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유히입니다.
이번 달은 제 개인적으로 하스스톤 인생에서 큰 마일스톤을 세운 달입니다. 전직업 500승과 대전 모드 8000승 달성이죠. 전직업 500승은 하필 마지막으로 남아있던 직업이 사냥꾼이라 굉장히 힘들었습니다. 현 가젯잔 정규 메타에서 사냥꾼은 말 그대로 고인입니다. 도저히 메이저한 덱들을 이길 수가 없어요. 하는 수 없이 야생에서 해적냥꾼을 한번 돌려보자 하고 덱을 짜서 돌렸습니다. 결과는 저도 놀라운데, 야생 전설 직전까지 갔었습니다. (ㅡㅡ;) 덱의 핵심은 수리검포와 함포, 독수리뿔 장궁인데, 검투사의 장궁까지 쓰는 욕심보 덱이었는데도 꽤 잘 돌아가더군요. 파마기사도 잘 잡고, 야생의 깡패라 할 수 있는 해적전사, 해적스랄과도 손패 싸움 정도로 해볼 만한 것이 컸습니다.
요청에 의해 첨부하는 당시 돌렸던 해적냥꾼덱.(야생은 비셔스 신디케이트 같은 데이터가 없어서 100퍼센트 제 나름 창조한 덱입니다.) 나중에는 검투사의 장궁까지는 오버가 아닌가 싶어, 침투요원과 더불어 추적/개풀/살상 등으로 대체했었습니다. 모두 킬각을 잡기 위한 카드들입니다. 어그로 덱도 나름 매력이 있구나 싶었던 덱입니다. xixo 빙의하고 명치만 봤었습니다. ㅡㅡ;
대전 모드 8000승의 경우는 콜렌토가 낙스라마스 시절 달성했던 대전 모드 승수입니다. 그만큼 제가 평범한 게이머라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겠지요. 어쨌든 제 개인에게는 큰 의미가 있는 승수였습니다. 이제 남은 나름의 마일스톤은 투기장 전직업 12승인데,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어쨌든 이런 의미있는 마일스톤들을 달성하고 나니, 오랜만에 정규 등급전을 돌려볼까 싶었습니다. 요새 좋다는 직업들을 한번씩 돌려보다가.. 결국 사제에서 멈췄습니다. 요새 다른 직업들을 많이 돌렸지만, 덱이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저는 천상 사제유저구나 싶더군요. 사제일 때 가장 맘이 편하고 사제일 때 게임이 가장 재미있었습니다. 뭔가 초심을 찾은 듯한 시즌이었습니다.
참고 :
https://pgr21.co.kr../?b=6&n=56601
사제의 약함(;)에 대해 징징댄 글. 시점은 검바산 나오기 직전으로 보입니다.
그러던 중 트럼프(대통령 말고 스트리머입니다. ㅡㅡ;)의 방송을 보다가 리노용사제를 보았습니다. 정말 재미있더군요. 덱을 카피해서 나름 커스터마이징을 해서 20등급에서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전설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저등급 존에서 돌렸던 덱. 계속 앞으로 변화하는 2장은 광기의 물약과 비밀결사단 어둠사제입니다. 두 장 다 제대로 쓰면 포텐이 좋지만 각이 잘 안나오는 경우가 많아 제외시켰습니다.
15등급에서 5등급까지 돌렸던 덱. 이전 버전에 비해 변화된 2장은 비겁한 밀고자와 정신 지배 기술자입니다. 꽤 많이 보이던 리노덱의 카운터를 위해 들어갔습니다. 브란-밀고자-정신지배 기술자 콤보로 리로이-자락서스를 빼오는 맛은 써본 사람만 알 겁니다.
4급 언저리부터 전설까지 돌렸던 덱. 리노덱들이 다시 들어가고 해적전사와 해적-비취 스랄이 판을 쳐서, 각이 잘 안나오는 단점을 무릅쓰고 광기의 물약을 투입했으며, 명치 보호와 템포 유지를 위해 만찬의 사제 한장을 넣었습니다. 사실 제 생각에 나머지 29장은 다 필수요소 같긴 한데, 이 덱에서 만찬의 사제 자리는 뭔가 답이 정해지지 않은 느낌입니다. 쓰실 분들은 취향껏 커스터마이징 해서 쓰시면 됩니다.
<일반적인 TIP>
이 덱의 핵심카드는 비밀요원, 카자쿠스, 리노입니다. 이 3장의 카드는 현 메타의 거의 모든 덱을 상대로 해법을 제시하는 카드이며 얼마나 잘 쓰느냐에 따라 아주 불리한 상황도 뒤집는 포텐이 있습니다. 특히 어그로 덱 상대로는 카자쿠스의 1코스트 or 5코스트 광역 데미지+필드 하수인, 방어도로 게임을 가져올 수 있으며, 컨트롤 덱 상대로는 악마 3장을 가져와서 일리단으로 필드를 압박할 수도 있습니다. 브란+역사가(옛날 옛적에!)나 급사(카자쿠스의 수정이라니!)로 창조경제를 노릴 수도 있고, 이런저런 잔재미가 많은 덱입니다.
<직업별 대전 TIP>
1. 마법사
거의 100퍼센트 리노법사입니다. 어그로 해적덱들을 상대로 승률이 나쁘지 않기 때문에 전설권에서도 자주 보입니다. 상성은 유리한 편에 속합니다. 이유는 리노법사의 탁월한 필드클리어 능력만큼이나 용사제의 필드 점유가 묵직하고, 본격적으로 리노법사가 킬각을 잡는 10턴 이후에는 느긋하게 리노로 다시 피를 회복할 수 있으며, 얼회-종말이나 얼회-안토니에 대처할 수 있는 고통, 독서가, 죽음, 생매장이 건재하며, 운영에 따라 탈진도 더 일찍 보게 할 수 있는 등 다양한 이유가 있습니다. 다만 극상성은 아닙니다. 타우릿산으로 코스트를 줄인 후 알렉스트라자 등판 시점에 리노가 손패에 없다거나, 얼회 안토니가 나왔는데 죽음이나 생매장이 없다거나 하는 경우입니다. 한마디로 얘기하면 손패가 꼬인 경우죠. 상대할 때의 팁이라면 제거기(고통, 죽음, 생매장, 책봐용 등) 쓸 각이 됐다고 무조건 쓰기보다 다른 방법이 있다면 돌아가는 것이 결과가 더 좋았습니다. 안토니, 타우릿산, 브란, 종말이, 알렉스트라자 등 당장 끊어줄 하수인은 많은데 저격기는 제한되어 있으니까요. 장기전 가는 경우가 많은데, 추천 카자쿠스 주문으로는 10 코스트 양변 + 악마나 방어도입니다. 덱봐용으로 카자쿠스를 가져오거나 솔리아를 가져와서 카자쿠스 주문을 공짜로 쓰는 등 재미있는 상황이 많이 발생합니다. (물론 상대는 하나도 재미 없습니다. ㅡㅡ;)
2. 전사
대부분의 경우 극 어그로 세팅이며, 간혹 가다 용 카드를 섞은 해룡전사도 보이고, 가뭄에 콩나듯 컨트롤 전사도 보입니다. 상성은 어그로 해적의 경우 엇비슷하나 그래도 유리한 편. 해룡전사는 어그로 해적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유리한 편. 컨트롤 전사는 어그로 덱들을 잘 잡기 때문에 전설 상위권에서 일부 보였지만 거의 없다고 봐도 됩니다. 다른 덱들에 워낙 취약해서요.
어그로 전사는 5턴 동전리노 or 6턴 리노 -> 난죽택 이 승리의 대부분(;)입니다. 리노사제가 워낙 없다보니 리노는 생각도 못 하는 경우가 많아요. 4턴 카자쿠스로 1코스트 필드 정리기(광역 2뎀)를 뽑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일단 리노까지만 버티면 필승이라는 생각으로 플레이하다 보면 어느새 이겨있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반대로 얘기하면 리노가 안 잡히면 힘들다는 뜻입니다. (;) 고통쉼터 요원, 황혼의 수호자, 속박된 라자, 서리아귀로 명치를 지키면서 지속 힐로 이기는 경우도 많지만 리노가 나가기도 전에 킬각을 잡히는 경우도 많습니다.
게임이 터지는 경우는 광전사가 초반부터 크는데 죽음이나 고통으로 끊지 못한 경우나 4턴 코르크론 정예병이 오래 살면서 명치딜을 계속 넣는 경우가 있습니다. 게임에 지는 이 2가지 시나리오를 막는 데 최선을(운빨의 최선을.) 다하는 것이 승리에 도움이 됩니다.
3. 주술사
체감상 가장 많이 보인 직업이었습니다. 요새 메타를 지배하는 덱이라 할 수 있습니다 .낮은 등급 존에서는 핀리까지 써서 사냥꾼 영능 고르는 극 어그로 세팅이 많은데, 전설에 가까워질수록 비취 쪽에 좀더 힘을 준 덱들이 많았습니다. 제 느낌상 어그로 세팅의 경우는 유리, 비취 쪽에 좀더 집중한 덱은 힘들었습니다. 이 덱은 광역기가 많은 편입니다. 파악, 용숨결, 거기다 카자쿠스, 급사로 추가까지. 어그로 스랄이 아무리 필드를 잡아봤자 쓸고 또 쓸립니다. 어그로 상대로는 대부분 카자쿠스로 5코스트 주문을 만들어 썼습니다. 광역 4뎀에 하수인 추가 or 방어도 7. 흑드라군이 필드에 있는 경우는 지정 5데미지를 골라도 필드클리어가 됩니다. 5코스트 파악 후에 상대가 광역기 빠졌다 싶어 늑정 깔고 불토 깔고 토골 깔고 하면 저는 감사합니다 한번 날려주고(;) 용숨결 써주면 이번엔 자네가 이겼군 친구 가 승리의 주된 패턴입니다.(;;) 물론, 손패가 꼬여서 4코까지 한 장도 못 내고 두들겨 터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ㅡㅡ; 이기고 지고 하는 사이지만, 서로 적당한 손패운이라면 이 쪽이 유리하다는 뜻입니다.
비취 쪽에 더 집중한 덱은 어그로보다는 힘들지만 그래도 할 만은 합니다. 후반에 가서 비취를 마구 깔면 대응이 안 되는 경우도 많지만, 10코 양변 뽑아두고 비취 깔기만 기다릴 수도 있고, 그 전에 필드를 먹고 게임을 가져올 수도 있습니다. 이 덱을 굴리면서 가장 유의해야 할 하수인이 하늘빛 비룡입니다. 고통 죽음으로 처리가 안 되는 4공이고, 주문 공격력이라 귀찮은 경우가 많이 생깁니다. 4턴 언저리에 황혼의 비룡과 황혼의 수호자 중 골라야 할 상황이 있다면, 용 시너지 때문에 수호자를 고르기 쉬운데, 비룡을 생각하면 황혼의 비룡이 낫습니다. 그만큼 이 덱은 비룡을 끊기 힘든 덱입니다.
가로쉬와 더불어 전설까지 가는 데 가장 많은 승리를 기여해준 상대입니다.
4. 도적
거의 대부분 모험가를 키우는 주문도적+해적 덱입니다. 중간 등급에서 4,5등급까지는 많이 보이는데, 전설이나 1등급 구간에서는 잘 안 보였습니다. 아마 다른 어그로 덱들, 특히 스랄 상대로 상성이 안 좋은 편이라 그런 거 같습니다. 사실 주돚은 오리지널 시절부터 유구한 역사를 가진 사제 카운터죠. 이 덱도 그렇습니다. 4/4 가젯잔이 6턴에 생으로 나와도 눈뜨고 지켜보며 턴 넘기고, 다음에는 퀘스트 대놓고 내고 맘가 밴클리프 동전 은폐 걸어도 눈뜨고 보고 있다가 명치 맞고 죽는 경우가 많습니다. 힘듭니다. 카자쿠스로 광역 데미지 뽑아놓고 가젯잔-은폐를 잡아내거나 10코 언저리에 광역 양변을 걸거나 해서 이기는 경우도 있긴 한데, 힘들긴 힘듭니다. 결국 도적쪽의 손패가 아주 꼬이거나, 초반에 손패 다 털고 생 벤클을 12/12정도로 냈는데 죽음으로 끊거나 하는 경우가 아니면 많이 졌습니다. 메타의 흐름상 많이 안 보이는 직업이어서 다행이었죠. 사실 도적을 많이 만나서 지던 시절에는 대규모 무효화를 넣을까 하는 극단적인(ㅡㅡ;) 생각까지 하게 만든 직업이었습니다. 그만큼 상대하기 머리 아픕니다.
5. 드루이드
거의 대부분 비취드루이드입니다. 의외로 꽤 많이 보이는 직업입니다. 다른 덱들 상대로 기본적인 마인드가 버틴다 라면, 비취드루이드 상대로는 반대입니다. 비취 스택이 쌓이기 전에 게임을 끝내야 합니다. 새끼용, 비룡 할것 없이 무조건 나가서 필드를 잡고 봐야 됩니다. 양흡이나 휘둘, 살뿌 등으로 필드를 잡고 비취 스택을 쌓는 데 성공하면 드루 승리, 그 전에 필드를 완전 먹으면 사제 승리입니다. 사실 그렇게 상성이 불리한 편은 아닌데, 원래 용사제가 비취드루이드 상대로 좋은 직업입니다. 다만 리노덱이다 보니 2장씩 쓰는 사제에 비해 필드 점유가 힘든 면이 있고, 후반에 9/9 10/10 비취골렘을 보며 좌절했던 경험 등이 쌓여서 뭔가 힘든 상대라는 인식이 있습니다.
비취드루이드를 상대할 때는 저도 모르게 조급해지는 편입니다. 빨리... 빨리... 무슨 어그로 덱 굴리는 느낌이 됩니다. ㅡㅡ;
사족이지만 제 생각에 비취 우상이라는 카드는 하스스톤의 다양성을 좀먹는 건강하지 못한 카드입니다. 1코스트 거기 누구냐 해적이나 패치스도 대놓고 OP라는 면에서는 마찬가지지만, 비취 우상은 카드를 모두 보도록 설계하는 컨트롤 덱이라는 형태 자체를 존립할 수 없도록 만듭니다. 어그로를 잡도록 컨트롤이 나오는데 비취는 그 컨트롤이 나오는 것 자체를 막아버리니, 어떤 식으로든 너프를 해야 한다고 봅니다.
6. 흑마법사
리노흑마는 주문도적과 더불어 현 메타의 메이저한 덱들 중에 이 덱의 카운터라 할 수 있는 덱입니다. 흑마로 이 덱을 이기는 법은 쉽습니다. 초반에 카드 좀 뽑아보다가 콤보카드 1장 이상 있으면 타우릿산 내놓고, 적당히 버티다가 자락 변신해서 필드 압박하다가 리압배로 피니시. 반면에 사제 입장에서는 필드를 아무리 잡아봤자 암불, 황천으로 뺏겨버리고, 강한 하수인 한둘은 물약이나 영착으로 끊어버리고, 엇비슷한 상태에서 자락이 나오면 다른 직업에 비해 피니시가 없는 사제로는 15피를 깎기가 정말 힘듭니다. 사실 밀고자로 자락만 빼도 거의 이기는데, 밀고자를 안 쓰게 되면 상대 손패가 어지간히 꼬이지 않는 이상 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최 상위권에서는 운이 좋았는지, 아니면 해적비취 스랄 상대로 상성이 별로여서 그랬는지 자주 만나질 않아 다행이었습니다. 어쨌든 매우 불리한 상대입니다.
7. 성기사
전구간 통틀어 핀자를 쓰는 무가옳 성기사 덱을 2번 만난 적이 있습니다. 두번 다 덱봐용으로 무가옳 가져와서 끝냈습니다. ㅡㅡ; 동영상을 찍어놨으면 트롤덴 감이었을 텐데 아쉽네요. 현재 메타에서 성기사는 거의 무시해도 좋은 존재입니다. 만약 무가옳 덱을 만난다면 브란 덱봐용으로 무가옳을 가져와보세요. 재미있습니다. 크크.
8. 사냥꾼
정말 한번도 만나질 못했습니다. ㅡㅡ; 원래 용사제가 사냥꾼 상대로 좋은 직업이니, 아마 강하지 않을까 합니다.
9. 사제
의외로 꽤 많이 보이는 직업인데, 대부분은 용사제입니다. 딱 한번 부활사제를 만난 적이 있습니다.
리노용사제는 일반적인 용사제 덱에 비해 장단점이 있습니다. 단점부터 살펴보면, 초반부터 2장씩 넣은 새끼용과 2/4사제로 몰아붙이는 용사제에 비해 손패가 꼬이기 쉽습니다. 특히 덱봐용(비밀요원)은 대놓고 개 OP카드입니다. 저도 한장 쓰기는 하지만 2장씩 쓰는 상대에 비해 필드 점유가 힘들죠. 하지만 장점으로는 역시 차별점인 리노와 카자쿠스입니다. 전혀 예상못한 수단으로 필드를 뒤집어버리면 상대는 손 못쓰고 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필드 단단히 잡았는데 다 양 되고 내 하수인 셋이 살아난다던지..
상대하면서 유의해야 할 점은 용숨결은 각이 잘 안나옵니다. 상대의 주요하수인도 용이기 때문입니다. 만약에 각이 나온다면 꿀각이 아니더라도 써주는 편이 좋습니다. 두 번째로 황천 역사가나 비밀요원이 나오면 멀리건에 잡고 가야 됩니다. 드로우가 된다면 다행이지만 브란+비밀요원으로 창조경제를 계속하는 걸 눈뜨고 지켜봐야 됩니다. ㅡㅡ; 그 외에는 필드는 어차피 내주고 시작한다고 보고, 카자쿠스로 뒤집거나 상대가 명치 달릴 때 리노로 뒤집는다는 마인드로 플레이하는 편이 승률이 좋습니다. 또 요새 트렌드가 갈퀴사제 등으로 피를 많이 부여할 수 있다 보니 천정내열을 투입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뜬금 킬각이 잡힐 수도 있으니 염두에 두고 플레이해야 합니다. 전체적인 상성은 엇비슷하지만, 유리한 편에 속하는 것 같습니다.
여기까지, 현 메타에서 도적과 흑마법사를 제외하고 다른 왠만한 직업에 해볼 만한 덱인 리노용사제 리뷰 글이었습니다.
P.S 이 덱을 굴리면서 느낀 점은, 다음 확장팩 시점에 리노가 야생으로 가는데, 하이렌더 덱은 카자쿠스만으로도 어느 정도의 포텐이 있겠다고 느꼈습니다. 그만큼 카자쿠스는 강력합니다. 다만 원하는 효과(주로 광역 데미지나 하수인 부활)를 못 뽑을 가능성이 있다는 점은 치명적입니다. 선택지를 4개 정도로 늘려주면 어떨까 싶어요.
다들 즐거운 하스스톤 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