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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2/06 16:03:09
Name 산양
Subject [하스스톤] 비열한 거리의 가젯잔 카드 평가를 다시 되돌아봅시다
작년 가젯잔 확장팩이 추가되기 직전에 피지알에서 있던 카드평가 예상글을 기억하시나요?

https://pgr21.co.kr../?b=6&n=60418 바로 이 글입니다.

이제 가젯잔 메타도 어느정도 안정화 되었다 생각해서 제가 얼마나 '아만보'였는지 자기반성을 해보고자 합니다 크크크

다음은 제가 남겼던 댓글 전문입니다. 하나씩 코멘트를 남겨보겠습니다.


[* 성기사는 신참고용 + 파마로 극한의 덱 압축을 시도할 것. 파마는 6코에 템포를 당긴다는 관점이 아니라 덱에 있을 비밀들을 끄집어내서 드로우 기대값을 올리는 역할. 보수적으로 따져서 6코 이전에 신참고용으로 1코 세장 땡기고, 파마로 1코 비밀 4장 걸면 덱에 남는 카드는 16장. 키카드가 드로우될 확률은 1/8인데, 여기에 애도까지 추가한다면 핸드 순환은 더 빠르게 이뤄질 것. 더 많은 토큰과 더 높은 드로우 기대값은 기존에 채용하기 어려웠던 버프카드의 다수 채용을 가능케 함. 예전 파마기사가 1234567을 순서대로 내는 덱이었다면 이번 파마는 11111111567의 느낌이 될 것. 1코의 적극적 기용을 위해서 멀록카드도 기용할 수 있음. 드로우가 부족하지 않겠냐고? 그럴 줄 알고 블리자드가 상어 겐조도 준비해놨음.]

[* 위 덱이 유행한다면 수-험(험악한 거리 경호원)-티는 극혐 라인업이 될 것. 도발로 내 토큰/멀록을 지키면서 이득보는 교환이 가능해짐.]


- 파마가 돌아오기는 커녕 성기사는 멸종 직전의 보호종이 되었습니다. 험악한 거리 경호원은 투기장에서만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만, 신참고용은 로좀기사(1코를 다수 채용한 무가옳덱)의 형태로 잠시간 유행했습니다. 래더덱이라기보단 대회덱으로의 가능성은 살짝 엿보입니다.


[* 미드/죽메냥이 화려하게 귀환할 것. 기존 미드냥은 다른 달리는 덱(특히 주술사)의 1-2코 라인업을 버틸 수가 없어 종말이까지 채용했음에도,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나가 떨어졌는데 길고양이와 쥐 떼의 등장은 이 구도를 뒤집을 계기가 될 것. 길고양이-독두꺼비/트로그 야수조련사/엘레크/속사-쥐 떼/장궁/살상-감염된 늑대/사냥꾼조련사-핵주먹/호랑이-사바나 사자-한초로 이어지는 극혐 라인업을 구축할 수 있음. 죽메의 적극적인 활용을 위해 후후란과 느조스도 채용할 수 있음.]


- 네 다음 아만보.. 냥꾼은 직업이 삭제되었습니다. 패치스의 템포가 이렇게 빠르리라곤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크크


[* 쉽고 편한 냥꾼의 부상과 핸드버프개념의 등장은 제압기가 부족한 방밀에게 악재가 될 것. 난투/복수/게돈으로 버티고 버텨도 끝없이 나오는 토큰들과 핸드버프를 받은 채 묵직하게 나올 하수인들은 방밀 플레이어의 의욕을 잃게 할 것.]


- 방밀 역시 기존 상성구도에서 벗어나 해적덱을 잡아먹기 위한 피보나치식의 극단적인 대 어그로덱으로 변화하게 되었습니다. 다만, 이 역시 래더덱으로의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게 다 무슨 소용일까요? 이미 전사들은 해적과 해룡으로 갈아타서 죄다 뚜까패고 있는걸요.


[* 흑마는 하이랜더덱으로도 충분한 광역기를 활용할 수 있게 되었음. 지불/암불/압도+샐리/악격/황천/난폭한 심연불정령까지. 그래도 부족하다면 약제사의 기용으로 추가 광역기를 서치할 수 있음. 광역기가 부족하다 - 깔끔하게 정리가 안된다 - 맞는다 - 체력이 부족하다 - 제발 리노!의 첫 단추를 꿰지 않을 수 있게 되면서 보다 안정적인 운영을 할 수 있을 것.

* 6코의 비밀결사 밀매자는 훌륭한 카드지만, 이미 하이랜더 흑마에게 6코는 실바/영착/리노 등 차고 넘치는 코스트이며, 주락은 거들떠도 안 볼 코스트의 카드임. 따라서, 이 카드는 성능에 비해 덱을 찾지 못하는 고스펙 실직자가 될 가능성이 높음. 난폭한 심연불정령을 부러워하렴...]



- 생태계를 위협하는 배스처럼 난폭한 심연불정령은 등장하자마자 래더도 모자라 투기장 대전환경을 위협하는 카드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샐리는 실업자 신세를 면치 못하게 되었습니다. 예상처럼 밀매자는 찾아보기 힘든 카드가 되었습니다. 현 가젯잔 메타의 세 축인 하이랜더-비취-해적 속에서 리노 흑마는 여전히 강력하며, 래더와 대회 양 쪽에서 맹활약하고 있습니다.


[* 마법사는 하이랜더 덱이 가능하지만, 리노가 야생으로 가지 않는 이상 흑마 하이랜더 덱에 비해 성능이 떨어질 것. 하다못해 약제사라도 자기 직업 물약만 줄 수 있다면 특화해볼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이상 따로 할 메리트는 없음.

* 다만, 화산 물약의 존재는 냉법에게 큰 호재가 될 것. 냉법 유저들이 화산물약 2/얼회 종말2/눈보라/불기둥으로 선회할 가능성이 높음.

* 비밀템포덱을 하게 하고싶으면 제발 드로우하는 비밀카드를 줘... 이 덱은 고질적인 드로우부족이 문제인데 자꾸 변죽만 긁어대면 누가 할까.

* 상급 신비한 화살은 문신녀... 아 아니 문신사 솔리아의 효과 중 '이번 턴'만 빠졌다면 하이랜더 법사의 강력한 피니시가 될 수 있었을 카드. 만약 저 조건이 없었다면 판쓸이-솔리아-말리-킹화살로 9코 24딜이 가능했을 것.

* 퍄퍄덱은 야생으로 가기 전에 불땅차의 너프도 함께 받음. 5코에 함정몹이 왜이렇게 많은지 원!]



- 네 다음 아만보..(2) 서렌더 선수가 냉법을 기반으로 한 리노법사의 실전성을 만천하에 알렸습니다. 하지만 이젠 내가 두목이라고 자꾸 우기는 패치스의 등장으로 인해 기존의 냉법과 템법 모두 자취를 감추게 되었습니다. 화산 물약은 발견으로 뽑으면 좋지만 30장에 넣기엔 아쉬운 전형적인 31장째의 카드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나머지는 예상과 크게 다르지 않네요.


[* 사제는 하이랜더를 해볼 가능성은 열렸지만 용사제가 훠어어어어어얼씬 더 강해보임. 기존 용사제는 4코까진 엄청 강했지만 그 이후로 상대의 사기를 받아칠 만큼 강력한 카드가 없어서 그 이전에 아주 밀어버리면 이기고, 필드를 놓치면 지는 굉장히 단조로운 덱이었음. 하지만 이번 용사제는 1) 용혈족 비밀요원/용족 독서가 등 괜찮은 용족의 등장과 용족을 서치해주는 래시온의 추가로 용없찐이 될 확률이 낮아졌고, 2) 용숨결 물약과 축소물약 처럼 사제 특유의 나는 안당하는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광역기의 추가로 업셋의 가능성이 높아짐. 그러면서도 황혼의 새끼용 - 고룡쉼터 요원/요정용 - 비밀결사 갈퀴사제 - 황혼의 수호자 - 용혈족 비밀요원 - 래시온으로 이어지는 탱탱하면서도 강력한 템포플레이는 여전히 존재함.]


- 래시온은 이따금씩 다른 카드와 자리를 경합하지만 실전성을 가지는 카드로 평가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용숨결 물약은 역시나 셉니다. 사제가 문제라 그렇지. 덱봐용(용혈족 비밀요원)은 예상보다 훨씬 강력한 카드였습니다. 덱봐용과 옛날옛적에가 갖는 밸류가 굉장합니다.


[* 주술사의 '이건 내 거야!'는 까마귀 우상처럼 딜 스펠을 찾는 용도로 사용될 것. 트로그 - 토골 - 이건 내거야 + 동전 + 벼락으로 상대 토골 자르고 4/3, 3/4 필드로 명치. 입하스 같지만 충분히 일어날 수 있음.

* 또는, 호오오오오오오옥시 모르는 고야-말리/할라질/타우릿산 컨트롤 술사에서 추가 딜링스펠을 찾는 용도로 사용할 수 있음. 고야는 저코 하수인 드랍을 강요받는 발동조건과 고코 하수인을 뽑아내야만 하는 효과의 모순으로 인해서 저평가받는데, 술사는 고야의 난점을 극복할 수 있으며, 기존 할라질 컨트롤 술사가 보여주듯 마법만으로도 충분히 버틸 여력이 있음.

* 신참 해적단원과 영발의 조합은 끔찍함. 그냥 저렇게 나와도 끔찍하고 혼소차로 나와도 끔찍함. 전술한 '이건 내 거야!'카드와 함께 극한으로 템포를 당기는 1번 쓰랄의 재림이 예상됨.

* 비취 발톱은 충분히 좋은 카드지만 영발의 존재로 다소 빛이 바램. 두 카드가 같은 블록에 묶인 이상 영원히 안쓰이다가 야생으로 가지 않을까 예상되는 카드.]



- 네 다음 아만보..(3) 주술사 예상은 해적단원만 맞추고 모조리 예상이 빗나갔네요. 안 그래도 강한 그린 지저스 쓰랄이 해적과 비취빨도 가장 잘 받는 직업이 되었습니다.  '이건 내 거야!' 카드는 '이건 갈(아버릴) 거야!'가 되었습니다. 고야는 극한의 뇌내망상이었습니다. 비취 발톱은 어그로건 미드레인지건 모두 채용을 고려하는 훌륭한 카드였습니다. 제가 감히 그린 지저스를 의심했었네요. 또한, 비취와 물 주술사를 채용한 미드레인지 쓰랄이 돌아왔습니다. 비취가 쌓인 상태에서 등장하는 브란과 비취정령의 시너지가 이렇게 강할 지 미처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크크


[* 멀록단 출동은 희대의 op카드인 성기사 병력소집에 비해 아쉬운 카드인 건 맞지만, 야정과 비교해볼 수 있음. 지금은 야정같은 갓 카드를 저런 카드랑 비교하냐고 의아해할 지 모르겠지만, 의외로 주술사 유저들은 정규전 도입 전까지 야정을 내 저코스트 하수인을 보호한다는 개념으로 쓰기 보다는 광역기에 쓸린 후 필드를 급격하게 수복해줄 카드로 사용해왔음. 후자의 관점으로 본다면 야정의 도발은 그리 큰 가치를 갖지 못하며, 무려 5코를 내고도 2/3 하수인을 2체밖에 소환하지 못하는 애매한 카드가 되고, 실제로 땅굴 트로그와의 미친 시너지가 재발견되기 전까진 애매한 평가를 받았음.
따라서, 트로그/토골이 야생으로 가게 되어 1) 사냥꾼의 템포를 압도할 수 없게 되고, 2) 야정의 도발벽이 큰 가치를 갖지 못하게 되면서, 3) 자연스럽게 템포가 느려지는 대전 환경이 조성되면, 마치 정규전 이전의 클래식 술사들이 넵튤론을 핸드수급용으로 사용했던 것처럼 멀록단 출동에 대한 평가도 높아지게 될 것.]



- 이 카드는 역시나 쓰이지 않았네요.


[* 아이야 블랙포우는 6코에 최소공체합이 8/6인 카드. 비취 골렘을 적극적으로 쓰지 않더라도 다른 고성능의 비취 골렘 서포팅 카드 한장만 연계되면 10/8로 활용할 수 있음.]


- 아이야 블랙포우는 예상처럼 시너지 없이 그 자체로도 강하지만, 비취 쓰랄은 죽메를 활용하기 위해 느조스까지 투입을 고려할 만큼(물론 이 카드만을 위해서라기보다는 백안도 있기에 그렇습니다) 비취덱을 굴리는 유저라면 없어서는 안될 카드가 되었습니다.


[* 드루이드의 비취 우상은 지금만큼의 고평가와 달리 실제 성능은 그리 두각을 드러내지 못할 것임. 여러모로 보아도 지금의 비전거인에 비해 성능도, 템포도 밀리고(물론 비전거인 성능이 미친거지만), 타 직업을 상대할 땐 이 카드 안넣어도 하던대로 마나 펌핑하고 우상으로 사기쳐서 말리고스로 죽이면 됨.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텐을 만개할 매치업이 있다면 바로 방밀전사. 어차피 방밀덱 상대로는 말리고스로 피니시를 낼 수가 없어서 불리했던 매치업이었음. 하지만, 이 카드 한장만 넣으면 드루이드는 탈진에 이르지 않음과 동시에 전사에게 보다 많은 제압기를 강요할 수 있음. 딱 그 정도 느낌.]


- 네 다음 아만보..(4) 비취 우상 넣으세요. 두번 넣으세요. 기존 예상에서는 탈진 면역에 주목했는데, 비취가 제 예상보다 훨씬 필드 전개가 빠르고 강해서 비취만으로도 상대를 끝장낼 수 있었습니다.


[* 도적은 직업카드만 보면 개똥카드만 받은 것 같지만, 의외로 공용카드에서 준 직업카드를 받게 될 것임. 그 카드는 바로 트로그 절도범. 트로그 절도범은 도적, 드루, 냥꾼이 활용할 포텐이 있는데, 정작 드루는 토큰깔고 빠르게 달리거나 우상으로 사기치는데 여념이 없어 저런 미드레인지 카드에 관심을 갖기 어려운 상황임. 반면 도적은 상대 필드를 깔끔하게 지울 능력이 있기 때문에, 싹 밀어버리고 저 카드를 내버리면 상대는 불가피하게 동전을 헌납할 수 밖에 없음. 묘실 도굴꾼-트로그 절도범으로 커브를 그리면 동전 한두개 가져오는 건 일도 아니고, 그 말은 곧 유연한 마나운용과 가젯잔의 포텐 극대화로 이어짐.]


- 네 다음 아만보..(5) 미라클이 해적과 만나 죽지도 않고 피라클(파이랫+미라클)로 돌아왔습니다. 트로그 절도범은 제 예상과 비슷한 평가를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또한, 개똥카드만 받은 줄 알았던 도적이 리노흑마와 리노법사가 유행하는 틈을 타 극도로 배를 째는 비취도적을 들고 왔습니다. 그러나 특정 덱 저격으로서의 의의가 워낙 커서 래더덱으로 사용하기엔 다소 무리가 있는 것 같네요.



제가 예전에 썼던 예상글을 다시 보고 있자니 재밌기도 하고 민망하기도 하네요 크크. 혹시 예상글을 쓰셨던 분들이 있다면 저와 같이 자신만의 흑역사(?)를 공유해보는 건 어떨까요? 크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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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06 16:12
수정 아이콘
*시즌초반에는 다들 비취드루니 하이랜더니 자기가 생각한 덱 실험한다고 바쁠텐데 이럴때는 무조건 어그로덱들이 판을 휩쓸거고 그 중심에는 비트성기사와 위니흑마와 해적전사가 있을거다
*떡대냥꾼은 의외로 그것 보다 조금 더 빠른덱들에게 고전을 면치 못할지도 모른다
*쓰랄은 비취골램의 활용여부와 상관없이 트로그 토골 혼소차 영발의 힘으로 계속해서 강할것이고 쉽게 하야하지 않을것이다

해적전사는 맞췄고 비트성기사와 위니흑마는 꽝이군요 흐흐
냥꾼의 몰락과 쓰랄의 강세는 맞췄습니다
이번 패치때는 예상 적중률이 60퍼는 되는군요 엣헴!!
17/02/06 18:23
수정 아이콘
전 해적을 거르고 냥꾼과 기사의 부흥을 생각했는데 큰 결에서는 정확하게 맞추셨네요 흐흐
MirrorShield
17/02/06 16:19
수정 아이콘
* 가젯잔 초기에는 고대신때 그랬듯 다들 신카드 써본다고 메타가 매우 느려져서 비취노루덱이 날뛸 것이다. 하지만 곧 템포/어그로덱에 얻어맞고 사라질 것이다.
* 현 1티어 주술사는 확장팩 이후에도 1티어일 것이다. 신 카드의 투입은 별로 없을 것이다.
* 사제는 2티어 정도까지는 뛰어오르겠지만, 1티어는 되지 못할 것이다.
* 세 진영중 가장 진영 메커니즘이 버려지는 진영은 떡대들이 될 것이다.
* 도적은 새로운 스타일의 덱이 출현할 것이다.

틀린 부분도 있지만.. 무난하게 거의 다 맞아들었네요.

마지막이 살짝 애매하긴 한데... 해적도적이 나왔으니 이루어졌다고 우겨봅니다..
17/02/06 18:23
수정 아이콘
비취도적도 나오고 있으니 마지막 것도 맞다고 하셔도 될 거 같네요!
한들바람
17/02/06 16:27
수정 아이콘
답을 알고 있는 상태인 지금 읽어봐도 혹 할만한 예측이네요.
이런 분석을 하고 그 분석에 근거한 예측이 가능하신분이 아만보일리가 없습니다!! 크크
17/02/06 18:23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크 감사합니다
수부왘
17/02/06 16:48
수정 아이콘
*대부분 비취드루가 최고고 도적 비취 컨셉은 쓸모 없다고 생각하시지만 저는 비취덱의 가장 큰 수혜자는 도적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응 술사야~

*마님 고야는 슈팅덱에서 반즈와 함께 키카드, 즉 말리 라그 벨렌 등의 서치용으로 유용하게 사용될 것입니다.

-응 안써~

익스트림 아만보...ㅠㅠ
17/02/06 16:57
수정 아이콘
뭐 비취도적 괜찮죠.. 쓰는분들이 아예 없는것도 아닌것 같구요..

근데 마님고야.. 는 진짜 왜 아무도 안쓸까요?.....
Undertaker
17/02/06 17:02
수정 아이콘
게임속도가 빨라짐+6코에 다른 좋은카드가 많음+구린 스텟+랜덤성 떄문이겠죠.
수부왘
17/02/06 17:20
수정 아이콘
사실 비취라는 컨셉 자체만 놓고 보면 패순환이 빠를수록 좋고 가장 패순환이 빠른 직업이 도적이기 때문에 폭칼이 죽어서 깜짝킬을 내기 힘들어진 도적이 적극 활용할거라고 보고 그런 예측을 했습니다만 영 아니더군요 크크
마님고야는.. 극한의 템포 메타에 필드에 적당한 하수인 깔아두고 낸다는 타이밍 자체를 못 잡겠더군요. 타우릿산조차도 언제 낼지 타이밍잡기 까마득해진 판에.. 그리고 활용 조건이 굉장히 까다로운데 깡스탯이 구리다는것만으로도 다른 확팩 시절이었어도 아마 안 쓰였을 것 같습니다 ㅠㅠ
17/02/06 18:13
수정 아이콘
마님 고야는 6코 들이면서 카드 바꿔가면서 얻는 이득이 거의 없는게 문제죠.
반즈는 적어도 손해는 안보는데 고야는 손해를 볼 수도 있으니..
17/02/06 19:27
수정 아이콘
뭐 당연히 손해일거다 라고는 생각하나...

하필 나온전설이라. 그게 너무 아쉽네요 갈긴 또 좀 그렇구요..
17/02/06 18:25
수정 아이콘
여전히 전 비취도적 나쁘게 보지 않습니다...만, 래더에선 힘들테고 가젯잔이 칼을 맞은 뒤에나 떠오를 거 같네요. 다음 정규전에선 비취도적 붐이 올거라 이번에 다시 한번 질러보시죠!
17/02/06 16:52
수정 아이콘
아직 메타는 진행중이라 뭐라 말하긴 어렵네요. 저는 도적이 매우 상승할거라고 예상했는데 그건 맞은것 같네요..

주술사는 요새 아예 트로그 / 토골이 안들어간 다음 정규전에도 쓸수 있는 미드 주술사가 활약하고 있습니다. 초반을 해적으로 버티고. 중후반을 골렘으로 버티는 극악한 덱이죠. 심지어 힐카도 막 들어가구요.. 이 덱이 아직 연구가 끝난게 아니라.. 아직 쓰랄의 악랄함은 안시작했을수도 있어요..

도적은 역시 가짜동전의 극악함으로인해 초반 벤클리프... 과대화... 중후반 가젯잔 플레이의 극대화를 노리게 되었네요..

사제는 1티어거나 아주 상위권 2티어로 보시는 분들이 있었으나, 전 물음표라고 봅니다. 특유의 수동적인 플레이를 버리지 못하는한 답이 없죠.
겨울삼각형
17/02/06 17:02
수정 아이콘
벤클리프때문에 나이사를 다시만들고 주문파괴자도 넣은 나만의 리노흑마덱을 쓰고있습니다.
17/02/06 17:04
수정 아이콘
리노흑마는.. 왜 적은 모든 카드를 가지고 있고 난 아무카드도 안나올까요?. 흑흑..
17/02/06 18:39
수정 아이콘
저는 가젯잔 이전까지만 해도 컨트롤 덱에 들어있는 제압기의 수 > 상대의 제압해야 할 하수인이라 생각해서 밴클리프와 백안을 굉장히 리스크가 큰 카드라 여겼는데, 요새도 저런 식으로 덱을 구성하다가는 해적들이 워낙 날뛰다보니 요새 메타에서는 저 전제조차 성립이 안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그렇기에 현재 피라클 도적의 부흥은 덱 자체의 급격한 강화보다는 해적이 날뛰는 메타에 기댄 편이 크다고 보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고, 도적 자체가 강한 것인가..에 대해선 다소 회의적으로 바라보고 있어요. 그놈의 가젯잔 좀 못써먹게 하고 다른 컨셉 카드를 주면 좋으련만.

주술사 '고대의 영혼' 역시 제압기가 빠지는 틈을 타서 대 컨트롤 전에서 흉악한 포스를 자랑하고 있구요.

용사제의 답답함은 의도된 디자인이라고 생각해요. 여기서 더 하수인의 밸류가 높아지면 걷잡을 수가 없게 될 거거든요. 당장 대마상의 파마와 탐연의 쓰랄이 그 예시가 될 거 같아요. 얘들은 유연해서 강한게 아니었어요. 그냥 카드 한장한장이 세니까 센거였죠. 그래서 저는 이번 사제의 신규 전설을 굉장히 눈여겨 보고 있어요. 사제에게 많은 가능성을 가져다 줄 거라 생각해요 흐흐.
MirrorShield
17/02/06 19:17
수정 아이콘
속박된 라자는 진짜 자체 성능으로는 최고급인데..

문제는 하이랜더 사제는 드로우가 너무 안좋은데다가 승리수단이 마땅치않으면서, 리노의 효과도 가장 못 보는 직업인게 문제죠..

다음 확팩에 리노가 야생가고 드로우나 승리수단에 보충이 이루어지면 하이랜더 사제가 날아오를거라 믿습니다..
17/02/06 19:26
수정 아이콘
도적의 승리 시나이로가 너무나도 많아진게 아마 지금으로서는 도적의 장점이 되는것 같습니다.

일반적인 도적이 6코까지 적절히 필드 컨트롤하다가 가젯잔 사기를 쳐도 이길 방안이 나오고,

2 ~3코에 8/8로 벤클이 나온다거나 하는 무시무시한 방식으로도 이길 방안이 나오고,

적절한 코스트에 은폐 + 퀘스트 조합으로도 이길방안이 나오고

초반부터 해적으로 밀어 붙여서도 이길 방안이 나오니까요..

예전엔 그런게 없었죠. 도적의 자유자재함을 고려하면 지금이 맞겠지만 밸런스는 망인것 같아요..
Undertaker
17/02/06 17:00
수정 아이콘
다른 카드 평가글도 지금 읽어보니 재밌네요.
패치스에 가려져서 그런지 신참해적단원에 대한 언급이 거의 없네요.
17/02/06 18:40
수정 아이콘
신참 해적단원은 콕 찝어서 저만 말했었네요 크크크크
송아지파워
17/02/06 17:09
수정 아이콘
* 저도 신참고용은 사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수인은 치안대장, 번브리슬에다 신참 고용으로 덱압축을 한후 경호원(7코 도발붐)을 쓰고
수수께끼 도전자로 덱압축을 하는 덱이 깡패가 될 것이라고 봅니다.

-? 실업자 우서경...

* 경관샐리는 실질적으로 성기사가 가장 많이 쓸 것으로 예상합니다.

-? 실업자 갓관킹리...

* 각 직업들이 조직컨셉에 따라 덱을 짠다 -> 게임이 느려진다 + 이세라가 다시 쓰인다 -> 주문도적이 다 쓸어먹는다 -> 미드레인지, 어그로 덱이 다시 지배한다 -> 결론은 쓰랄이 1티어다

- 과정은 뭔가 이상하지만 암튼 이세라는 쓰이고 씹랄은 1티어라는 건 맞군요 하하
17/02/06 18:41
수정 아이콘
경관 샐리... 기대했는데 참 카드가 이름값 못하더라구요 크크크 발견만도 못한 카드일 줄은 몰랐습니다 ㅠㅠ
영원한우방
17/02/06 17:11
수정 아이콘
스트리머들 카드평가 영상도 다시 보면 재밌더라고요. 밀고자 평가가 재밌었죠.
17/02/06 18:43
수정 아이콘
밀고자가 딱 출시 전 파마맨 정도로 평이 갈렸었죠. 페널티라 생각했던 상대 하수인 끄집어내기가 오히려 더 좋게 된 것도 있고요.
17/02/06 17:19
수정 아이콘
아만보가 뭔지를 몰라서..
전 모든 용덱은 사망할 것이다. 하고 예상을 했습니다.
17/02/06 18:43
수정 아이콘
아만보는 '아는만큼 보인다'고 돌알못을 지칭하는 대표적인 드립입니다 크크크
두둠칫
17/02/06 17:20
수정 아이콘
패치스를 동반한 해적만 아니면 엄청 많이 맞아들어갔을 것같은데요?? 크크크
17/02/06 18:44
수정 아이콘
그걸 못 맞춘게 가장 크죠 흑흑.
17/02/06 17:22
수정 아이콘
댓글쓸걸 왜 안썼지... 본 글 같은데.... 크크크 아쉽네요 백프로 이불찼겠지만 재밌었을 것 같은데
17/02/06 18:45
수정 아이콘
다음번엔 꼭 한번 해보세요. 이불 팡팡 걷어차는 맛이 아주 좋습니다
17/02/06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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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덱들의 기계법사화를 예상했는데 그거대로 됬네요. 1코스트 못내면 6뎀 그냥 맞고 시작하고 필드도 게임 끝날 때까지 밀리다 죽어버리는 정말 어썸한 메타.
17/02/06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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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패치스가 특정 컨셉덱에서나 겨우 나올법한 느조스 정도나 될거라 생각했는데 이렇게 빠를 줄은 몰랐습니다. 저도 1234 정말 싫어하는데 하스스톤 카드 추가하는 걸 보면 이런 기조는 계속 유지될 거 같아요.
17/02/06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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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 누구냐~
이제 내가 두목이다~! (빠라라라빰빠밤)
17/02/06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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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권. 싫.어.

손.패.찐. 좋.아.
낭만없는 마법사
17/02/06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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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억 크크크크크 이런 자폭(?)글 아주 유쾌합니다. 진짜 하스스톤 카드 평가는 어떻게 해야 할지 감이 안잡히네요. 한가지 확실한 건 템포 빠른 쪽이 김왕장이라는 것인듯 싶습니다.
17/02/06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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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니아워조차 폐급카드라는 오명을 남겼는데 이런 건 원래 설레발이 진리 아니겠습니까? 그 중에 몇개 얻어걸리는거죠 크크
-안군-
17/02/06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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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든게 이젠 내가 두목이라고 우기는 어떤 X때문에.. ㅠㅠ
17/02/06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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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패.찐. 좋.아. 두.목.싫.어.
bemanner
17/02/06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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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치스가 제일 사기라는 건 맞춘 반면 개별 카드 평가는 틀린 것도 있고 맞춘 것도 있고 하네요.
17/02/06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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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신 글 찾아봤는데 제가 이불 뻥뻥 찰 댓글을 써놨더라구요.

[비취골렘은 잘키워봐야 55도 못나올거라 저도 생각하구요. 블랙포우가 유독강한거지 다른 비취연꽃의 성능은 주술사 4코 4번 외엔 별로고, 그 주술사마저 저런 카드를 쓰기엔 이미 사기칠 카드들이 많아서 외면하게 될 거에요.]

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
하심군
17/02/06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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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하나 질렀는데 그게 빗나가네...
17/02/06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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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폭한 심연 불정령만 사라지면 맞지 않을까요? 크크크크크
I 초아 U
17/02/06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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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다른 글에 진화주수리는 쓰기 어려울 것이라고 댓글단것 하나밖에 없네요.
다행히 맞았습니다. 크크
17/02/06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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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은 아낄수록 이불을 덜 차게 되죠... 저처럼 호사가일수록 이불을 걷어차게 됩니다 크크크
취업하고싶어요
17/02/06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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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 댓글을 달아서 저도 자폭을 했었어야하는데 흑흑
17/02/06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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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번엔 같이 '폐급카드'를 검증해보시죠! 크크
샤르미에티미
17/02/06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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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치스 안 좋을 거라는 분들이 진짜 많으셨죠. 과학자/수수께끼 같은 카드지만 1/1이기에...근데 그 1이 정말 너무도 컸네요.
저는 사제 용혈족 비밀요원이 사기 카드라고 생각하는데 사제는 단일로 센 카드가 더 나와줘야 이 사기 카드를 사기 카드답게
쓸 수 있을 것 같네요. 그리고 주술사-백안도 좋아보이지만 더 센 덱이 있어서 안 쓰는 느낌입니다.

다음 확장팩에서는 리노-타우릿산-트루하트, 용덱 하수인들, 브란-엘리스-핀리, 무가옳-불꽃꼬리-트로그&토골 싹 날아가는데
어떤 메타가 유행할 줄 알고 신카드 예측을 할 수 있을 지 흥미진진합니다. 크크
17/02/06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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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방밀장인 피보나치가 과연 어떤 덱을 들고 나올지 기대하고 있습니다. 크크크
주인없는사냥개
17/02/06 18:56
수정 아이콘
돚돚 돚돚돚은 안쓰일 것이다랑 주술사랑 드루는 여전히 셀 것이다로 질렀는데 노루가 약해서 전부다 맞추는건 실패했군요
17/02/06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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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루는 강하기도 하고 '약'하기도 하니까 어느쪽에 베팅해도 손해보지 않습니다.
Been & hive
17/02/06 20:00
수정 아이콘
여기 아만보 추가요 ㅠㅠ
17/02/0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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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찰 이불 좀 더 가져다 주세요.~
엔타이어
17/02/06 23:34
수정 아이콘
엔타이어 클릭하면 해당 댓글의 단축주소가 복사됩니다. 신고
16/12/01 05:43
* 누구든 카드팩에서 마님 고아가 나오면 기분이 참 안좋을 것이다.
* 도적은 의외로 강할 것이다. 단, 비취 컨셉은 아닐 것이다.

둘 다 맞췄습니다. 하핫.
래쉬가드
17/02/07 20:09
수정 아이콘
재밌는데 다음 패치때도 종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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