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5/08/19 09:48
진영수는 아프리카 방송할 때 즐겨찾기에 도박? 토토? 사이트 있는 거 보고...음...
사실 조작과 별개로 그냥 서로 사이가 괜찮아서 저런 거 여는 거긴한데...그냥 좀 그렇긴 하죠.
15/08/19 10:06
저도 진영수 씨가 한다니 그렇게까지 반대하고 싶진 않지만,
솔직히 말해선 가끔 인터뷰나 방송 등에 나와서 반성하는 모습 보인 정도 가지고 진영수 씨에게만 면죄부를 줄 수 있냐고 물으면 대답하지 못하겠네요. 물론 그 정도의 반성도 보이지 않는 타 조작범들은 말할 것도 없구요
15/08/19 10:26
다시 생각해보니 대회 참가처럼 이 판에 발을 들여놓겠다라는 얘기가 아니라 대회 개최 및 상금 기부였군요.
그렇다면 오히려 응원하고 싶은 일이네요. 어떻게 다시 살아나고 있는 스타1판에 조작범의 신분으로 기웃거리겠다는 게 아니라 어찌보면 속죄하는 의미가 될 수 있으니..
15/08/19 10:13
원모씨나 마모씨 등등 생각하고 글 눌렀다가 진영수 씨 이름이 튀어나오니..
솔직히 논리적으로야 진영수씨만 면죄해 줄 순 없는 거지만, 그 이전에 감정적으로 진영수는 빼 주고 싶네요.. 그러려니 합니다. 전 욕 안 할래요.
15/08/19 10:15
주작범 중에 인성은 괜찮다는 소문이 많았는데
뭐 .... 그냥 하라고 냅두죠. 법적으로 못하게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지가 스폰잡아서 하는건데요.
15/08/19 10:16
굳이 욕하거나 반대하고 싶은 생각은 없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이 건을 가지고 욕하거나 반대하더라도 충분히 그럴 수 있겠다 싶은 잘못을 했죠. 비록 우승경력은 없지만 실력도 나쁘지 않고 외모는 게이머 중 A급이었던, 여러모로 꽤나 괜찮은 선수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아쉬울 따름이네요.
15/08/19 10:17
자기가 참가하는건 아니고 저건 그냥 기부 같은거 아닌가요? 죄 지은거 갚으려고 기부 한다는데 뭐 누가 이래라 저래라 할건 아니긴 하죠.
15/08/19 10:24
전 진영수나 신희승, 문성진등 죄질이 가볍고 진정있는 사과를 한 사람들은 용서는 했습니다.
근데 자꾸 스타로 들먹거리지는 않았으면 좋겠네요. 마재윤도 스타 다시 안하고 그냥 다른일 열심히 하면서 살았으면 이렇게 쓰레기취급받으면서 욕먹지는 않았을거예요. 전 아무리 진영수가 개념있고 인성 되었다고 해도 스타로 다시 와서 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15/08/19 10:28
저도 같은 생각이긴한데 한편으론 안타깝습니다.
진영수의 경우는 투산 팀리그때 처음 본거같은데 어렸을때부터 스타해오고 2010년에 조작사실 걸려서 바로 입대하고 2012년에 제대해서 뭐 알바도 하고 쇼핑몰사업도 하고 여러가지 하다가 안풀리니까 결국 다시 스타하게 된거겠죠..
15/08/19 10:28
김택용은 개인방송에서도 진영수 얘기할때 딱히 거부감은 없어보이던데요. 그냥 안나가는거로 보입니다.원래 김택용은 큰대회 아니면 대회잘 안나가죠
그도그럴것이 그냥 개인방송만해도 별풍버는게 다른게이머랑 차원이 다르니 저같아도 왠만하면 그냥 개인방송할듯....
15/08/19 10:29
지가 죽여놓고.....
사고내고 쏘리 난 앞으로 사고난 사람들을 위해 봉사하며 살겠습니다. 라는 모양새네요 뻔뻔하게 미안함조차 없는 누구와는 사뭇 다르긴 하지만 스타판에 애착이 있던 팬으로써는 그냥 이름 보이는 것만으로도 더럽습니다. 직관보러가는 그재미. 친구들과 두근대며 선수 전적경기 확인해보고 생방송만 기다리던 그 시간들이 결국에는 자기들끼리 짜고 친 판이라는걸 아는 순간부터 한 6달 정도는 무슨 뻘짓을 하면서 응원했던건가 싶기도하고 기운 쭉빠졌던 기억만 납니다. 경기를 위해 준비하던 현장 스탭부터 해설자들, 응원하는 팬들까지 다 한순간에 XX만들고... 이름만 봐도 아직 욕나옵니다. 아예 다른 일하면서 직접 스폰정도나 하던가 이름 내걸고 하는 것 자체가 진심으로 더럽네요. 스타를 가지고 아프리카 방송하는 것 자체도 정말 철면피 아닌가 싶구요.
15/08/19 10:34
칼로 찌른놈이 헤헤 미안 괜찮지? 이러니까 어 괜찮아 응원할게 이러는게 이해가 안가네요
어차피 철판깐놈이 이기는 세상이니 이런데서 욕이나 할랍니다
15/08/19 10:35
전 환영합니다.
반성은 하고 있는것 같고,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고 했으니, 이후 행보만 제대로 간다면 문제 없을거 같아요.
15/08/19 11:02
이걸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건지 모르겠네요.
마음은 응원하는데 머리는 아직 괘씸하고 게임에서만 보지말자 했는데 다시 게임상으로 봐야하다니... 응원은 못해주겠다. 선수로는 안뛰어서 그건 고맙구나...
15/08/19 11:06
진영수 정도로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으면 용서해줄 법 합니다.
진영수도 용서받지 못한다면 나머지 주작범들이 '거봐, 쟤처럼 해도 어차피 까일거 뭐하러 반성을 하고 사과를 해' 라면서 자위할게 불보듯 뻔하거든요.
15/08/19 11:20
입으로는 반성한다고 열번백번천번도 할수 있죠,
조작관련된 인물들은 스타랑 연관되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그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말만 조작해서 죄송하다고 할게 아니라 진심으로 죄송하면 스타랑 관계없이 일반인으로 살아야지 쇼핑몰하고 아프리카tv하고 이래서야 반성한다는것도 본인 살기위해서 하는 말일줄 알게 뭔가요 (솔직히 쇼핑몰도 전 프로게이머 명성 이용해서 한거 아닌가요?)
15/08/19 12:00
스타와 관계없는 일반인으로 살아야 한다고 하셨는데
쇼핑몰도 스타와 관련이 있는건지.. 전 프로 명성을 이용해서 했다고 하시는데 그럼 무슨일을 하던간에 전 프로 명성을 이용했다고 말 안하실 수 있나요? 분명히 잘못했고 반성해야 할 일을 저질렀지만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15/08/19 12:09
아프리카에서 활동하는 전프로들을 통해서 자기 쇼핑몰홍보하고 인터뷰에서도 쇼핑몰이야기 했었는데 전 프로 명성이용한거 아니라고 말할수 있나요?
그리고 얼마전 유게에 올라온 프로게이머들 현황(박신영 박영민 등등?) 처럼 조용히 일반인들 삶 살고있는 전 프로게이머들 대부분이고 그런분들에게 전 프로게이머 명성 이용했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15/08/19 12:37
쇼핑몰은 아프리카 하기 전에 시작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조작 사건 이후에 아프리카를 바로 시작한 것도 아니고
몇 년 간 스타와 관련된 일은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박신영 박영민 전 프로들은 조작범도 아닌데 전 프로의 출신의 커리어를 굳이 숨기거나 할 필요가 있는가 싶구요 그건 자신들이 원하지 않았던 것이지 전 프로 출신의 커리어를 밝힌다고 욕할 사람들이 있을까요? 진영수가 열번백번천번 잘못했고 반성해야 한다는 것에는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단지 비유가 무슨일을 하고 있던간에 전 프로의 명성을 이용했다고 하실 것처럼 보여서.. 한 때 스타 경기는 전부 챙겨보고 밤을 새고 졸면서 게임을 할 정도로 스타에 빠져 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조작 사건 터지고나서 많이 실망했고 또 실망했고 화가 났었습니다. 격하게 욕하고 반대하시는 분들 충분히 이해합니다. 진영수를 무조건적으로 옹호 한다는게 아니라는 것을 이해해주셨으면 합니다. ^^;
15/08/19 13:40
"박신영 박영민 전 프로들은 조작범도 아닌데 전 프로의 출신의 커리어를 굳이 숨기거나 할 필요가 있는가 싶구요" < 왜 갑자기 이런말이 튀어나오는지모르겠네요. 박신영 박영민선수가 커리어를 숨겼다는 이야기하는게 아니고. 프로게이머 유명세를 이용하지 않고 그런식으로 살아가는 방법이있다는 이야기하는거죠. 그게 일반적인 삶인거고. 또 존중받을 삶인거고 진영수가 그런식으로 살았다면 반성하고 있다는거 인정하겠습니다.
그리고 조작사건 이후에 바로 시작했든 안했든 그건 중요하지 않죠. 오히려 여론이 좀 잠잠해질 타이밍에 스타로 다시 돈벌이 시작한거죠.
15/08/19 14:06
저도 박신영 박영민 전 프로들을 언급을 하셔서 무슨말인가 싶었는데..
프로 생활을 하면서 잘못한 점이 없는데 전 프로의 유명세를 이용하지 않는 다는게 일반적인게 아니라는 것과 이용한다고 해도 존중받지 못할 삶이 아니라는 걸 말하고 싶었습니다. 게임과 관련된 일을 하게 된다면 전 프로의 커리어를 충분히 어필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게 아니라면 자신의 필요에 따라 다를 수 있겠죠 네, 현 시점에서 온라인 리그를 개최로 욕을 먹는건 제가 막을 이유도 없거니와 욕을 먹는게 당연하다고 봅니다. 단지 스타1 활성화를 위해 스베누 측에서 힘쓰고 있는 상황이고 스베누 스타리그를 1부 리그로 본다면 2부 리그격인 온,오프라인 리그가 같이 활성화 되어야 할텐데 과연 '필요악' 일지 아니면 개최 해서는 안될' 악' 일 것인지 딜레마가 생길 여지는 있다고 보입니다. 또한 스타 bj들 중에서 인기 있는 bj 소수를 제외하고는 제대로 된 수입이 없기 때문에.. 생각하면 할수록 복잡해지는 현 상황인지라 저는 필요악으로 보고 개최에 반대는 하지 않고 있습니다.
15/08/19 12:41
물론 징계의 정도차이는 있겠죠.
하지만 조작하는 판이 크냐 작냐 차이지 결국 조작하는건 마찬가지고 승부의 공정성과 페어플레이에 어긋나는 행동임은 변함이 없습니다. 물론 약물처럼 실수로 조작했다고 변명할순 없겠네요.
15/08/19 12:53
승부의 공정성과 페어플레이에 어긋나는 행동인 건 같지만, 그렇다고 거기서 거기가 되는건 아니죠. 약물복용은 반칙행위의 연장선상이라면, 조작은 아예 스포츠의 근본원칙을 위배하는거죠. 전자가 속임수라면 후자는 아예 사기입니다. 실제로 징계 수준도 정도 차이가 있다 수준이 아니라 '현격한' 차이가 납니다. 전자는 출장정지나 징계 정도지만, 후자는 거의 대부분의 스포츠에서 완전히 퇴출됩니다. MLB 약물의 대명사 격인 베리본즈 조차도 명예의 전당에 넣느냐 마느냐를 논의하고, 첫 명전 투표에서 36%를 받았습니다. 물론 이건 베리본즈가 역대급 중에서도 역대급 수준이라서기도 하지만..
더불어 말하면 똑같이 나쁜놈이라고 볼순 있겠지만 실제로 절도와 강도를 거기서 거기로 보는것도 상당히 위험한 생각입니다. 절도범에 비해 강도는 죄질이 정말로 더 셉니다.
15/08/19 12:58
네. 제가 발언을 함부로 한 경향이 있네요.
개인적으로 약쟁이와 주작범을 동급의 쓰레기로 볼뿐 둘의 죄질의 차이나 파급력의 차이를 잘 알고 있습니다. 경중의 차이없이 둘나 아오안 일뿐이다. 정도로 받아들여주세요~ 절도범과 강도범 언급은 삭제하겠습니다.
15/08/19 13:13
e스포츠가 가장 승부조작에 엄격합니다
다른 스포츠 조작 터졌을때 e스포츠의 단호한 대응을 본받아야 한다는 이야기도 많았고요 프로축구같은 경우는 조작범이 복귀한 경우도 있어요;;
15/08/19 14:47
프로축구에서 누가 조작 후에 복귀를 했나요? 가장 엄격한게 맞는지 잘 모르겠네요. 징계 이후 완화 시도 같은게 일부 있었을 뿐이지, 퇴출시키는 징계 수위자체에서 이스포츠나 다른 스포츠에서 별반 차이가 없는 것 같은데요.
15/08/19 15:28
조형익,오주현,양승원 같은 선수들이 금품수수하고 조작했는데 복귀했습니다
비공식전에서 금품수수 하지 않고 져준 박명수는 영구제명됐죠 최성국 복귀여론 있을때 e스포츠는 마재윤을 지웠다며 본받아야 한다는 기사도 있었던걸로 기억하고요
15/08/19 15:34
무혐의만 있는 줄 알았더니 자수자들을 복귀시킨 케이스도 있는 모양이네요.
근데 이스포츠 승부조작 케이스에서 자진신고한 경우가 없으니 그 둘이 엄격함에 있어 비교할만한 케이스가 아닌것 같은데요.
15/08/19 15:42
e스포츠의 경우는 조작범들을 완전히 잘라냈고 프로축구는 그러지 못했죠
그리고 조작범들이 복귀하는 과정에서 프로축구의 일처리는 지저분했지만(최성국건 같은...) e스포츠는 관련기록 다 지우고 처음부터 영구제명을 때려버렸고요 e스포츠쪽 대응이 더 단호했고 여지를 안남겼다고 평가해도 무리는 없다고 봅니다
15/08/19 15:32
무슨소리신지 그 무혐의 받은 선수는 자진신고를 한것도 아니고 말 그대로 잘못된
정보로 인해 무혐의 받은 선수입니다. 승부조작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고 억울한 선수죠
15/08/19 11:32
말만 반성한다면 다인가요? 정작행동은 정반대인데요.. 어딜 그입에서 스타 활성화를 논하는지. 구역질이 납니다
너무화가나서 어제 이방송국에 항의글올렷더니 바로삭제하고 블랙리스트에 올리더군요 기가막힙니다..
15/08/19 11:33
철구 방송에 진영수 선수랑 게임하는걸 봤는데 조작범인걸 떠나 인성이 좋다는걸 느꼈습니다.
과거의 실수에 대해서도 변명없이 인정하고 사과해서 그냥 지금은 잘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15/08/19 11:45
그나마 진영수라 갑론을박도 되고 그런거죠.
판 망치는데 일조한 사람이 다시 판을 살리는데 미미하게나마 애쓴다는 모양 자체는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다른 놈들은 반성의 비읍자도 안보이는 통에 상대적으로 이미지가 좋은 게 크네요. 저마다 반성하는 자세나 행동에 대한 기준이 달라서 말할거리가 될진 모르겠는데 그냥 아무것도 안하고 아예 이 판에서 떠나는 게 반성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분들한테는 엄청 뻔뻔하게 느껴질 것 같긴 합니다.
15/08/19 11:56
승부조작으로 스타판을 망쳤으면 다른 일이나 하고 살지. 다시 돌아온다니 철면피네요.
반성은 행동으로 보여줘야죠. 입으로만 나불대면 그게 반성인가요?
15/08/19 11:59
보니까 100% 진씨 스폰도 아니고 GK 공동 스폰에 방송도 본인이 하니까 돈 벌려고 하는 거 아닌가요? 주작 인성보다는 진씨 인성이 괜찮은 거 같지만 그거랑 별개로 주작한 사람들이 스타1으로 돈 버는 게 좋게 보이지는 않습니다.
ps. 김명운 방송 보니까 마씨도 무슨 대회인가에 참여하던데 무슨 의미가 있나 싶기도 하군요.
15/08/19 12:34
이 글을 보고 최연성 감독의 인터뷰가 생각나서 찾아보니 역시 있었네요.(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e_sports&ctg=news&mod=read&office_id=442&article_id=0000000388)
마모씨와 어울린다면 마모씨와 동급이라는 인터뷰였죠... 물론 마모씨와 진영수는 그 레벨이 가르지만 사건에 가담했다는 건 일맥상통했었죠. 조작했던 사람이 또 스타1에 발을 들이려 하다니... 아주 말과 행동이 사뭇 다르네요. 예전에 저 인터뷰를 봤을 땐 다소 이해가 안 갔는데 지금은 정말 이해가 갑니다. 분명히 조작에 가담한 사람이 해설하고 스폰하는 대회에 한때 내노라 했던 프로게이머들이 저렇게 어울리고 참가하게 된다는 걸 보니 마음 한 구석으로 씁쓸하네요.
15/08/19 14:34
주작범(제목에 나온)도 주작범이지만
저기에 나가는 전 프로게이머들이 더 이해가 안 갑니다. 프로게이머들은 여기 있는 스덕보다도 승부조작이 e스포츠 판에 있어서 얼마나 악몽이었는지 잘 알 것 같은데요. 5년이나 지난 사건이지만 아직도 그 생각만 하면 아찔해집니다. 저만 그런 걸까요? 아... 그리고 그 중에는 명예의 전당에 올라가 있는 모 전 프로게이머도 있네요. 스타1 역사에서 역대 최고를 논할 수 있는 선수가 저렇게 행동할 수도 있군요.
15/08/19 14:36
나이가 어릴때는 그냥 뭘 몰라서 그렇다 치지만, 지금 나이가 어린 것도 아닌데 저정도 사리판단도 못할 정도면......
한숨만 나옵니다.
15/08/19 12:54
대체로 전 선수들은 진영수와는 사이가 괜찮은지 같이 게임도 하고 그러는 것 같습니다.
반면 김택용은 아예 선 긋고 지내는 것 같더군요. 스폰게임은 물론이고 래더조차도 교류 자체가 없습니다.
15/08/19 12:55
아마추어들이 하는 아마추어급 대회니까 아마추어리즘으로 접근하는게 맞지 않을까 싶어서 저는 큰 반대 안합니다. 다만 프로들은 계속 거리를 뒀으면 좋겠어요.
15/08/19 13:00
너무 화도 나고, 속도 상하네요.
진영수 선수 개인적으로 많이 좋아했었고, 직관까지 가서 응원했던 선수입니다. 부디 사과하는 마음으로, 사죄하는 마음으로 살기 바란다면 이판에서 사라졌으면 좋겠네요. 리그를 한다고 기어들어오는 순간 마xx나 다른 주작범들과 다를게 뭐가 되겠습니까?
15/08/19 13:11
이런건으로 피지알에서 그걸 실드치는사람이 있을줄이야...
뭐 이젠 이 사이트에서 게임은 부 아니겠습니까 그러니 이런 사건에 실드치는 병맛 댓글이 달리겠죠. 누구때문에 스1이 아프리카에서밖에 못놀게 될정도로 판이 작아졌는데
15/08/19 13:17
아니 이걸 옹호한다구요? ㅡㅡ;; 아니 이건 좀... 하...
저기 출전한 사람들은 대체 뭔... 하... 이윤열 박성균이 왜 저기에 크크... 다 똑같은 수준이었나요. 이제 믿을건 택신과 구성훈 뿐이네요.
15/08/19 13:18
개인방송이야 그러려니 하는데 리그는 ;;;;;;;;;;;;;;
이게 블쟈가 공인한 리그도 아닌 단순한 소규모 리그지만 그래도 부정적으로 보이네요.
15/08/19 13:18
이래서 사람은 그동안 쌓아놓은 이미지가 중요하죠.
똑같은 일을 하더래도 누군되고 누군 안돼! 이런 반응이 비일비재하니까요. 마재윤팬에겐 마재윤이 이런 대회를 열어도 '자기가 주최하는 사설 대횐데 안될게 뭐있음? ''법적으로 안되는것도 아니고...' '그동안 반성 많이 했으니까 이정도 대회쯤은요' '스타 볼 수 있어서 재밌겠네요.' 라고 하겠죠.
15/08/19 13:36
동감합니다 호의적인반응이 이렇게많을줄은 저도 당황스럽네요.. 그렇기 떄문에 진모씨같은사람이 스타판에 기웃거리고있다고 생각되서 씁쓸하네요
15/08/19 13:38
모든 인간이 그러는건 아니지만, 범죄자랑 사기꾼들이 걸렸을 때 그 순간을 모면하려고 맘에도 없는 거짓말하고 또 같은짓을 저지르는걸 자주 보았기에 믿지 않습니다.
15/08/19 13:51
법은 만족하고 용서했을지 모르겠는데, 팬들이 용서해서는 안 되죠.
매국노가 반성한다고 나라가 돌아오나요? 저는 조작범들이 앞으로 다른 인생 살아서 돈 잘 벌고 잘 먹고 잘 살아도 별 상관 없는데, 스타 판에 이름 거는 건 납득할 수 없네요.
15/08/19 15:02
식민작가 그런건 딱히 관심은 없구요.
그들이 누구는 용서받을만하고 아닐수는 있는데... 진영수가 마재윤과 다른게 뭐죠. 겨우 인터뷰 몇개라면 저는 납득이 안되네요.
15/08/19 15:07
식민작가 그런거에 딱히 관심이 없으시면 이해하고 납득하시기 어려울겁니다.
저 네 사람의 친일행적과 이후의 행적이 어떻게 차이가 있고 후대에게 어떻게 평가되고 있는지에 대해서 알아보신다면 제가 마재윤과 진영수에 대해 어떤 차이점을 두고있는지 이해하실 수 있을겁니다.
15/08/19 16:00
동일선상에 비교할 것이 못 된다고 봅니다.
식민작가들이 한국 문학을 아예 망쳤던가요? 식민작가들은 일제에 부역해서 작가생활을 했다는 것 자체가 문제이지 그 사람들이 한국 문학 자체를 부정하게 만들 정도로 속칭 그 판을 엎어버린 사람들은 아닙니다. 그런데 저 조작범들은 스타1판을 아예 망쳐버린 인간들입니다. 애시당초 동일선상에서 놓고 비교를 할 수 없는 건에서 이렇게 비교를 하심은 아예 자신들이 있던 판을 엎어버린 말종들에 대한 옹호의 의도로밖에 읽히지 않습니다.
15/08/19 16:16
굳이 식민작가들과 비교한 것은 마침 바로 위에 매국노를 논하는 댓글이 있었기에 그랬습니다.
또한 그들이 지은 죄의 양상이나 죄질을 두고 비교한 것이 아니라 죄를 지은 뒤의 언행에 대해 비교한 것으로 봐주셨으면 합니다.
15/08/19 16:29
언행을 비교할 것도 없이 이미 행위에서 크게 갈리는데 비교할 대상 자체가 못 된다고 보는데... 제가 너무 엄격하게 보는 것인가요?
15/08/19 16:40
이 아래 쪽에도 써놨습니다만, 저는 죄의 무게보다 죄를 저지르고 난 뒤의 사죄와 반성에 무게를 두는 편입니다.
세상에 태어나서 아예 죄를 저지르지 않고 사는 것 보다, 죄를 저지른 뒤에 그것을 합리화하지 않고 반성하며 사과하는 것이 더 어려운 것이라고 생각하구요. 죄를 저지른 사람들은 온세상에 깔려있는데 뉘우친 사람과 뉘우치지 않은 사람을 똑같이 대한다면 죄를 짓고 뉘우칠 필요가 없는 세상이 되겠죠.
15/08/19 16:21
딱히 딴지나 시비를 걸려는 것은 아닙니다만, 식민작가 보다는 친일 행위에 모든 면에서 적극적으로 가담한 민족반역자들의 예를 드는 게 더 적절해 보입니다.
을사오적 가운데 이완용이 최악의 매국노이지만 나머지 4명의 매국 행위가 절대 용서받을 수 없죠. 마모씨와 원모씨가 최악의 주작범이지만 나머지 주작범들도 사건에 가담한 행위가 사라질 수는 없는 것과 같지 않을까요.
15/08/19 16:25
거듭 말씀드리지만 죄질을 두고 비교한 것은 아닙니다.
죄를 지은 후에 본인이 그에 대해 진심으로(혹은 진심으로 보이게라도) 사과를 했으며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는가에 대한 것 입니다.
15/08/19 16:37
좋게 말하자면 방법이 좋지 않은거고, 나쁘게 말하자면 멍청한거겠죠.
저는 소파를 물어뜯어서 혼내놓은 개가, 저에게 잘 보이겠다고 리모콘을 와그작와그작 씹으면서 갖다주면 '그렇게 씹어대지 말라고 혼을 냈는데 이 멍청한 놈이 뭐하는거냐' 라고 화를 내기보다는 '딴에는 니가 잘못을 만회하겠다고 애를 쓰는구나' 라는 말부터 해주는 편입니다.
15/08/19 16:31
네 저도 하얀마녀 님이 말씀하시고자 하는 것이 이해가 안 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판을 더럽힌 사람이 저렇게 뻔뻔하게 다시 활동하려 하는 것은 절대 반성하는 모습이라고 볼 수가 없다고 생각되어서 댓글을 작성한 것입니다.
15/08/19 16:22
자기만 알고 있는 얘기를 니가 모르니까 그렇지 알면 이해할 수 있을거야 라고 글을 쓰시는건
그다지 좋은 태도가 아닌 것 같군요. 다시 물어봅니다. 인터뷰 몇개말고, 다른게 뭔가요?
15/08/19 16:30
제 생각에 대해 말씀드렸는데 '그런건 관심 없구요' 라고 답을 하시는 것도 좋은 태도는 되지 못하겠지요.
인터넷이 안 되는 시절도 아니고 잠시만 검색해보시면 알 수 있을 내용입니다.
15/08/19 23:22
쓸데 없는 지식을 늘어놓으니 모르는걸 모른다고 했을 뿐입니다.
하시려는 말씀이 굳이 식민작가를 언급해야만 할 수 있는 이야기도 아닌데 말이죠. 그리고 좋습니다. 태도는 저도 잘못한게 있는 것 같으니까 넘어가죠. 질문에 대답이 없으신데... 진영수와 마재윤의 차이가 뭔가요?
15/08/19 14:05
진영수에 대해서 용서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으로서 폭격맞는 기분으로 한마디 하자면,
죄에 의미가 있다면 사죄와 반성에도 의미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저는 진영수를 용서합니다. 죄를 짓고 사죄도 반성도 하지 않는 놈은 용서 할 수 없고, 죄를 짓지 않은 사람은 용서할 필요가 없으니까요. 물론 이것이 다른 사람들도 진영수를 용서해야 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용서는 지극히 개인적인 범주의 권리죠.
15/08/19 14:18
진영수의 죄를 용서하고 말고는 별개로 스타판에 기웃거리지는 말아야죠.
저도 진영수의 앞날을 응원하던 입장이지만 스타판에 관여하는 건 반대입니다.
15/08/19 15:53
지금 스1팬들이 어떤 기분을 느끼는지 말씀드릴게요.
모두가 소중히 키워가던 고양이가 한 마리 있었습니다. 이게 같이 노는 주인 손만 잘 타면 여러 재간도 부리고 귀여웠는데요. 몇몇 사람이 이 고양이를 아예 찢어 죽여놨습니다. 그 고양이는 이제 영영 볼 수가 없게 된 거에요. 그래서 그나마 고양이를 좋아하는 어떤 사람들은 자기들끼리 조그맣게 보여서 다른 고양이를 다시 키우기 시작했습니다.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모여서 그 고양이라도 다시 잘 컸으면 좋겠다고 응원하고 있지요. 그런데 고양이를 찢어 죽였던 사람이, 이전에 해왔던 일이 잘못된 거 아니 나도 고양이를 키워보겠다, 많은 응원 바란다, 같이 키워보자고 하는 거에요. 고양이를 찢어 죽인 사람이 고양이만 안키우면 알바 아니에요. 그냥 혼자 농구를 하든, 아니면 그림을 그리든, 자기 즐기는 거 열심히하고 다른 사람들과 같이 즐길 수 잇어야겠죠. 어떻게 한번 실수나 잘못으로 평생이 괴롭길 바랍니까. 그런데 고양이 찢어 죽인 사람이 고양이를 다시 키우자고 하면 어떻게 이걸 이해할까요.
15/08/19 15:59
저도 메가웹스테이션에 출근도장 찍었던 스1 팬이었고, 지금도 비록 접대스타 뿐이지만 스1을 즐기는 유저입니다.
길게 말씀하실 필요 없습니다. 그냥 제가 진영수를 용서한다는 것 뿐 입니다. 다른 사람들이 진영수를 용서하기를 바라는 것도 아닙니다.
15/08/19 16:05
개인의 주장은 온전히 개인의 주장으로만 남지 않습니다. 옳고 그름을 따지는 사안에서 내놓는 개인적인 생각은 정치적으로도 의미를 지니게 됩니다. 생각이야 당연히 할 수 있죠. 그러나 공개게시판에서 이를 꺼내놓는다는 것은 당연히 비판받으실 수 밖에 없어요.
옳고 그름이 명명백백한 사안에서 굳이 그른쪽을 이해한다거나 용서한다는 주장은 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어떤 생각은 개인적이지만 존중받지 못할 때도 있는 법이죠
15/08/19 16:10
제가 진영수를 용서했다는 것에 대해서 비판하지 말아달라 혹은 존중해달라 라고 말한 적은 없습니다.
물론 저는 진영수를 죽을 때 까지 용서할 수 없다는 분들의 의견을 존중합니다. 제게 있어서 이 건은 옳고 그름이 명명백백하죠. 잘못을 저지른 것은 그름이 명백하고 그에 대해 사죄와 반성을 한 것은 옳음이 명백하므로 , 진영수는 죄를 저질렀으되 그것을 용서한다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15/08/19 20:00
그 용서는 하얀마녀님만 하신게 아닙니다. 예전에 진영수 인터뷰가 피지알에 올라왔던 적이 있는데
댓글의 대부분이 앞으로의 삶을 응원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https://pgr21.co.kr../?b=12&n=5764 진영수가 좋은 평가를 받은 건 변명도 하지 않고 스타판과 무관한 곳에서 열심히 살고 있었기 때문에 사죄와 반성의 진정성을 인정 받았던 건데 본문처럼 다시 스타판에 발을 들이는 행동은 사죄와 반성과는 거리가 먼 명백히 그른 행동입니다. 학교폭력을 행했던 일진이 반성하고 사죄하는 건 옳은 일이지만 사죄한답시고 만나기도 싫어하는 피해자를 지속적으로 찾아가는 행동은 또 다른 폭력에 불과하죠. 승부조작으로 상처받은 팬들의 상처를 도로 후벼파는 행동을 진영수가 하고 있는데 나는 용서한다는 댓글을 계속 다시면서 나의 생각일 뿐이다라고 하시는 건 속된말로 좀 치사하십니다.
15/08/19 20:13
하얀마녀 이분께는 그냥 답글은안주는게 정답같네요 내가용서하겟다는데 니들이 왜난리냐라는게 이분글의 요약이라 무슨얘기를하던 쇠귀에 경읽기니. 그녕 놔드리는게 좋아요...
15/08/19 16:20
여기서 진영수의 조작을 용서하지 않았다는 사람이 몇이나 되겟습니까. 저도 사과문 보기 전부터 안타까워만 했지 미워해본적은 없어요.
그러나 하얀마녀님께서 자꾸 "그냥 나는 진영수를 개인적으로 용서할 뿐이다" 라는 의견을 공개 게시판에서 목소리를 내시지만 이 자체가 개인적인 생각으로 존중받지 못한다는 것을 알려드리는 겁니다. 나의 생각을 의견으로 내놓는다는 건 상대방과 그 의견을 공유하고, 이를 확인하는 행위이기 때문입니다. 나는 어떤 의견을 내놓고, 이에 대한 동조를 구하는 건 아니니 그냥 신경쓰지 말고 지나가라, 라고 생각하신다면 사실 그런 의견을 굳이 공개 게시판에 내놓을 필요도 없지 않겠습니까. 사람들이 화를 내는 건 진영수의 조작을 용서하지 못했기 때문이 아니에요. 용서했음에도, 다시 리그에 발을 들이려는 뻔뻔함에 화를 내는 거죠.
15/08/19 16:43
제가 이야기하는 건, 사람들이 화내는 이유를 오해하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사죄와 반성을 했어도 저희가 화를 내는 것처럼 말씀을 하시기 떄문입니다. 사죄와 반성을 한 부분은 화를 내는 저희도 다 이해하고, 용서하고자 합니다. 그런데 사죄와 반성을 한 "후에" 다시 사죄와 반성을 했던 영역에 발을 들이려 하니 이에 대해 격분하는 것이죠. 잘못된 과거는 당연히 사죄와 반성으로 잊혀지고 흘러갈 수 있습니다. 중요한 건 그 과거가 더 이상 현재와 미래로 연결되지 않도록 하는 거죠. 그런데 진영수는 본인의 과오를 다시 현재와 미래로 겹치게끔 하고 있지 않습니까. 저희들은 이걸 화내는 거에요. 그런데 이 핀트를 잘못 잡고 사죄했으니 용서해주자, 라고 과거에 대해서 저희가 아직도 용서하지 못한냥 말씀하시니 제가 계속 말하는 겁니다. 또 다시 비슷한 실수를 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비판과 분노를 모조리 과거와 연결지어서 나는 이해했다, 고만 말씀하시니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본인의 평온함을 화난 사람들에게 무작정 이해받을 수는 없겠죠. "개인적인 의견" 이라는 건 별 의미가 없어요.
15/08/19 16:53
댓글 흐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사죄와 반성, 그런 것과는 상관없이 용서할 수 없다는 분도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건 다 중요한게 아니죠. 무엇보다 저는 대회를 주최하는 행위를 '판에 발을 다시 들이민다'라고 판단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진영수 본인도 본문의 뉘앙스로 보건대 비슷하게 생각하고 있겠죠. 다만 제가 진영수의 입장이었다면, 가까운 BJ에게 부탁해서 익명의 주최자로서 상금만 내놓고 멀찌감치서 구경만 했을테지만요.
15/08/19 17:13
네. 지금 하얀마녀님께서는 계속해서 "설득"의 행위를 하고 계시는 겁니다. 용서가 지극히 개인적인 범주의 권리라면, 설령 과거의 조작을 아직도 용서하지 못하는 사람들의 분노도 그 개인적 범주 안에서 이해를 하고 넘어가면 될 일이지요.
진영수 본인의 생각이야 저희가 알 길이 없으니 저희는 행동만 가지고 판단할 뿐입니다. 스타1리그를 다시 여는 행위를 스타1판에 다시 끼어드는 게 아니라는 판단은 너무 주관적이라서 동의할 수가 없네요. A가 옳다고 생각한다, 그르다고 생각한다 하고 판단이 갈리는 사안에서 나는 이런 이유로 A가 옳다고 생각한다, 문제가 없다고 하는 것은 그저 하나의 주장으로 남지 않습니다.그 자체로 존중받아야 할 이유도 없구요. 그렇게 치면 우리는 친일파 발언이라든가, 종북좌빨 발언이라든가 하는 것들을 비판할 이유가 없죠. 다 제각각의 이유가 있을 테니까요. 어떤 말씀을 하시는지는 알겠습니다. 여러분이 화내는 건 이해한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나는 진영수에게 화내고 싶지 않다, 가 되겠죠. 그러나 여기에 어떤 이유를 덧붙이고 이를 감정의 영역 위 논리와 윤리의 영역으로 이야기를 끌고 가면 당연히 사람들은 반발할 수 밖에 없습니다. 사람은 개가 아니고, 리모콘을 와그작와그작 씹으며 가져다 주는 행위와 비슷한 멍청이 짓을 한다면 당연히 이를 이해하지 않죠. 그것이 논리가 통하지 않는 감성의 영역이라면, 뭐 그런 사람도 잇을테니 누가 더 뭐라고 하겠습니까. 그러나 여기에 논리적 이유를 끌고 오신다면 이를 동의하지 못하는 사람도 잇을테고, 저처럼 논리적 오류를 꼬집는 사람도 있을 겁니다. 그런데 이 모든 비판이나 지적은 뮈하고 내가 용서하고 싶으니 내가 용서한다는데...라는 태도로 나오시면 누군들 거기에 너의 생각은 그렇구나, 하고 넘어가겠습니까. 이런 식의 주장은 아집으로 해석될 여지가 클 수 밖에요. 별로 의미가 없는 논쟁 같습니다. 하얀마녀님께서 진영수를 감정적으로는 이해하고 있다고 넘어가겠습니다.
15/08/19 17:18
감정과 논리와 윤리는 상호무관하지 않습니다. 논리만 통하는 영역도 없고 감정이나 윤리 역시 마찬가지이죠.
말씀하신 것을 그대로 따르자면 제게 있어서는 王天君님이 논리적인 부분보다는 감정적으로 진영수를 용서하지 못하고 계신 것으로 보이지만, 아마 그것은 제가 미처 보지 못하고 있는 부분 혹은 공감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는 것 뿐이겠죠. 그냥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할 뿐 입니다.
15/08/19 18:52
그냥 용서하는 것일 뿐입니다, 라는 말씀이나, 잘못된 방법인줄은 알지만 의도를 짐작하여 이해한다는 취지의 말씀을 하시고서는 이를 감정보다 논리의 영역으로 봐달라는 건 받아들이기 어려운데요.
저는 내내 제가 진영수의 행위에 대해서 분노하고 있다고 말씀드리지 않았던가요. 애초에 사죄와 반성에 크게 의미를 두고 저 행위를 옹호하셨던 건 하얀마녀님입니다. 저는 그 사죄와 반성에도 불구하고 이는 본인의 발언을 번복하는 행위가 되니 관용의 여지가 없다고 말씀드리는 것이구요. 당신이 이런 이유에서 진영수의 행동을 이해한다고 하지만, 저희가 화내는 부분은 당신의 이런 저런 논리와는 크게 상관이 없다, 우리가 문제삼는 것은 다른 부분이다, 라고 말씀드리는 겁니다. 애초에 저는 진영수를 이해합니다, 라는 한마디만 하셨으면 그런가보다, 라고 하겠지요. 이런 이유에서 진영수의 행동을 이해한다면, 이 이유는 이래이래하여 이 잘못을 변호하기에 부족한 것이 아니냐 하고 계속 묻고 있는데 "모두가 화를 낸다고 해서 내가 화가 나지 않는다는 말도 못하느냐" 같은 것은 질문에 대한 올바른 대답이 아닙니다. 모든 의견이 상대성의 측면에서 동등한 가치를 지니는 게 아닙니다. 저는 이 부분을 지적하는 것입니다. 너네는 용서할 수 없을지 몰라도 나는 용서할 수 있다 내가 용서할 수 있는 것이 감정적인 것이라면 너네가 용서할 수 없는 것 또한 감정적인 것이 아니냐 하고 도긴개긴으로 몰고 가는 것 또한 별로 바람직하진 않죠. [제가 진영수를 용서했다는 것에 대해서 비판하지 말아달라 혹은 존중해달라 라고 말한 적은 없습니다. 물론 저는 진영수를 죽을 때 까지 용서할 수 없다는 분들의 의견을 존중합니다. ] 라고 하신 말씀과 저에게 하시는 말씀은 전혀 다릅니다. 왜 굳이 진영수를 변호하는 본인의 주장이 공격받지 않기를 이렇게 강력히 고집하시는지 모르겠네요.
15/08/19 19:20
죄인의 사죄와 반성에 의미를 크게 두는 것은 저 혼자만의 기준이며 이는 죄인을 비호하는 것과는 다르므로 옹호라는 단어는 부적합합니다.
王天君님이 진영수의 행동에는 관용의 여지가 없다고 말씀하시는 것은 이해하며, 저의 생각이 틀린 것이라고 말씀하고 싶어하시는 부분도 잘 알겠습니다만, 이것은 다름의 영역이지 틀림의 영역은 아닙니다. 딱히 제 의견이 공격받지 않기를 바란 적은 없습니다만, 저의 의견에 대해 의아해하시거나 제가 의도한 바와 다르게 해석하는 분들에 대해서는 부연되는 설명을 추가하고 있을 뿐입니다. 무엇보다 저는 애시당초 저의 의견이 공격의 대상으로서 성립하는 부분인지조차 좀 의아하긴 하네요. '내가 누군가를 용서한다' 라는게 누군가에게 공격받을 일인가요? [이런 이유에서 진영수의 행동을 이해한다면, 이 이유는 이래이래하여 이 잘못을 변호하기에 부족한 것이 아니냐] 라고 말씀하셨지만, 같은 사실관계를 두고도 그에 대한 가치판단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는 법입니다. 저와 王天君님이 다른 장면을 보고있는게 아니죠. 쉽게 말해서 '얘는 내 머리 속 용서 기준점을 넘어섰으므로 나는 용서한다'라고 말했을 뿐인데, '그거 용서하기에는 부족한거 아니냐? 너는 걔를 용서하면 안 된다' 라는 말을 듣는 기분입니다. 그리고 계속 논리를 강조하시는데, 여기서 논리학개론을 말할 필요는 없겠습니다만 논리라는 것이 수학공식처럼 전우주에 동일하게 적용되는 부분은 아닙니다. 제가 진영수를 용서한 논리와 王天君님이 진영수를 용서할 수 없는 논리는 서로 다른겁니다. 때로는 서로의 논리가 이해하기 힘든 경우도 많죠. 그렇다고 해서 타인이 내가 아직 이해하지 못 하는 이유(논리)로 누군가를 용서한다면 그것은 '감정적'인 것이라 판단하는 것은 옳은 일인가요? 王天君님이 먼저 '감정적'라는 문구를 사용하시길래 무슨 뜻으로 사용하신 것인지 알 수가 없어서 제가 느끼는 그대로 되돌려 표현했습니다만, 영 반응이 좋지 않은걸보니 바람직한 의도로 사용하신 문구는 아닌 듯 하네요. '감정적'이라는 것은 읽기에 따라서 '비이성적인' 혹은 '비합리적인' 내지는 '별 다른 이유 없이' 라고 해석될 수 있는 부분이죠. 물론 제가 관심법이 있는 것도 아니고, 王天君님이 어떤 의도로 '감정적'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셨는지는 모릅니다만, '감정'과 '논리'라는 단어를 중요하게 사용하시는 것 같아서 제가 두 단어를 어떻게 이해하고 있는지 말씀드립니다.
15/08/19 20:25
그럼 결국 나 혼자만의 기준으로는 나는 진영수를 용서할 수 있으니 내가 용서한다는 의견에는 토를 달지 않기를 바란다는 말씀이신가요.
그래서 저는 그걸 지적하고 있는 겁니다. "그건 하얀마녀님 혼자만의 자의적인 기준입니다" 라고요. 물론 가치판단에 있어서도 제각각의 가치관이 서로 무게 차이가 있겠지만 그것이 언제나 상대적으로 모두 가 제각각의 가치를 지닌다고 할 수는 없겠죠. 이것은 제가 처음부터 계속 해서 말씀드린 부분입니다. 그래서 다르다고만은 할 수 없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겁니다. 극단적 예로 나는 박정희가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일으킨 419를 쿠데타라기보다는 혁명으로 판단한다, 라는 이야기도 할 수 있겠죠. 이것은 나의 개인적인 생각이다 모두가 화를 낸다고 해도 나는 화나지 않는단는 말을 할 수 있다 나는 진영수가 사과와 반성을 하였으니 진영수를 용서한다, 가 하얀마녀님이 진영수를 이해한다는 논거이고 저는 이 논거들이 어떻게 성립하지 않는지를 말씀드리고 있는 겁니다. 모든 개인적인 생각이 개인적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존중받을 필요는 없다(그렇게 치면 극단적인 생각들도 다 개인적이라서 비판받지 않는다) 다수의 의견과 일치하지 않는다고 해서 이에 대해 반박하는 것이 아니다 진영수의 사과와 반성은 과거의 조작에 대한 것이고, 이번 행위는 또다른 잘못이다. 이는 사과와 반성하는 태도와 일치되지 않는다 고 말입니다. 여기까지가 저희 대화의 흐름인데 하얀마녀님은 동의할 수 없는 가치관의 문제를 제대로 설명해주지 못하고 계십니다. [무엇보다 저는 대회를 주최하는 행위를 '판에 발을 다시 들이민다'라고 판단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진영수 본인도 본문의 뉘앙스로 보건대 비슷하게 생각하고 있겠죠.] 라는 개인의 판단과, 우리가 알 수 없는 생각에 의거한 추측뿐이죠. 감정적으로 이해한다는 게 무슨 가치가 떨어지는 행위는 아닙니다. 당연히 저 역시도 제 안에 논리로 이해할 수 없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같은 조작을 했지만 전 이상하게도 김창희가 밉지는 않습니다. 평소에 싸가지가 있는 편도 아니고, 대단한 활약을 펼치지도 못했습니다만 그냥 왠지 아깝고 잘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아마 제 이런 생각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많겠죠. 그러나 저는 이를 "논리적"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저는 김창희에 대한 제 가치판단을 있는 그대로 존중받기를 원하지만 그렇다고 이것을 다른 사람들이 공감하지 못함에도 머리로 이해할 수 있을 거라고도 기대하지 않습니다. 이건 순전히 제 감정적인 측면이니까요. 하얀마녀님께서 이와 같은 과정으로 진영수를 옹호한다면 그건 제가 뭐라 말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닙니다. 그건 뭐 반박하고 뭐고 할 게 없어요. 그런데 이를 논리의 영역으로 "이러이러한 이유가 있으니 나는 그를 이해한다" 라고 하시고(이것은 비호, 옹호가 맞습니다) 이것이 우리가 합의하는 어떤 논리와 가치관에 관해 이야기를 한다면 이는 당연히 하나의 담론이 됩니다. 개인적 호오의 문제가 아니라요. 뭐 제 나름대로는 이미 이전에 진실된 사과를 했으니 이번 행위 역시도 고깝게 볼 필요는 없는 것 같다, 가 하얀마녀님의 의견이라고 추측은 합니다. 뭐 어떡할까요. 그런가부다 하겟죠. 그러나 그에 대한 논리적 이유를 밝히셨으니 당연히 여기에 대해 저는 반박할 수도 있을 겁니다. 강아지의 리모콘 비유는 사람인 진영수에게 맞지 않는 것이 아니냐, 같은 이야기로요. 참고로 논리라는 건 누구에게나 똑같은 진리를 추론해내는 하나의 공식입니다. 가치판단의 문제에서 저희가 답이 다르게 나오는 건 거기에 대입하는 "가치관"이 다르기 때문이죠. 저희가 주장을 펼치고 이야기를 나눌 때에는 어떤 이야기가 됐건 논리가 중요합니다. 나의 주장을 상대방에게 이해시키는데 거기에 일관된 논리가 결여된 것처럼 느껴진다면 상대방은 이해할 수가 없을테니까요. 하얀마녀님은 이러이러한 이유로 나는 진영수를 이해한다 라고 하셨고 저는 이러이러한 이유로 진영수를 이해한다면 이는 존중받지 어렵지 않겠느냐, 라고 이야기를 하는 거구요. 별 의미가 없는 대화인 것 같긴 합니다. 저는 어차피 하얀마녀님이 진영수를 용서한다한들(저는 이 단어 자체를 별로 좋아하진 않습니다, 이해라는 단어가 훨씬 더 적절하겠죠) 이에 대해 크게 신경쓰진 않습니다. 다만 이 주장에 있어서 논지가 이해하기 어렵다는 겁니다. '내가 누군가를 용서한다' 라는게 누군가에게 공격받을 일인가요? 라고 물으시니 답변드리자면 저희는 개개인의 자의적인 판단을 항상 상대적으로 판단하진 않습니다. "동아시아의 발전을 위해 가장 선진국이었던 일본이 앞장서야 했지" 라는 대동아 발전이라는 가치관을 우선하는 사람의 의견을 존중하진 않을 겁니다. "대한민국의 경제 발전을 위해 박정희는 유신 독재를 해야 했지" 라고 그의 과오를 이해하는 의견은 그렇게 옳다고 볼 수 없겠죠. 당연히 프로게이머 한 명의 소규모 리그 오픈이 이 정도의 무게를 지닌다고 말씀드리는 건 아닙니다. 쉽게 말해서 '얘는 내 머리 속 용서 기준점을 넘어섰으므로 나는 용서한다'라고 말했을 뿐인데 의 논리가 많은 경우 "틀린" 판단의 근거가 될 수 있다고 말씀드리고 있는 겁니다.
15/08/19 14:08
전 스타판에 애정도 많았지만
정이 확 떨어지네요 댓글들을 보니 전 조작범들이 용서를 구하고 이런것엔 관심이 없습니다 스타판을 떠나 다른 곳에서는 그들이 무슨 일을 하던 응원하고 잘 살길 바라는 마음도 있지만요
15/08/19 14:09
착한 주작 진영수 !
개인사업으로 성공하던 공부를 해서 어떤 전문직으로 성공을 하던 뭐 좋습니다. 응원해줄수 있어요 그건. 저도 예전 포모스 인터뷰보고 그래 뭐..했으니까요. 그런데 아프리카와서 그것도 스1 브루드워로 별풍선 팔이를 하고 있는건 도대체 무슨 생각이죠? 스타1이 그렇게 하고 싶으면 방송 끄고 혼자서 하던가 저기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뭐 과거 스1 때 게임단 소속이였을 때 보다 수입이 좋은가봅니다. 자신이 피땀흘리며 구르던 판을 뒤집는데 한 역할을 한 인간이 여는 대회에 참가하고 말이죠. 이윤열은 진짜...그래도 브루드워 명전에 까지 오른 게이머인데..참...
15/08/19 14:10
마재윤이나 진영수나 제가 보기엔 둘다 똑같은 그나물에 그밥입니다
용서를 구했다구요 ? 용서를 구하면 승부조작한 사람들이 그 분야에서 활동하는게 가당키나 합니까 전 이스포츠가 스포츠로서 언젠가는 크게 한 분야를 차지할것이다라는 생각을 예전부터했지만 이런 댓글들보면 기분이 묘합니다. 진짜 게임은 게임일수 밖에 없나 하고
15/08/19 14:10
이게 왜 용서로 해결되는 일인지 모르겠네요.
E스포츠 승부조작으로 지금까지도 계속 험난한 길을 걷고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그런 E스포츠를 힘들게 만든 장본인들이 사죄했다고, 사과했다고 용서받아야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이게 기부라고 보십니까? 이걸 이용한 자신의 활동을 위한 포석으로 보여지는데 말이죠.
15/08/19 14:13
전 개인적으로 이걸 옹호해주는 사람들이 스타팬이 맞나? 이런 생각이 들정도로 경악에 빠져 있습니다
이게 실드가 되요 ? 이게 옹호가 되요 ? 내가 이상한겁니까 ? 전 다시 말하지만 조작범들이 다른 무대에서 열심히 살아가서 그걸 기반으로 잘 지내는건 환영합니다. 단 이스포츠판에서는 개인방송이던 뭐던 그냥 안 보였으면 좋겠어요
15/08/19 14:14
모 현역해설에게 스폰서빵 경기 해설해달라고 부탁했다는 카더라도 돌던데, 이래서야 정말 반성했는지 여부가 의심스러운건 당연하다고 봅니다.
15/08/19 14:21
자기들이 망친 판에 속죄 운운하면서 다시 기웃거리고, 그에 동조하는 전 프로들을 이해를 못하겠군요.
저걸 실드칠 수 있다는 것은 참 대단하다고 생각됩니다... 솔직히 저 리그에 나온다는 선수들도 이제는 좋게 못 보겠습니다. 아니, 저 치들때문에 망한 판에 다시 기웃거리는게 옹호가 되나요?
15/08/19 14:24
에휴 스타관련사이트중에 주작범에 대해 이렇게 옹호하는분이 많은사이트가 여기였다는게 경악을금치못하네요. 쉴더들이있기에 주작범들도 먹고살만한가봅니다
15/08/19 14:27
간단하게 말하겠습니다. 정신 나갔군요.
당시 MBC게임이, 게임단들이 망한 원인 중에 무엇이 있었는지, 그리고 그 당시 이후 게임으로 밥 먹고 산다 하면 업계인들이 무슨 소리 들었는지 한 번이라도 생각했다면 저따위 대회(?)는 사람으로서 열어서는 안 되고 열 수도 없는 것입니다. e스포츠 선수 시절에 누렸던 팬심도 영광도 무엇도 가지지 말고 살아가야 하는 인간들이 뭔 헛소리 지껄이고 있습니까. 그리고 이윤열 선수, 팬으로서 한 마디 하겠습니다. 이거 가지고 천년만년 먹고 살 거 아니라면 발 빼시기 바랍니다. 이것으로만 천년만년 먹고 살 거면 철구나 진영수 같은 작자들과 계속 어울려 노시고요. 그런 작자들과 같이 살아가면 같은 등급으로 취급받게 됩니다.
15/08/19 14:27
진짜 지금 스1이 추억팔이 소리 듣지 않으려면 이런 인간 일단 배척해야죠.
뒤에서 만나는건 뭐 어쩔수 없지만 이렇게 대놓고 리그까지 열면서 거기에 참가자들은 생아마추어도 아니고 전프로들...지금 한창 스베누 스타리그에서 4강에서 붙은 2명도 있군요? 뭡니까 이게? 지금하는 스베누 스타리그도 보다가 김 확빠지네요.
15/08/19 15:04
송병구의 인터뷰가 떠오르네요. 선배로서 은퇴 후 추한꼴은 보이지 말아야하는데 이젠 주작범이 여는 대회에 당당히 참가까지하고...
창피한줄 알길...쯧쯧
15/08/19 15:08
개인방송에서 지가 하겠다니 뭐라 말리지는 못하겠지만 저런 식으로 이미지 세탁하려고 하는 게 참 싫네요.
그리고 아프리카 스1판이 노답인 거 하루 이틀도 아니고..
15/08/19 15:13
스타크래프트를 활성화 시키고자 하는 목표?
스타크래프트를 활성화 시[켜 돈벌]고자 하는 목표 겠죠 당신이 진짜로 이 판을 생각한다면 BJ로 이름을 올리는게 아니라 뒤에서 조용히 지원만 했겠죠 취소하게 할수는 없겠지만 개인적으론 입반성 하지 말고 리그 취소했으면 좋겠습니다. 저기 참가하는 전 프로 선수들도 제발 다시좀 생각했으면 좋겠구요. 똥과 된장은 가려야죠.
15/08/19 15:18
진짜 이윤열만큼은.. 왜그러세요..
아쉬울거 없으실분인데.. 개인적으로 응원하는 조일장이나 김성현은 그래도 같은팀이었고 형이었으니 형 조작했잖아? 안나가 이럴수도 없었을텐데.. 이윤열이 이스포츠에서의 위상을 생각해본다면 진지하게 생각했어야죠.
15/08/19 15:23
조작범이 개인방송을 하든 대회를 하든 거기까지 뭐라 할 수는 없다고 생각하지만, 무슨 속죄라도 하는 듯이 포장하는게 거북하네요. 거기다 참가하는 전 프로선수들은 도대체 뭔지..
15/08/19 15:23
이윤열은 얼마전 아프리카에서 조작들 때문에 스타판이 뭐 정규스포츠 된다만다의 기로에서 안됬다며 엄청 싫어하는것 같던데 뭐하는거죠...
선수시절 진영수가 이윤열을 존경했고 이윤열도 진영수랑 제법 가까웠던 것 같은데 그거때문에 엮이는건가요.
15/08/19 15:34
김택용,구성훈빼곤 진영수를 멀리하진 않죠.
(택은 알게모르게 회피, 성훈은 대놓고 절대 주작범이랑은 안한다고 선언) 이윤열경우 의외로 적극적으로 가까이두고 프로그램도 같이 하기도 했었구요. 조일장경우는 범죄자긴 하지만 결국 식구같은 느낌이라 어쩌구저쩌구 했던걸로 알고.. 진영수가 왜 이런 모험을 거느냐면 스타판무대에 대한 미련을 접지 못해서라 봅니다. 이 온라인대회를 통해 서서히 인식변화 혹은 시장반응을 저울질 해 보려는것 같네요. 진영수는 평소 리그에 참가할 수만 있다면 모든 스케쥴을 접고라도 참가하고 싶다는 뜻을 내비치기도 했으니깐요. 마재윤과 달리 주변 전프로들도 잘 받아주고 하니 뭔가 본인 스스로 착각하는듯 싶습니다.
15/08/19 15:36
진영수나 마주작이나 똑같은놈아닌가요?? 마주작이 더 악질이었지만
마주작만 범죄자취급하고 겜안해주고 하더니 진영수랑은 겜 잘만하더라구요 bj들
15/08/19 15:48
그에대한 명쾌한 해답은 없겠지만
개인적으론 가족개념으로 보고 있습니다. 언젠가 조일장이 진영수집에가서 함께 한 방송에서 죄는 저질렀지만 몇 년을 같이 자고 먹고 한 형인데 어떻게 관계를 끊느냐는 식으로 넘어간 적이 있거든요. 이렇듯 범죄자들도 보통 가족들이나 더 나가 동종업계,친분있는자들은 감싸주곤 하지요. 아예 연이 없는 제3자들... 그러니깐 대중들이랑 대하는 온도차가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마재윤의 경우는 예외로 선수시절부터 최근까지 인성자체가 쓰레기라 철구빼곤 전프로들이 다 BAN하죠.
15/08/19 16:07
대외적으로 어쨌든 스타로 범죄를 저지른선수인데
친분을 유지한다고 아프리카로 밥벌어먹고 사는 스타1으로 해서는 안되죠 따로 만나서 놀거나 pc방을 가던가 그런건 상관안합니다
15/08/19 15:41
뭔가 참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저는 제가 스타 프로게이머였는데 제가 주작하다가 걸렸으면 미안한 마음에 게임도 못했을 것 같아요.
하물며 자기가 망쳐놓은 판의 게임으로 자기가 리그를 연다는 게 말이나 되나요. 내가 프로로 있을 때 망쳐놓아서 정말 미안하다, 그렇지만 반성했으니 다시 리그를 열겠다? 그렇게 치면 굳이 다른 리그에 참가못시킬 이유는 뭐가 있겠습니까. 그냥 선수로 참가시키면 되겠죠. 잃어버린 신뢰와 남들의 가슴 무너지게 한 배신감은 자기 마음대로 얻었다가 혼자 인정받았다가.... 진짜 진지하게 스타를 사랑하면 최소한 그 스타를 망쳐놓았던 자기 자신은 발을 빼야죠. 왜 그 사랑을 자기 마음대로 펼칠려고 합니까. 누가 그 즐거움 받자고 했나요. 진영수 아니어도 스1으로 즐거움 주는 사람 널리고 널렸습니다. 무슨 대단한 의무인양 말하는 게 참 열받네요. 랩으로 사람들 기분 더럽게 한 놈은 랩으로 만회하겠다고 그러고 웃음 욕심으로 사람들 기분 더럽게 한 놈은 더 나은 웃음으로 보답하겠다고 그러고 스1조작으로 사람들 기분 썩게한 놈은 스1으로 죄를 갚겠다? 뭔 헛소리입니까. 그럼 파리바게트 쥐식빵 조작한 그 분은 더 좋은 빵으로 죗값을 갚으면 되고 축구 조작한 사람은 더 나은 독수리슛으로, 농구 조작한 사람은 더 나은 아리후프로, 격투기 조작한 사람은 더 나은 하이킥으로 갚으면 되나요? 지들 오랫동안 잡고 있던 밥줄을 이어가는 건 상관없지만 그걸 가지고 반성이니 속죄니 하는 정당화는 시키지 말아야죠. 스1 활성화랍시고 섹섹보라는, 지저분한 방송사고를 대회 이름으로 여는 건 뭔 짓거리입니까? 스1 리그가 그렇게 어디 초딩이 섹드립 날리던 거나 마찬가지로 웃고 넘어가는 시시한 일인가요. 그리고 이윤열씨. 정신 좀 차리셨으면 좋겠습니다. 방송에서 무리수 두고 이래저래 추억 팔면서 우스꽝스럽게 전락해도 뭐 나름대로의 노력일테니까 이해는 해요. 저도 오그라들어가면서도 열심히 봐요. 그런데 프로였던 사람으로서 자존심도 없습니까. 왜 그렇게 호인노릇만 해요. 송호창씨한테 그렇게 뜯겨먹어놓고도 못 깨달았나요. 그 한판 이길려고 하루 내내 컴퓨터 앞에서 연습하고 인터넷에서 재미없다고 악플 먹고 퇴물이니 뭐니 다 욕먹어가면서도 승리하려고 그렇게 열심히 살았지 않았습니까. 그 노력과 의미, 거기에 대한 팬들의 믿음 다 부순 사람이랑 그렇게 게임하고 하는 게 무슨 의미인지 모르시나요. 스1팬들이 진영수가 인성이 더럽고 뭐 그래서 미워하나요. 선수 때 성실했었고, 인간적인 예의도 몸에 배어있었고, 프로정신도 투철했던 거 다 알아요. 스1 팬들은 진영수가 조작을 했다는 걸 잊을 수가 없어서 이렇게 괴로워하는 겁니다. 누군들 진영수 경기 계속 보고 싶지 않았겠어요. 김택용한테 그렇게 지고, 중요한 고비마다 강자들한테 무너지는 거 속상하면서도 항상 애타게 응원하고 그랬습니다. 열심히 하니까, 이길려고 어떻게든 용을 쓰니까 좋은 결과를 보여줄 것이라고요. 그런데 그 기다림과 응원을 자기 손으로 다 박살을 냈단 말입니다. 그냥 사람을 배신한 거에요. 왜 스1 팬들이 그 배신감에 치를 떨고 화를 내는데도 자꾸 인성 타령하면서 감싸주고 굳이 같이 어울리나요. 그저 보고 즐길 뿐인 사람들도 이렇게 화가 나는데 정작 그 판을 만들어나가던 사람이 아무 화도 안납니까? 같이 방송하는 이승원씨한테 물어보던가요. 방송에서 그렇게 주작 썰 풀고, 주작범들 욕한 게 다 뭔소용인가요? 한판 지면 그렇게 열받고 잠도 못자던 분이 승부의 세계에서 다른 승부사들을 다 기만하고 머저리로 만든 사람이랑은 그렇게 하하호호 게임하나요. 이윤열씨. 진영수랑 밥을 먹건 당구를 치건 노래방을 가건 클럽을 가건 상관안해요. 개인적 친분이야 누가 뭐라고 합니까. 그런데 그렇게 스1으로 같이 어울리시면 안되죠. 스1 팬들 안그래도 정 다 떠나가게 만들 겁니까? 누구는 신발 팔아서 리그를 만들고 아마츄어들 프로로 육성하고 난리인데 본인은 그렇게 주작범이랑 게임이나 하고 있고.... 진짜 추억팔이도 본인의 자존심 지켜가면서 하십시오. 제가 이렇게 실망해본 적이 처음입니다.
15/08/19 15:47
차라리 롤을 했으면 이렇게 어이없진 않아요. 주작범이 무슨 생각으로 브루드워 방송으로 별풍팔이도 모자라 대회까지 열면서 주목받으려는 건지
스베누 스타리그도 끼고 싶다고 얘기한 썰같은게 있는 모양인데 생각이란게 있으면 그런건 머리 속으로만 해야지 입밖으로 그것도 방송으로 하는 거보면 당시 포모스 인터뷰 사과는 도대체 뭐지싶네요. 어떤 면에선 마재윤보다 더한 인간이네요. 그리고 사실 진영수보다 저기에 참가하는 선수들이 더 밉습니다. 이윤열은 진짜 서지훈과 함께 가장 좋아하던 게이머라 뭐 키보드 마우스는 물론 부대지정까지 따라했던 게이머였는데 너무 실망이 큽니다.
15/08/19 16:34
그래도 다른 사람들과는 다르게 계속 사과 인터뷰도 하고 그러길래 그래도 진심으로 반성하는 놈이 있구나 그래 잘 살아라 응원했었는데
기어이 스타방송을 킨걸 보고 어처구니가....하하하. 정말 팬들에게 미안했다면 남캠을 하든 먹방을 하든 하다못해 롤방송을 하더라도 스타만은 하지 말았어야 하는게 아닌가요. 계속 스타판에 끼고 싶어서 기웃대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그전의 사과인터뷰도 별로 진심으로 안느껴집니다. 아 그냥 이 사람은 예전의 인기와 명성과 팬들의 관심이 아쉬웠던거구나 싶네요.
15/08/19 16:55
뽀누나배 맛집리그 수준의 작은 대회를 여는것까지 비난하고 싶진 않지만
진짜 스타판을 위한다면 본인이 조용히 사는게 도와주는겁니다 진영수씨
15/08/19 17:01
선수들이 저 대회에 출전한다는건 결국 돈때문 아니겠습니까
자기 먹고살겠다는데 도의를 문제로 출전선수를 비판한다는건 어떻게보면 가혹해보이기도 하네요. 애초에 판이 다시 커지면 저런 대회 나갈 필요도 없을텐데
15/08/19 17:16
실제로 저기비제이들은 이대회에 참가안해도 방송만으로도 먹고살기에 전혀지장없는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오히려 현역시절보다 더잘버는사람들도 보이네요.. 도대체 모가 가혹하다는건지요...
15/08/19 17:26
요즘 스타가 좀 잘 나가니까 꿀좀 빨아보겠다는 심상인 것 같은데 그게 참 화가나네요
뭐 어짜피 수명도 얼마 안 남은 선수들에게 참가 했다고 뭐라고 하긴 싫고..
15/08/19 17:29
오랜 기간동안 99pko부터 스타리그가 끝날때까지 스타를 봤던 사람으로써
스타1을 망하게 만든 조작범들은 정말 아무리 사과해도 용서안해줄 정도로 싫긴 합니다만 스타는 제 삶의 낙이었거든요 그런데 지가 하겠다는데 하지마라 꺼져라 해 봤자 어차피 할 종자일테고 안 보는 것 밖에 방법은 없는 것 같네요 다행히 출전명단에 택신이 없긴 한데. 오랜 기간 택신팬으로써 정말 안 나와줘서 고맙습니다 만약 나왔더라면 스타리그 결승 안 보고 팬 접었을 겁니다 (뭐 오프응원 한 번 안 가고 별풍선 한 번 안 써본 팬이 팬질 접는대봤자 김택용에게 아무 상관없겠지만요) 택신이 제발 어울리지 않길 바라며 이번 결승 조일장에게 3:0으로 이겼으면 합니다 유종의 미 거두고 군대 가면 되겠네요 그리고 진짜 제발 주작들은 안 보였으면 좋겠네요
15/08/19 17:35
조작한 전프로가 온라인대회 여는 것보다
그거 참가하는 전 프로게이머들이 많은것이 참 안타깝네요. 저따위 대회 참가안해도 그만아닌가 싶은데, 저런 질 낮은 대회까지 참가해야 하는건지...
15/08/19 17:44
하... 예전처럼 전부 챙겨보진않았지만 그래도 윤용태 응원하면서 새로운 스타리그도 관심두고 시청도 하고 했었는데 이제 그것도 접어야겠네요.
15/08/19 17:59
얘는 용서 하는데.. 왜 쟤는 용서 못해란 글도 곧 보겟네요..
이놈은 이래서 봐주고 저놈은 저래서 놔주고.. 한 3년 더 있으면 이젠 마레기 용서 해야 한다는 소리도 나올듯... 다른 스포츠 다 얼룩져도 이 판만은 그래로 다를꺼라 생각 했는데.. 용서 한다느니 하는말 보니.. 멀었네요...
15/08/19 18:00
팬들이야 즐기던 컨텐츠하나 날아간거겠지만 그 일로 직장을 잃은 사람이 한둘이 아닌데
누가 뭘 용서를 하고 뭘 환영하고 뭐가 괜찮다고 하는건지 x랄 낫네 x랄 낫어
15/08/19 19:31
잘 살라고 응원했지만 이렇게 살라고 용서해준 적은 없습니다.(2)전에 인터뷰 내용보면서 좋게 생각했는데 걍 쓰레기네요 사람이 쉽게 변할리가 없지....
15/08/19 20:19
휴. 뭐 마음이야 이해가는데 왜 이런 일을 하는지는 모르겠네요. 그냥 조용히 살면 안되나...
참여하는 선수들 보니 한숨이 나오네요. 이윤열 씨는 왜 이런데 참여하는지.
15/08/19 21:25
진영수에 비하면야 마xx이 훨씬 더 나쁜 놈이 맞기는 한데, 그렇다고 진영수가 착한 놈은 아닌데...
솔직히 반성한다며 사과하는 모습들을 좋게 생각할 수도 있으나, 그건 어찌보면 당연히 그래야 맞는 거 아닐까요? 그런 모습 몇 번 보여줬다고 해서 '진영수는 이제 용서해줘야해~ 옛다, 면죄부!' 이러는 것도 좀 우스운 것 같네요. (물론 마xx처럼 반성의 기미조차 내보이질 않는 쓰레기를 생각해보면, 그와 똑같이 생각할 대상도 아니긴 합니다만...) 그리고 진영수가 저런 대회를 여는데, 레전드 이윤열마저 참가하는 부분이 저를 더 씁쓸하게 만드는 느낌입니다.
15/08/19 22:07
이게 무슨 개소린지..........
진영수는 스타판에 기웃거릴때부터 이미 반성이고 나발이고 없었던 겁니다. 조작질하고 판을 망쳐놨는데, 밥벌어 먹을 것이 없으니 다시 기웃거려서 호구지책이라도 삼으라고요? 아니, 그런 호구지책을 할 놈이 그런 머저리 같은 짓을 합니까??? 죄값이에요 그건. 호구지책을 할 것이 스타방송 뿐이 없는 놈이 스타판을 개판으로 만들어 놨는데 당연히 그렇게 밥도 못벌어먹을 정도로 개고생을 해봐야죠. 그래야 진짜 자기가 무슨 짓을 저질렀는가 뼈저리게 아는거죠. 알았으니 돌아온다? 진짜 알았으면 미안해서 못오는 것이 인지상정입니다. 아직도 인간이 덜 됐네요. 피해자 동정심 코스프레는 좀 꺼져줬으면 합니다.
15/08/19 22:39
지금은 이 판의 구원자라 불리는 분이 마재윤과 연합하던 것도 엊그제같은데 뭘 새삼스레.
돈만 되면 뭘 못하겠냐는 것이 요즘 풍조인가 봅니다.
15/08/19 22:54
스타판의 쇠락을 그 몇몇들 때문이라고 말하는 건 비겁한 일이죠.
그들이 잘못한 건 사실이고, 그 잘못을 영원히 용서하지 않는 것은 이해할 수 있는 일이나, 그들이 스타하는 것까지 뭐라고 하는 건 안 되죠. 그들과 함께해서는 안 된다는 윤리적 판단을 내리려거든 최소한 그 윤리적 판단이 적용될 사회는 지켜줬어야죠. 과거 그 사회를 지탱하던 대다수가 떠난 현재로서는 저들의 기준이 곧 윤리적 기준이 될 수밖에요.
15/08/20 00:45
그 몇몇때문 맞는데요?
쟤네들은 좋겠네요. 저짓을 하고 살아도 커버처주는 사람도 있고. 용서 안하고 용서하고 상관없어요. 사과를 하든 말든 무슨 상관입니까. 재벌이 되어서 떵떵거리고 살아도 상관 없어요. 근데 스타는 하면 안되죠. 윤리적 판단이 적용될 사회를 부숴버린게 누굽니까? 팬들이 안지켜준건가요? 저 자식들이 일방적으로 부숴버리거지. 진짜 말 같지도 않은 소릴 하고 계시네요
15/08/20 03:50
스타1 쇠락 원인의 최소 50%는 주작 때문이라고 봅니다.
소닉이 개최하는 스1 리그들 지금도 흥하는 거 보면 아직 단물이 충분히 남아있었는데 말이죠.
15/08/20 00:12
글작성자님
글을 그냥 지우는게 낫지 않을까요? 괜히 작성자님이 글을 쓰셔서 홍보효과를 준 느낌입니다 주작범들이 뭘 하든 관심을 두지 않아야 저런 짓거리를 안하겠죠
15/08/20 00:47
진영수 개인적으로는 악질적이라기보다 실수라고 생각했고 앞으로 잘 되길 속으로 바라긴 했는데
본인 입으로 이바닥엔 얼씬도 하지 않겠다고하지 않았나요?
15/08/20 07:19
기가 막히네요.
반성은 입으로 하는게 아니라 행동으로 하는 겁니다. 조작한거 반성합니다. 하지만 스타리그에 몸은 담을게요. 뭔 x소린지
15/08/20 07:36
이야 시간이 약이라더니... 소위 악질 X빡이라는 부류 외에 피지알에서도 조작범 옹호하시는 분들을 다 뵈네요. 이거 참....
진영수가 군 제대후 굳이 기자한테 먼저 연락해서 이스포츠 팬들에게 사과하고 싶다, 용서는 못받아도 진심은 전하고 싶다, 뭐 그런 말들을 하면서 인터뷰 했을때만 해도 저 역시 진영수에 대한 마음이 조금 누그러졌던건 사실입니다. 그래, 이미 일은 벌어졌고 판은 진즉 망했고 저렇게 마음의 빚을 지고 미안하게 산다는데 용서는 못해줘도 범죄자 마씨 증오하듯 저주는 하지 말아야지, 뭐 그런 생각도 했었죠. 다른 일 하면서 성실하게 살거라는데 응원은 못해주더라도, 스타판에 다시 기웃거리지만 않는다면, 염치없이 다시 스타 잡지만 않는다면 욕은 하지 말아야지. 그런 생각도 했습니다. 쇼핑몰 하면서 나름대로 성실하게 산다는 얘기도 들었고, 그래서 범죄자 마씨 얘기 들을때마다 속에서 천불이 나서 증오하던 범죄자들 무리에서 진영수의 이름만은 지우기도 했었고요. 그랬는데 어느샌가 스리슬쩍 아프리카 스타판에 뛰어들더니, 염치없이 다시 스타를 하질 않나, 여전히 정신 못차리고 방송중에 배팅사이트를 노출시키지를 않나, 그게 문제가 되니까 말도 안되는 변명을 하질 않나, 이젠 뭐? 스타 대회 개최라고????????? 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 거기에 뭐? SSB????? 크크크크크크크 넌 전혀 반성하지 않았구나..... 쓰레기도 재활용 대상과 완전 폐기물이 있듯, 사람도 무언가 잘못했을때 고쳐쓸 수 있는 인간과 절대 고쳐쓸 수 없는 인간이 있는건데 진영수는 전자가 아니라 후자였나보네요. 입발린 말에 마음이 좀 누그러졌던 제가 멍청한건지. 위에 많은 분들이 말씀하셨듯 반성과 사죄는 입으로 하는게 아니라 행동으로 하는겁니다. 지가 정말로 스타판에 미안했다면, 절대 스타에 다시 손 대지 않았을거예요. 무슨 염치로 스타를 하고 그걸 방송으로 보여줍니까. 제가 진영수였다면, 그리고 정말 미안했다면 심심풀이삼아 취미로라도, 추억이 그리울때라도 절대 스타는 켜지도 못했을 것 같은데요. 말은 누구나 합니다. 말은 쉽게 합니다. 그러나 행동은 누구나 하지 못하고 쉽게 하지 못합니다. 말과 행동 중에서 무엇을 믿어야 할지는 자명한 것 같네요. 제놈이 어떻게 당당히 [프로게이머 BJ]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는지, 그것만 봐도 진영수가 절대 반성하지 않았다는것 하나는 알겠네요. 다른 조작범들 다 범죄자 X씨라고 부를 때에도 진영수는 진영수라고 불렀는데, 이제 진영수 역시도 제겐 범죄자 진씨일 뿐입니다. 구구절절 갖다붙인 변명과 이유가 다 구차하군요. 위선으로 보여 역겹습니다. 그리고 저기에 참가하는 선수들에게도 역시 실망감과 안타까움이 큽니다. 어찌보면 자신들을 그 자리까지 내몬 인간인데 분노는 커녕.... 역시 돈 앞에선 어쩔 수 없는건지.
15/08/20 08:31
착한주작범은 용서해줘야되는건가요 크크크크크
아 어이없다.. 당장 스베누 스타리그부터 그냥 안봐야겠습니다 주작범 옹호하는선수들이 경기하는거 보고싶지않네요.
15/08/20 09:30
그 소닉이라는 사람도 마재윤 출연시켜서 관심끌기 시작한거 아닌가요?
지금은 고생해서 스1 대회 개최하는 고마운 사람이되었네요. 크크크
15/08/20 12:13
스타크래프트1은 죽어서도 조작범들에게 돈벌이 이용이나 당하는군요 슬픕니다.
진영수라는 인간은 불법토토에 이어서 이제는 리그까지 개최하고... 겉으로만 사과하면 뭐합니까???
15/08/21 13:29
윤용태 박성균 조일장... 스베누 스타리그 4강 멤버들이 아주 그냥 종족별로 하나씩 고루 나오는군요 ㅡㅡ;; 김명운은 또 뭐고...
프로게이머 소양교육할 때 다들 졸고 자빠졌나... 생각하면 참 참가한다는 사람들도 멍청하네요. 자기 밥상을 최소 절반 이상 걷어찬 사람이 리그를 연다니까 화를 내지는 못할망정 좋다고 참여하는 꼴이라니.
15/08/21 15:24
주최목적 : 주 목적은 스타크래프트대회를 열어 미비하지만 좀 더 많은 대회를 열어 스타크래프트를 활성화 시키고자 하는 목표가 있으며, 과거 뼈아픈 잘못과 실수로 많은 사람들에게 실망감을 주었던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의 길을 가고자 합니다. 사람들 눈앞에서 사라지기 보다는 부족하고 작지만, 능력껏 사람들에게 스타크래프트로 즐거움을 주고자 합니다. 노력하는 진영수가 되겠으며, 마지막으로, 마다하지 않고 출전해주시는 선수여러분들과 스폰에 보탬이 되어 많은 도움을 준 GK형에게 감사합니다.
이런 명분을 내세웠으면서 . 왜 대회 이름을 굳이 ssb라고 한걸까요? 게다가 최선의 길이라기 보다는, 걍 전과땜에 소닉등이 약간이라도 부활시킨 스1대회에 참여를 할수 없으니 다른방식으로 숟가락을 얹는 듯한 인상을 받네요. 조작게이머가 스1판의 부흥을 위해 할수 있는 최선의 길은 , 걍 스1으로 뭔가를 하려는 생각을 버리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그러면 스1에 여전히 재미를 느끼고 있거나 추억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맘편하게 지금의 컨텐츠를 누릴수 있을테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