두고 조금 통크게 2억 2500만(7500만 * 3) 더 투자좀 해주지..블리자드 규모답지않게 좀 구두쇠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3년째 블리자드는 스2에 동일한 금액을 투자하고 거기서 단 한움큼도 커지지 않는다는 사실이 가슴아프게 다가오네요.

개인적인 작은 바램은 한국리그는 메인스폰서(ex. 핫식스)를 받을 수 있으니 블쟈가 주는 기본상금 + 스폰서가 주는 상금 으로 해서 상금파이를 좀 더 키워주면 더 완벽한 2015 WCS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14/10/31 12:23
수정 아이콘
시장 확대라기보다는 그냥 선수들을 위한 점수 제도 개편이라고 보는 게 더 정확하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선수들 입장에서 1년에 예선 3번 다 떨어지면 할 것 없었던 경우가 많았는데, 이제 예선이 총 6번으로 늘어나니, 중하위권 선수들에겐 더 희소식일거라고 봅니다.

저도 블리자드가 더 투자했으면 좋겠지만, 솔직히 앞으로는 하스스톤이나 히어로즈에 더 투자할 것 같아요.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글로벌 토너먼트 규모가 더 늘어나는 쪽으로 가는 편이 낫지 않을까 싶네요.
하후돈
14/10/31 12:25
수정 아이콘
그런데 기사 후반부에서 언급한 "또한, 내년에는 더 많은 WCS 글로벌 이벤트 대회가 한국에서 개최될 예정이어서 IEM이나 DreamHack과 같은 해외 WCS 글로벌 이벤트에 참가하기를 주저했던 여러 선수들에게도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는 어떤 의미 일까요? GSL이랑 스포티비리그 말고 블리자드가 직접 주최하는 글로벌 티어 대회가 열린다는 걸까요?
만약에 그렇다면 블쟈의 스2 투자에 대한 제 한탄이 기쁨과 감사함으로 바뀔 수 있을것 같은데..
14/10/31 12:26
수정 아이콘
글로벌 토너먼트가 늘어난다거나, 케스파컵이 개편된다거나, 아니면 글로벌 티어 제약이 줄어들어서 소규모 대회도 편입이 가능하다거나 하는 식이지 않을까 싶네요. 그것도 아니면 사실 온게임넷 말고는 대회 열 곳이 있을까 싶네요.
14/10/31 12:28
수정 아이콘
그리고 기사에 따르면 한국의 두 대회 중 하나는 EU/AM 출전 선수도 중복 출전이 가능한 걸로 보입니다.
신용운
14/10/31 12:30
수정 아이콘
좀 더 정확한 내용이 나와봐야 알지만 대회가 늘어난다는 점에선 환영할 만 합니다.
치킨과맥너겟
14/10/31 12:32
수정 아이콘
Kdl을 주2회에서 주1회로 바꿀모양이더군요
14/10/31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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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시즌 부터 주1회로 바뀌었지요.
여자같은이름이군
14/10/31 12:33
수정 아이콘
양대리그 라기에 설렜는데 어찌 보면 상금 나눠 대회 하나를 더 늘리는 거군요. 물론 그 이상으로 투자는 있겠지만요.
그래도 국내에 활동하는 선수들, 또 타 지역리그에서 있다 복귀할 선수들에겐 조금이나마 좋은 소식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1년도 안돼서 흐지부지 됐던 반쪽자리 양대리그완 다르게 이번에는 정말 이 시스템이 의도한 바대로 잘 운영돼서 좀 쭉 가줬으면 좋겠네요.
14/10/31 12:37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블리자드 게임들은 이렇게 나눠지겠군요
스투는 스포티비/곰티비
하스는 아직까지 온겜 온리
히오스는 아직 잘 모르겠지만 온겜/곰티비

개인적이지만 개인리그가 나눠져서 히오스 양대리그가 저대로 들어서면 팬덤들 대분열로 헬게이트가 열리지나 않을까 걱정했는데 잘되었을지도 모르겠군요
제10번교향곡
14/10/31 12:59
수정 아이콘
하스는 온겜보다 인벤방송국이죠? 크
하후돈
14/10/31 12:54
수정 아이콘
블컨 전후로 좀더 구체적인 WCS2015 변경안이 나오겠죠.? 아무쪼록 WCS티어 대회들 레더맵만 쓰게하는 제한을 풀어 주는거랑
새로운 티어 신설을 통한 티어대회의 세분화(가령 지금은 1티어가 총상금 75000달러 이상이고 그 바로 밑 2티어가 25000달러인데 중간에 티어 1,2개를 더 만들어서 1티어 75000 2티어 50000 3티어 35000 4티어 25000 5티어 10000 머 이런식으로 해야 전체적으로 대회상금들이 늘어날 것입니다)
는 꼭 좀 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로맨스가필요해
14/10/31 12:58
수정 아이콘
좋은 소식이네요. 새롭게 열리는 개인리그는 모두 예선일지 시드를 부여할지 궁금하네요. 갓포티비님, 온라인 예선부터 중계좀. 크크.
14/10/31 13:45
수정 아이콘
이미 2015 WCS는 시드 초기화가 발표되서, 첫 대회는 순수 예선 진행일 겁니다.
자유의영혼
14/10/31 13:01
수정 아이콘
반가운 소식이네요.
그래도 리그가 두개인게.. 시장 안정성 면에서 훨씬 나을테구요.
야생의곰돌이
14/10/31 13:24
수정 아이콘
상금이 분할되었다고 걱정하는 분들도 계신거 같은데 제 생각에는 이건 정말 환영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상금이 중요한건 맞지만 그만큼 중요하다고 생각되는게 선수들에게 주어지는 기회라고 생각하는데 양대리그가 활성화되면 지금까지 32강 16강에서 좌절감을 맛본 선수들도 다른 리그에서 더 높은 곳까지 올라갈 수 있을 것 같고 코드A에서 머물거나 예선을 올라가지 못했던 선수들에게도 더 많은 동기부여가 생길것 같습니다. GSL 16강을 넘지 못했던 이영호 선수가 케스파컵에선 4강까지 올라갔죠. 양대리그를 통해 팬들은 보다 많은 선수들의 얼굴을 보고 선수들은 보다 많은 기회가 제공되어 자신의 이름을 알리고 자신의 플레이를 선보이며 보다 발전하는 스타2가 되길 바랍니다.
14/10/31 13:35
수정 아이콘
일단 시작이니.. 스포티비도 잘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가루맨
14/10/31 13:38
수정 아이콘
블리자드에게 더 이상의 지원을 기대하는 것은 무리라고 봤을 때, 이 정도면 최상의 개편이라고 생각합니다.
스포티비에게는 그저 감사할 따름이네요.
14/10/31 14:00
수정 아이콘
프로리그가 주2일로 줄어들것 같네요
저그인
14/10/31 14:22
수정 아이콘
이제 개인리그 생방을 tv로 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맘에 드네요. 차후 발표될 스포티비 개인리그 운영방식과 상금배분이 궁금해지네요.
탈리스만
14/10/31 14:39
수정 아이콘
국내 선수들에겐 무조건 이득 아닌가요? 포인트 딸 기회가 늘어난건데요.
라라 안티포바
14/10/31 15:47
수정 아이콘
상금 줄어서 우승상금 4천만원이면 스타리그랑 같은 규모니까 그렇게 확 줄어들었다고 보기는 어렵네요.
총 상금규모가 같아도, 리그가 1개인 것보다 2개인 것이 시청자 입장에서는 훨씬 즐거울 수 밖에 없죠.
게이머들에게도 괜찮지 않나 싶습니다. 리그가 1개면 아무래도 변수가 너무 커서, 몰빵하는 느낌이 팍팍 들 수 밖에 없죠.
Plutonia
14/10/31 16:30
수정 아이콘
이럴수록 비교되는 온게임넷
14/10/31 16:51
수정 아이콘
별로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전 정말 좋네요.

양대리그라니 ㅠㅠㅠㅠㅠㅠㅠ얼마만의 양대리그인가요....

이로써 국내선수들은 해외대회 진출에 목을 메지 않아도 양대리그 상위급 선수들은 WCS포인트를 꽤 획득하게 되겠군요.

정말 좋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지나가던한량
14/10/31 16:57
수정 아이콘
저 역시 이건 마냥 좋아할 만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올해 스투 선수들의 해외시장 진출 면면을 보면 돈보다는 대회경험과 포인트 때문인 경우가 거의 압도적으로 많았지요. 실제로 스투팬덤 사이에서는 wcs포인트가 아니라 wcs경험치라는 비아냥도 자주 나온 바 있습니다. 거기에 줄어든 것은 우승상금 뿐이고 이에 영향을 받는 것은 전체 판에서 소수라 할 만한 우승자와 준우승자 뿐이죠.
이는 선수 연봉 문젝 깊이 연관된 롤판과는 달리 봐야 할 문제고, 그 점을 제하고나니 이버다 더 좋을 수 없는 방향이 제시되었다 볼 수 있겠군요,
14/10/31 18:08
수정 아이콘
만세!라고 썼지만 상금 하락은 좀 아프군요 으으
콩쥐팥쥐
14/10/31 19:43
수정 아이콘
나쁠것 없어보입니다. 상금의 규모가 줄어드는게 GSL의 위치하락 같아 보이지는 않고 현재 곰TV의 부담도 줄 것 같구요.
애벌레의꿈
14/10/31 22:48
수정 아이콘
상금규모가 준다고 조삼모사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으시네요 전 무조건 만세입니다. 개인리그가 하나여서 몰빵의 개념이었는데 선수들한테도 기회가 더 많이 생겼고 무엇보다 양대리그가 되면 활성화될 기회나 분위기가 더 조성된다고 생각되어서요. 상금도 4000만원 수준이면 브루드워 전성기 스타리그 수준인데다 양대리그가 있으면 좀더 활기가 돌거고 그래야 죽어가던 스투시장도 살아날 수 있겠죠. 무엇보다 국내에서만 활동하던 선수들이 포인트때문에 굳이 해외대회에 목매달지 않아도 될거 같아서 제일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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