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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1/07 16:27
저도 키보드로 간간히 즐기고있는 1000점 브론즈유저입니다.. 아쿠마 이후에 새로운 캐릭을 퀘스트 깨면서 찾고있었는데.. 그냥 뭔가 플레이가 시원시원해서 칙칙이를 샀었는데 도저히 떄리면서 모으는 모션을 하는걸 못하겠어서 쳐박고.. EVO보고 아쿠마를 사서 그나마 잘 즐기고있는데..
스파5를 사고 느낀건... 킹오브처럼 스킬 커맨드가 간결하지않은게 충격이었습니다.. 버디가 불혼을 막 쓰니까 그냥 잘지르네 했는데 불혼의 커맨드가 버튼을 하나 누르고있다가 때야하더군요.. -_-; 에드가 그런 어려운 커맨드가 없다니.. 다음엔 에드로 사보곘습니다.
17/11/07 17:21
캐릭터간 커맨드적 개성이 너무 강한(?)것도 아무래도 스파 시리즈의 특징 아닌가 합니다. 그게 너무 심화되면 칙칙이 턴펀치처럼 막 40초씩 모으고 있는 상황도 나오고...
에드 진짜 유사승룡(???)이 3펀치 핫키 하나로 나간다는 게 큰 것 같습니다. 무적도 빵빵하고...
17/11/07 17:33
랭커들에겐 정신줄 놓은 플레이 위주로 덤비고 있습니다. 이게 정석으론 절대 안먹히니 국내 에드 최고 권위자(?)이신 '디아블로독'(aka 심안맨)님이 절대 하지 말라는 플레이 방식 꽉꽉 채워서...(더블대쉬 후 잡기, 승룡 남발 등등...)
17/11/07 16:40
내년 1월에 판매된다는거죠? 스팀상점에서 사려고하는데
오리지널이랑 캐릭터패스들이랑 2017 디럭스랑 뭐 어떤게 다른건지 설명해주실수 있으실까요~
17/11/07 17:26
39.9 달러라고하니 2017 디럭스의 염가판이라고 생각하시면 될겁니다.(+로 발매 당일에 나올 신캐도 포함되리라 추측) 디럭스 에디션은 기본 79.9달러고 세일 크게 할땐 48달러 정도하니 따라서 신규 구입이라면 내년에 나오는 걸 사는게 200%이득이라고 봐요.
17/11/07 18:12
피씨판, 플스판 둘 다 소유중인데요.
접은지가 1년이 넘어서 질문입니다. 요즘 플스유저가 피씨유저와 매칭 거부하는 경우가 많은가요? 그점만 아니면 고민안하고 피씨로 올인하려고요. (DLC 등)
17/11/07 19:03
스파가 진입장벽 낮다는데 개인적으로는 제일어려운것같네요.
1. 장풍 심리가 너무어려움. 2. 쉬미 극혐.. 3. 약기본기랑 강기본기 간에 판정 싸움 이해하기가 어려움. 4. 지금 잘하는사람이 너~무많네여 초창기 시즌1때 울골드일때 천등안이었는데 지금은...예전 울골드 실력 은 지금 울골드 실력이랑 비슷한데 랭킹 차이가 엄청나네여.
17/11/07 20:07
쉬미는 어차피 캐미 켄 같은 특정캐릭 제외하고는 다이아까지 잘 사용하지도 않을뿐더러 랭크 천등안에 들었으면 엄청나게 잘한거고 지금으로 치면 거의 울다수준인데 그걸 어렵다고 표현하시는게 이해가 잘...안되네요.
17/11/07 20:38
철권 스파 같이 하는 입장에서 간단하게 비교해서 스파 울다=철권 파랑단[아케이드 기준] 수준인데
철권은 뽀록으로라도 기본 10년은 깔고가도 파랑단 찍어보기 힘들고 타 격겜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격투게임에 뽀록이라는건 없어요. 특히나 스파같은 무작위 매칭 시스템에다가 3판2선 판수 제한 걸려있는 게임에선 더욱 더 그렇죠. 꼬투리잡고 태클걸자는건 아닙니다만은 전세계 랭크 1000등안이라는게 일반인 기준으론 말도 안되게 잘하는거라 너무 본인 관점에서 보시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17/11/07 20:53
근데 진짜 초창기 라시드 사람들 아예 모를때 뽀록으로 한거라고 생각해서여. 기분 나쁘셨다면 죄송해요.제 초점이 제가 천등안이라는게아니라... 사람들 수준이 올라갔는데 유저도 많아서 치고나가기 저는 개인적으로 힘들었다는 거였어요.
17/11/07 20:22
1천위 안쪽이셨으면 매우 잘하셨던 거 아닌가요;; 예전 울골과 지금 울골이랑 비교하긴 좀 어려울 것 같긴 한데요.
아, 특정 패턴은 기똥차게 잘하는데 특이한 패턴 or 캐릭터 대처를 못해서 울골을 못넘어가는 사람들이 간혹 있더군요. 픽률 높은 풍림류 or 장기 같은 캐릭터면 아마 대처를 잘해서 울골에서 잘한다고 느끼시는 걸수도요...
17/11/07 20:33
제가 풍림류에 쥐약이라 이길때도 있긴한데.. 그리고 거의 초창기때라 유입 적을때 뽀록성으로 찍은거라... 제 자랑할려던게아니라 제가 말하고싶었던건 수준둘도 높아졌는데 유저는 초창기에비해 많아져서 장벽이 제일 넓은듯한 느낌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17/11/07 20:15
20만원 중반대의 투자를 할 만큼의 여유가 있다 =레이저 판테라
10만원 중반대에서 끊고 싶은데 = 호리 하야부사 17 스틱에 돈 쓰고 싶지 않다. = 권바 드론, 하야부사17 중고 정도가 있겠네요. 사실 이외의 선택지는 거르셔도 무방합니다.
17/11/07 20:49
개인적으로 하야부사17 중고나라 에디션 추천드립니다. 12만원선이면 구하지 않을까 싶네요. 일본 아마존에서 거의 상시세일해서 새제품 15~16만원이면 구할수있었는데 지금은 품절이라 가격이 올랐더라구요. 자주 확인하시면 좋은 가격에 구하실수 있을겁니다.
17/11/07 22:14
답변 감사합니다.! 무각 사각 팔각이 뭔차이인지 잘은 모르겠는데요. 20여년 전쯤에 오락실에서 살았는데
어느 레버가 맞을까요? 수일내로 하야부사17에 309레버(?) 라는걸 같이 사게될 것 같습니다.
17/11/08 01:22
20년전에 국내 오락실 하셨으면, 무조건 무각으로 가셔야합니다.
309레버 다셔도 되겠네요 :) (309레버 = 무각 입니다) 하야부사는 인풋렉에서 제일 평가가 좋았습니다. 다만, 그 차지하는 표면이 조금 실용으로 불편하다는 이야기들을 주변 친구들한테 많이 들었네요. 즐거운 격투게임 되시길 발바니다! 하야부사17에 309레버 다는건 5핀 - 8핀 짜리 사셔서 연결하시면 되요. 잘 모르시겠으면 유투브검색하시면 쉽게 하실수있을겁니다.
17/11/07 19:31
초보가 하기 좋다는거지(브론즈 ~ 골드) 플레정도까지만 가면 사실 쉬미도 심심찮게 나오고..
기본기 싸움 다 보고 장풍심리도... 그래도 구간이 잘 나누어져 있어서 사실 할만하죠.. 저도 스파를 최근 게임중 제일 많이하고 슈플레인데 롱판다님이랑 풍꼬님 잡은 경력이 있네여 크크크 재미있죠.
17/11/07 20:25
왠만해선 양학이 일어나지 않는다는게 아무래도 입문에 부담이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풍꼬님을 잡으셨다면 피의 초대장을 받으셨겠군요 크크
17/11/07 20:24
사실 그 다음 포풍처럼 털렸습니다 ㅠ
어제도 어쩌다가 친선전으로 3판 2선승 했는데 부캐로 키우고 계신 가일 쓰셨는데도 2:1로 지더군요;;
17/11/07 20:11
개인적으로 이 글에 매우 공감하는게...철권을 10년넘게 해왔는데 지금은 스파5에 빠져서 철권을 아에 안하고 있습니다. 다른 이유 없이 캡콤의 사후관리가 진짜 넘사벽이라서요.
버그성 빠요엔 테크닉같은것들 다 없애고 인터페이스 부분에서 유저 편의성 극대화에다가 별도로 인싸겜 흥겜에서나 볼수있는 전적사이트를 아에 자기네들이 만들었습니다. 실시간으로 내 친구창의 접속여부나 전적까지 확인할수있어서...그냥 역대 격겜중에 단연 원탑수준이라고 봅니다. 게임 난이도가 쉬운거도 말 할 필요가 없죠....쉬미 얘기하시는분들 있는데 제가 느끼기엔 그냥 캐미나 켄처럼 쉬미가 정말로 좋은 캐릭 말고는 다 잡기 부수는 기술을 사용하지 애초에 다이아미만에서 쉬미를 쓰는 경우 보기도 힘들거같네요. 방송이나 프로경기에서나 많이나오죠.. 격겜을 진짜 하나라도 해보고싶으시면 스파5를 강력 추천합니다. 일단은 정말 나와 동급 수준을 기본적으로 매칭 시켜주는게 가장 좋은 부분이고 PC와 PS4의 크로스 플레이가 되기때문에 굳이 콘솔을 안사도,안켜도 게임이 된다는게 엄청납니다. 디럭스 할인할떄나 AE 나오면 꼭 사서 해보시길 추천드려요.
17/11/07 21:01
울골까지는 거의 +-1까지로 잡아줍니다. 플레티넘부터 무제한으로 풀리긴 하는데 +3 이상은 거의 안잡아주긴 해서... 가끔 상대 모르는 날먹으로 찌르면 점수 크게 들어오고요(반대로 져도 점수 손해가 거의 없고 말이죠)
17/11/07 21:05
스파5는 대회 보는 맛도 최고죠.
저는 스파5를 해본 적도 없지만, 스타2와 더불어 가장 즐겨보는 게임입니다. 기본적으로 외국인 선수를 응원하는 스타2와 달리, 스파5는 우리나라 선수를 격하게 응원하면서 봅니다. 국뽕을 안 좋아하는 성격이지만, 개인 방송 등으로 친숙한 선수들이 나와서 그런지 저절로 몰입하게 돼요. 무엇보다 스파5에서 우리나라는 그렇게 강국은 아니기도 하고(사실 좁은 국내 판에서 이 정도 인재 풀이 나온 것만 해도 대단한 일이지만). 덕분에 우리 선수들 경기할 때마다 아주 똥줄이 타고 짜릿짜릿합니다. 크크 다만, 찍기, 운빨은 줄이는 방향으로 갔으면 하네요. 사기캐들을 보면서 느껴지는 불함리함도 완화시켜줬으면 하고요. 근데 오시게의 밸런싱 능력과 결과물을 보면 그닥 믿음이...
17/11/08 00:40
스파는 스파4때부터 인생게임입니다,, 크크
저도 시즌1 막바지때쯤 까지해서 다이아찍고 약 700위정도였었는데.. 둘째나오고 이래저래 못하다가 요즘 다시 시작해서 하고 있습니다. 플스로 하는 바람에 다시 골드부터 올리고 있는데 확실히 초보유저층이 두껍습니다.. 4때 생각하면 상상하기 힘들정도로 많네요.. 아직 시작해도 충분하다 봅니다..
17/11/08 01:08
아 저도 스파 제로 시절에 열심히 했었는데 다시 한 번 해보고 싶네요.
하려면 컴 업글을 해야 하는데...ㅠ.ㅠ 1년 전 컴을 똑같이 맞춰도 더 비싼 현 상황 때문에 쉽지가 않네요.
17/11/08 02:56
본문에 언급하신 것처럼 쉽고 죽창이 가능하단 점이 전작인 스트리트파이터4와의 차이점이죠
고수들 입장에선 게임이 좀 심심하고 약간 찍기운빨겜에 깊이가 없다고 느껴질 지도 모르지만 가뜩이나 유저가 적은 격투게임에서 입문장벽까지 높으면 누가 하려 할까요 그런 점에서 전작에 있었던 왠만한 사람들은 하기 힘든 강제연결과 기타 등등을 없앤 건 잘 했다고 생각합니다 전 개인적으로 스트리트파이터 시리즈의 전통인 수비자가 유리한 게임 시스템과 그 장풍하나하나 쏠 때의 쫄리는 맛과 심리전 등의 플레이 양상을 좋아하고 고수들의 대전을 구경할때도 제 취향엔 그 쪽이 더 맞습니다만 잘 모르는 사람들은 저런 알 사람만 아는 심리전보단 막 치고 받는 공격형 게임을 더 좋아하기 마련인지라.. 그래서 이번 5는 수비자가 공격자에 비해 불리하게 만들어 화끈하게 만든 게 결국 캡콤의 옳은 선택이었죠 아마 앞으로도 격투게임은 계속 이런 식으로 입문도 쉽고 고수와의 실력격차도 줄이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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