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7/04/15 03:26:20
Name 랜슬롯
Subject [기타] 지극히 주관적인 Shadowverse 리뷰.
제가 카드게임으로 입문한건 중학생때 유희왕으로 입문했었고, 그리고 그 이후로 안하다가 블리자드에서 하스스톤이라는 게임을 낸 이후에 하스스톤을 시작했습니다. 운빨X게임이 바로 제 첫 게임이였습니다. 돌이켜보면 사실 하스스톤은 정말 괜찮은 게임이였습니다. 타격감, 영웅의 특성, 카드 스토리등.

저같이 와우를 어느정도 한 사람들에게는 재미가 몇배는 더 늘어나는 정말 최고의 카드게임중 하나였죠.

카드게임으로 거진 한 10만원정도 쓴 거같은데.. 물론 초반에만 쓰고 어느정도 시점이 넘어간 후에는 그냥 골드벌어서 새로나오는 모험모드들은 쓰긴 했지만, 그래도 나름 10만원이란 거금을 투자한 게임이였습니다. 예전에 성기사에게 힐기사&명치기사 두개가 있던 시절에도 한판 한판 탈진전까지 가는 지루한 게임이였지만 참고 힐기사로 350승이상 찍기도 했고, 방밀전사로 매판 지독한 탈진전할때도 황금전사를 방밀전사로만 달성했던 기억도 납니다.

말이 길어지는데, 어찌됬건 3개의 황금영웅을 달성했고 나름 정말 오래한 카드 게임중 하나가 하스였는데 안한지 제법 오래됬네요.

안하게 된 계기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사실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제가 모은 카드들이 결국엔 야생으로 간다는 점이였습니다. 물론 블리자드에선 야생이든 정규든 자기가 하고 싶은데서 하면 된다, 라고 말을 하지만 야생을 아무리 해도 야생은 뭐랄까, 그냥 보너스 느낌이고 진짜가 정규전같은 느낌인데, 이제까지 돈써서 산 카드들이나 황금카드들 다 야생으로 묻어버리고 새로운 카드들로만 정규전을 해야한다는 것을 보고 힘이 쭉 빠져서 하스스톤을 그대로 접게 됬습니다. (그 이후로도 몇번 해보려고 했으나, 잘 안되서 이젠 아예 안하게 됬네요)



그런 제가 하게된 게임이 섀도우버스입니다. 아는 친구가 하고 있길래 오타쿠라서 하나보다, 라고 생각을 했는데 요며칠새 하고 나니 굉장히 재미있어서 저도 하게 되었네요. 일러가 좀 므흣한게 많아서 사람들 앞에서 하기엔 영 그렇지만 (물론 그렇다고 돌겜도 사람들 앞에서 하진 않죠) 정말 단순히 게임성만 따지면 굉장히 재미있는 것같아서 리뷰글을 적어봅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고 오래 하지 않았으므로 오류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틀린 부분은 섀버 오래하신 분들께서 정정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돌겜과의 비교해서 장점

1. 카드팩을 많이 준다.

사실 돌겜도 무과금을 말하긴 하지만 정말 무과금이 어려운게임입니다. 무과금? 할려면 할 수 있습니다. 상대가 한 판에 전설 4-5장 내는동안 나는 꿀주먹 오우거같은 카드들로 상대 전설 실바나 라그와 싸워도 아무런 박탈감을 느끼지 않을 자신이 있다면. 그리고 그 전설들을 모으는데 굉장히 많은 시간이 걸리죠. 물론 그만큼 만들고 나면 뿌듯하긴 하지만 어찌됬건 한참 걸립니다. 아레나를 하면 골드를 모을 수 있다고 하지만 초보자가 투기장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는 솔직히 힘들죠.

그에 반해 섀버는 굉장히 카드팩을 많이 줍니다. 당장 친선전 20판을 통해 2000 골드를 얻고, AI 들을 상대해서 2400 골드까지 모을 수 있는 그래서 정말 아무런 돈을 투자하지 않아도 4400 골드를 벌고, 그리고 기본적으로 주어지는 카드팩 각 확장팩당 10장의 카드팩들까지 포함하면 솔직히 무과금으로 시작하는데 무과금이 아닌 느낌이죠.

물론 하스스톤과 다른 점은 섀버는 전설이 [세장]까지 들어간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전설의 부재가 좀 더 강하게 느껴지는 감이 있습니다. 덱도 40장으로 하스스톤보다 10장 더 많지만, 전설이 세장이나 들어가기때문에 뭐랄까, 전설이 없다는게 더 와닿는달까요. 특히 특정 직업 [로얄][알베르]같은 카드같이 필수 전설은 없을 경우 더 크게 부재가 느껴집니다.

그렇지만 30장의 팩과 4400 골드를 얻고 시작하면, 단순히 그 골드를 카드팩으로 다 소모한다손 치더라도 무려 74장의 카드팩을 가지고 시작한다는 건데 이건 사실 정말 굉장히 큰 거죠. 하스스톤과 시작점 자체가 아예 다릅니다. 더군다나 섀버는 별에별 이벤트로 카드팩을 얻을 수 있기때문에 초심자를 위해 도입했다는 야생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 하스스톤보다 훨씬 진입장벽이 낮습니다.

2. 캐쥬얼하다.

제가 섀버를 많이 한건 아니지만 요며칠새 해보고 느낀점인 섀버야 말로 진정한 핸드폰/아이패드에 어울리는 게임이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냉정하게 말해서 사실 하스는 어려운 게임입니다. 생각해야할 것도 많고 카드를 놓을때마다 위치도 다 생각을 해야하며 이동하면서 캐쥬얼하게, 잠깐 쉬면서 할 만한 게임이 결코 아닙니다 -_-.. 물론 본인이 랭크에 아무런 의미를 두지 않고 그냥 마음가는데로 한다면 괜찮지만 조금이라도 이기려고 한다면 생각할게 미칠듯이 많은 게임이지요.

그러나 섀버는 캐쥬얼합니다. 아 뭐랄까요, 비교하자면 롤과 히오스처럼, 섀버는 게임을 하기전에 굳게 마음을 다잡고 생각을 정리하고 할 필요가 없습니다. 핸드폰으로 가볍게 해도 되고 아이패드로 즐겨도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카드를 어느 위치에 놓느냐에 따라 승부가 갈리지도 않고 매 코스트마다 수십가지의 카드 확률을 따져야할 필요도 없습니다. 게임 페이스조차도 하스스톤보다 짧습니다.

저는 이점도 상당히 중요한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스는 아이폰으로도 출신되어있지만 사실 핸드폰으로 즐기긴 어려운게임이지만 섀버는 충분히 핸드폰으로 즐겨도 될만큼 캐쥬얼하거든요.

3. 어렵지 않다.

사실 이건 개인적인 호불호가 있는 부분이므로 단순히 어렵지 않다 라고 말하는건 위험하지만, 최소한 카드 게임 경험이 돌겜밖에 없는 저는 섀버가 어렵지 않다고 느꼈습니다. 시스템상 비슷한 부분이 많기때문이기도 하겠습니다만, 하스스톤을 배울때 한참을 걸렸던 것을 생각한다면 섀버는 정말 하루째에 감을 다잡고 이틀째되니까 시스템상 모르는게 거의 없더군요.

완전 카드게임을 즐기지 않으신 분이라면 사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섀버가 더 쉽다고 느끼실 것같습니다.



이렇게 저는 즐기고 있는 게임이지만 단점도 몇가지 있다고 생각하는데,

1. 일러스트...?

사실 이건 뭐, 원래 스타일이 이런거라 뭐라고 말하기가 애매한 부분이긴 합니다만, 애니나 일본 만화에 익숙한 사람이 아니라면 좀 거부감을 느끼실 수도 있는 일러스트같은 부분이 의외로 큰 장벽일 것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물론 본질은 카드게임이지만 단순히 보기엔 정말 뭐랄까, 미소녀 격투게임같은 느낌이 드는 것도 분명한 사실이거든요.

저는 개인적으로 그런 계열의 게임들을 좋아하지 않기때문에 사실 적응하는데 시간이 좀 더 걸릴 것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사실 개인적으론 이게 가장 큰 장벽일 것같네요. 물론 예쁜 일러스트들도 많아서 와 잘 그렸다 라고 감탄을 하기도 합니다만, 전체적으로 뭐랄까, 남들앞에서 하기엔 영 그런 일러스트들도 많아서 좀 그럴때가 있습니다. 물론, 이 게임은 원래 이 스타일때문에 인기를 얻은 것도 있어서 절대로 고칠 수 없는 부분이지만말이죠. 뭐든지 익숙해지고 나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다만 그런 호불호와는 별개로 일러스트의 [퀄리티]만큼은 정말 좋습니다 -_-;

2. 밸런스?

사실 이건 제가 코멘트하기가 어려운부분입니다. 시작한지 몇일도 안된 사람이 터치해서는 안되는 부분이기도 하죠. 그러나, 일본 사이트에 들어가서 섀버 위키를 보니 승률이 나오는데 위치같은 클래스는 승률이 41%로 최약이더군요. 그리고 이번 확장팩은 밸런스에 있어서 유달리 비판을 많이 받는 확장팩이기도 하구요.

제가 인구 통계를 정확하게 알지는 못하지만 아직까지는 하스스톤이 섀버보다 훨씬 큰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런만큼 아직까지도 섀버에서는 하스스톤처럼 플레이어들이 파고들어서 정말 특정덱이 유명해지면 그 덱이 모든 덱들을 잡아먹는 그런 덱들만 하는 그런 현상이 일어나는 것같지는 않구요. 그래서 인구가 좀 더 늘어나면 밸런스가 조금 더 나빠지지않을까 라고 개인적으로 추측하는 부분입니다. 그래서 사실 궁금하기도 합니다, 과연 이 개발사가 섀버를 어떻게 밸런싱을 해나갈까 라고.



마지막으로 이 글을 읽고 섀버를 입문하시려는 전 돌겜 유저분들께 지극히 개인적으로 제가 느낀 직업별 특성을 말씀해드리겠습니다.

[로얄][성기사]와 비슷한 느낌입니다. 오리지널 성기사는 사실 필드를 쌓기가 쉽고, 또 쌓으면 쌓을수록 강해지는 클래스였습니다. 로얄도 각 카드들간의 시너지를 일으키는 카드들이 많고 필드를 잡았을 때 그 힘이 매우 강력합니다.

[엘프][도적]과 비슷합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미라클 도적] 이라고 하는 게 좋겠네요. 카드들을 계속해서 소모하고 그 소모한 카드들로써 서로 콤보를 만들어내는. 손패의 소모도 굉장히 빠르고 보충도 굉장히 빠릅니다. 각각 카드의 필드에서의 힘은 로얄에 비해서 조금 떨어지지만 그 효과 강력하죠.

[드래곤][드루이드]와 비슷합니다. 마나 펌핑을 빠르게 해서 고코스트로 올라가서 상대는 3코인데 나는 7코의 하수인들을 낼 수 있는 그런 개성을 가진 영웅입니다. 물론 요새 메타는 또 달라졌다고 듣긴했는데, 일단 기본적인 느낌은 마나 펌핑인 것같습니다.

그 외에도 [뱀파이어][흑마법사], [위치][마법사], 그리고 [비숍]은 이기든 지든 상대를 빡치게 한다는 점에서 [사제]와 비슷하네요. 네크로맨서는 전혀 안해봐서 모르겠습니다. 하스스톤을 하다가 아 힘들다, 지친다, 머리 쓰기 너무 힘들다, 라는 생각이 드시는 분들이 계신다면 한번쯤은 추천드립니다.

P.S 참고로 PC에서 한글 섀도우버스를 하려면 뭘 다운받아야합니다. 스팀에서는 일본어와 영어밖에 지원을 안합니다. 왜 그런지 모르겠습니다만, 모바일 / 아이패드에서만 한글을 지원하고 PC는 영어/일본어만 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기아레인저스
17/04/15 03:38
수정 아이콘
섀버가 애초에 모바일용으로 시작해서 그런거같아요 한글같은경우는
뭐 언젠가 스팀 한글패치 해주지 않을까요..
MirrorShield
17/04/15 04:51
수정 아이콘
지금 섀버 카드 파워인플레가 너무 심해서

망하던가 하스처럼 블럭제 도입할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이미 2픽모드에선 스탠다드와 기본카드 일부가 로테아웃되어서 더이상 안나오죠
cluefake
17/04/15 05:03
수정 아이콘
블럭제로 가겠죠. 네크랑 드래곤은 빨리 조정좀 하고..
MirrorShield
17/04/15 12:19
수정 아이콘
뭐 생각이 없으면 블럭제로 가겠죠. 안가면 그건 단기간에 뽕뽑아먹고 망하겠다는거고
이부키
17/04/15 11:05
수정 아이콘
섀버도 블럭제는 피할 수 없을겁니다.
MirrorShield
17/04/15 12:19
수정 아이콘
뭐 유희왕이나 판마처럼 게임 다 망가질때까지 억지로 끌고갈수는 있겠죠.
Alchemist1
17/04/15 11:13
수정 아이콘
오히려 하스스톤보다 이 게임이 블럭제도입이 시급해보여요. 이번 확팩 밸런스는 이미 시원하게 어디론가 가버렸죠.
레가르
17/04/15 10:46
수정 아이콘
이번 패치가 가장 실망적이긴해요 -_-;;
힘든일상
17/04/15 11:38
수정 아이콘
900승정도 찍는 동안 느낀 거라 깊이 말할 수 있다고 할 순 없지만,
섀버를 하다보면 이상하게 하스에 비해 카드 종류가 많다고 느껴집니다.
실제로는 하스 카드가 더 많을텐데두요.
그만큼 카드 개개의 용도가 구별되고 장단점이 명확하다는 느낌입니다.
그런 관점에서 보면 이번에 밸런스 파괴자가 된 OP카드들도 단순히 기존 카드 상위 호환이 아니고
기존과는 다른 매커니즘 도입으로 인한 부분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수치밸런싱'으로 제자리를 찾아갈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찌되었건 픽률 2% 미만의 삭제된 직업 같은 것이 생기지 않고 다양한 직업이 모두 플레이 된다는 점은
결국 물고물리는 능력에 기반하는 것 같아서
게임사에서 그 장점을 스스로 없애는 일은 최소화 하려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MirrorShield
17/04/15 12:18
수정 아이콘
잉 그럴리가요 지금 OP 최고봉을 달리는 수룡무녀는 대놓고 상위호환인데요...

비숍의 광명의 천사랑 비교해보면 바로 나오죠.
힘든일상
17/04/15 13:31
수정 아이콘
수룡무녀 = 펌핑
광명천사 = 드로우
애초에 기능이 전혀 다른데요..;;
또한, 수룡무녀의 현재 스탯은 정신나간게 맞고 op이지만
5코가 아니라 5턴에 나가야 펌핑이 되고, 각성에 돌입해 있어야만 힐이 되는 점은
수룡무녀의 기능적인 어드밴티지를 설계 단계에서 인식하고 있기에 건 제한이라고 봐야죠.
수룡무녀의 기능적 문제를 제한할 옵션이 들어가 있지 않은 채 카드를 설계했다면
너프과정에서 전쟁노래 사령관마냥 아예 옵이 삭제되어버리는 꼴이 나는데
반면 수룡무녀는 제한을 걸 항목들을 애초에 넣어놨기에, 기존 이미 들어있는 옵션의 수치조절로
충분히 대응이 되죠.
MirrorShield
17/04/16 00:24
수정 아이콘
펌핑과 드로우는 똑같이 2마나 능력으로 취급받는 능력이고

힐은 수룡무녀쪽이 상위호환이죠.

근데 스탯차이는 2/4와 4/5로 나니까요.

그 어떠한 덱도 수룡무녀와 광명의 천사를 같이 쓸수있다면 수룡무녀를 쓰지 광명의 천사를 쓰진 않을겁니다.

까놓고 수룡무녀 현 스펙에서 램프효과 그냥 삭제해도 많이 쓸걸요.
힘든일상
17/04/16 02:30
수정 아이콘
글에 오류가 있으실 때는 억지부리지 마시고 그냥 오류를 인정하시는게 좋습니다...
같은 코스트 취급받는 능력이니 호환된다니;;
설마 덱에 따라 각 능력의 가치가 달라진다는 점부터 설명해야 하나요???
아니면 직업마다 직업카드가 달라서 능력의 가치가 달라진다는 점 부터...??
그리고 스탯차이는 왜 언급하셨는지조차 이해가 안되네요. 제 두번째 댓글 네번째 줄 까지도 안 읽으시고 댓글 다셨는지요;;
MirrorShield
17/04/16 04:10
수정 아이콘
억지라뇨. 상위호환이라는건 다른게 모두 같은 상태에서 능력이 높은 카드를 말하는게 아니라

모든 상황에서 이 카드보다 저 카드를 쓸 경우에 말하는겁니다

그런 점에서 수룡무녀는 광명의 천사의 완벽한 상위호환이에요.

게다가 덱에 따라 각 능력의 가치가 달라지는걸 따지면 오히려 광명의 천사는 수룡무녀에 비해 더 구려집니다.
비숍에게 힐은 직업능력이라 가치가 낮아요. 반대로 드래곤은 힐의 가치가 더 높죠. PP부스팅의 경우 1드로우보다 드래곤 기준으로는 더 나쁜 능력입니다. 오히려 그걸 고려하면 수룡무녀는 당연히 더 높게 평가받을수밖에 없는데 그냥 아무렇게나 주장한다고 그게 사실이 되는건 아니죠.
힘든일상
17/04/16 10:16
수정 아이콘
그냥 강한 카드인 것과 호환을 계속 구분 안하시겠다면 더 댓글 안달겠습니다.
동아중공업
17/04/16 22:08
수정 아이콘
더 좋은 것과 호환은 다른 개념입니다. 펌핑과 드로우를 수치로 비교한 것은 편의일뿐 애초에 다른 기능입니다.
송하나
17/04/15 12:36
수정 아이콘
쉽진 않던데요.
카드 텍스트만 보고도 잘 모르겠는 카드들이 몇몇개 있어요. 묘지같은 것도 어렵고요.
엘프에 묘지를 쓰는 카드가 나왔을 때 읭?했습니다.
여친보면짖는개
17/04/15 12:49
수정 아이콘
엘프퀸은 정말 이게 왜 엘프카드인가 싶은 카드죠 깊은숲의 변종도 그렇고..
저코스트 위니들을 통한 연계와 바운스라는 컨셉에 전혀 맞지않는 뜬금 묘지수에 따라 회복에 원펀맨 ㅠㅠ
이부키
17/04/15 13:39
수정 아이콘
사실 캐주얼성은 하스가 더 높죠. 복잡한 텍스트도 적구요. 오히려 캐주얼성을 너무 강조해서 게임이 운빨로 치우치고 운영이나 컨트롤 하는 맛을 줄여나가고 있어서 비판하는 목소리도 나올 정도니까요. 그나마 운고로는 가젯잔에 비해 조금 운영성이 늘었지만요.
17/04/15 13:58
수정 아이콘
현재 밸런스나 환경이나 하스보다 못하지만 어쨌거나 인게임 운빨이 거의 없어서 훨씬 낫더라고요. 덱 조절로 커버가 되니까요
다만 드래곤-드래곤 비숍-비숍 동직업전이 진짜 너무 끔찍할정도로 재미가없어서... 드래곤대 드래곤은 게임이 터지는 조건이 너무 많고 비숍대비숍은 누가 선턴잡고 아이기스 먼저꺼내냐싸움인데 진짜 심하게 노잼입니다. 상대가 아이기스 먼저꺼낸 경기 이겨본게 딱 2번이네요. 아 물론 카구야 안쓰고요 크크
밤톨이^^
17/04/15 14:00
수정 아이콘
지난번 반짝반짝고블이랑 관통의룬 너프한거처럼 이번에 너프 잘해주면 좀 더 하고.. 아니면 뜨는거죠 뭐
17/04/15 14:03
수정 아이콘
1. 카드팩은 현재 시작시 40팩을 주고
AI상대시 2800 + 룸작 2000 + 기타 초반부 + 연동 + 모험모드 등등 하면
컴까기 전에 60~70팩, 컴까기 이후 100팩으로 유저와 대결. 순서가 됩니다.


2. 섀버가 하스보다 밸런스가 확 안기우는건 '진화 + 피니셔 한방만 터지면 됨' 이 중요 포인트가 될 껍니다.
하스는 한번 필드 뺏긴걸 뒤집을 방법이 없는데.. 섀버는 하스보단 많거든요.. 이게 심각한 덱이 나왔을때 그래도 겜이 돌아가게 해주는 이유고
또 다른 이유는 하스는 직업이 9개고 섀버는 직업이 7개라는것도 차이가 있겠죠.. -.-; 7직업이 9직업보단 맞추는게 아무래도 좋은건 사실이라..

단지 지금 섀버는 밸런스가 좋다.. 라고 말하기엔 애매하고 그냥 게임 못할정돈 아니다.. 정도 느낌이 아닌가 싶네요 -.-;;
드래곤이 사실 좀 완전체 느낌이 되긴 한 상태라서..


3. 하스를 해서 아마 섀버가 더 쉽다고 느끼셨을거 같네요.. 아마 둘다 안한 사람이라면 하스가 더 쉬울거 같습니다. -.-;
단지 신규 유저 기준으론 '초기 주는 카드팩 문제' 때문에.. 섀버가 실제 유저랑 할땐 더 쉽긴 할껍니다.
하스는 게임은 쉬운데.. 초기 카드팩을 너무 안주다보니 그 카드로는 이기는게 너무 어렵다는 문제점이 있는 상태라면
섀버는 게임은 하스보다 어려워도 기본 카드는 다 줘서 적응하면 이길수 있다는게 차이라..
엔조 골로미
17/04/15 20:03
수정 아이콘
확팩이후에 망겜화가 너무 심해졌죠 빨리 밸런스 패치 해야할텐데 언제 할련지... 저번 만큼의 갓패치가 될련지 궁금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1154 [기타] 제가 즐겼던 매우 주관적인 갓겜들 1편 [64] 화잇밀크러버13912 17/04/16 13912 3
61153 [하스스톤] 자작 멀록기사덱으로 전설을 갔습니다! + 잡담 [13] 송아지파워9444 17/04/16 9444 1
61152 [하스스톤] 현재 메타 얼마나 즐기고 계신가요? (3) [53] 잠잘까14373 17/04/16 14373 9
61151 [기타] 섀도우버스, 어디로 가는가? [47] 고통은없나8869 17/04/16 8869 0
61150 [하스스톤] 덱추천 [정화 사제] [41] MirrorShield10984 17/04/16 10984 2
61149 [하스스톤] 간단한 통계를 통해 재미로 적어보는 현재 뜨고, 지는 메타들 [13] 큐브8743 17/04/15 8743 0
61148 [하스스톤] 멀록 미드기사 덱 공유 + 하스 이야기 [23] Otherwise9852 17/04/15 9852 1
61147 [LOL] 플레이오프 - KT vs 삼성의 경기를 본 뒤 평 [46] 삭제됨12245 17/04/15 12245 4
61146 [LOL] KT의 포스트시즌 전승. 통신사더비 결승 확정 [30] Leeka9543 17/04/15 9543 5
61145 [기타] [CK2] 헤라클리우스 가문의 귀환 # 9 - 1대 콘스탄티누스 [10] Liberalist6250 17/04/15 6250 15
61144 [LOL] 해외리그 단신 몇가지 [12] 후추통7507 17/04/15 7507 3
61143 [LOL] LSPL 결승전, 그리고 라일락 이야기 [65] 셰리10650 17/04/15 10650 35
61142 [기타] 지극히 주관적인 Shadowverse 리뷰. [23] 랜슬롯7110 17/04/15 7110 0
61141 [기타] 카트라이더 듀얼 레이스 시즌 2 팀전 결승 프리뷰 [2] Leos6225 17/04/15 6225 1
61140 [LOL] 일본 리그 LJL 소식 전하기 [7] 라덱7919 17/04/14 7919 9
61139 [기타] [CK2] 헤라클리우스 가문의 귀환 # 8 - 1대 콘스탄티누스 [5] Liberalist6142 17/04/14 6142 11
61138 [기타] [CK2] 헤라클리우스 가문의 귀환 # 7 - 1대 콘스탄티누스 [5] Liberalist5591 17/04/14 5591 10
61137 [스타2] 커뮤니티 업데이트 - 4월 14일 [14] EPICA7382 17/04/14 7382 0
61136 [하스스톤] 현재 로테이션 돌리면 좋은 덱 3개 [57] 낭천11378 17/04/14 11378 3
61135 [기타] H2 30랩 후기 (역시나 프야매 개발진.. 과금하지말자) [66] papaGom10977 17/04/14 10977 2
61134 [히어로즈] 리그 이야기 : 다시 시작되는 이야기. 히어로즈 글로벌 챔피언십(HGC) [7] 은하관제6416 17/04/14 6416 1
61133 [스타1] SSL 클래식 이대로는 스폰빵보다 주목받기 힘든거 아닌가? [17] Encablossa12038 17/04/13 12038 0
61132 [기타] 잔잔한 여운을 주는 게임, 라이프 이즈 스트레인지 [13] 마파두부7439 17/04/13 7439 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