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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1/04 04:59
이 시네마틱을 보고 말았으니 새로운 확장팩이 출시되면 또 다시 잠시나마 와우에 복귀하게 될 것만 같네요.
불성 2시즌까지 활활 불태우다 그만두고, 그 후부터는 새 확장팩 트레일러들 보고 오! 우와! 역시! 하면서 접었던 와우를 다시 폈던게 몇 번쨰인지.. 지금 현재 와우의 스토리 진행은 어떻게 되어가고 있나요? 군단확팩 극초반에 만렙만 찍고 그만둬서 스토리 진행이 어떻게 되고 있는지 모르겠는데, 이제 군단과의 문제는 모두 해결되고, 다른 데 신경 쓸 일도 없겠다 본격적으로 얼라이언스와 호드간의 분쟁이 주 테마가 되는 것인가요?
17/11/04 05:30
나이트본 반란 일으켜 수라마르 장악하고 밤의 요새에서 굴단 때려잡고 일리단 부활시키고 부서진 해변에서 패배 설욕하고 군단의 대규모 침공 저지하는 것까지는 해봤는데, 이후 얻어듣기로는 살게라스의 무덤을 장악하고 포탈 타고 아르거스까지 넘어가서 킬제덴을 때려잡았더니 일리단이 살게라이트 쐐기석으로 아제로스 코앞에 아르거스를 땡겨놓은 바람에 할 수 없이 구원호 타고 아르거스로 넘어가 빛의 군대와 함께 불타는 군단과 전면전을 펼치는 게 지금 상황이고 앞으로는 티탄의 도움을 받아 안토러스에서 살게라스 때려잡는 게 업데이트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스톰하임에서 실바나스와 겐이 서로 철천지 원수임을 재확인하고도 군단 내내 묻어둔 거 같은데 이제 제대로 터뜨리는 모양이네요. 알레리아가 공허에 손을 대고 실리더스가 파괴된다기에 고대신이 다시 한번 주요 적으로 등장 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한번 돌아서 가나 봅니다.
17/11/04 05:55
제가 5분 전까지만해도 이젠 더이상 확장팩 나온다고 해도 돌아가지 않을거 같이 재미없고 흥미없었는데
아 이게 트레일러가 사람 마음을 요동치게 하네요
17/11/04 06:03
불타는 텔드랏실 빨갛게 물든 북부 칼림도어...
파랗게 물든 동부왕국 북부, 시네마틱의 언더시티 공성전.. 이거 호드하고 얼라이언스가 대륙을 하나씩 나눠 갖는 모습이네요 새로 추가되는 종족이 렙 20부터 시작하고 전 필드가 레벨 스케일링 된다하니 가히 2차 대격변입니다
17/11/04 06:19
'동맹 종족'이 플레이어블로 나오는거군요. 블엘/트롤/타우렌, 인간/드웦/드레나이와 어떻게 차이를 만들지 궁금하네요. 신직업이라도 나오나...
렙 20 시작은 좀 거시기 하네요. 초반 종족 스토리 만들기 귀찮아 하는 것 같은 느낌 크크
17/11/04 06:16
0. 안두인 이놈
갈아탄 징기가 답이 없으니 냉큼 수사로 다시 갈아타는구나! 1. 제이나 새 모델링이 정말 잘 뽑혔네요. 솔직히 군단 모델링은 넋나간 아지메 같았어요. 2. 오오 허리 쭉 편 트롤 오오 판다리아 때 보다 살짝 너프가 된 거 같긴 한데 그래도 좋네요 3. 다른 건 대충 짐작이 가는데 나이트본은 어쩌다 호드에..? 엘리산드가 했던 가열찬 디스가 나이트본이 친척들을 보는 일반적인 시선이었던 걸까요. 나엘=트롤급 이라기에는 호드에는 진짜 트롤이 있는데? 근데 동맹 종족이 무슨 뜻일까요... 플레이어블이 아닐 수도 있는 건가? 기존 유사 종족들과 어떤 차별점이 있을지 잘 모르겠는데요. 4. 잔달라 섬 - 쿨 티라스 사이의 바다가 주 전장이 되는 걸까요. 그런거면 해상전도 나올만 한 것 같은데. 텔드랏실이 불타고 칼림도어 전체가 붉게 물들고 동부 왕국은 파랗게... 언더시티 방어전, 쿠엘탈라스 구원전, 다르나서스 수복전 같은 걸 끼얹나. 필드쟁 유행은 지난 거 같고 그런거 못 할 서버도 많으니 시나리오나 전장 형태가 될려나요. PVP 컨텐츠가 지금 와우에서 잘 돌아갈 지 의문인데... 5. 개인적으로 군단은 참 안쓰럽네요. 게임에 투입하는 시간이 증가함에 따라 보상은 증가하다 적정선을 넘으면 감소하는 게 당연한 설계라고 생각해서 군단에서 만들어진 시스템들이 방향성 자체는 좋다고 봤습니다. 그런데 라이트 유저들은 지속적으로 시간을 투입해야 한다는 점에 질려버리고, 헤비 유저들은 지속적으로 시간을 투입해도 나아지는 게 없다는 데 질려버리고... 밸런싱을 못 할 거면 전설 획득 방법에 대해서라도 고민을 좀 했어야 하는데 그것도 아니었고. 티탄벼림과 쐐기돌도 좋은 컨셉이라고 생각했는데 이제 스펙 인플레 어쩔 크크. 와우를 보면 괜히 RPG 장르가 하락세가 아니구나 싶습니다.
17/11/04 06:37
3. 처음부터 플레이어블한게 아니라 영입퀘스트를 한후에 생성이 가능하다고 하는거 같네요. 신규종족들은 시작레벨도 20부터...
트레일러는 진짜 역대급으로 뽑았네요..아마 언더시티 방어전, 아니 로데론 탈환전이라고 해야되나.. 포더호드! 에서 소름이 한번 쫙.. 포더얼라이언스! 에서 소름이 한번더! 신화레이드를 포기하고 촌섭에서 얼라를 하고 있는 그간의 세월이 보상받는 느낌이군요. 얼라 플레이어들이 업어 키운 안두인이 저렇게 훌륭하게 자라다니..
17/11/04 06:52
제가 판다리아 스토리를 싫어하는 이유죠.
대격변까지만 해도 좀 과격하지만 대족장감처럼 보였던 가로쉬를 악역으로 내쳐버린 건 그렇다 치고, 확장팩 내내 사람을 가로쉬 앞잡이로 부려먹고는 이제와서 쿠데타 주역이면 뭐해. 심지어 같이 잘 좀 살아보자는 얼라이언스 유일 비둘기파 왕자를 곤죽으로 만들어놓고 멀뚱멀뚱 보고만 있어야 한다니. 그 때 잘 좀 했으면 이런 일 없었을 것을 역시 우리 트루리젠트 로르테마르 님이 대족장이 되셨어야...
17/11/04 08:58
안두인은 그때까지도 평화주의자였죠. 실제로 군단 시네마틱에서도 언급되었듯 오히려 전쟁광 바리안을 감화시켰으니까요.
이번에 새로 나온 와우 소설을 보면 지금 왜 전쟁이 났는지 나옵니다. 스포가 되니 말은 못하겠지만요. 군단 끝나고 이후 어느 인물이 벌인 짓때문에 얼라이언스가 호드 침공을 한 겁니다.
17/11/04 10:01
저도 시네마틱 보면서 실리더스나 와우 소설에서 무슨 일이 있었나 싶었는데 역시 사건이 일어나는군요. 제이나가 벌였을 것 같긴 하지만 소설을 결제해야하나..ㅠㅠ
17/11/04 09:53
3번은 오히려 반댑니다. 고대의 전쟁 당시에 나이트본이 수라마르를 수성하려고 벽을 쌓은게 나이트엘프들(명가의 귀족)에게 미움받은 일이죠. 나이트엘프 입장에서는 "즈그들만 살겠다고 우리를 버려? 부들부들" 이라고 받아들였을 공산이 큽니다. 오히려 여군주 리아드린이 적극적으로 나이트본 해방에 나서는데다, 나이트본 입장에서도 자신들만큼이나 나이트엘프가 불편한 블엘이 오히려 접점이 많습니다. 구원호에서도 실그린이 리아드린 옆에 찰싹 붙어있구요. 대화까지 들어보면 엘리산드를 켈타스와 비교하면서 동족에 일어날뻔한 끔찍한 일을 리아드린이 위로해줍니다. 그러면서 아제로스를 지키기 위해 동맹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깨워주죠. 수라마르 초반퀘스트 보면 탈리스라와 티란데가 대면했을 때 서로 굉장히 불편해합니다. 댓글에 다신 엘리산드가 했던 가열찬 디스가 나이트본이 나엘을 보는 일반적인 시선이 맞을겁니다.
17/11/04 08:56
개인적으로 군단은 드군보다는 백배 천배 잘만든 확팩이라고 생각합니다.
전설 코어 유무, 유물력으로 인한 다캐릭육성의 어려움 (유물지식레벨 증가로 해소되나 싶었는데 이젠 도가니 운빨..), xx벼림 이 3개가 문제지 나머지는 문제없이 괜찮았다고 생각합니다. 빌런의 경우에도 티탄 vs 아키몬드... 중요 npc 빛의용사 일리단 vs 그롬공주 ... 적어도 군단은 쐐기를 남겼지만 드군은 크크크
17/11/04 16:19
와 엄청나다....
안두인 진짜 찐따같았는데 정말 많이 컸네요 그동안 성장 스토리도 매우 좋았고... 10년넘은 블덕이지만 지금껏 본 시네마틱중에 공허의 유산이랑 군단 시네마틱과 더불어 최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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