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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11/24 18:36:56
Name Soni
Subject [기타] [쯔꾸르] 이세계용사의 살인유희-22화






로베르트:어이, 키리사키!


갑자기 달려가다니 무슨 일이냐고!!







츠키히메:키리사키 씨!


기다려주세요!!








와타누키:어째서 두 사람은 키리사키를 


쫒아가고 있는 거야?







아란:역시 운명은 바뀌지 않나......









아란:따라와라.


키리사키의 방으로 간다.







로베르트:어이, 키리사키!


왜 그러는 거야. 열어달라고!







츠키히메:키리사키 씨?


괜찮으신가요, 어딘가 안 좋으신 겁니까?







로베르트:제길......!


저 녀석 잠궜어.....!







와타누키:무슨 일이야?









츠키히메:아아, 와타누키 씨. 거기에 두 분도.


여러분들은 방금 전 영상을 보셨나요?









와타누키:그래, 예배당에서 확인했어.









츠키히메:키리사키 씨......저 영상을 본 순간,


안색이 변하고 달려 나갔어요.







루크:영상은,


그 학교 영상인거지?





 


로베르트:맞아. 갑자기 달려나가서 말이지.


당황해서 나랑 츠키히메가 따라갔지.







츠키히메:하지만 저희들로썬, 따라잡을 수가 없어서......


이 방에 틀어박혀 버린 거에요.









루크:......저기, 아란군.


하나 물어보고 싶은데.







아란:......뭐냐.









루크:키리사키군, 틀어박혀 버렸는데.


그는 앞으로 계속 이 상태야?







아란:녀석은 의론이 시작하기 전까지 쭉 이대로다.


범인을 찾는 조사에도 녀석은 참가하지 않아.







루크:과연......









루크:고마워, 아란군


대강 알았어.







로베르트:저기, 아까부터 너희들


무슨 얘기를 하고 있는 거야?







루크:하핫. 미안, 미안.


아무것도 아니야.







루크:그렇지......


여긴 나에게 맡겨주지 않을래.







와타누키:맡겨달라니?









루크:나는 키리사키군이 나올 때 까지


여기서 기다릴게.







루크:방금 전 살인동기는 그를


핀포인트로 노렸을 가능성이 높으니깐. 







루크:그에 대한 건 일단 누군가가


감시하는 게 좋다고 생각해서.







아란:알았다.


그럼 여긴 루크에게 맡기도록 하지.







츠키히메:저어......


루크 씨 한 분으로 괜찮으신가요.







루크:하핫. 괜찮아. 괜찮아.


다들 새로 개방된 곳이라도 탐색하고 있어.







로베르트:오우......


그럼, 잘 부탁해.







우리들은 루크를 혼자 놔두고,


일단 그 장소를 뒤로 했다.







와타누키:루크는 탐색하라고 말했지만.


그 녀석의 상태도 조금 신경쓰이네.







루크:여어, 와타누키군.


산책이야?







루크:키리사키군, 계속 틀어박힌 채야.


한 걸음도 나오지 않아.







루크:나? 나는 괜찮아.









루크:하지만 여길 떠날 순 없으니깐


무슨 일이 있으면 여기로 와줘.








와타누키:너, 한가해?









카논:......한가.









와타누키:카논, 차라도 어때?


내가 맛있는 거 달여줄테니깐.







카논:......응









헤어핀을 선물









카논:......이걸 나한테?


......소중히 할게.







카논은 무척 기뻐하는 거 같다.









카논:......조금 더 애기할래?










카논:......원하는 거?









카논:......뭐라도 기뻐.









카논:......하지만, 굳이 말하자면 헤어핀일까.




운 좋게 맞췄네.







카논:......그럼, 이걸로.


.......또 봐.








와타누키:조금 배가 고파서


식당에 온건데, 뭔가......







와타누키:거기 있는 건, 클로에냐.


너, 뭔가 만들고 있는 거야?







클로에:어머, 와타누키.


그렇지, 간식을 조금.







와타누키:저, 클로에......


너 아직 그 안대 차고 있는 거냐.







클로에:별로 내 마음이잖아.









와타누키:하지만 너, 그거 불편하잖아.


한 쪽 눈만 보이는 건 생활에 지장이......







클로에:어머, 말하지 않았던가.


나 왼쪽 눈이 의안이야.







와타누키:엣......


의안이란 건 그 의안?







클로에:아마 착각하고 있는 거 같아서 말해두는데.


의안이라고 해도 콘텍트렌즈같은 거라구.







클로에:의료용 의안이라고 해서 말이지.


눈꺼풀같은 걸 형성유지 하기 위해서 위에 끼는거야.







와타누키:헤에......


의안은 그런 거구나.







클로에:[의안으로 보강]......이라기 보다는


의안으로 눈꺼풀을 지탱한다는 느낌이네.







클로에:어릴 때 눈병에 걸려서 말이지.


그때부터 계속......







무라사키:뭐......라고......










무라사키:클로에여! 아니, 동지여!


드디어 결심한건가!







클로에:왜, 왜 그러는 거야 무라사키......









무라사키:큭큭큭......


드디어 이 떄가 찾아왔다......







무라사키:첫 눈에 봤을 때 부터, 재능을 느꼈다!


언젠간 다가올 거라고 믿고 있었다!







클로에:뭐가 말이야......









무라사키:그 안대로 정해져 있잖느냐!


힘을 억누르기 위한 매직 아이템!







클로에:아아, 이 안대 말이지.


어때, 어울려?







무라사키:큭큭큭......과연 눈을 가진 자.









무라사키:설마 이 칠흑의 시대에


이런 바람직한, 영혼의 그릇이랑 마주칠 줄이야.







무라사키:이것 또한 신의 장난, 아니.


필연에 의한 결과인거겠지.







와타누키:......오랫만에


무슨 말을 하는 건지 모르겠는 걸.







클로에:......그렇네, 최근엔 처음 만났을 때 보다


훨씬 알아듣기 쉽게 되고 있었는데..







카논:......아마, 흥분하고 있다고 생각해.









와타누키:흥분?









카논:......무라사키, 모두에게 맞추기 위해서,


꽤나 고생하고 있는 거 같아.







와타누키:......그런 건가.









무라사키:너무나도 강대한 힘이기 때문에,


지금까지 봉인하고 있었던 이 왼쪽 눈ㅡㅡ.







무라사키:가라앉아라......이 사안......!!


지금은 아직 그 때가 아니......!!






쿠와아아악 내 오른손의 흑염룡







무라사키:라면서, 하고 있는 거잖아!









클로에:안한다구!!


그런 부끄러운 짓!!







무라사키:뭘 부끄러워 하는 게냐.


멋있는데!!







무라사키:다른 힘을 담은 눈동자.


태어날 때부터 숙명을 짊어진, 그 힘.







무라사키:뿌리쳐 낼 수 조차 없는


마력의 눈동자로 어둠을 비춘다.







클로에:그러니까 무슨 말을 하는 건지 모르겠다구!


좀 더 알기 쉽게 말하란 말이야!







무라사키:오드아이를 일부러 감추다니 


멀 좀 안다고 말하고 있는 거다!







무라사키:그래서, 그 왼쪽 눈.


언제 개안할 예정인게냐.







클로에:그ㅡ러ㅡ니깐!


이 왼쪽 눈은 의안이라고 말하고 있잖아!







클로에:눈 위에 덮어서 쓰는거라 안 보인다구!


안대를 떼도 아무런 변화 없다니깐!







무라사키:뭣이.....!


아직 개안하지 않았다는 건가.







무라사키:설마 해후 전에 악령의 힘을


그 몸에 담다니......!







클로에:무슨 말인지 모르겠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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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츠나
17/11/24 20:42
수정 아이콘
수상함이라는 것이 폭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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