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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09 11:29
다크소울류가 너무 재밌어서 즐기고싶었는대 플스가 없어서 못해본 게임이군요.
개인적으로 소울류 너무 재밋는거 같은게 진짜 게임하는 동안 아무생각없이 게임에 몰입할 수 있는게 참 좋더군요.
18/01/09 12:36
며칠전에 시작했는데, 이거 전투가 어려운 거야 각오했지만 미니맵도 없어서 완전 길치 저격 게임이더군요. 성직자 야수만나고 나서 성직자 야수를 다시 찾을 수가 없어서 돌아다니다 게스코인 신부만나서 썰리고 ㅠㅠ
18/01/09 13:04
다크소울은 하다 말았는데 블러드본은 호불호가 갈리는 성배까지 찾아서 다 했고 PVP도 제법했고 저랩 클러이어도 할정도로
장시간 즐겼습니다. 요즘엔 스위치에 밀려서 전원 켜본지도 좀 됐지만 그래도 플4에서 제일 재밌게 한 게임이 뭐냐 라고 물어보면 블러드본이라고 답할것 같아요
18/01/09 13:25
저랑 아내랑 둘다 게임불감증 걸렸었는데 블러드본으로 완전치유가 되었습니다.
찬양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거기다 저나 와이프나 사실 정말 지독하게 겜 못하거든요. 하는 시간 대비 이렇게 못하는 사람 찾기도 쉽지 않을 정도... 그런데도 둘 다 3~4회차 엔딩 보거나 엔딩이 코앞입니다. 저는 트로피도 다 땄구요. 이렇게 유저들 실력도 향상시켜 줍니다. 갓갓게임 블러드본 찬양해.
18/01/09 13:59
저는 극한의 도전같은거 진짜 싫어하고 실력도 꽝인 즐겜유저(?)인데요, 아무것도 모르고 분위기에 반해서 블러드본을 샀다가 수백번 죽으면서까지 거의 다 깼습니다. (로렌스는 결국 못잡고 포기) 저도 다른 분들 경험담처럼 다크소울 시리즈도 찾아서 하게 될까 싶었는데 .. 도저히 새로운 도전은 못하겠더라구요. 셀수도 없이 죽으면서 느꼈던 그 고통 속으로 다시 제발로 걸어들어갈 용기가 생기질 않았습니다 ㅜㅜ 그래서 다시 적당한 난이도의 오픈월드 총질게임만 하는 즐겜유저로 돌아오긴 했지만 그래도 블러드본은 인생게임중 하나로 남았네요 흐흐
18/01/09 14:07
더잘만든 게임은 많지만 진짜 저도 블러드본이 가장 강렬한 즐거움이었어요. 게임불감증이 올 정도.. DLC는 진짜 더 지옥이었는데 그래도 꼭 해보셔요 크크크크
18/01/09 16:19
여러분들 이거 진짜 재밌나요..?
배트맨 아캄나이트는 정말 재밌게 했고.. 인왕도 잘모르겠고.. 블러드본 진짜 한 50번 도전하고 스테이지1도 못꺠고 포기 했는데 이런글 볼때마다 재도전 이후 포기 이런식으로 반복 입니다.. 진짜..이악물고 해볼만한 게임입니까..
18/01/10 12:06
취향 차이죠. 저같은 변태는 몇십번 죽어가면서도 기어이 깨는 걸 좋아하기 때문에 잘 맞는 게임이지만
게임에서 스트레스 받는거 싫어하시는 분들은 그냥 안 맞을수도 있죠
18/01/09 17:39
블러드본은 간단합니다. 적의 패턴을 파악하고, 적이 공격할 때 피하거나 총으로 패링을 한 다음 때리면 됩니다.
이게 처음에는 어렵지만 죽다 보면 요령이 생깁니다. 무작정 다니기보다 여러 번 죽으면서 몹 하나하나의 공격 패턴을 유심히 살펴보세요. 보스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마도 게스코인 신부의 패턴이 처음에는 당혹스러울 텐데, 정 안 되면 무덤 사이에 끼고 술레잡기 하면서 야수 도끼로 훨윈드 도세요. 그리고 화염병 세례입니다. 꺼라위키에는 여기서 패링 안 익히면 나중에 지옥을 본다고 하는데, 그런 거 없습니다. 어차피 진행하다 보면 다 익히게 되어 있습니다. 피에 굶주린 야수도 여러 번 죽다 보면 패링 없이 잡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초반에는 무조건 영혼의 맞다이입니다. 반드시 1대1의 상황을 만드세요. 다굴 맞으면 골로 갑니다. PS: 너무 힘들다 싶으면 RPG의 진리인 랩업이 있습니다. 시가지에서 휠체어 노인 처음 만나는 집 있지요? 시가지 등불 왼쪽 문 열고 내려가서 거인 둘->휠체어 노인 있는 집안->성직자 야수한테 가는 길의 거인과 까마귀 이 코스가 초반에 피의 유지하고 수혈액+총알 모으는 꿀코스입니다. 이곳을 여러 번 돌면서 랩업하고 수혈액+총알 모아 놓으세요.
18/01/09 16:28
남들 재밌다길래 그재미를 느끼기 위해 아무리 붙잡고 포기하고 붙잡고 해봐도 결국 안되서 포기한 게임..
2-3달 있다가 다시 한 번 도전해봐야 겠습니다.
18/01/09 17:09
블러드본은 DLC가 정말 재미있습니다. 꼭 해보세요. 특히 1회차 때에는 DLC에 나오는 루드비히와 코스를 꼭 상대해보셔야 합니다. 마음 편하게 상대할 수 있으면서, 성취감을 주는 유익한 보스들입니다.
18/01/09 17:46
제가 플4를 산 알파이자 오메가입니다. 일단 분위기가 끝내주고, 난이도도 적당히 도전욕을 자극하죠. 무기 수가 적기는 하지만 하나같이 개성 넘치고요. 다크소울은 무기가 많기는 한데 비슷비슷한 게 많아서...
이 게임의 초반 장벽이 높은 이유가 패턴도 잘 모르는 저렙일 때 너무 강한 적입니다. 그러므로 정 어려우면 랩업하면 됩니다. 레벨이 올라서 두어 대쯤 맞아도 버틸 만하게 되면 생각보다 어렵지 않습니다. 그래서 게임이 너무 쉽다 싶으면 그때는 4레벨런을 하는 거죠. 아, 그리고 일본어 할 줄 아는 분은 일본판 구해서 해 보세요. 성우 더빙이 아주 괜찮습니다. 인형도 모에하고, 특히 알프레드가 제대로 미친 연기를 보여줍니다. 크크크
18/01/09 20:53
뽕맛만큼 스트레스도 가득 받아서 애증이 가득한 작품이죠
길찾기 스트레스가 제일 심했고.. ㅠ.ㅠ. 그래서 다크소울 3는 쳐다도 안 봤습니다. 보스 잡았을때의 뽕맛만은 잊지못할겁니다.
18/01/09 23:04
발광녀 코스부터 패드 집어던지고 싶은거 참고
엔딩보고나니까 저절로 2회차 플레이 하고 있습니다? DLC는 스트레스 받기 싫으시면 안하시는걸 추천합니다..루드비히부터 아주 극스트레스에요
18/01/10 02:28
소울류 게임은 안 맞는 사람이 하면 핵노잼이고
맞는 사람이 하면 인생 게임이 되는 아주 극단적인 게임 같아요. 스트리머들 하는거 봐도 극단적으로 갈리는게 재미 없어 죽겠는데 억지로 하는 부류와 너무 재밌어서 밤새고 하는 부류로 나뉨
18/01/10 12:07
다크소울 2 3도 깨봤는데 블러드본이 제일 재밌는거 같아요. 느릿느릿한 소울 시리즈랑은 달리 리게인까지 합쳐져서 블러드본은 진짜 너무 재밌게 했어요.
DLC 사셨나요? 난이도가 그냥 메인 보스들이랑은 비교를 불허합니다
18/01/11 14:46
이번에 큰 세일해서 사서 도전해봤는데 성직자 야수, 게스코인 둘 다 2트에 잡긴 했지만 저같은 게이머에겐 게임 속 스트레스가 꽤 심하긴 하네요.
그래서 노가다 코스로 천천히 노가다 하면서 하려고 합니다. 뭔가 안 하고 있으면 또 하고 싶게 만드는 재미가 있긴 한 것 같아요.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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