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7/02/08 17:16:13
Name Rorschach
Link #1 http://bbs.ruliweb.com/news/board/1001/read/2120632?
Subject [기타] 파이널 판타지 12 리마스터(PS4)가 한글화 발매됩니다.
http://bbs.ruliweb.com/news/board/1001/read/2120632?

최근 추세로 보나 리마스터 FFX/X-II를 한글화 해 줬었던 것으로 보나 한글화 발매 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긴 했는데
확정이 됐네요. 가격이랑 발매일까지 나왔고요.
발매일은 7월13일 /  가격은 제품,DL 모두 59,800원 입니다.
정확한 게임명은 [파이널 판타지 XII 더 조디악 에이지] 로 인터내셔널 버전으로 시스템이 조금 추가되어서 나왔던
"인터네셔널 조디악 잡 시스템"을 리마스터 한 것입니다.


파판 팬들에게 어떤 위치에 존재하는 작품인지는 모르겠지만 저한테는 매우 좋은 기억의 게임입니다.
전 파판 시리즈를 하나도 안해봤었고 처음 접했던 작품이 FF12입니다. 총 플레이 타임이 아마 300시간은 넘을 것 같네요.

어른의 사정에 의해서 스토리가 '기-승-결' 도 아니고 "기-승-?!?!뭐여 끝이여?!?!" 수준이라는 최악의 단점이 있는데다
(페이크) 남주의 매력이 별로 없고 여주가 (사별한) 유부녀;;;.... 인건 사실 단점이 아닌데 누군가는 이걸 진지하게 단점으로
보고 누군가는 장점으로 보더군요 크크. 그리고 ps2로 했을 당시의 지나친 로딩도...
이런 아쉬운점들이 많습니다만 당시에도 ps2의 극한을 보여준 그래픽과 분명히 턴방식인데 액션RPG를 하는 묘한 기분의
전투구성, 매크로 시스템을 게임 내에 매우 잘 녹여둔 갬빗 시스템 등등 플레이 자체가 매우 재미있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하나도 모르는 일본어 게임을 공략집 보고 플레이 했던게 신기하지만 언어의 압박을 이겨낼 정도로
재밌게 플레이를 했던 게임입니다. 앞에서 말 한 것 처럼 스토리를 진행하다가
'와 이제 스토리가 본 궤도에 진입하는구나'
생각했는데 보스전이 튀어나오고 엔딩이 나와버리긴 했지만 말이죠 크크크

15 발매를 기다렸었는데 막상 발매되고나서 게임플레이 하는걸 좀 보니 크게 땡기질 않아서 일단 패스했는데
여름엔 추억의 게임을 한글로 즐겨봐야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배두나
17/02/08 17:31
수정 아이콘
제 최고의 파판 탑3에 들어갑니다.
스토리는.. ㅜㅜ 어떻게 해줄 수 없겠죠..
lifewillchange
17/02/08 17:36
수정 아이콘
다른 파판에서 비공정 얻고 진행할 스토리에서 갑자기 엔딩...
멸천도
17/02/08 17:37
수정 아이콘
....희안하게 기억에 없는 파판이네요.
쇼쿠라
17/02/08 17:40
수정 아이콘
정말 재밌게 했는데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작품이죠
장단점이 명확한 편인데 실제로 만들다 만 작품이라
스토리는 누구나 최악으로 꼽아서 사실 한글화가
생각보단 그렇게 안중요할지도 모르겟네요 ㅜ
1perlson
17/02/08 17:48
수정 아이콘
파판6와 파판7 리메이크를 어서...
17/02/08 17:48
수정 아이콘
유일하게 전혀 모르는 작품인데 궁금하군요.
솔직히 파판은 10에서 끝났다고 생각하지만서도..
엣헴엣헴
17/02/08 17:55
수정 아이콘
마츠노 야스미는 디렉터만 시키고 프로듀서는 다른 사람이 맡아서 일정 관리를 빡빡하게 해주지 않으면 망하는 타입의 크리에이터였던거 같습니다.
만들다 만 파판은 아쉽
정지연
17/02/08 17:57
수정 아이콘
mmorpg로 나오고 국내 정발이 안된 11이야 뭐 그렇다 쳐도 12는 이상할정도로 존재감이 없는거 같아요..
alphamale
17/02/08 18:14
수정 아이콘
전투시스템은 극호, 스토리는 불호
근데 전투하나로 해볼가치가 있는 작품이에요. 정말 환영할만한 소식이네요.
분해매니아
17/02/08 18:26
수정 아이콘
이 게임이 ps2에서 폴리곤을 최대로 적게 사용하면서 그래픽은 최대한 좋아보이게 하는 교과서라고 들은거 같음,
복타르
17/02/08 18:35
수정 아이콘
제대로 완성되었다면 정말 명작이 되었을 비운의 작품...
김티모
17/02/08 18:37
수정 아이콘
이 게임이 미완으로 끝나는 바람에 이바리스 사가도 그대로 사라져버렸죠. ff14에 뒷설정으로 슬쩍 들어가있는 모양입니다만.
17/02/08 18:46
수정 아이콘
잘라먹은 스토리만 아니면 명작취급받는 그 파판...
이제 파판시리즈는 정말 8편빼곤 모든 싱글겜 넘버링을 한글로 즐길수 있네요.
17/02/08 19:14
수정 아이콘
PSVITA로는 출시 안되는가요? 궁금하네요. 아무튼 기대기대!
17/02/08 19:28
수정 아이콘
오예, 드디어 언어의 압박없이 서브퀘스트를 즐길수 있겠다.
Rorschach
17/02/08 20:22
수정 아이콘
전 300시간을 하고도 야즈맷을 못 잡았었는데 새로 나오면 잡아봐야겠어요 크크
StillAlive
17/02/08 20:15
수정 아이콘
스팀판은 언제쯤 나올까요?
17/02/08 20:21
수정 아이콘
닌텐도만 빼면 한글화 르네상스네요 정말.
류수정
17/02/08 21:11
수정 아이콘
그 당시에는 실망한 사람이 많았는데, 15까지 나온 지금 시점에서 보면 대다수가 갓겜이라고 할거같습니다..
예쁜여친있는남자
17/02/08 21:36
수정 아이콘
요즘 파판은 그거 가지고 실망했어?? 이번은 더 심해!! 이런 느낌..
Naked Star
17/02/08 21:33
수정 아이콘
11은 온라인이라 기억하고 13은 라이트닝때문에 기억하는데 12는 도저히 뭔지 기억조차 안나네요 크크

디시디아에 참전한게 누군가요?

찾아봤는데 기억 못할만 하네요 크크 듀오데심에 추가된 친구들이었네요-_-
바닷내음
17/02/09 08:34
수정 아이콘
주인공 이름이 반입니다.
여주 이름이 아셰고요.

발프레아라는 캐릭의 목소리를 듣자마자 성우가 원피스 상디 역할을 하시는 분과 같다는 걸 느꼈던 기억이 나네요 크크.
시그니쳐 초콜렛
17/02/09 00:11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니 파판12부터 스토리가 안좋았네요.. 15가 망해서 안나오면 어떻하나 걱정아닌 걱정을 했지만 그래도 나와주니 오랜만에 해봐야겠어요.
미숙한 S씨
17/02/09 08:00
수정 아이콘
파판 12는 스토리 빼고는 마스터피스라는 평가를 듣는 놈이더군요.

개인적으로는 마츠노 야스미 팬이긴 한데 파판 12는 중간에 손떼고 스토리가 마무리가 안됐다는 얘기를 듣고는 아예 안해봤지만, 이번에 나오면 한번 건드려 볼까 생각하고는 있습니다.

...아 근데 마츠노 야스미 택오 리메이크 버전도 망겜을 만들어 놔서... 솔직히 옛날만큼은 기대가 안되기도 하네요. ㅠㅠ
꽃이나까잡숴
17/02/09 08:06
수정 아이콘
전 예전에 플2로 하다가 너무 지루해서 접었는데 흠,.....
한글판 나오면 다시 사서 해볼까도 생각드네요 평판이 너무 좋아서
바닷내음
17/02/09 08:30
수정 아이콘
ㅠㅠ 사서 하긴 하렵니다
굉장히 재밌게 하다가 라스보스를 라스보스인지도 모르고 깼던 기억이 나네요.
갑자기 엔딩이 나와서 당황했다는...
스토리도 중반까진 괜찮았어요...
그래도 게임 자체는 잼께 했었어서... 사야죠..
면역결핍
17/02/09 09:13
수정 아이콘
제가 인생 살면서 게임을 안할 딱 그 시대 게임이네요.
리마스터라면 할만하겠네요. 지갑아 힘을 내...
러브투스카이~
17/02/09 12:20
수정 아이콘
근데 파판시리즈중에서 8편은 왜 한글화도 안되고 인기가 별로인걸까요? 당시에 8편 그래픽보고 "우와~"했는데요...
17/02/09 16:09
수정 아이콘
9편 이하는 한글화 된게 없지 않나요? (최근 다시 리마스터링한거 빼구요..)

7 하면 8 하던가 하겠죠. 근데 인기가 많지는 않았어요 시스템이 너무 많이 달라져서..
바닷내음
17/02/09 17:06
수정 아이콘
파판8 이 당시 역대 최고급 히트를 친 파판7의 후속작인데다가 당시로서는 너무나도 신선했던 고퀄 8등신 그래픽에 힘입어 빵터졌었습니다.
...만, 상승세가 계속 둔화되며 인기가 급격히 사그라들었었어요.

이유로는 여러가지를 들수 있지만 제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러브스토리로 광고가 되었는데 러브스토리라기엔 많이 모자란 러브라인 요소와
게임 내 전투를 위한 정션 시스템이 재미가 있지는 않았고 덕분에 마법을 모으기만 할뿐 사용하지 않게되는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특정 보스(아델) 을 제외하고는 소환수만 난타치면 쉽게 이길수 있는 벨런스, 또 레벨만 무작정 올리다간 오히려 난이도가 증가해버리는 아이러니까지.
또 마지막 던전을 일단 진입하고 나면 원래 세계로 후퇴가 안되는 게임 설정까지 좋게만 느껴지진 않았습니다.
(마지막 보스보다 센 오메가웨폰을 잡았는데 원래 세계로 돌아가질 못한다니... 정확히는 원래 세계를 A라고 하면 A' 이라고 할만한 세계로 나갈수는 있는데 마을이며 뭐며 닫힌 곳이 너무 많고 비공정도 없어지고...)

여러모로 아쉬움이 많은 게임이었습니다만 요즘 생각나서 다시 해보고 있네요.
아유아유
17/02/09 20:25
수정 아이콘
파판 6나 9 리메이크 안하나? 특히 6.....
Frezzato
17/02/10 10:50
수정 아이콘
파판은9까지죠

9리메이크 안해주려나요?진짜 완성도있는 명작인데
17/02/13 01:31
수정 아이콘
주관적인 파판 순위
7 > 6 > 9 > 10 > 4 > 5 > 12 > 8 > 13
7부터 입문했고 1,2,3,11,14,15는 안해봤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0762 [LOL] OGN해설 개선이 필요합니다. [248] 소리벗고팬티질러22677 17/02/10 22677 50
60761 [LOL] [자챔발 편승] 마법공학 해커 [4] 한쓰우와와5169 17/02/10 5169 0
60760 [기타] [포켓몬고] 발렌타인 이벤트를 조금 더 유용하게 쓰실 수 있는 팁 [27] Andromath9243 17/02/10 9243 1
60759 [하스스톤] 퇴화 비취 술사 어떻게 보십니까 [23] 잠잘까10758 17/02/10 10758 0
60758 [LOL] 개편된 롤 세계대회 티켓 배정수 정리 [30] Leeka8923 17/02/10 8923 0
60757 [LOL] 15 MVP의 귀환과 바텀의 부활 - 13일차 후기 [89] Leeka12844 17/02/09 12844 3
60756 [기타] [인왕] 하루 체험 간략한 후기(노스포) [23] 잔 향11624 17/02/09 11624 0
60755 [LOL] 7.2패치 이후 밴픽 싸움이 볼만해졌네요. [8] 시니피에9758 17/02/09 9758 2
60754 [기타] [조조전] 유비전 극한3인장 클리어했습니다. [21] Avin12145 17/02/09 12145 2
60752 [기타] [포켓몬고] 발렌타인이벤트, 각종 공략모음, 플레이후기 [54] 라라 안티포바10848 17/02/09 10848 1
60751 [기타] [조조전] 저도 천하통일을 완료했습니다. [50] 삭제됨12241 17/02/09 12241 1
60750 [LOL] 스코어의 300전!! 12일차 롤챔스 이야기 [34] Leeka7753 17/02/09 7753 0
60748 [기타] 파이널 판타지 12 리마스터(PS4)가 한글화 발매됩니다. [33] Rorschach11540 17/02/08 11540 0
60747 [기타] [크킹2] 향후 추가될 시스템 소개 [18] 겨울삼각형10570 17/02/08 10570 6
60746 [히어로즈] 히어로즈 이런저런 이야기 "오우, 제대로 놀아보자!" [30] 은하관제9313 17/02/08 9313 4
60745 [LOL] [베스트지지 패치노트] 7.3패치 챔피언 변경점 한눈에 보기 [49] park29820 17/02/08 9820 3
60744 [LOL] 2017 라이엇 주관 국제 대회 정리 [21] 파핀폐인8445 17/02/08 8445 2
60743 [오버워치] 이태준 프로게이머의 여성팬 농락이 알고보니 주작? [68] ZeroOne16894 17/02/08 16894 2
60742 [LOL] MSI, 롤드컵 대폭확대!!? [43] 다크템플러8961 17/02/08 8961 1
60741 [LOL] 콩두는 뭐하는 놈들이며 인벤을 포함한 e스포츠언론은 뭐하는 놈들일까요 [33] 바스테트12231 17/02/08 12231 15
60740 [LOL] 어제 SKT T1 스트리밍 사태에 대한 방금 전 최병훈 감독피셜 [43] 어리버리14121 17/02/07 14121 3
60739 [LOL] 콩두 컴퍼니의 사과를 요구합니다. [209] Leos22456 17/02/07 22456 56
60738 [기타] [포켓몬고] 이렇게 하면 된다. [34] 후따크12371 17/02/07 12371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