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6/10/29 11:10:27
Name Leeka
Subject [LOL] 이번 롤드컵에서 나온 필살기들

- ANX의 뽀삐 + 애니비아 + 브랜드

애니비아로 벽치고. 뽀삐가 벽꿍하고.. 주변에 브랜드가 광역딜을 넣는..    먼가 입롤같은 조합의 등장..

유럽의 맹주 골드2는 이 필살기를 맞고 멘탈이 하늘로 승천하면서 유럽에서 영원히 지우고 싶은 흑역사 시드 1팀으로..



- CLG의 아우렐리온 솔 1렙 로밍

꿀템님도 말했듯 '딱 한번은 무조건 통할' 초 필살기.. 였죠

1렙에 유체화쓰고 바텀 로밍

바텀은 케이틀린이 1렙에 덫을 찍고..  그냥 알리가 점멸 큐로 상대 띄우고.. 밑에 덫 깔고.. 솔이 와서 마무리..

정말 딱 한방이 뭔지를 보여준 작전이였고.. 이 덕분에 락스와 CLG는 단두대매치를 하게 됩니다..

프레이가 후에 밝힌 대로면.. 이때 정말 집에 가나 하는 생각에 엄청나게 떨렸다고.. (실제 경기는 너무 스무스하게 이겼지만)



- ROX의 미스포츈 서포터

이번 롤드컵 4강 보이스 공개 버전에서도 나왔듯..

미포 픽을 보고 '페이커, 꼬마' 모두 락스가 실수한거 같은데..  락스 실수한거지? 라는 멘트를 할 정도로 그냥 꿈에도 생각 못한 초필살기가 나왔습니다.

2경기 이후에 꼬마가 바텀에게 물어보고.. 바텀은 할수 있어! 라고 했지만 3경기에서도 완패한뒤

팀 전체에서 무조건 밴하자.. 상대 못하겠다.. 라고 할 정도의 필살기.. 였고

그 꼬마조차 충격이 가시지 않았는지 4경기에서 밴을 실수해서 팀원에게 사과하는 장면까지 나옵니다. -.-;

울프의 경우엔 본인이 완패했다고 생각해서 결승에선 다른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인터뷰도..




그 외에도 여러 필살픽들이 있긴 했습니다만..  결승전에서 엄청난게 나오지 않는다면 올해는 위에 3개가 가장 기억에 남을것 같네요.

14년 롤드컵에서 인섹이 선보인 판테온과 람머스도 그렇고.. 삼화의 아칼리도 그랬고
15년 롤드컵에서 베이가로 1주차를 질주한 C9..  를 비롯해서 여러가지 필살기가 나오는걸 보는게 롤드컵의 또다른 묘미가 아닐까 싶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예니치카
16/10/29 11:24
수정 아이콘
저는 벵달리도 인상깊었어요. 요번에 공개된 영상보니까 벵기가 실수픽이라고 한 건 조금 착각이 있었던 것 같고....
2경기 블루에서 블랭크로 바꿀때까지도 모두가 '아, 벵기가 니달리를 못하니까 블루에서는 블랭크 쓰는구나'라고 믿었었는데, 정말 마지막의 마지막에 이르러 수 년을 묵힌 벵달리를 까서 하드캐리....너무 드라마틱했습니다.
아름드리나무
16/10/29 11:54
수정 아이콘
미스포츈이 제일 기억에 남네요.
정작 본인은 방송에서 랭크 성적 안좋다고 쓰지말라고 하는중 크크....
16/10/29 12:01
수정 아이콘
14년에 인섹이 람머스도 썼었나요? 피들은 기억나는데..
스덕선생
16/10/29 12:31
수정 아이콘
삼화와의 결승전에서 꺼냈던걸로 기억합니다.
찾아보니 3경기에서 썼었네요.
Nameless
16/10/29 12:16
수정 아이콘
3경기 끝나고4경기 밴픽 회의하는 대기실에서 울프가 멘탈이 나간 표정이 너무 안쓰럽더라고요.
16/10/29 13:27
수정 아이콘
진짜 벵기 니달리 캐리한거 봤을 때 목이 쉬어라 소리 질렀네요 본문에 나온 것 외에도 저는 인섹 피들도 인상깊었습니다
킹찍탈
16/10/29 14:22
수정 아이콘
레이스가 기괴한 픽의 선두주자인걸 생각하면
출전은 안 하더라도 서폿에서 또 필살기가 나올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작은기린
16/10/29 15:27
수정 아이콘
결승에서 필살기 나온다면 클레드 예상해보고 있습니다 팀게임에서통하려나...
래쉬가드
16/10/29 16:42
수정 아이콘
울프가 경기 후 인터뷰에도 스스로 언급했지만
사실 4강전에서 울프는 파괴되다시피했죠
미포서폿은 롤드컵 역사상 최고의 픽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레몬커피
16/10/29 16:55
수정 아이콘
저도 미포서폿이 롤드컵 역사상 최고의 깜짝픽이라고 봅니다 기존의 깜짝픽들은 의외로 그 픽이 크게 돋보이지 못하고 게임이 싱겁게
끝나거나 이미 어느정도는 예상했거나 혹은 압도적인 게임에서 그냥 나온 실험용 픽 정도밖에 없었는데 ROX처럼 1경기 패배후 불리할때
진짜 그 어느 누구도 상상도 못한 픽을 하고 그 픽이 엄청난 활약을 하면서 2경기를 따낸건 롤드컵이 아니고 롤 역사를 되돌아봐도 거의
없죠. 미포서폿은 브랜드 서폿처럼 솔랭에서 가끔씩 쓰이던 픽도 아니고 솔랭이든 대회든 어디든 그 누구도 전혀 생각도못한 대단한픽이
였습니다
래쉬가드
16/10/29 17:12
수정 아이콘
전 모든 롤 경기를 통틀어본다면 이번 미포서폿만큼 충격받은 경기가 딱 한번 있었습니다.
NLB 결승 5경기에서 GSG가 선보인 하이머딩거를 앞세운 5미드푸시....(정확히는 4미드 1로밍)
비록 NLB였지만 결승 그것도 마지막 5경기에 나온 너무도 드라마틱한 전략이었죠. 저는 롤판에 할루시네이션 리콜같은 한경기를 꼽으라면 그 경기를 꼽고싶네요
운좋게도 둘다 생방으로 봐서 다행이네요
대문과드래곤
16/10/30 00:49
수정 아이콘
그 경기는 진짜 충격 그 자체였조.. 덜덜
러블리너스
16/10/29 18:00
수정 아이콘
저도 아우솔1렙 유체화 로밍 보고 충격먹었습니다. 봇듀오 조합까지가 점멸도 못쓰고 딱 죽게만드는 조합이었더라구요.
겜돌이
16/10/29 18:30
수정 아이콘
벵달리도 충분히 필살기 아닌가 싶어요 프로 씬에서 줄곧 좋은 챔피언이었으나 정작 본인은 단 한 번도 하지 않은 챔피언을 패배하면 탈락하는 경기에서 꺼내는....
16/10/30 19:23
수정 아이콘
코치의 자이라에도 한 표 주고 싶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0228 [LOL] 삼성 갤럭시 준우승 축하합니다. [46] 라이펀9185 16/10/30 9185 15
60227 [LOL] 국제대회 역대 우승팀 승률 및 MVP 히스토리 [6] Leeka7334 16/10/30 7334 3
60225 [LOL] 2016 월드 챔피언십 MVP - SKT T1 이상혁 (FAKER) [60] 반니스텔루이11469 16/10/30 11469 9
60224 [LOL] SKT T1이 롤드컵 우승 확정지었습니다. [68] 삭제됨11283 16/10/30 11283 12
60223 [LOL] 최고의 결승전. 쓰리타임 월드 챔피언 탄생 [10] Leeka7897 16/10/30 7897 8
60222 [기타] [포켓몬] 썬문 스타팅 포켓몬은 누구로 선택해야 될까 [7] 좋아요20674 16/10/30 20674 0
60221 [LOL] 2016 LCK 최고의 선수 (끌올 추가) [26] 딴딴7294 16/10/30 7294 0
60219 [LOL] SKT와 삼성이 롤드컵에서 당했던 밴들 [27] Leeka7780 16/10/29 7780 6
60218 [기타] [WOW] 축하합니다! 전설을 획득하였습니다. [30] 길갈8606 16/10/29 8606 1
60217 [LOL] SKT가 3회 우승하면 아예 챔피언을 만들어주는 건 어떨까요 [31] 성수8733 16/10/29 8733 3
60216 [기타] 조조전 온라인 리뷰 [42] 잠잘까9751 16/10/29 9751 0
60215 [LOL] 가끔 누가 첫번째냐라는 논쟁을 보곤합니다. [52] 하얀수건10881 16/10/29 10881 4
60213 [히어로즈] 폴 글로벌 챔피언십 : 오프닝 주간 이야기 (주모는 바쁩니다) [11] 은하관제5625 16/10/29 5625 1
60212 [LOL] 이번 롤드컵에서 나온 필살기들 [15] Leeka8447 16/10/29 8447 6
60211 [LOL] 꼬마와 벵기, 그리고 SKT [24] 파핀폐인11212 16/10/29 11212 9
60210 [기타] 데스티니 차일드 짧은 소감 [47] Leeka8764 16/10/29 8764 0
60209 [기타] 마피아3 개인적인 소감 [2] 딴딴6684 16/10/29 6684 0
60208 [LOL] 페이커 선수 <플레이어스 트리뷴> 기고문 번역 [101] Gingerdoc25075 16/10/29 25075 47
60207 [스타2] 프로리그 폐지가 왜 블리자드 책임인가? [153] 성수14340 16/10/28 14340 12
60206 [스타2] GOOD BYE 프로리그 방송 및 참여 안내 공지 [7] SPOTV GAMES7385 16/10/28 7385 6
60205 [디아3] 아라키르 주니마사 세팅 정보글입니다. [15] 뭐로하지9831 16/10/28 9831 1
60204 [디아3] 시즌 8 아라키르 부두 소개입니다. [17] 뭐로하지10447 16/10/28 10447 0
60203 [하스스톤] 2016 월드 챔피언십에 진출한 한국선수들을 응원합니다. [46] BitSae9631 16/10/27 9631 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