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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8/31 00:06:53
Name 삭제됨
Subject [스타1] 정통성 논란에 슬쩍 껴보고 싶네요. (OGN 스타리그?/소닉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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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8/31 00:10
수정 아이콘
1~9차 소닉 스타리그의 정통성을 잇는 스베누 스타리그면 족하죠 뭘.
소닉이랑 아프리카가 부끄러운 것도 아니고...
엄연히 아프리카 시절부터 이어온 가치 있는 리그입니다.
그걸 굳이 과거 온게임넷 스타리그/MSL이랑 연계 짓지 않아도 스스로 가치가 있어요.
15/08/31 00:13
수정 아이콘
소닉이랑 아프리카가 부끄럽다기보단 명백히 성격차이가 뚜렷하기 때문에요.
소닉리그는 정말 아마추어들 중심으로 끌어갔고 초청리그였기때문에 모두에게 기회가 돌아가지 않았다면, 이번 리그부터는 정말 모두가 참여해서 예선을 거치고 새롭게 스타리그를 열어보고자 시작한건데, 자꾸 이벤트리그니 어떻게 이전과 비교를 하려고하냐 이런 비아냥을 듣는거자체가 이해가 안가네요..
Otherwise
15/08/31 00:15
수정 아이콘
이벤트 리그라는 말은 과거 스타리그를 이어가는 것이라는 억지 주장의 반동이 아닐까 싶습니다. 과거는 과거일뿐 묻고 새로 시작하는 소닉 스타리그로 생각하면 싸울일이 없을 것 같습니다.
15/08/31 00:15
수정 아이콘
그런 식으로 따지면 스타리그는 처음부터 프로들만 나오는 각잡힌 대회였나요.
어차피 이 판이 탁구대에 컴퓨터 갖다놓고 시작한 판인데.
이런 식으로 리그 꾸준히 진행되면서 리그만의 색깔과 시스템, 정통성이 잡혀가는거죠.
황효진씨 의지도 확고하고 앞으로 리그도 계속 열릴 거 같은데...
왜 자꾸 처음 시작을 부끄러워 하면서 온게임넷 스타리그에 어떻게든 접 붙이려는 의견이 나오는 건지 모르겠네요.
Otherwise
15/08/31 00:13
수정 아이콘
맞는 말씀이십니다. 굳이 과거 스타리그를 이어가는 리그가 아니더라도 충분히 역사를 가진 재미있는 스타1 리그죠.
15/08/31 00:17
수정 아이콘
솔직히 이런 의견은 다른 누구보다 황효진씨가 가장 싫어할 거 같아요.
아프리카 BJ 시절부터 끌고와서 신발팜 거쳐 스베누까지 이어와 결국에는 OGN 송출까지 해냈는데, 이건 황효진씨 업적도 인정 안하고 온게임넷의 죽은 영광에 어떻게든 갖다대려는 것 같아서 영...
Otherwise
15/08/31 00:12
수정 아이콘
후기 스타리그가 아니라 소닉 스타리그고 소닉 스타리그는 꽤 오래된 리그입니다. 리그 정체성이 자꾸 왜곡되는 것 같네요. 판이 커졌을뿐이지 소닉 스타리그입니다. 그게 나쁜 것도 아니고요. 오히려 과거 스타리그와 연관 시키는 짓이 더 리그에 나쁜 영향을 주는 것 같네요.
15/08/31 00:15
수정 아이콘
과거와 연관을 짓자는게아니라 새로운 판을 짜야 된다는 생각입니다.
과거 스타리그는 티빙에서 끝난게 맞습니다. 근데 지금 스베누스타리그는 소닉리그에서 이어진 리그라기보단 스베누 스타리그 자체로 네이밍 바꾸면서 새롭게 시작했다고 보는겁니다.

분명 초청해서 이뤄지던 소닉리그와 예선을 거치고 전국에있는 모든 게이머들이 참가한 스베누 스타리그와는 완전히 다른 리그 아닌가요?
이걸 부정한다면 솔직히 초창기에 이루어졌던 온게임넷 스타리그들도 아무 의미가 없는 리그가 되는거겠죠..
99pko 나 투니버스때까지는 온게임넷 주최도 아니었던걸로 알고있는데 온게임넷 스타리그로 쳐주잖아요.
Otherwise
15/08/31 00:19
수정 아이콘
리그 방식이 바뀔 뿐이지 예선을 거쳤다고 한들 소닉 스타리그는 소닉 스타리그죠. 이점을 부정하는 것이 오히려 리그 정체성에 악 영향을 줄 뿐입니다.
15/08/31 00:26
수정 아이콘
소닉스타리그는 소닉스타리그로 놔두고 완전히 정체성을 바꾼 리그는 소닉리그의 연장선이라기보단 스베누 스타리그로 새롭게 시작하는게 훨씬 좋다고 봅니다.

그래야 나중에 이게 잘되더라도 정통성논란에서 자유로워질거구요.
2000년대쯤 왕중왕전이라는 당대 최강 게이머들을 모아놓고 한 온게임넷 리그가 있었죠. 분명 당대 최강자들의 리그였음에도 예선이 없었고 초청형식이었기때문에 이벤트전으로 남았죠.

예선 유무는 정말 중요하다고봅니다.
15/08/31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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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원래 논란거리도 아닌데 온겜이 osl 역사와 함께 엮어서 포장,연출하다보니 논란이 생기네요
Damulhanol
15/08/31 00:15
수정 아이콘
소닉스타리그죠. 참가자들 모두 프로가 아닙니다.
bj이고 아마추어 일뿐입니다.
15/08/31 00:18
수정 아이콘
BJ이고 아마추어라.. 명백히 전프로들이고 케스파에 속해있지 않을뿐이지 분명 선수들인데요.

케스파에 속해있고 프로게이머가 아니면 아무 의미가 없는건가요?
그럼 초창기 스타리그들은 죄다 이벤트리그였겠네요.. 프로가 아니었을테니..
Alan_Baxter
15/08/31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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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개념상 맞는 댓글인데, 이런 댓글이 싸움을 부추기는거죠.
그럼, 프로게이머 자격증이 나오기 전까지의 스타크래프트 리그는 아마추어들 간의 리그였나요?
15/08/31 00:20
수정 아이콘
프로게이머의 정의가 뭔가요?
케스파의 공인이 필요하다라면 기욤, 신주영, 이기석 등 0세대 게이머들은 프로게이머가 아니겠네요?
BravelyDefault
15/08/31 01:32
수정 아이콘
기욤,신주영,이기석 모두 케스파 프로게이머 등록 사실이 있던 선수들입니다.
15/08/31 01:38
수정 아이콘
그거랑 제 말이랑은 상관이 없습니다. 케스파 존재이전 1999~2000년에도 그들은 프로게이머 이름달고 활동했는데 그들이 그땐 프로게이머가 아니었다는 소리군요? 케스파에서 공인하고서야 그때부터 프로게이머구요.
BravelyDefault
15/08/31 01:55
수정 아이콘
해당 주장은 제가 한 게 아니니 저에게 말씀하실 필요 없고 단순한 사실 정정입니다.
15/08/31 01:57
수정 아이콘
사실정정이라뇨. 기욤, 이기석 등이 뒷날에도 프로게이머 공인 받은 적이 없다고 제가 주장한 적이 없는데요.
Damulhanol
15/08/31 00:30
수정 아이콘
초창기 대회를 언급하시는데 그때와는 상황이 다릅니다 15년이 지난 지금, 그간 프로게이머라는 이름을 얻고 불리기 위해 선배 프로게이머들과 방송사 팬들의 노력이 있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협회가 탄생하고 많은 프로팀이 생기며 정치권의 관심을 받고 또 공중파에서는 프로게이머라는 명칭을 공식적으로 사용합니다. 그리고 스타2로 전환되면서
상당수의 스타1게이머들은 은퇴를 선택하면서 스스로 프로게이머라는 이름을 포기합니다. 스베누 스타리그 참가자들은 거진 아프리카 비제이 이구요
15년전 프로게이머라는 명칭조차 불분명 했던 시절과의 단순 비교는 안되죠
고러쉬
15/08/31 00:35
수정 아이콘
KeSPA는 어떻게 보면 그냥 협회일뿐입니다.
그런 협회로 인해 비소속 사람들이 선수가 아니라고 하는건 위험한 발언입니다.
노조에 가입 안했다고 해서 노동자가 아닌게 아니잖습니까?
Damulhanol
15/08/31 00:39
수정 아이콘
고러쉬님 말씀도 일리가 있습니다
그러나 스1에 국한해서는 우리는 프로게이머 자격증을 어떻게 부여 했는지 알고 있습니다 협회 주관하에 커리지 매치를 통과하고 팀의 지명을 받으면 곧 프로가 되는 거죠. 뭐 이 사실은 둘째치고 프로라면 자고로 프로의식이 있어야 할텐데 스베누 리그 참가자 전원한테 본인이 프로냐고 묻는다면 전부 본인은 프로가 아니라 대답한다고 장담합니다
고러쉬
15/08/31 00:42
수정 아이콘
프로 = 선수가 아니죠.
프로 의식이 없다고 해서 선수가 아닌건 아닙니다.
프로게이머라고 할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선수라고 할수 없다는것도 아닌거 같습니다.
Damulhanol
15/08/31 00:44
수정 아이콘
선수을 부정한적은 없습니다
이벤트든 정규든 대회에 나간다면 선수라 불릴 수있죠
시노부
15/08/31 00:38
수정 아이콘
경기력이 이미 [프로게이머]가 아닌데요.
김택용 선수 였고 조일장 선수 였던 것이지 지금도 과연 선수 인가 하면 저는 의문입니다.
그리고 둘다 현재 아프리카 BJ맞잖습니까. 왜이리 날을 세우시는지들 모르겠네요.
선수 폄하가 아니라 현실을 보면 그게 맞지않습니까.
15/08/31 00:15
수정 아이콘
그냥 소닉 스타리그로도 가치가 있고 충분히 감사히 보고 있습니다

저는 그래서 뭐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 똥글일수도 있겠지만 글을 남긴거구요
점프슛
15/08/31 00:17
수정 아이콘
하고싶은 말을 본문에 다 적어주셔서 덧붙일 말이 없네요.
스타크래프트1 이라는 게임으로 꾸준히 리그가 이어졌으면 하는게 스타1 팬으로서의 바람입니다.
15/08/31 00:24
수정 아이콘
저도 사실 밑에서 보기 불편하시게 글을 적었을 수도 있겠지만 계속 대회가 이어지길 바랍니다

혹시라도 기분 상하셨다면 죄송합니다
점프슛
15/08/31 00:29
수정 아이콘
Vibe님이 응원하는 김택용선수 뿐만 아니라 여러 선수들의 승부욕과 열정, 연습의 흔적들이 보이는데..
선수가 아니라는 말씀에는 납득이 되지 않았던게 사실입니다..

정통성에 대한 글은 오히려 적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런 논쟁이 필요했다고 생각했거든요.
15/08/31 00:31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다시 한 번 죄송하고 좋은 하루 되세요
15/08/31 00:24
수정 아이콘
진짜 제발 계속 이어만 가주면 좋겠어요.. 오늘 직관하고왔는데 경기가 좀 아쉽기는했지만 그래도 그현장감 너무좋았고 너무너무 재밌게 잘보고왔습니다.. 또가고싶네요
15/08/31 00:20
수정 아이콘
소닉 스타리그부터 신발팜, 스베누까지 거쳐온 리그의 정통성이 있을 뿐더러 멀쩡히 잘 돌아가고 있는 리그입니다.
쓸데없이 죽은 온게임넷 스타리그의 영광을 갖다 붙이지 않아도 가치 있고 권위 있는 스1 대회에요.
옛 영광에 취한 자는 죽은 자다.
Otherwise
15/08/31 00:22
수정 아이콘
온겜 송출 안 하던 시절때도 꽤 팬이 많던 리그인데 이제와서 온겜이 날로 먹는 것 같아 기분 나쁘네요. 자기들 먹여 살린 스타1 명예의 전당 방치나 하던 것이 온겜이죠.
15/08/31 00:24
수정 아이콘
그 와중에 과거 스타리그 경기번호 스2만 쏙 빼고 붙이면서 꿀 빨고, 정작 자기네들 옛 권위는 부여하기 싫어서 별개라고 선 긋는 걸 보면 참.
OGN은 여전합니다.
Otherwise
15/08/31 00:25
수정 아이콘
온겜 특징이 스타1도 그렇고 롤도 그렇고 자기들이 잘 나서 게임이 흥한줄 알죠... 그냥 흥겜에 얻어가는 지를 모르고
탑망하면정글책임
15/08/31 00:23
수정 아이콘
이벤트대회라고 부정하는게 아니라 소닉 스타리그는 소닉 스타리그고 (이제는 스베누), 예전 온게임넷 스타리그는 온게임넷 스타리그 라는겁니다

스1팬중에 그 누구도 소닉 찬양 안하는 사람 없고 리그 싫어하는 사람 없습니다. 소닉 안티 본거지였던 스갤 조차 소닉 찬양하는 판국에요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15/08/31 00:28
수정 아이콘
그런 의도를 가진 분들은 애초에 노답이죠.. 무슨 얘기를 하겠습니까.
그런분들과 이야기 하고 싶은건아니고 개인적으론 스타 초창기 시작할때처럼 스베누 스타리그를 기점으로 새판을 짜봤으면 좋겠다는 이야기입니다.

소닉리그도 분명 정통성이 있는건 맞지만 분명 스베누리그와는 방식도다르고 많이 다르기때문에 소닉리그는 1~9차만으로 남겨두고
스베누 스타리그 시즌1부터 새롭게 시작해서 기록을 쓰자는 이야기입니다.
물론 리그가 계속 진행이 된다면 몇년뒤에나 성립이 될 이야기겠지만요..
The xian
15/08/31 00:24
수정 아이콘
애초에 논란이 생길 일도 아닌 것을 뭔가 있어 보이게끔 하려고 과거의 유산을 갖다 붙이려고 하니 이런 사단이 나는 거지요.

일부 선수를 추켜세우려고 하는 분들이 사단을 만드는 것도 문제고 과거 온게임넷 스타리그 경기수 승계해서 가져왔다고 하는 말도 있는데 - 그것도 스타2 리그 경기 수는 쏙 빼버리고 - 스베누 스타리그가 마치 과거 온게임넷 스타리그를 계승하는 듯한 뉘앙스를 주는 OGN의 행동도 문제입니다. 이슈를 만들기 위해 e스포츠 팬들 사이에 논란을 조장하려는 의도가 매우 다분한 것 같기도 하고. 참 씁쓸하군요.
15/08/31 00:25
수정 아이콘
진짜 만에 하나 경기수 이어가고 온게임넷 스타리그 역사에 편입한다손 치더라도, 스2 경기 수를 제외하는 건 무슨 의도인지 모르겠습니다.
제 생각대로라면 정말 치졸하고 저열한 양아치짓이겠지만 설마 그 정도까지는 아니었으면 좋겠네요.
The xian
15/08/31 00:27
수정 아이콘
스타행쇼에서 했던 짓 보면 못할 것도 없겠다 싶습니다.
15/08/31 00:29
수정 아이콘
하긴...
E-Sports의 중심...
15/08/31 00:29
수정 아이콘
스2 경기수를 제외하는건 전 찬성입니다.
스타2로 새로 시작된 리그의 이름을 그냥 스타리그로 하고 티빙스타리그 다음에 열린 똑같은 스타리그라고 한게 문제죠.

스타1이랑 스타2랑 종목자체가 다른데 어떻게 승계가 가능한건지 이해도 안되고 이해하고 싶지도 않네요. 애초부터 스2로 시작할때는 스타리그가 아니라 스타2리그라고 하고 새출발을 했어야 했다고 생각합니다.
15/08/31 00:31
수정 아이콘
그럼 애시당초에 스2 리그 열 때 그렇게 얘기를 하던가, 아니면 최소한의 예의로 스베누 스타리그 송출할 때 그걸 언급이나 하던가요.
솔직히 저 개인은 역사를 그런 식으로 뒤바꾸자는 의견 자체를 납득을 못하겠습니다만, 최소한 팬들한테 양해를 구하는 제스쳐라도 취해야죠.
아무런 언급 없이, 스베누 스타리그는 온게임넷 스타리그의 역사를 계승하지 않는다면서 정작 경기수는 스2 빼고 이어서 넣는다?
너무 저열하지 않나요 이건.
15/08/31 00:33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 스타리그랑 스베누 스타리그를 동일시해서 후속 리그인양 여기는건 저도 반대인데 스타2리그의 성적을 빼는건 당연하다고 느껴지네요. 이유는 게임 종목이 다르니까요. 스타1종목이면 스타1에 관해서만 승패를 기록해야지 스타2 기록까지 스타1에 포함하는게 진짜 이상한 것이니까요. 물론 이건 애초에 스타2리그라고 칭하지 않고 스타리그인양 여겼던 온게임넷 책임입니다.
15/08/31 00:34
수정 아이콘
그럼 까야죠.
책임질 건 져야...
15/08/31 00:36
수정 아이콘
네 스타2리그를 출범시키지 않고 후속 스타리그인양 스타2종목을 스타1에 합산시켜온 온게임넷이 까여야죠.
NoAnswer
15/08/31 00:35
수정 아이콘
티빙 우승자 허영무, 준우승자 정명훈이 올킬 스타리그 2012에서 시드를 받았습니다. 계승의 이유는 충분하다고 봅니다.

스타리그라는 브랜드를 그대로 사용하면서 스2리그를 진행했지만 결국 리그를 포기했고 열렸던 2 대회에 대한 역사를 모두 날렸죠. 사실 이건 정윤종, 조성주 선수에 대한 실례라고 봅니다. 그래서 OGN은 까여야 마땅하다고 봅니다.
15/08/31 00:38
수정 아이콘
그것도 잘못된 거라고 그때도 생각했네요. 종목이 다른데 시드를 왜 줍니까?
허영무나 정명훈이나 당시 실력으로는 예선했으면 16강 들기 힘들 실력이었구요.
Damulhanol
15/08/31 00:31
수정 아이콘
스2는 당연히 제외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15/08/31 00:36
수정 아이콘
그럼 그 논란은 당연히 스2 전환 첫 대회였던 옥션 올킬 스타리그 2012 때 나왔어야죠.
넘어가서 경기수 계산 다 해놓고, 정통성도 없는 대회에다 역산해서 경기수 계산하는 건 경우가 없어도 너무 없는 짓 아닌가요?
15/08/31 00:32
수정 아이콘
OGN은 송출하는 입장에서 어떻게든 OGN스타리그로 포장을 해보려고 하는거라고 봅니다.

분명 스베누 스타리그이고 pgr러 정도되는 헤비유저는 몰라도 그냥 티비돌리다 보는 라이트 유저들은 OGN이 주최인지 스베누가 주최이지 그런건 중요치 않고 OGN에서 진행하는 스타리그라면 당연히 OGN스타리그로 인식할테니까요.

아마 OGN입장에선 스타리그가 계속 진행된다면 무조건 과거 OGN 스타리그를 이어서 갈거라고 봅니다.
그게 OGN입장에서는 개이득이죠......하하..
15/08/31 00:35
수정 아이콘
개이득이겠죠.
양아치짓이기도 하고.
시노부
15/08/31 00:36
수정 아이콘
사스가 온성방넷 롤게임넷... 이 작자들은 아직도 달라진게 없네요. 끝도 없는 양아치 행세. 쯧.
솔직히 이젠 온게임넷 망해도 상관없다고 봅니다. 대체할만한 채널이 없는것도 아니고
15/08/31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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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그게 온게임넷의 목적이라고 보기만은 어렵습니다.

소닉스타리그도 역사가 나름 깊어졌고, 유서깊은 대회인것만은 사실이나 대외적인 홍보목적으로 써먹기엔 온게임넷스타리그를 계승한 이라는 옵션이 붙을때 더욱 있어보이는 효과가 나오게 됩니다.

마케팅 혹은 홍보의 목적에서 후원사가 충분히 가능하면 온게임넷의 역사에 포함을 시켜주는게 좋지않냐는 옵션을 제시한다면 서로가 이득(!?)인 상황이라고 보이거든요.

스베누 입장에선 얼마 안된 리그보단 2000년대 이전에부터 시작되어온 스타리그의 역사가 들어간 스타리그를 후원한다(+주최 주관에도 참여)라는 개념이 일반인들 상대로는 더 팔린다고 고려를 했다고 볼수도 있습니다. 역대 우승자들의 커리어나 이름값, 여지껏 유지된 리그의 기간등을 고려해보면 마케팅 포인트에선 어느쪽이 더 유리할지 고민해볼만 하지 않나 싶습니다.
15/08/31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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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성, 프로와 아마 등의 의미는 정의하기 나름이라 좋은 논거가 되지 못하죠. 중요한건 티빙 이전까지의 스타리그가 규모나 경쟁의 수준 자체가 지금보다 훨씬 높았다는 것이죠. 더 높은 수준의 경쟁에서 승리한 선수들에게 더 높은 의미부여를 해줘야하는게 당연한데 그렇게 되지 않을까봐 우려하는 팬들이 있는거죠. 만약 현재의 스타1 씬이 그 시절보다 더 큰 규모, 더 많은 재능, 더 높은 경기력이 보장이 된다면 모르겠는데 누가 봐도 그게 아니니까요. 극단적인 가설을 세워서 지금 스타1이 기적적으로 다시 흥행해서 전세계인들이 열광하는 롤 같은 포지션으로 바뀌고 꾸준히 어린 신인 선수들이 배출되면 과거 그 스타판 시절과 비벼도 큰 반론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15/08/31 00:28
수정 아이콘
솔직히 박성준씨가 스베누 스타리그에서 1승 추가하면 100승 된다 이런거는 뭐 별 생각 안하고 한 말일테니 그러려니 하는 건데...
팬들하고 OGN이 다 이상한 거 같아요.
그렇게 과거 리그 영광과 권위를 끌어다 써보고 싶으면 아예 대대적으로 스베누랑 손잡고 온게임넷 정통을 잇는 스타리그 부활 선포를 하던가...
이건 그냥 명분과 권위만 갖다 써서 꿀 빨겠다는 의지로 밖에는 해석이 안 됩니다.
Alan_Baxter
15/08/31 00:30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 스베누 스타리그 경기 번호는 스타리그 방송 어디서 볼 수 있는건가요?
https://www.youtube.com/watch?v=J5yjQAS25N8 스타리그 4강 영상을 예로 들면 경기번호는 몇분 몇초에 있는지 말씀해주실 수 있나요?
시노부
15/08/31 00:29
수정 아이콘
스베누 리그는 스타를 좋아하는 매니아들이 모여서 즐기면되는 리그이고 그 자체로 충분한 의미가 있습니다.
잘되면 당연히 좋지만 솔직히 제 생각으로는 약간 비관적으로 보고 있습니다만, 그게 뭐가 중요한가 싶습니다.
많은 분들이 아직도 즐기는 컨텐츠로서의 가치가 충분하잖아요.
오히려 스베누 스타리그의 정통성 운운은 그 컨텐츠로서의 뭔가 부족함을 느낀 사람들의 자기위로 이상도 이하도 아닌거 같네요.

위에 댓글보니까 프로게이머가 아니다 라는 질문에 - 예전 스타리그는 이벤트 리그냐는 그런 댓글들이 보이는데,
프로게이머를 단정짓는 가장 큰 잣대는 [경기력] 아닌가요?
택뱅리쌍 시절의 그 경기력과 비교하자면 지금은 아마추어 리그 입니다.
지금 시대에서 제일 스1을 잘하는 선수들의 모임이라는 것에는 동의할 수 있으나,
역대 제일 스1을 잘하는 선수들의 모임이라는 것에는 동의할 수 없습니다.
즉, 프로게이머 수준의 [경기력]을 갖추지도 못했는데 무슨 정통성이고 스타리그냐 이겁니다.

권위가 필요없는, 즐길수 있는 매니아들의 대회가 스베누 스타리그 아닙니까. 억지로 분에 넘치는 가방/옷 들고 다니지 않아도,
충분히 그 가치가 있습니다.
15/08/31 00:38
수정 아이콘
[경기력] 말씀하신다면, 물론 전성기 때의 그 경기력은 나올수가 없겠죠.
당장 연습하는 환경자체가 차원이 다른데요..
스타가 끝나고 공백도 있었던 선수들이고, 근데 그 [경기력] 으로 프로 수준을 나눈다면, 지금 보다 더 못했던 05년도 정도까지들의 과거 스타리그들은 죄다 [프로]가 아니겠네요?

꼭 최고 전성기 시절의 경기력을 갖춰야만 프로게이머인건가요?
전 잘 모르겠네요. 00년도의 스타경기도 너무 재밌게봤고 05년도의 경기도 재밌었고 09년도도 재밌었고 15년도 정말 재밌습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잘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하면 그게 선수이고 그게 프로 아닌가요? 굳이 꼭 자격증이 있어야하고 타이틀이 있어야만 프로인가요?

개인적으로 예전에 들었던 말중에 공감하는 말인데.. 돈을 내면서 하면 [아마추어]이고
돈을 받으면서 하면 [프로]라고 생각해요.
시노부
15/08/31 00:48
수정 아이콘
왜 지금의 스베누 출전 선수들의 경기력은 [환경이 다르므로 당연히 떨어지는게 당연하다] 인데
05 년도 예전은 지금의 스베누 출전선수들에 비해 [시대가 다르므로 당연히 비교의 대상이 되지 못한다] 는 생각하지 않으시는지요?
05 년도 리그를 보셨던 그때의 시야로 판단을 하셔야지요. 그건 aRashi 님의 잘못된 팬심이 불러온 이중 잣대입니다.

팬들의 눈높이와 요구/기대되는 만큼의 기량으로 봐야죠.
다시 말씀드립니다만, [현존 최고의 스타1 기량을 가진건 인정] 합니다. 마찬가지로 그때의 예전의 스타리그 또한 그 당시 최고의 기량이었고요.
또한, 스타1 리그에 너무나 목말라 있던 현재의 팬덤들이 지금의 기량으로도 충분히 재미를 느끼기 때문에 그런 말씀을 하시는거라 생각합니다만,

저는 경기보고 아.. 경기력이 엉망이라 재미가 없어서 안보고 있습니다.그렇다 하여 스베누 리그를 폄하하자는 의도는 전혀 없습니다.
오히려 발전했으면 좋겠고, 아직까지도 찾는 분들이 많은 컨텐츠가 발전했으면 하는게 제 바램입니다만,
제가 좋아했던 그 스타리그와 이 스베누 스타리그는 완전 [별개] 라고 생각합니다.

돈 받고 하면 [프로] 맞습니다. 단, 지금 스베누 리그에 출전하는 분들은 엄밀히 말하면 [별풍]이 주 벌이 아닌가요?
그럼 스타1 프로게이머가 아니라 스타1 인기 BJ가 되는게 맞지요.

그 옛날 연봉이고 뭐고 없이 대회라는 대회는 다 돌아다니며 상금벌이를 했던 프로게이머와의 비교는 말이 안됩니다.
시대가 다르고 컨텐츠가 다르고 팜이 다릅니다. 또한 보는 팬들의 눈높이도 요구치도 다릅니다.

그 누가 뭐라한다해도 현재의 스타1 컨텐츠는 [화려했던 과거의 로망이 아직도 살아있음] 의 영향이 무엇보다도 크다고 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 솔직히 경기력이고 뭐고 나는 완전히 불꺼진줄 알았던 이 문화에서 아직도 리그가 열리고 선수들이 나와서
경기를 벌이는 그거 자체가 너무 좋다! ]
이것이야 말로 스베누 스타리그의 가장 큰 업적이자, 존재 가치이자
소닉 황효진 님에게 감사해야할 부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오히려 과거에 찬란했지만 지금은 그렇게 키워놨더니 E-Sports 판에 어느정도 당연히 기여를 해야함에도
자사의 이익만 챙길뿐더러 스타2 리그에 대해 졸렬한 짓까지 행했던 온게임넷 과 소닉리그를 연계지어야할 이유는 없으며,
소닉리그는 소닉리그라서 존재가치와 좋은 점이 있기 때문에 굳이 온게임넷 스타리그의 후계를 자처하지 않아도 충분하며
현재 전체적인 대회 수준이 스타리그의 후계/계승으로 보기엔 비약하다. 이게 제 주장입니다.
15/08/31 00:54
수정 아이콘
과거 좋았던 경기력을 보여주던 경기들에도 모든 경기의 경기력이 뛰어나진 않았습니다. 다만 전반적으로 좋았을 뿐이죠.

지금 잘하는 선수들은 그때 못지 않은 경기력을 보여주는 경기들도 분명 있구요.
다만 선수간 그 편차가 좀 심하고 기복이 심하다는데 문제가 있죠.

근데 그 부분은 환경이 과거와 다릅니다.
일단 경기력 문제는 나중에 리그가 흥해서 다시 그 환경이 만들어진 이후에 비교를 해도 될 문제에요.

경기력때문에 스타리그를 보던 사람이 안보진 않으니까요.
다만 대박잼 꿀잼이 될게 실망으로 바뀔수는 있겠지만요.

지금 스베누 스타리그는 아직 걸음마 단계입니다. 사람으로 따지면 크게 다쳤다가 이제 재활을 다시 시작했다고 볼 수도 있구요.
그런데 여기서 경기력 얘기를하는건 그 재활 하고있는사람에게 왜이렇게 못걷냐 왜이렇게 빨리 못뛰냐 하는 수준의 소리로밖에 안들리네요..
시노부
15/08/31 01:03
수정 아이콘
밑에 단 댓글을 다시 적어야 해서 민망스럽습니다만, 달아주신 댓글에 대한 예의가 아닌거 같아 다시 글을 올립니다.

제가 생각하는 스타리그는 [최고레벨의 기량을 가진 선수들의 메이저 대회] 라고 생각합니다. 축구로 치면 챔스리그 정도 되겠네요.
지금의 스베누 리그는 제 기준으로 치면 카타르 리그 정도 됩니다. 다만 그렇다 해도 스베누 리그의 가치가 떨어지는건 아니고
엄밀히 말해서 추구하는 본질적인 부분이 다른데, 스타리그와 스베누 스타리그를 연관지어야할 이유가 없고

님 주장대로 할거면 성시경씨가 방송나와서 요리해서 돈벌면 프로요리사 인지 의문이네요.
[본업] 은 가수 입니다.
지금 스베누 스타리그에 출전하고 있는 선수들의 [본업- 주돈벌이]가 뭔지 생각해면 답나오잖습니까.
적어도 저는 그것에 대해 비하하거나 폄하하고 싶은 마음도 없고, 저도 이윤열씨 방송 잘보고 있습니다.
이윤열씨가 철구 때려잡을때도 좋다고 봤고, 비하인드 스토리 들으면 재미도 있어요.
근데 그건 그렇다 쳐도 아닌건 아니라는거죠.

누차 말씀드리지만, 선수들의 기량이 떨어진다고 해서, 본업이 BJ라고 해서 스베누 스타리그의 가치가 떨어지는건 아닙니다.
되려, 억지로 온게임넷 스타리그와 연계짓는 행위 자체가 무리수 이며, aRashi님 말씀처럼 걸음마 하는 사람에게
400m용 스파이크 신기는거와 다를바 없는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주장은 이겁니다. 스베누 스타리그가 발전했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잘될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그러나 [프로게이머-스타리그의 정통후계]라는 타이틀을 논할 필요가 없고, 왜 그래야 하는지도 모르겠다.
급을 나눴을때 분명 스타리그와 스베누 스타리그는 그 급이 다릅니다. 그렇다고 해서 그게 뭐 잘못된건 아니고, 올라가면 됩니다.
그러나, 냉정히 봤을때 아닌건 아니고, 아직 많이 멀었따는게 제 주장입니다.

포장안해도 가치가 있는데, 억지로 포장을 해서 되려 거북스러운 상황입니다
15/08/31 01:09
수정 아이콘
시노부님의 말씀에 딱히 다르게 생각하는 부분은 많지 않습니다.
저도 스베누 스타리그를 굳이 스타리그로 편입해서 갈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고, 스베누 스타리그를 기점으로 새로운 역사를 썼으면 싶다는 거죠.

다만 시노부님과 생각이 다른부분은, 이들이 경기력이 시노부님 기준에 부족하다고해서 [아마추어] 라고 할수는 없다고봅니다.
분명 프로의 기준이 애매하긴 하지만 적어도 [경기력]이라는 기준으로 프로냐 아마냐를 정할 수는 없다고 봅니다.
왜냐면 한창 잘할때의 선수들 경기력도 분명 부족한 경기도 많았으며, 경기력은 상대적인것이지 절대적이라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물론 리그가 계속유지가 되고 잘된다면 그 프로의 기준은 자연히 정해지겠지요. 다시 케스파에 소속되고 그러겠죠?
꼭 그런날이 다시 왔으면 싶네요 ..^^;
그렇게 된다면 다시 환경이 갖춰지고 새로운 선수가 유입되고 경기력은 자연스럽게 따라올거라고 봅니다..
시노부
15/08/31 01:15
수정 아이콘
네, 그 급이 올라갈수 있는 여건이 되어지면 정말 좋을거 같습니다.
사실 PGR21에 계신 누구라도 한달에 몇번씩 자기 자신이 좋아하던 스타리그 다시 찾아서 본 경험 있으시리라 생각합니다.
이렇게 게시물에 글이 많이 달리고, 월요일 출근을 앞두고 잠도 안자면서 의견을 주고받는다는 것이
그만큼 얼마나 이 판에 아직도 사람들이 정이 있고 목말라 하는지 잘 알수 있습니다.

예전만큼 크게 될거라는 생각은 하기 힘듭니다. 그러나, 좋아하는 가수의 콘서트에서
이미 마지막곡이 나온건 알지만,
조금이라도 더 이 좋은 순간을 누리기 위해서 목터져라 '앵콜'을 외치는 팬들의 마음처럼
스타1 리그를 대하는 사람들의 마음또한 이와 같으리라 생각합니다.

조금더 냉정하게 바라보느냐 열정적으로 바라보느냐의 관점 차이일 뿐,
바라보는 부분은 비슷하다고 생각됩니다.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15/08/31 01:19
수정 아이콘
네 예전만큼 커지는건 현실적으로도 어렵고, 분명 흥하고있지만 아직도 위태위태 바람앞의 촛불같은 리그라는건 잘 알고있지만.. 그래도 스타리그보면 아직도 가슴이 뛰는게 못놓아주겠네요 ㅠㅠ

그냥 지금처럼 계속해서 리그만 열렸으면.. 재밌는 게임 많이많이 보여줬으면 좋겠어요..
호구미
15/08/31 00:34
수정 아이콘
현재 스1리그의 앞에 붙어야 할 대상은 OGN이 아니라 소닉 황효진대표라고 생각합니다. 오롯이 그의 열정으로 살아나고 있는 판 아니겠습니까
15/08/31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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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죽은 온게임넷 스타리그의 영광을 갖다붙이는 건 결과적으로 황효진씨의 업적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짓입니다.
15/08/31 00:41
수정 아이콘
아마 황효진 대표 생각도 제가알기론 이와 비슷할걸로 생각하는데, 이 [스베누 스타리그]를 기점으로해서 다시 스타판을 살리는게 이분 목표로 알고있습니다.

사실 OGN 스타리그고 소닉스타리그고 그게 정말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하지는 않고, 이를 기점으로 꼭 다시 살아난다면 그때 가서 논쟁할 문제라고 생각하지만. 스타리그가 다시 살아난다면 후기 스타판의 시작은 스베누 시즌1으로 기억 됐으면 좋겠어요.
Alan_Baxter
15/08/31 00:39
수정 아이콘
OGN이 스베누 스타리그 경기번호를 스타리그 시절을 계산해서(스타2는 빼고) 넣었다는 주장이 사실인지 궁금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J5yjQAS25N8

실제 방송에서 몇분 몇초에 있는지 알려주실 분 계신가요?
사실이라면 OGN이 비난들어도 소용 없죠. 그게 아니라면, 정체 불명의 뜬소문으로 욕을 먹는거니 명백한 물증이 있어야겠죠?

처음 주장하신 VKRKO님 꼭 답변 부탁드립니다. 기다리겠습니다.
15/08/31 00:48
수정 아이콘
'협회 자격증 없는 스투게이머들이 무슨프로냐, 상금헌터다'라는 말에 분노하시던 분들이 이제 별의 별 이상한 기준으로 '쟤들은 경기력도 구리고 한번 은퇴했고 아프리카 BJ불과하다'라고 하고 있네요 어휴 참 좋은현상입니다. 하하하하

방송나와서 게임경기 보여주고 돈벌면 그게 프로게이머지 나원참.
시노부
15/08/31 00:58
수정 아이콘
기준이 다릅니다.
제가 생각하는 스타리그는 [최고레벨의 기량을 가진 선수들의 메이저 대회] 라고 생각합니다. 축구로 치면 챔스리그 정도 되겠네요.
지금의 스베누 리그는 제 기준으로 치면 카타르 리그 정도 됩니다. 다만 그렇다 해도 스베누 리그의 가치가 떨어지는건 아니고
엄밀히 말해서 추구하는 본질적인 부분이 다른데, 스타리그와 스베누 스타리그를 연관지어야할 이유가 없고

님 주장대로 할거면 성시경씨가 방송나와서 요리해서 돈벌면 프로요리사 인지 의문이네요.
[본업] 은 가수 입니다.
지금 스베누 스타리그에 출전하고 있는 선수들의 [본업- 주돈벌이]가 뭔지 생각해면 답나오잖습니까.
적어도 저는 그것에 대해 비하하거나 폄하하고 싶은 마음도 없고, 저도 이윤열씨 방송 잘보고 있습니다.
이윤열씨가 철구 때려잡을때도 좋다고 봤고, 비하인드 스토리 들으면 재미도 있어요.
근데 그건 그렇다 쳐도 아닌건 아니라는거죠.
15/08/31 01:46
수정 아이콘
기준이 다릅니다.
제가 생각하는 스타리그는 [최고레벨의 기량을 가진 선수들의 메이저 대회] 라고 생각합니다. 축구로 치면 챔스리그 정도 되겠네요.
지금의 스베누 리그는 제 기준으로 치면 카타르 리그 정도 됩니다. 다만 그렇다 해도 스베누 리그의 가치가 떨어지는건 아니고
엄밀히 말해서 추구하는 본질적인 부분이 다른데, 스타리그와 스베누 스타리그를 연관지어야할 이유가 없고
-전 이부분에 대해서 일말의 언급도 한적이 없는데 왜 튀어나왔는지 모르겠네요

님 주장대로 할거면 성시경씨가 방송나와서 요리해서 돈벌면 프로요리사 인지 의문이네요.
[본업] 은 가수 입니다.
-언제부터 프로요리사가 방송나와서 요리하는거 보여주는 직업이 되었나요? 그 이전에 이 비유는 비유가 안됩니다. 이건

지금 스베누 스타리그에 출전하고 있는 선수들의 [본업- 주돈벌이]가 뭔지 생각해면 답나오잖습니까.
적어도 저는 그것에 대해 비하하거나 폄하하고 싶은 마음도 없고, 저도 이윤열씨 방송 잘보고 있습니다.
이윤열씨가 철구 때려잡을때도 좋다고 봤고, 비하인드 스토리 들으면 재미도 있어요.
근데 그건 그렇다 쳐도 아닌건 아니라는거죠.
-[본업-주돈벌이]는 중요한게 아닙니다. 프로게이머라는게 뭐 어렵습니까. 그들이 별풍을 받든 스폰빵을 하든 뭘하던간에 프로게이머라는 건 지속적으로 대회에 참가해서 경쟁하여 상금을 얻어내는것으로 프로게이머라는것이 증명이 됩니다.(오히려 별풍을 받았기에 그들은 프로죠. 돈을 받고 자신의 게임시연을 보여주니)
국내외적으로 프로게이머들이 스트리밍을 통해 많은 돈을 버는시대에 단순 스트리밍쪽에서 돈을 더 많이 번다고 프로게이머가 아니라니요.
그리고 오히려 님말대로 방송하면 돈 더 많이 버는 사람들이 그 시간을 포기하고 프로로써 대회에 참가했는데 말입니다.
無識論者
15/08/31 01:09
수정 아이콘
근데 '프로' 소리 듣고 싶으면, 아프리카판에서 주작범들과 어울리는 환경부터 어떻게 좀 해야 하지 않을까요.
고러쉬
15/08/31 01:14
수정 아이콘
프로게이머는 아니고 그냥 게이머인거 같아요.
프로라고 붙이기에는 글세요...
NoAnswer
15/08/31 02:13
수정 아이콘
이젠 그당시 스투판 옹호하던 사람들을 디스하네요 크크크 그 때는 정치적인 이유로 케스파가 스타크래프트2에 참여하지 않았기에 프로 시스템이 옮겨 오지 않아서 자생적으로 팀을 갖추고 리그를 진행했습니다. 협회팀만큼의 시스템은 아니지만 구색 갖추면서 본업이 '프로게이머'다라고 해도 될 정도로 게임에 집중했던 선수들이니 프로라고 봐도 되겠죠. 스폰서도 있었고 월급과 상금 받으며 게임했던 선수들이니.

지금 스베누 스타리그에 참가하는 bj들은 홀로 연습해야 하는 환경이며, 본업이 아프리카에서 방송하는 게이머죠. 참가하는 게이머들의 열정과 노력을 무시하는 게 아니지만 아닌 건 아닌 거죠.

스베누 스타리그를 욕하는 게 아니라 [기존의 스타리그와 같은 선상에서 논의되는 것에 대한 반박]입니다.
無識論者
15/08/31 02:39
수정 아이콘
그리고 비교예시가 좀 잘못된듯한데...스타1 리그가 살아있던 시절에도 아프리카 bj들은 존재했죠. 근데 그 당시에 그들이 '프로게이머' 대접을 받았는지 생각을 해봐야죠. 이중잣대를 지적하고 싶다면 그걸 비교하는게 맞지 않을까요?
고러쉬
15/08/31 00:49
수정 아이콘
근데 확실한건 온게임넷에서는 선수 개인기록때 스베누 스타리그는 온게임넷 개인리그 기록에 아닌 스베누 스타리그 기록에 포함시키고는 있습니다
Alan_Baxter
15/08/31 00:52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요;; 정작 스베누 스타리그 보면, 철.저.하.게 온게임넷 주최와 스베누 주최를 분리해서 데이터가 나오는데
도대체, 스베누 스타리그 방송에서 경기번호가 어디에 나오는지 아무리 찾아도 안나오는데 그런 이야기는 왜 나오고,
실제로 보지도 않은 분들이 온성방넷 운운, 저열하고 양아치짓이라는 이야기는 왜 나오는지 모르겠습니다.

만약, 틀린 정보를 가지고 비난하는 것이라면, 그 부분과 관련하여 사과해야 한다고 봅니다.
시노부
15/08/31 01:10
수정 아이콘
온겜 하는 짓 보면 저는 사사건건 까고 양아치라고 할 의향이 넘칩니다. 잘못된 정보가 아니라 충분한 근거와 사례가 있으며
스타2때 했던것만해도 평생을 까일 일입니다.
위에 제가 운운했던 온게임넷 비하는 스타1 리그 접어놓고 팬들에 대한 아무런 서비스 없이
롤로 급전환해서 지네들 여기까지 먹여살린 컨텐츠 하루아침에 버려놓고 이제와서
소닉 황효진님의 노력에 숟가락 얹을수도 있는 가능성이 농후하기 때문에 까고 있습니다.

온게임넷이 앞으로 뭘 얼마나 잘하고 잘못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스타1, 스타2 팬으로서 온게임넷에 실망한게 하도 많아서 그래서 까고싶네요
고러쉬
15/08/31 01:13
수정 아이콘
근데 방송사도 기업인데, 기업으로써는 돈이 되지 않는다면 버리고, 돈이 된다면 취하는게 기업 아닌가요?
사회적 기업이 아닌 이상 이윤을 추구하는 기업이라면 아마 저라도 저런 선택의 결정권이 있었다면 저렇게 할거 같습니다.
시노부
15/08/31 01:18
수정 아이콘
스타1리그가 돈이 안된다는건 지금의 스베누 스타리그의 흥행정도를 봤을때 무의미 하지 않나 생각듭니다.
물론 스타1->스타2 갈아타는 테크트리 포기하고 '롤' 올인 한 부분은
그네들이 주장하는 E-sports의 중심이라는 타이틀과도 맞지 않으며,
그네들이 중계권 사태때 주장했던 부분과도 맞지 않습니다. 기업의 존재이유는 이윤창출이지만,
시청해주고 VOD를 질러줬던 '고객'의 입장에서 그 기업의 이미지에 배신당한 '고객'의 입장에서 절대 곱게 바라볼수가 없네요..ㅠㅠ
고러쉬
15/08/31 01:27
수정 아이콘
그 이미지 타격 다 계산하고도 LOL에 집중하는게 더 이익되는게 좋게 나왔으니 그렇게 한거일꺼입니다.
근데 스타크래프트 하나 포기했다고 이스포츠 중심 타이틀을 운운하는건 아닌거 같네요.
그리고 흥행의 정도는 결국 방송사는 돈이 되는 광고료로 판단합니다. 저희가 이렇게 열광해도 온게임넷은 기업이기때문에 돈이 되지 않는다면 취하지 않는 것이죠.
물론 돈이 어느정도 되기때문에 송출은 해주고 있는거 같네요.
Alan_Baxter
15/08/31 01:15
수정 아이콘
뭐, 스타행쇼 행태, 스타리그 스2 시절의 주최는 저도 충분히 비판했었고요.
문제는
'
진짜 웃긴게 OGN에서 스베누 스타리그에 과거 온게임넷 스타리그 경기수 승계해서 계산합니다.
근데 정작 온게임넷 스타크래프트 2 스타리그 경기수는 제외하고 계산합니다.
'

라는 댓글에 대한 사실관계 문제입니다. 글을 올릴 예정이니, 잠시만 기다려주십시오.
Aneurysm
15/08/31 00:54
수정 아이콘
예전 시절엔, 결승 올라가기 위해서,
아니. 결승이 아닌 본선 올라가는것조차
정말 치열했고 힘들었죠.
결승 갔으면 선수 개인적으로도, 팀전체로도
우승이라는 꿈과 명예를 차지하기 위해서
정말 사력을 다했고 말이죠.

지금은 결승가도 방송켜놓고 다른겜하고
하는거 보면...예전 시절이랑
비교는 좀 그렇네요
15/08/31 00:58
수정 아이콘
왜 굳이 그시절과 비교를 해야하는지 모르겠네요. 완벽히 갖춰진 연습환경에서 연습하는 이들과 그렇지 않은 환경에서 연습하는건 분명 다른데요.. 애초에 모든게 달라서 그냥 따로 떼어놓고 봐야된다고 생각해요.

그때의 리그를 계승하기보다는 새로운 판의 시작으로 봐야 된다고 봅니다.
초창기 스타판이 지금의 게이머들 환경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네요.

아프리카가 없었다면 이들도 라면먹으면서 가난하게 게임 했어야햇겠죠,
15/08/31 01:05
수정 아이콘
PKO - 브루드워 온게임넷 스타리그 (tving까지) - 스타2 온게임넷 스타리그 (옥션올킬 스타리그, 2013 WCS KR 시즌2)
KPGA투어 - MSL
소닉 스타리그 - 스베누 스타리그 (현재 온게임넷에서 방송)

스타크래프트 리그의 정통성만 따지면 이렇게 정리되는 것 아닌가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스베누 스타리그 우승자 조일장 선수 이하 모든 참가자들을 폄하하려고 하지 않을 겁니다.
프로게이머든 아마추어든 무슨 상관입니까.
온게임넷 스타리그와 MSL은 그 역사가 끝났고, 스베누 스타리그 역시 자체적인 아이덴티티가 있는겁니다.
15/08/31 01:12
수정 아이콘
제 주장은 스타리그의 역사가 PKO에서 시작했듯이..(저 당시엔 온게임넷이아니었죠?)

스베누 리그와 소닉리그는 분리해서 봐야하고, (소닉리그는 인방이기도 했고, 초청형식/아마추어선수 위주의 정말 이벤트전 느낌이 너무 강했어서 예선까지 거치고 OGN에서 송출되는 스베누리그와는 별개로 봐야된다고 생각합니다. ) 스타리그가 계속해서 진행되고 새로운 스폰을 잡고 이렇게 될수있다면, 과거의 스타리그는 티빙까지로 하고 스베누 스타리그부터를 후기 스타리그로 보고싶다는 거네요.
15/08/31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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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도 큰 틀에서는 같습니다만, 온게임넷 스타리그의 명맥은 이미 끊어졌고, 스베누 스타리그 이후는 전혀 새로운 시대라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온게임넷 스타리그 /= 스베누 스타리그' 라고 생각합니다.
15/08/31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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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거의 비슷합니다. 기존 스타리그와는 분명 다르죠.
다만 이대로 계속 진행이되고 주최사가 스베누에서 OGN으로 넘어가는 그 순간부터는 분명 후기 스타리그로 부를만하고, 그 때부터는 아마 OGN에서 송출 된 이 스베누 스타리그도 분명 OGN스타리그의 일부로 편입될거라고 생각하네요.

그걸 바라든 바라지 않든, 영리회사인 OGN 입장에선 무조건 그렇게 하겠죠..
15/08/31 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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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아라시님과 같은 생각으로 분류를 하는게 정답이라고 보고, 후원사인 스베누 입장에선 소닉 스타리그 시즌2(=스베누 스타리그)를 온게임넷 스타리그 역사에 편입시키고 싶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아마 이곳에서 관련해서 시끌벅적하기 때문에 다음 스타리그 시작즈음에 스베누 스타리그가 유지된다는 전제로 기존 스타리그의 역사와 연계를 할지 말지 공식적인 정리가 될것으로 생각됩니다.

후원사 입장에선 소닉 / 스베누 리그를 갈라놓고, 스베누리그를 기존 OGN리그 역사에 연계시켜주면 단순하게 리그를 개최하고 후원하는게 아닌 역사와 전통의 스타리그를 후원하는 별거 아니지만 느낌을 조금 다른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을거라 생각해서 이쪽을 꽤나 원할거라고 봅니다.
15/08/31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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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쪽이든 솔직히 상관없고.... 그냥 스타리그가 잘 지속돼서 유지만 해줬으면 좋겠어요 ^^;;
15/08/31 02:13
수정 아이콘
지속은 스베누(소닉)의 의지 혹은 다른 후원사가 등장을 해야만 가능해지는데, 다른 후원사가 등장하긴 어렵고 현재 리그를 유지할 방법은 스베누의 의지만 남았다고 봐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잘되던 식당 사장이 바뀌어도 식당 이름이나 내부 인테리어 등을 아예 안바꾸는 경우들이 간간히 있는데(주방장이나 일하는 분은 바뀔 수 있지만) 그런 개념으로 본다면 스베누 스타리그는 온게임넷 리그 역사에 편입되는게 이득이기 때문에 그쪽을 강하게 주장할 수 있을거라고 보고 그 역사에 포함되는게 지속적 후원의 명분이 생기기 때문에 유지에도 도움이 될거라 봅니다.. 흐흐..
자퇴하십시오
15/08/31 01:25
수정 아이콘
결국 이 사단이 난건...결국 온겜의 애매모호한 태도와
일부 김택용선수의 광팬들 때문인건가요
다들 OSL과 스베누 스타리그의 차이를 인식하는데
이렇게 게시판이 불타오르다니 크크크
15/08/31 01:29
수정 아이콘
정신적으로 잇는다 해도 정체성을 잇는 건 아니죠.
다른 리그라고 생각합니다.
15/08/31 02:00
수정 아이콘
이런 말이 나온다는 자체가 이해가 안가는데요.
둘은 전혀 다른 리그입니다.
15/08/31 02:05
수정 아이콘
이런말이 안나올 이유가 없죠 같은 OGN에서 송출 하는 스타리그입니다.

그 주최사가 스베누냐 OGN이냐의 차이이고 시대가 다르다는 차이인데, 이건 저희같은 헤비팬들에겐 큰문제고 중요한 문제이지만
라이트한 일반팬들에게 OGN에서 송출하는 스타리그는 OGN스타리그로 인식될까요? 소닉리그로 인식될까요?

아마 이런고민 1초도안하고 OGN에서 하면 당연히 OGN스타리그지 라는 소리 나올겁니다..
15/08/31 02:12
수정 아이콘
라이트한 일반인은 정통성 이런거 관심도 없죠. 글 대상은 일부 매니아층의 스타 (현재 혹은 예전) 시청자들 대상으로 쓰시면서
라이트한 일반인을 끌고오시면 안되죠.
저도 다른 리그라고 생각해요.
15/08/31 02:16
수정 아이콘
이 글은 pgr에 쓴글이니까 당연히 헤비팬입장에서 쓴거구요 방송사입장에선 해비팬들보다도 라이트팬을 잡아야크니까요..

이런 문제는 언젠간 대두 될수밖에 없는 문제라고 생각하는데, 이런말이 나온다는거 자체에 의문을 가지셔서요.
15/08/31 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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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용이 우승했으면 이번 스타리그를 후기 스타리그로 미는 사람이 훨 많아 졌을 텐데요.
15/08/31 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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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스베누스타리그 이후 정식적으로 스타리그가 부활한다면,
KPGA가 MSL의 전신취급받았듯이, 후기 OSL의 전신 정도로 취급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물론 MSL에서도 KPGA를 정통리그로 취급하지 않는 병크(?)를 막판에 터트리기도 했지만.... 온게임넷에서는 99 PKO를 여전히 전신으로 취급해서 최진우를 초대우승자로 인정하고있죠.

만약 이후에 스타리그가 지속된다면 지금 진행중인 스베누 스타리그가 그 전신 취급을 받을거라고 봅니다.
15/08/31 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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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게임넷이라면 거의 200% 확실하게 스베누는 OSL로 이어갈거라고봅니다.

그쪽이 이득이란걸 귀신같이 알아채는 곳이니까요..
적어도 그쪽으론 감이 나쁘지않은 방송국이었죠 확실히..
15/08/31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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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지속성이 확실하다면야 당연히 OSL로 이어갈텐데 그렇게되면 10차,11차 스베누 스타리그가 OGN에서 송출한 리그인데
이 두리그를 전신으로 인정하냐 안하냐의 문제가 의견이 많이 갈릴것 같네요.

최진우가 온게임넷에서 초대 우승자로 인정받고
이윤열이 MSL 3회 우승자로 인정받는 상황에서
스베누 스타리그 우승자가 단순히 인방BJ들끼리 노는 흔한 잡리그로 취급되야 하는가에 대해선 의문이 드네요.

물론 이건 당연히 스베누 스타리그가 OSL로 넘어간다는 전제가 필요로 합니다.
그리고 전신으로 인정받는다고 해도 아마 논란은 지속될겁니다.
그건 뭐... 최진우도 마찬가지고 KPGA도 마찬가지였으니 불가피하다고 봐요.
신용운
15/08/31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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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그래도 나무위키에서 슬쩍 끼워넣는 사람들이 있긴했죠. 스갤에선 그걸 거의 동북공정 비스무리하게 취급했구요.
스베누 스타리그는 예전 CCB라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그때도 4강 및 결승은 온겜에서 송출해줬거든요. 그러나 그거가지고 아무도 온겜것이라 하진 않았죠.
만트리안
15/08/31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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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력이랑 정통성이랑은 아무 상관이 없죠... 제가 최가람 대 변길섭 보고 진지하게 내가 지금 뭘 본거지 하는 생각에 충격으로 스타 보지 말까 생각까지 했는데 경기력으로 보면 그 경기는 아무리 서바이버라지만 공식전에 끼지도 말아야... 어제 경기력이 정말 10 이영호급이었어도 10 이영호는 프로고 김택용, 조일장은 아마추어죠. 마찬가지로 어제 경기가 좀 수준 미달이었다고 해서 스타리그에 편입될 자격이 없어지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아직 온겜도, 스베누도 공식적으로 스타리그의 후계다! 를 주장하지 않는 시점에 당연히 아직은 소닉 스타리그의 후계라고 봐야죠. 다만 온겜하고 스베누가 스타리그 역사 이어가는거 맞음이라고 얘기하면 그땐 팬들이 아무리 아니라고 해봐야 소용없다고 생각합니다.
Flash7vision
15/08/31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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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가 없다는 게 아니라, 스베누 스타리그는 소닉 스타리그를 계승한 것으로써 가치가 있다고 볼 수 있겠죠. OSL이나 MSL과 동등한 가치로 보는 건 거의 동북공정 수준이고요.
15/08/31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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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개인적인 의견을 물어보시는 거라면 저는 정명훈과 허명무 선수의 마지막 스타리그, 임진록을 끝으로 묻었습니다. 뭐 기록이야 본인들이 원한다면 (OGN 측과 김태형해설, BJ소닉님등) 쓰셔도 무방하겠지요. 다만 마지막 스타리그라고 거창하게 포장해놓고 지금와서 묻어논 기록들을 다시 쓴다면 그건 좀 황당할 것같습니다.
15/08/31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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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그때 마지막 스타리그였고 그로인해 스타리그가 끝을 내렸으니 그건 더이상 문제 될 것은 없다고 봅니다.

다만 이번리그를 시작으로 다시 리그가 살아난다면 과거의 기록으로써 참고정도로 쓸 수 있겠죠.

전혀 다른 리그인건 맞고 그래서 티빙이전과 스베누 이후 이렇게 두구간으로 나눠서 볼 수 있게되면 좋겠다고 이야기 한 글입니다 ^^;
15/08/31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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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충분히 생각하실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존중합니다. 사실 저는 개인적으로 스타1의 부활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의 청춘과 함께 했던 게임이니만큼 스베누 스타리그도 응원하고 있습니다.
15/08/31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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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흐 사실 저도 스베누 이전엔 회의 수준이 아니라 말도안되고 상상도 안했던 일인데..(관심도 없었구요)
이게 하나하나 현실로 실현되고 하나둘 팬들이 돌아오는걸보니 꼭 불가능만도 아니란 생각이들어서 최선을 다해 응원중입니다 ^^;

안좋은 말이 많긴하지만 소닉한테 고마워서 스베누 신발하나 장만하려구요 흐흐
pleiades
15/08/31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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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작에 이렇게 될 것 같았어요. 그래서 SSL이 출범할 때 아싸리 온겜에게서 스타리그 라이센스? 같은 거라도 통째로 사오기를 바랐던건데... (어차피 온겜은 행보를 볼 때 앞으로도 스타1 지우기에 여넘이 없을 것 같았고) 저는 혼자서라도 네이버 스타리그 때 '17개월만의 스타리그 재진행'이라고 생각했는데... 저 혼자였겠죠?
곰성병기
15/08/31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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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민해설도 스베누스타리그가 osl 계승안한다고 들었는데
어차피 인정하고픈 사람은 뭐라해도 자기들끼리 인정할테니 그들만의 리그가되겠죠
JimmyEatWorld
15/08/31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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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쉽게 생각해 봅시다.
프로게이머 경력 있지만 은퇴한 철구가 경기하는 거 보고 bj가 경기한다고 하지 프로게이머가 경기한다고 하지는 않잖아요.
철구가 스베누에 나간다고 해도 마찬가지일 겁니다. 프로게이머라고 하진 않잖아요. bj라고 하지.
결론 나왔죠?
다른 선수들도 bj 경력이 짧을 뿐이지 똑같습니다.

스2 때 논란과는 아예 다른 차원입니다.
그 때는 케스파에서만 인정하지 않는 스2란 종목에 대해 전세계 대회에서 엄연히 상금이 걸려있고 그걸 생업으로 하며 살아가는 선수들이기에 케스파의 프로게이머는 아닐 뿐이지 일반적 의미의 프로페셔널 게이머로 칭하는데 부족함은 없다, 였습니다.
즉, 케스파가 취급안하는 종목의 선수라고 왜 프로게이머라는 대우를 못 받냐. 케스파가 무슨 범세계적인 단체라도 되는 것도 아닌데 설득력이 없다 가 핵심이었습니다.

지금 사안과는 완전히 다른 문제인데

'그 때는 이러셨던 분들이 지금은 이러고 있네요'

하는 것은 그냥 근거 없는 비아냥에 불과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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