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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3/29 17:47:51
Name 머스터드
File #1 리마스터_UI.png (1.08 MB), Download : 23
Subject [스타1] 스타1 리마스터 편의성에 대한 제안(부대지정 개수)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부대지정 제한을 16~18로 변경하는 걸 제안하고 싶습니다.

유저마다 게임의 편의성 향상과 기존 체제의 유지에 대한 생각이 다른데요
쉬운 게임에 익숙해진 신규 및 복귀 유저를 잡으려면 편의성 향상은 좋은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기존의 매력과 밸런스를 해치지 않는 선이어야 겠죠.

부대지정 제한을 완전히 해제하는 것을 어렵다고 보지만 기존의 12에서 4 또는 6 정도의 증가는
스타1의 매력을 유지하면서도 편의성을 개선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문제가 될것 같은 부분은 뮤짤인데 테란이 저그 상대로 강한 경향이 있는데다
발키리 버그 개선도 예정되어 있으니 한번 지켜볼만 할 것 같구요.

또한,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리마스터는 16:9라 UI 양 옆으로 공간이 남는데
부대지정 수가 늘어난다면 화면과도 깔끔하게 맞아 떨어질듯 합니다.

스1이 돌아와서 정말 기쁘구요 신규유저 증가로 다시한번 흥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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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틀린
17/03/29 17:51
수정 아이콘
발키리 버그 개선은 사실 테저전에선 영향이 없습니다.
발리오닉 할 때 버그 때문에 발키리가 뮤탈 못 때리는 상황이 나오진 않아요.
문제는 16~18마리의 뮤탈이 뮤짤을 할 때 마메가 컨트롤로 극복이 가능하냐?인데
저는 많이 회의적이네요.
물티슈
17/03/29 17:52
수정 아이콘
발키리 버그 개선은 저그전이랑 별 관계가 없을텐데요..
11뮤 + @ 때 테란이 발리오닉 컨셉잡고 테크타도 그 숫자의 발키리는 버그랑 아무 관련이 없습니다.
rei hiro
17/03/29 17:58
수정 아이콘
편의성 자체 의견 제기는 괜찮다고 봅니다. 다만 '실현시킨 이후에' 조금이라도 뒤틀린 밸런스를 블리자드의 지속적 패치를 통해
바꿀 의향이 있다는 하에 그게 아니면 공허한 외침일 뿐 인 거 같네요.
머스터드
17/03/29 18:00
수정 아이콘
제가 토스 유저라 가끔 안쏘는게 버그인줄알았네요;; 그래도 뮤탈 많이 뽑는건 저그 입장에서도 다른테크 올리기 힘든거라 어느정도 극복여지가 있지 않을까요?
lifewillchange
17/03/29 18:01
수정 아이콘
그럼 18마리 뮤짤을 보는건가요?
배고픈유학생
17/03/29 18:04
수정 아이콘
클래식이랑 리마스터랑 1v1매칭이 되는데 형평성 문제로 안될 가능성이 높죠.
17/03/29 18:05
수정 아이콘
지속적으로 패치 해준 가정이 없으면 밸런스 건드리는 모든 패치는 비추입니다..
Tyler Durden
17/03/29 18:05
수정 아이콘
요즘 스1 관련글을 보면서 느끼는건데 정말 블리자드가 이런식의 패치를 안해서 다행이라 생각듭니다.
블리자드에 이런생각을 하는 직원이 없다는것도 한숨 놓이구요.
뭐 팀플같은거 할때야 그닥 차이없겠지만, 밀리전에선 밸런스에 무조건 영향을 줍니다.
스타를 좀 잘하는 유저라면 이런 생각은 잘 안할듯 합니다만..
시노부
17/03/29 19:33
수정 아이콘
졸지에 제안한 사람 스타 좀 못하는 유저로 만드시네요;;
Tyler Durden
17/03/29 21:18
수정 아이콘
밑에 자유형다람쥐님 말처럼 스1을 좀 알면 뮤탈수에 따른 터렛이 받는 데미지와 그로인한 게임양상을 알기에
쉽사리 말할 수 없는 내용이기에 그렇습니다..
시노부
17/03/29 21:23
수정 아이콘
기분나쁘시라고 말씀드린건 아닙니다. 혹여라도 기분 상하셨다면 죄송합니다ㅠㅠ
17/03/29 18:09
수정 아이콘
저 빨간 동그라미 공간은 방송에서 선수들 얼굴 띄워놓으라고 일부러 비워둔거죠
물론 일반 게이머 입장에서는 꽉 차있는게 낫겠고요
17/03/29 18:12
수정 아이콘
저건 모니터 비율 때문에 있는 공간입니다.
17/03/29 18:12
수정 아이콘
오 그 생각은 못했는데 방송용으로 배치하기 딱 좋네요
머스터드
17/03/29 18:12
수정 아이콘
스1 오래 즐긴편이라 밸런스에 영향주는건 알지만 다양한 유저들이 좀더 쉽게 접근할수 있으면 좋겠다는 입장에서 이런 개선안은 어떨까 제안해본거에요..
스1는 편의성이 까다로운게 밸런스로 직결되는거라 건들기 참 어렵네요;;
Tyler Durden
17/03/29 18:23
수정 아이콘
스1 편의성이 안 좋으면, 스2하면 됩니다. 또한 스1 사람들이 안하는 이유가 편의성 문제비중이 그리 클것 같지도 않구요.
그냥 오래된 게임이고, 그만큼 오래한 사람은 좀 질려서 안하고, 다른 새로운 유저는 재미가 없어보여서, 너무 고인물이라, 어려워서(편의성 제외), 다른게임이 더 재밌어서 등등의 이유로 안하죠.
바둑을 쉽게 접근시키기 위해 학원수를 늘리고 바둑룰을 좀 더 쉽게 바꿔봤자 안할 사람은 안하고 그럼에도 어려워서 안한다는거죠.
다양한 유저들이 접근하기 위해서는 리마스터가 아닌 새로운 게임이 나와서 고인물이 아닌 모두 동등한 첫출발점에서 시작해야죠..
또한 편의성이 좋은 스2라서 오히려 더 난전이 많아지고, 그만큼 어려워지고, 한방에 게임이 기우는 장면이 많이 연출되고 그러는 겁니다..
시노부
17/03/29 19:42
수정 아이콘
스2가 난전이 많고 어려워지고 한방에 게임이 기우는 장면이 연출되는것에 인터페이스의 영향은 별로 없습니다.
편의성이 영향을 잘줬으면, 한방 싸우고 나면 그 사이에 쉽고 간편하게 뽑은 병력들이 다시 한타 시즌2를 해야죠.

너무 빠른 게임 속도와, 거의 모든 유닛이 체력보다는 공격력이 높고, 병력들이 잘뭉쳐다니기 때문에 스플래쉬에 취약하고,
RTS 주제에 AOS 수준으로 많은 스킬들 때문에 난전이 많아지는거고,
공격력이 너무 높으니까 한타 하다가 안되면 빼서 시간을 벌기도 전에 다 녹아버리는겁니다.
유닛 하나하나의 컨셉이 너무 또렷하기 때문에 견제 최적화 유닛들은 옛날 4벌쳐 드랍은 우습게 여길정도의 화력을 지니게 되니까.
그것만으로 게임을 끝낼수있다보니 견제 위주의 난전겜이 많이 나오게 되고요.

인터페이스가 편하다->남는 시간에 컨이나 해야지? 라는 관점에서도 생각해볼수 있지만
위의 원인들에 비하면 그 비중이 몹시 낮아요.
Tyler Durden
17/03/29 21:17
수정 아이콘
네.. 댓글에 밑에 부분은 제가 좀 잘못 말하고 잘못 이해한것이 있는듯 합니다.
저의 추가적인 말은 편의성이 생기면 나만 그런게 아니고 상대편 또한 편리해지는거니
오히려 겜이 고차원적으로 어렵게 흘려갈 수 있다는거 였습니다.
자유형다람쥐
17/03/29 19:03
수정 아이콘
부대지정 머릿수를 1만 늘려줘도 12기 뮤짤에 터렛이 두방에 터집니다. 2햇 땡뮤탈할때 공업을 눌러주는 이유가 11기+오버 라바 저글링 등을 묶어줘야 뮤짤이 되는데 터렛 체력이 200에 11기 뮤짤 데미지가 99라 두방에 안 터지기 때문인데요. 이거 하나만으로도 테저전 밸런스가 요동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뮤탈 쿠션데미지가 공업 없을때 9-3-1인데 뮤탈이 14기가 묶이는 게 가능해지기만 해도 2번째 쿠션데미지가 14x3=42이 됩니다. 뮤짤 한번에 방업 안된 마린은 두기씩 죽을거라는 얘기죠. 선엔베 테란은 공업이 아니라 방업을 눌러야 진출을 할 수 있어요. 물론 본진 방어가 된다면 말이죠...
병력조작에 관련된 인터페이스는 건드는 것 자체가 생각도 못한 무언가의 밸런스를 깨버릴수가 있는 겁니다.
머스터드
17/03/29 20:09
수정 아이콘
테란이 저그상대로 할만하니 좀 버티다 베슬로 밀고 나간다고만 막연히 생각했는데
깊게보니 더복잡하네요;;
1perlson
17/03/29 18:14
수정 아이콘
뮤짤만 생각해도 밸런스가 그렇네요. 이런식으로 지적할껄 생각하면 부대지정도 정말 쉬운 문제가 아닙니다.
17/03/29 18:17
수정 아이콘
블리자드가 계속 밸런스 패치를 할 생각이라면 이런 시도도 해보고 저런 시도도 해봐도 괜찮겠지만
그럴 생각이 없다면 안건드리만 못합니다.
ArcanumToss
17/03/29 18:30
수정 아이콘
저는 게임 중 대화 차단 기능이 있었으면 합니다.
비매너 유저가 욕하면 차단하게.
17/03/29 18:55
수정 아이콘
아래에도 적었지만 캐쥬얼 모드와 일반 모드를 분리하는 식으로 구현하면 어렵지 않게 해결할 수 있는 문제라고 봅니다. (적어도 피지알 반응을 보면) 캐쥬얼 모드를 할 사람은 일반 모드만 있으면 애초에 안 할 사람들이었기 때문이 매칭 풀이 현저하게 작아질 우려도 크지 않습니다. 캐쥬얼 모드가 생각보다 할만하면 그 나름대로의 생태계가 만들어질거고, 아니면 망하겠지만 손해 볼 일도 없죠.
영원이란
17/03/29 21:19
수정 아이콘
개발사 입장에서는 손해죠. 결국 어느 한쪽이 주류가 되고 주류 모드에서의 밸런스 논란이 끊이지 않게 됩니다.

싫으면 다른 모드 해라? 안 통합니다. 나는 이거 밖에 안하는데 밸런스 개같아서 못해먹겠다 빨리 패치해라 라는 얘기로 도배됩니다.
17/03/30 04:15
수정 아이콘
일반 모드가 주류가 되는 경우에서 밸런스 논란이 끊이지 않는건 현상 유지구요. 만약 캐쥬얼이 주류가 되었다면 그건 개발사가 적극적으로 대응할 가치가 있다는 말입니다. 기존 유저들을 소수로 만들 정도로 신규 유저가 대폭 유입되었다는 이야기니까요.
블랙홀클러스터
17/03/30 11:11
수정 아이콘
격투게임이 고인물이 되다보니 매니아들 위주로 돌아가는데,
블레이블루라는 게임을 해보니 말씀하신 캐쥬얼 모드같은 게 있더라구요.
덕분에 재미있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신규 유입을 노린다면 캐쥬얼 모드같은 간단 인터페이스 도입은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17/03/29 22:57
수정 아이콘
하스스톤의 야생 같은 건데...
손해 볼일이 없지는 않습니다.
17/03/30 04:10
수정 아이콘
야생이 문제였던건 그 자체가 아니라 돈 받고 판 카드를 정규전에서 못 쓰는거였죠. 이 경우와는 크게 다릅니다.
사르르
17/03/29 20:24
수정 아이콘
갠적으로 부대 유닛수 변경 같은 건 좀 어렵지 않을까 합니다.
17/03/29 21:40
수정 아이콘
변경할꺼면 뭉치기는 패치 되어야죠. 뭉치기 패치되면 이것저것 연쇄적으로 다 패치되어야 합니다. 그렇게 블자드가 계속해서 그렇게 관리할 수 있는 계획이 있을지 의문이네요.
오오와다나나
17/03/30 09:51
수정 아이콘
부대지정 유닛수는 그냥 지금 그대로 놔두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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