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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1/22 23:22:58
Name 은하관제
File #1 2017_달의_축제.jpg (118.0 KB), Download : 33
Subject [히어로즈] 리그 이야기 : 2017년. HGC의 본격적인 막이 오르다.


HGC의 본격적인 막이 오르고. 달의 축제가 다음 주 부터 시작됩니다! 순서대로 리밍, 발리라, '원숭이왕' 사무로

안녕하세요. 은하관제입니다. 추운 날씨 다들 건강 잘 챙기고 있으신지요.
2017년도 1월이 어느새 절반이 지났고, 설이 약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히오스에서는 매년마다 그렇지만, '달의 축제'라는 이름 아래 이벤트를 진행했었죠. 새해를 맞이하는 기념인 셈이죠.
히오스 리그도, 이제 전 지역에서 본격적인 윤곽이 드러나고, 경기들이 속속 진행되고 있습니다. 소개 드리겠습니다.


[1. 북미, 유럽 : HGC의 막이 오르다. Week 1 경기 진행]
북미와 유럽은 이번 주말 약 이틀간 걸쳐서, Week 1의 경기가 진행되었습니다. 팀당 5판 3선승제로 진행되는 경기였으며,
매 주마다 각 지역별 8팀들이 모두 한번씩은 경기를 하게 되는 구조입니다. 이런 식으로 5주간 진행이 됩니다. (~2/18일까지)

북미에서는 Tempo Storm(전 Astral Authority) 대 Team Naventic의 개막전으로 경기가 시작되었으며,
유럽에서는 Team Dignitas 대 Misfits(전 MYInsanity)의 개막전으로 경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이제 1주차라서 특별히 이렇다 저렇다 할 이슈는 아직 안만들어진 단계긴 합니다만, 국내에 알려진 팀들 위주로 설명을 살짝 드리자면,
북미에서는 템포스톰이 팀 나벤틱을 3:2로 잡고 힘겹지만 기분 좋은 첫승을 거두었고, Gale Force eSports는 Team B(전 Denial eSports)를
역시 접전 끝에 3:2로 잡고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현재 이 4팀이 작년 글로벌 챔피언십 등에 모습을 드러냈었던 북미 팀입니다.
유럽에서는 디펜딩 챔피언이자, 항상 1등으로 군림했던 유럽의 디그니타스가 미스피츠에게 0대3으로 일격을 맞으면서 개막전을
시작했습니다. 블리즈컨에서 발리스틱스와 우승을 다투었던 프나틱은 3대1로 Tricked를 잡으면서 기분 좋은 1승을 얻었고요.

북미나 유럽의 HGC는 필요할 때마다 앞으로 종종 히어로즈 이런저런 이야기 등에서 업데이트할 예정입니다.
만일 해당 대회의 경기를 다시보기 하고 싶으실 경우, 트위치의 https://www.twitch.tv/blizzheroes에 들어가신 후 video를 확인 하셔서
보시고 싶은 경기 내용을 확인해 보시면 되겠습니다. 해당 트위치 방송에서 유럽과 북미 중계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북미와 유럽은 빨라야 미드 시즌 난투에서 격돌이 가능할 텐데, 과연 그때는 작년에 비해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 기대가 됩니다.


[2. 중국 : 골드리그의 연장선. 4월부터 시작되는 스프링 시즌]
중국은 얼마 전 6개팀이 참여한 2016 그랜드파이널에서 eStar가 오랜만에 우승을 차지하면서 대회가 마무리되었습니다.
그리고 당분간 4월까지는 특별한 일정 없이, 대회가 없을 예정입니다. 하지만 완전히 비어있는 상황은 아닙니다.
그랜드파이널에서 상위 3팀 안에 포함된 eStar, Zero Panda, Super Perfect Gaming의 경우는 3월 예정으로 진행될
'이스턴 클래시'에 참가 자격을 얻습니다. 상대적으로 공백기간이 긴 편인데, 과연 중국 팀들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궁금하네요.
모쪼록 중국 팀도 타 국가에 비해서 충분히 강력한 모습을 보여 준 만큼, 좋은 경기력으로 나타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3. 한국 : HGC Korea와 HGC Korea 오픈 디비전의 윤곽이 드러나다]
우선, 현재 히오스 2부리그로 불리는 HGC 오픈 디비전부터 먼저 말씀드리겠습니다.
오픈 디비전은 총 7회에 걸쳐, 2주 간격으로 약 4일에 걸쳐 경기가 진행됩니다. 그렇게 총 7회에 걸쳐 경기가 진행되고 난 후,
가장 포인트를 많이 쌓은 팀들 중 상위 2팀이 '승강전' 진출 자격을 얻고, HGC Korea 하위 2팀과 격돌을 하게 됩니다.
오픈 디비전은 약 5월 말까지 진행될 예정인데요, 현재는 1회차가 진행되었으며, 1회차는 Supreme MixTape팀이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참고로 해당 우승팀의 멤버 구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 위즈, 뚜뚜, 스칼렛, 주디좋아, 노챗
이제 1주차까지 진행된 오픈 디비전이며, 예선 접수는 그때그때 하는 '일반인도 참여 가능한 방식'의 대회입니다.
만일 마음이 맞는 분들이 있다면, 한번쯤은 참여해봐도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5월 말까지 진행되는 일정, 순항하길 바랍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가장 기대하는 대회인 HGC Korea. 금일 대회 예선이 진행되었고, 참여팀의 윤곽 또한 어느정도 드러났습니다.
조금 전, 와일드카드 팀까지 결정이 되었으며, 참여팀의 명단 8팀이 확정되었습니다. 멤버는 다 공개되지 않았지만, 팀명을 공개합니다.

[HGC KOREA 참가 팀]

Ballistix (우승 시드)
- 노블레스, sCsC, 정하, 나초진, Swoy
King God Emperor (A조 1위)
- JOKER, 순둥이, Magi, Sans, Nasang
MVP Black (B조 1위)
- 사케, 메리데이, 교차, ttsst, reset
Tempest (C조 1위)
- 하이드, 락다운, 덕덕, 사인, 모던라이프
MVP Miracle (D조 1위)
- 크레이지무빙, 스나이퍼, 다르비시, 다미, 홍코노
Supreme Mixtape (E조 1위)
- 노챗, 위즈, 뚜뚜, 스칼렛, 주디좋아
GG (F조 1위)
- 훌리건, 우재, 재현, Good, BDG
Raven (와일드카드 진출)
- ZZANGMAN, 조주, NMX, 하멜린, 해파리

(팀 멤버 확인되어 수정하였습니다.)

익숙한 팀 명과, 그렇지 않은 팀들도 보이는데요.
대회는 2월 3일(금) 오후 6시 반부터 OGN 온라인 중계로 방송될 예정입니다.




HGC Korea와 HGC Korea 오픈 디비전에 참여하는 많은 선수들이 행복하기를 기원하겠습니다.
히오스 대회 불판을 다시 올릴 그 날을 기대하며, 오늘의 글을 이만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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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1/23 00:05
수정 아이콘
슈퍼리그라는 네이밍이 사라진 건 아쉽네요.
올해도 즐거운 히어로즈의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잠자던강아지
17/01/23 04:21
수정 아이콘
템페스트에 사인이 이전 블랙 사인과 동일인인가요?
세이젤
17/01/23 06:01
수정 아이콘
블컨 끝나고 인원의 변경이 있었는데요, 엠블랙이 2명 빠졌습니다. 리치 / 사인
리치는 확실한 사항은 모르겠습니다만. 현재 스트리밍하면서 야인이 된상황이고.
사인은 템페스트로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그자리에 ttsst와 리셋이 들어가고.
미라클의 빈자리는 홍코노가 채우는 상황으로 바껴졌습니다.
(마치 템페스트와 MVP의 너의 이름은 같은 상황일까요)
잠자던강아지
17/01/23 07:26
수정 아이콘
사인은 올해 초에 은퇴라고 들어서
왜 은퇴하지 싶었었는데 팀을 이적한거군요
좋은 활약 기대합니다
꽃이나까잡숴
17/01/23 08:36
수정 아이콘
요즘 히오스 너무 재밌어요 크크
매칭도 빠르고..
레가르
17/01/23 12:46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확실히 담당자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느껴요. 갓빡이라고 찬양했지만 사실 그렇게 잘한건 아니였는데 갓빡이가 떠나니 완던 다른게임이 되버림 +_+
꼬마산적
17/01/23 19:39
수정 아이콘
전 피방에서 게임 자주 하는데 옆자리 싸이퍼즈 하던 친구가
제 화면을 보고 있다가 빠대를 히오스가 먼저 잡으니까 울려고 하더군요
꼬마산적
17/01/23 16:14
수정 아이콘
난 왜 지원가 영웅 추가 가 더 그리운지 쩝!
원래라면 대회 글을 더 반가워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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