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7/03/28 16:12:18
Name 핑키밍키
Subject [스타1] 공방에서 우리는 프로들의 빌드를 써야하는 걸까요?? 너~~~무 어려워욧
요즘 다시 스타1 얘기가 흥하니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예전에 pgr글들을 보면 프로게이머 비하인드 얘기나 공식리그 전 배틀넷 재야의 고수들 아이디를 통해 주목할 만한 플레이어를 얘기한다던지

누가 누구의 제자인데 어떤 특기가 있다. (ex 김성제가 임성춘의 제자인데 블라블라, Yellow스파링 해준 테란이 NaDa 인데 실력이 어마어마 하더라 블라블라 등등)

참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pgr감사합니다.
-
잡설은 뒤로하고 이번에 리마스터 발표와 함께 잠시 잊었던 스타를 다시 플레이 하고 있는 중입니다.

흑튜브도 매일 보면서 요즘 트렌드도 따라가려고 노력중입니다. (흑운장 감사합니다. 별풍쏘러 갈게요)

맵은 로템은 이제 쓰이지 않고 파이썬도 아재맵 취급 하더라구요 크크.

요즘은 투혼에서 서킷으로 국민맵이 점점 넘어가는 추세로 알고 있고 저도 요즘 투혼에서 게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서버는 피쉬서버에서 게임을 하는데 초보방이 왜 실력이 초보가 아닌건가요 ㅜㅜ 초보방만 골라들어가는데 승률이 한 40% 유지하네요 ㅜㅜ

제가 제목을 저렇게 쓰게 된건 나름 요즘 빌드(레메, 3햇뮤탈, 테란상대 원겟더블, 저그상태 심시티 포지더블 등등)를 써보면서 손가락의

한계를 느끼고 올드빌드를 써봤는데 나름 승률이 좋았다는 점에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테란으론 원 배럭 더블로 메카닉 시작하니 손이 안따라줬고 투팩 대나무를 썼더니 게임이 잘 풀리고 투팩 벌쳐찌르기도 나름 잘 통했습니다.

플토로 저그상대할때 7.5파일런 9겟 10겟 3질럿 하드코어부터 시작하니 생각보다 저그가 잘 못막더라구요. 제가 앞마당에 파일런도 안펴니 오버로드가 그냥 다른진영으로 방향을 틀지를 않나. 크크

저그로 선가스 9드론이후 럴커 3cm드랍도 잘 통했습니다. 우리 모두 막상 게임하면 빌드는 머리가 기억하고 손가락이 기억하고 있는거 다들 아시죠? 크크

제가 요즘 게임하면서 느낀점은 당연히 실력이 올라갈수록 요즘 최적화 빌드가 강력하지만 복귀하시고 손가락이 안따라 주고 개념을 따라가기 어렵다면 예전에 유행했던 빌드를 꺼내서 게임 해보는건 어떨까 입니다.

여러분이 알고계선 과거 빌드는 어떤데 있을까요? 정보좀 주시면 저도 그 빌드로 게임 해보겠습니다.

아재 여러분들 예전 빌드 꺼내서 즐겜 하세요~

※ 리마스터 버전 나오면 pgr채널 꼭 만들어서 자체 리그도 열고 즐겁게 게임했으면 좋겠습니다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마둘리
17/03/28 16:32
수정 아이콘
제가 그래서 4드론, BBS, 전진투겟합니다!
17/03/28 16:54
수정 아이콘
저는 원겟 커닥 자주 통하더군요 그래도 정석빌드는 안돼요 ㅠㅠ
흰배딱따구리
17/03/28 17:04
수정 아이콘
스타07년까지밖에 안한 아재입니다. 이번에 10년만에 처음으로 런쳐란걸 깔고 피쉬서버에서 파이썬 테란으로 20판 했는데 15승 5패했습니다. 토스전은 무조건 FD했고, 저그전은 본진2배럭후 아카더블했는데요. 초보라고 써져있는 방만 골라 들어가서 그런지, 첫진출에 상대가 제대로 대처가 안되더군요. 요새 워낙 종족전 불문하고 앞마당 먹고 시작하는게 대세라 그런가봐요. 특히 10년 전에는 저테전에서 저그가 웬만하면 성큰 2~4개는 박고 시작했는데, 요새는 배덥이 유행하는데다가 고수저그들이 필요없는 성큰을 안짓다 보니 2배럭 상대로도 어설프게 따라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덕분에 8마린으로 게임끝낸적도 몇 번 있습니다. 그러니 이번 리마스터 소식에 다시 시작한 아재분들은 저처럼 초보방에서만 하는걸로...
17/03/28 17:12
수정 아이콘
투혼해보면 초보의 수준이 조금 높을거에요 크크
핑키밍키
17/03/28 17:27
수정 아이콘
바로 이겁니다. 원배럭 더블이 아니라 투배럭 아카더블에 압박하니 게임이 훨씬 쉬웠습니다. 진짜 예전엔 성큰 4개 5개 박은거 불꽃테란이니 뭐니해서 뚫고 그랬는데 요즘은 성큰 하나도 사치라고 보는 면이 있더군요 크크
아마존장인
17/03/28 18:06
수정 아이콘
요새 어린것들은 변길섭을 몰라 쯔쯔
아재들이 스타에서 갖는 몇안되는 메리트인가요
네~ 다음
17/03/28 17:39
수정 아이콘
pgr에 묻혀있는 전략게시판을 꺼내서 다시 이용해보는것도 재밌습니다.

한때 신더블넥이 핫했네요..
유자차마시쪙
17/03/28 19:38
수정 아이콘
신더블은 단점이 있긴 있는데 아마레벨에서는 아직 다전제에 한번정도 넣어서 쓸만 한 것 같더라구요.
라그나문
17/03/28 18:08
수정 아이콘
저도 한 두달 전부터 몇년만에 다시 시작해서 즐기고 있습니다.
50전까지는 승률이 30%정도로 암담했다가 200전이 넘어가는 지금은 55% 정도 나오네요.
(초보방 위주)

김택용식 선게이트 질럿 찌르고 더블넥을 아무리 연습해도 질럿 컨트롤 하면서 돈이 남고..
파일런 막히고, 일꾼은 놀고 있는 등 너무 어렵더라구요.
그래서 안기효님 유투브에서 본 전략으로 저그전을 하고 있는데 괜찮더라구요.
(https://www.youtube.com/watch?v=LVwRgEv7hqA)
참고하세요^^
울어주기
17/03/28 19:10
수정 아이콘
저그할땐 토스상대로 링 올인하면 꽤 잘먹히더라고요
6링으로 프로브 커트하면서 추가드론안찍고 링 숨겨모으다가 발업된순간 한부대 반정도로 난입하면 거의 게임 끝났습니다

테란은 잘 못해서 저그전은 벙커링, 토스전은 BBS 아니면 5탱러쉬 사용했고요

토스할땐 저그전은 포지더블이후 추가테크 생략하고 4겟드라로 올인가거나
본문처럼 초반 투겟으로 질럿 꾸준히 찍으면서 프로브 대동해서 푸쉬하거나 하는 방법 주로 썻습니다


최신빌드도 잘 모르고, 손도 느리다보니 장기전은 답이 없더라고요
AeonBlast
17/03/28 21:58
수정 아이콘
방은 들어가는게 아니라 만들고 전적보고 강퇴시키면서 하는겁니다.크크
호리 미오나
17/03/29 00:40
수정 아이콘
투혼->서킷브레이커라니
제 국민맵은 로템-루나-파이썬에서 멈췄는데...
손스타한지는 정말이지 넘나 오래됐네요 크크
싸구려신사
17/03/29 12:37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저그로 9발 하면 승률이 상당히 높더군요. 9발로 끝나는 경우도 있고, 방어를 잘 하더라도 1햇러커에 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올드빌드할만하더군요.
토니토니쵸파
17/03/29 14:22
수정 아이콘
전략은 돌고도는거죠. 올드빌드좋아요 흐흐흐
송하나
17/03/29 14:42
수정 아이콘
저도 손이 안 따라줘서 거의 본진 플레이로 이득보고 앞마당으로 내려가죠 크크
아트토스라는 제목의 빌드가 있는데 제가 가장 많이 쓰고 승률도 높았던 빌드입니다. 물론 하수 친구들 상대로요.

제 친구들은 수비력, 정찰력도 안되면서 앞마당부터 먹는게 안타깝더라고요.
그러고나서 초반에 찌르면 비겁하다고 징징댑니다. 그렇게 찔렀을때 일꾼 튀어나와서 허둥대는 모습이 얼마나 재미있는데!
송하나
17/03/29 14:44
수정 아이콘
생각난 김에 검색해봤더니 안 찾아지네요.
너무 옛날글이라 없어졌나 ㅠ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1008 [스타1] 공방에서 우리는 프로들의 빌드를 써야하는 걸까요?? 너~~~무 어려워욧 [16] 핑키밍키9860 17/03/28 9860 1
61007 [스타1] 리마스터에 취하다 [8] Love.of.Tears.13015 17/03/28 13015 3
61006 [스타1] 패치해줬으면 하는 2가지 [44] 고진감래11573 17/03/28 11573 1
61004 [스타1] 스타1 유닛들의 DPS및 흥미로운점들 [77] 나른한오후17873 17/03/27 17873 0
61002 [스타1] 키보드 씹힘 현상. [23] 앙큼 상큼 응큼21247 17/03/27 21247 5
61001 [스타1] ASL 통계로 본 테사기 논란 [151] 말코비치16500 17/03/27 16500 4
60997 [스타1] 새로운 아이디어 제안 [29] 랜디존슨10222 17/03/27 10222 0
60996 [스타1] 스타 리마스터 이후 스타리그 예상해봤습니다. [19] 삭제됨20450 17/03/27 20450 3
60995 [스타1] 밸런스패치가 안될것을 알면서도 리마스터되서 싱숭생숭한 마음에 써보는 주관적 밸런스 이슈 [167] 수부왘16318 17/03/27 16318 28
60993 [스타1] 제가 생각하는 드라군의 문제 [800] 레스터26775 17/03/27 26775 4
60988 [스타1] 스타2처럼 건물 그룹지정이 되면 테저전의 밸런스는 붕괴될 겁니다. [108] ZeroOne18318 17/03/26 18318 7
60987 [스타1] 사후지원없는 게임내용의 변경은 신중해야 합니다 [45] 천호동35세백영호12938 17/03/26 12938 3
60986 [스타1] 스타1 1.18a 패치노트 입니다. [101] 영원이란19808 17/03/26 19808 8
60984 [스타1] 리마스터에 캠페인 추가/수정은 어렵겠죠? [30] RookieKid14041 17/03/26 14041 0
60983 [스타1] 과거 명경기도 리마스터링으로 방송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24] Alan_Baxter37338 17/03/26 37338 4
60982 [스타1] 2012~2017, 잃어버린 5년의 커리어는 이제 어떻게 정리해야 할까요? [57] VKRKO11974 17/03/26 11974 1
60980 [스타1] [오피셜] 블리자드가 공개한 스타크래프트 : 리마스터 영상 [623] 킹보검25896 17/03/26 25896 17
60973 [스타1] 스타1 리마스터 이야기. [70] 앙큼 상큼 응큼25380 17/03/25 25380 10
60966 [스타1] 마음내킨대로 써보는 스타크래프트 밸런스(?)패치 [24] 적토마8397 17/03/24 8397 0
60947 [스타1] 와이파이 님의 배틀넷 도전. [29] 드랍쉽도 잡는 질럿12503 17/03/21 12503 23
60943 [스타1]오늘 김민철vs이영호 경기는 스타역사상 테란대저그 최고의 경기력이었네요 [183] 전설의황제25259 17/03/19 25259 13
60938 [스타1] [루머] 스타크래프트 관련 중대 발표가 있을 거 같습니다. [125] En Taro24825 17/03/18 24825 6
60934 [스타1] 드라군은 과연 먹튀일까? [66] 성동구15401 17/03/18 15401 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