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어찌저찌 사태가 일단락되기는 했습니다.
크게 문제가 되었던 이중송출과 통역논란까지 모두 SKT에서 해명을 했습니다.
그런데 웃긴 건 그 해명을 공식적인 절차를 통해 하는 것이 아니라 울프의 개인방송에 최감독이 나와서 해명을 해야했다라는 겁니다.

정작 이 사건의 원흉인 콩두는 어디서 무얼 하고 있습니까?
책임자일 서경종씨를 비롯해 다들 뭘 하고 있나요?

왜 저 말같지도 않은 일에 대해 SKT쪽 아니 하다못해 프론트도 아니고 선수랑 감독이 개인방송에 나와 해명을 하는 동안
뒤에 숨어서 잠수타고 있는 건 뭔 같잖은 짓인지 모르겠습니다.

좀있다 오후..하다못해 이번주 안으로 해명&사과문 하나정도는 그래도 올라오겠죠? 설마하니 끝까지 모르는척 발뻄하진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최소한의 양심이 있으면 미안하다 말 한마디정도는 해야죠
  아 그러고보니 통역의 완장질 논란에 대해서도 말 한마디정도는 해줬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이거까지 선수나 감독 코치가 언급할수는 없는 일 아닙니까?



2. 새벽부터 수많은 팬들이나 굳이 SKT나 페이커팬이 아니더라도 구경하던 사람들 얼빠지게 했던 일이 터지고 나서 인벤 기사는 아주 가관입니다. 오죽하면 인벤에서 활동하는 유저들도 조롱하겠습니까 아 하긴 지난번 페이커의 인터뷰를 대놓고 고의적으로 오역해서 사람 하나 바보로 만든 전과가 있으니 유저들이 인벤 기사 조롱하는 거 어쩔 수 있겠습니까?

그래도 최소한 유저들이 그 방송을 보고 무슨 생각을 했는지에 대한 기사정도는 써줄 수 있었는 데 인벤이고 포모스고 전부 페이커 트위치 개인방송 신기록에 대한 말만 할 뿐 정작 진짜 문제의 핵심에 대해선 다 회피하시네요?

오죽하면 조선일보에서 이니시에이팅을 엽니까? 대체 누가 e스포츠 전문 언론인겁니까?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4625&l=800472

하다못해 인벤에서 기자생활을 했던 분은 트위터를 통해 장문의 글을 하나 올렸던데 어떻게 된게 이미 퇴사한 사람만큼 해주는 사람 하나가 없답니까?

하긴 뭐 기대도 안했습니다 대놓고 선수 하나 엿먹어보라는 듯이 오역을 쳐하고 사과 한마디 없는 곳인데 무슨 기대를 하겠습니까

현재 전세계에서 가장 인기 많은 프로게이머가 페이커고 페이커도 이럴진데 만약 다른 프로게이머가 이런 일을 당했다면 어떗을까요^0^ 어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