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5/08/08 11:20:41
Name 불쌍한오빠
Subject [스타1] 김정민 김태형이 예상하는 김택용vs박성균




간만에 뒷담화에서 두 해설위원이 스베누 스타리그 4강을 예상한 내용입니다
두 해설위원 모두 스타일상 박성균이 김택용을 잡을 수 있다고 보네요
관련내용은 14:30 부터 보시면 됩니다


[김정민 예상]

1. 사실 박성균은 다른 잘하는 테란들과 비교해서 후반운영이 약하다. 오히려 최호선같은 선수들이 후반운영은 더 좋다
2. 하지만 초중반엔 매우 강하다. 계속해서 견제하고 찌르는 스타일이다.
3. 현재 김택용 상대로 스타일없이 무난하게 갔을때 이길 수 있는 선수는 없다. 하지만 박성균같은 스타일의 선수라면 김택용도 잡을 수 있다. 어떤 부분에 있어선 박성균이 더 강해보이기도 한다.


[김캐리 예상]

1. 테란중에 토스 제일 잘 잡는게 박성균이다(김정민 해설도 적극동의)
2. 이영호,이제동같은 S급 선수들은 게임중에 쉬질 않는다. 이런 선수들 상대하려면 똑같이 해야 하는데 그게 힘들다.
3. 김명운처럼 김택용 하고싶은거 하게 해줘선 이길 수 없다. 16강에서 조일장이 했던것처럼 초반부터 계속해서 싸워야 한다.
4. 박성균은 초반부터 부지런히 계속해서 싸워주는 선수기 때문에 김택용을 잡을 수 있다고 본다.



두 해설위원 모두 박성균선수가 충분히 해볼만하다고 보고 있네요
박성균선수는 곰티비 MSL 시즌3에서 우승 후 김택용선수 상대로 내리 6연패를 당했지만
최근 헝그리앱 스타즈 리그에서 2:0으로 이긴적이 있죠
두 해설위원이 말한 박성균의 강점을 제대로 보여준 경기였고
김택용이 스노우볼을 굴릴 기회조차 주지 않았었습니다

개인적으론 5전제이기 때문에 김택용이 우세하다고 보지만...뭐 MSL 결승때는 안그랬나요;;
박성균도 충분히 잡을 수 있는 가능성이 있어서 경기가 기대가 됩니다
.....근데 4강이 수요일 낮 1시.........ㅠㅠ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5/08/08 11:23
수정 아이콘
현역 때 박성균이 이만큼만 해줬으면 흑흑
불쌍한오빠
15/08/08 11:34
수정 아이콘
그래도 김택용 커리어에 비수를 꽂은게 박성균이니 크크크
사실 우승한번 했으면 대단한거긴 합니다
07년 이후로 양대리그에서 한번이라도 우승한 테란은 4명밖에 없으니까요
15/08/08 11:41
수정 아이콘
갓영호 독식의 위엄...
정벜 선비 갓 라덴인가 보네요
불쌍한오빠
15/08/08 11:49
수정 아이콘
네 맞습니다 흐르
풍림화산특
15/08/08 12:10
수정 아이콘
토스는 달랑 3명이에요 ㅜ.ㅜ
택뱅허...
닉네임을바꾸다
15/08/08 11:27
수정 아이콘
뭐 확실한건 캐리어는 뽑으면 안될거라는거???
불쌍한오빠
15/08/08 11:34
수정 아이콘
요즘 아프리카에서 캐리어 잘 쓴다고 하더라고요 크크
불쌍한오빠
15/08/08 11:31
수정 아이콘
추가로 본문에 언급한 헝그리앱 경기 링크합니다

1경기: https://youtu.be/UPSycmNNaic
2경기: https://youtu.be/mqXgDMQx2Cw

1경기는 초반에 피해를 못 주면서 김택용이 무너진게 크긴 하지만 승기를 잡았을때 계속 견제하고 좋은 타이밍에 싸움을 걸어
김택용 특유의 스노우볼을 굴리지 못하게 하는게 인상적입니다
2경기는 ....멀면 더블이지만 가까우면....뭐....그렇습니다
티란데
15/08/08 11:41
수정 아이콘
제 예상은 결승대진이 어떻게 짜이냐에 따라서 다르게 예상됩니다.

박성균vs조일장 -박성균우승
김택용vs조일장 -조일장우승
박성균vs윤용태 -윤용태우승
김택용vs윤용태 -김택용우승

으로 예상해봅니다 크크
불쌍한오빠
15/08/08 11:51
수정 아이콘
근데 윤용태가 조일장을 잡는게 정말정말 힘들거라고 봐서....안타깝지만 정말 왠만해서는 윤용태선수가 결승 못갈것 같아요
티란데
15/08/08 11:53
수정 아이콘
그런면에서 제 생각엔 박성균 혹은 조일장이 우승하지 않을까싶습니다.
15/08/08 12:17
수정 아이콘
조일장 김명운 토스전 클래스면 김택용을 제외하고 지는 게 상상이 안 가요
15/08/08 13:19
수정 아이콘
윤용태가 저그전은 현역때 무지 잘했습니다. 다른 종족전은 잘하는지 체감못했는데 저그전만은 잘하더군요
착하게살자
15/08/08 15:35
수정 아이콘
윤용태가 아마 김택용 다음 승률일거예요 대 저그전 토스 승률
러브투스카이~
15/08/08 19:16
수정 아이콘
윤용태가 김택용 다음가는 저그전 강자였는데 막판가서 승률이 많이 내려갔죠;;;
우주모함
15/08/08 14:26
수정 아이콘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는데
안기효 이후에 이제동을 양대리그 다전제에서 잡아낸 유일한 토스가 윤용태죠
15/08/08 12:01
수정 아이콘
참고로 어제 게임 플러스에 결승 장소가 공개 되었습니다. 챔피언스 결승 다음날이 8월 30일 같은 장소인 고려대 화정체육관에 결승이 진행된다고 합니다.
파랑파랑
15/08/08 12:24
수정 아이콘
김정민해설 말에 공감되는게 박성균이 초반 심리전과 빌드가 좋습니다 반면에 후반가면 아비터에 약한 모습보이고 탱크 자리잡는 게 아쉬울 때가 있어요
저는 3대1로 김택용이 무난히 이길 것 같습니다
개념테란
15/08/08 12:51
수정 아이콘
박성균 토스전은 후반도 강하지 않나요? 선수시절 받았던 인상은 후반가도 단단했는데
카르타고
15/08/09 09:05
수정 아이콘
김정민 해설의 말을들어보면 후반에 강한게 초반에 많은 이득을보고와서 그 이득으로 싸우는 느낌이라고말했죠 저도 동의하고요
그리고 후반에 강하다는게 김택용 이영호같이 정말 높은수준의 피지컬을 기준으로 둔거라 박성균선수가 상대적으로 조금 떨어지다는 뉘앙스였지 후반에 약하다는 말씀은 아니였습니다.
15/08/08 13:06
수정 아이콘
저도 박성균 승리 예상합니다
김택용은 중요한 고비때 꼭 졌죠.
이번에도 뜬금 3대0 당할 것 같네요
장무기
15/08/08 13:19
수정 아이콘
맵이 프로에게 웃어줘서 박성균 선수가 이기려면 전략으로 2경기 이상을 잡아야 하는데,
초반 압박으로 3:0 가져가길 바래야죠
영웅과몽상가
15/08/08 13:44
수정 아이콘
김택용이 1SET를 잡으면 3:2승, 아닐 경우 2SET 잡고 3:1패배 예상합니다.
15/08/08 14:14
수정 아이콘
김택용 스타리그맵에서 게임하는거 방송보니까
질꺼같지 않네요 3대0 김택용 이긴다고 보네요
15/08/08 14:22
수정 아이콘
아프리카 모습으로는 김택용이 지는걸 상상하기 힘드네요.
담배상품권
15/08/08 16:02
수정 아이콘
뒷담화에 엄옹이 없으니 심심해요..
15/08/08 17:11
수정 아이콘
아프리카 방송을 보니 질것 같지가 않네요..(2)
김택용이 3:0이나 3:1 정도로 이길거 같습니다.
15/08/08 18:33
수정 아이콘
헝그리때랑 임하는 각오자체가 달라보여서 아마 3:1정도로 택이 이기지 않을까 싶네요.
도바킨
15/08/08 19:37
수정 아이콘
현역때도 박성균은 비교적 김택용을 잘잡는다는 이미지가 있었던거 같고..
아프리카 와서도 김택용과 대등한 경기가 가능한 테란은 염보성과 박성균 정도 뿐이라고 생각되서
박빙이라고 보입니다

김택용은 실력도 좋은데 거기에 다전제에서 무언가를 항상 더 준비하는 스타일이고
박성균도 타이밍을 잡고 토스를 무너뜨리는데 일가견이 있는 선수라..
의외로 합이 어긋나서 순식간에 끝날 수도 있을거 같다는 생각은 듭니다
다비드 데 헤아
15/08/09 15:33
수정 아이콘
저도 박성균이 김택용 잘잡는줄 알았는데 msl결승이후 한번도 못이긴게 함정..
윤열이는요
15/08/10 19:16
수정 아이콘
전적이 말해주듯 결승 이후 한두경기는 기대감이 있었던것 빼곤 단 한번도 김택용에게 이길꺼란 느낌적인 느낌조차 없었습니다.

위나쌩 명예회장이 김택용이죠 퓨퓨. 네 제가 전직 위메빠입니다.
이 분이 제 어머
15/08/08 19:43
수정 아이콘
박성균의 토스전 단점은 후반으로 갈수록 초중반에 보여주는 날카로운 타이밍과 전략성이 떨어지는 점이라고 봅니다.

폼이 어정쩡한 김택용은 초중반 전략성 플레이와 찌르기로 10~15분 정도내에 끝낼수도 있는데
폼이 올라온 김택용을 잡으려면 이영호처럼 후반전까지 무지막지한 피지컬을 유지할 수 있어야 합니다.

박성균이 1세트 이기면 2:3으로 김택용 승, 김택용이 1세트 이기면 0 or 1:3 으로 김택용 승 예상합니다.
15/08/08 20:53
수정 아이콘
김택용의 vs박성균 vs조일장 전을 아프리카에서 보면 택이 질 거란 생각이 안드는...
카르타고
15/08/09 09:06
수정 아이콘
그건 헝그리때도 마찬가지라
Dear Again
15/08/09 13:00
수정 아이콘
하필 1,5경기 맵이 단능이죠;;;;
대 플토전 테란의 무덤...
15/08/09 13:29
수정 아이콘
;;; 맵은 어떻게 정해지는 거죠?

보통 1,5경기는 선수들이 싫어하는 맵 빼는게 아니었나요?
Dear Again
15/08/09 15:15
수정 아이콘
박성균이 8강 진출 후 직접 뽑앗답니다...
15/08/09 15:29
수정 아이콘
눈에 보이는 전적이 생각보다 많이 벌어져 있긴한데 테란의 무덤은 아니에요. 멀티먹을 곳은 한정되어있고 맵은 좁아서 반땅으로만 끌고가면 테란이 유리한맵이에요.
Dear Again
15/08/10 14:05
수정 아이콘
반땅으로 끌고가는 과정이 너무 힘들죠;;
특히 이번 시즌에 테란 선수들이 단능에서 많이 떨어졌죠...

챌린지 박재현vs염보성도 3세트 단능,,
듀얼 박재현vs변형태 / 조기석vs진영화 최종전도 단능 ,
16강 최호선vs진영화도 재재경기 단능..

진영화 같은 경우 다른맵에서는 못 이긴 선수들을 단능에서(조기석이랑 써킷에서 지고, 최호선에겐 16강 본경기 써킷, 재경기 라만차)
15/08/12 01:58
수정 아이콘
제가 단능 경기를 박성균 진영화 밖에 못봐서 요즘은 어떨지 모르겠는데 테란이 시작부터 배제안하고 안지겠다는 마인드로 나오면 상당히 피곤한 맵인데 테란선수들이 이점을 명심하고 좀 진득한 플레이하면 좋은결과 낼 수 있을거라 생각해요.
다비드 데 헤아
15/08/09 15:34
수정 아이콘
김택용이 이기면 3대1 or 3대0
박성균이 이기면 3대1 or 3대2
15/08/10 09:19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박성균이 이겼으면 좋겠습니다~!
15/08/10 09:19
수정 아이콘
곰티비 시즌3때처럼 모두의 예상을 뒤집고 다시한번 이겼으면 좋겠습니다 박성균 화이팅~!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7433 [스타1] 스타리거가 되는 길 [16] 불쌍한오빠7939 15/08/16 7939 1
57426 [스타1] 군대 선임과 스타 한 이야기 [16] 스웨트7815 15/08/15 7815 0
57423 [스타1] OSL 금뱃지를 소개합니다. [6] Jtaehoon11659 15/08/15 11659 2
57414 [스타1] 요즘 스베누 스타리그에 대한 잡설. (+해설) [130] 내장미남33007 15/08/12 33007 3
57413 [스타1] 스베누 스타리그 시즌2 4강 후기 [27] Vibe7678 15/08/12 7678 3
57412 [스타1] 03년 테프전 꿀잼 3전제.avi [3] SKY925992 15/08/12 5992 2
57411 [스타1] 스베누 스타리그 시즌2 4강 결과 및 내용요약 [16] 쿠우의 절규7779 15/08/12 7779 8
57394 [스타1] 김정민 김태형이 예상하는 김택용vs박성균 [43] 불쌍한오빠13235 15/08/08 13235 2
57392 [스타1] BJ 소닉, 황효진씨가 스타1 프로리그 재출범을 천명했습니다. [107] VKRKO 15206 15/08/08 15206 15
57391 [스타1] 박성준, 조용호, 그리고 홍진호 비교 분석. [235] 저글링앞다리19405 15/08/08 19405 44
57380 [스타1] 송병구에게 가장 아쉬웠던 순간. [191] 영웅과몽상가14622 15/08/06 14622 0
57376 [스타1] 종족 보정값 [157] kien16631 15/08/06 16631 5
57373 [스타1] 스베누 스타리그 시즌2 8강 D조 결과 및 내용요약 [7] 쿠우의 절규6637 15/08/05 6637 4
57365 [스타1] 연도별 승률 70% 이상을 기록한 선수들.TXT [851] 전설의황제25781 15/08/04 25781 1
57361 [스타1] 스베누 스타리그 시즌2 8강 C조 결과 및 내용요약 [19] 쿠우의 절규6919 15/08/02 6919 2
57351 [스타1] 역대 프로게이머 4강 진출횟수 순위 [69] 전설의황제14921 15/07/31 14921 2
57345 [스타1] 스베누 스타리그 시즌2 8강 B조 결과 및 내용요약 [21] 쿠우의 절규7369 15/07/29 7369 3
57342 [스타1] 임이최X 택뱅리쌍 콩의 데뷔후 전적 [57] 전설의황제12663 15/07/29 12663 4
57341 [스타1] 스베누 스타리그 시즌2 8강 2일차 Preview [8] JaeS5681 15/07/29 5681 2
57338 [스타1] 트위치 테켄크래쉬에 나왔던 스타1 리그 BGM들 [6] SKY9212837 15/07/27 12837 5
57331 [스타1] 스베누 스타리그 시즌2 8강 A조 결과 및 내용요약 [16] 쿠우의 절규7555 15/07/26 7555 3
57330 [스타1] 스베누 스타리그 시즌2 8강 1일차 Preview [11] JaeS5668 15/07/26 5668 1
57311 [스타1] 무모한 도전의 첫 걸음이 시작됩니다 (오늘 저녁 슈퍼파이트8 예고) [27] JaeS9051 15/07/23 9051 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