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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5/01 21:59:36
Name 은하관제
Subject [기타] 주사위의 잔영 이런저런 이야기 "주사위는 던져졌다"
안녕하세요. 은하관제입니다. 히오스 이런저런 이야기가 아닌, 주사위의 잔영 이런저런 이야기로 인사를 드리게 되었네요. 아마 못믿으시는 분들이 많을지도(?) 모르겠지만, 최근에 짬짬히 주사위의 잔영을 계속 플레이하고 있었습니다. 폰으로 대부분 돌렸지만, 가끔은 컴퓨터로도 돌렸고요. 주사위의 잔영에 대해 어떤 식으로 한번쯤은 글을 적어보는게 좋을꺼 같다는 생각은 했는데, 어떻게 할까 싶다가 문득 제가 기존에 적는 방식이였던 '히오스 이런저런 이야기'처럼 편하게 풀어가는 것이 좋겠다 싶어서 이렇게 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그러면, 한번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주사위의 잔영 근황 : 어쨌든 주사위는 던져졌고, 구르고 있다. 지금 이 순간도]


4월 30일 신규 세계지기로 죠안과 티치엘이 추가된 상황입니다. 물론 전 뽑아서 안나왔습니다. 조각이라도 모아서 장만해야...

초기 출시때만 해도 구글 평점 2.5라는 수치를 기록하면서 엄청난 별점 폭격을 받았던 시작에 비해, 지금은 2.7로 약간이나마 선방(?)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최근 별점만 해도 분위기를 어느정도는 약간 회복한 상황입니다. 아르바이트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스토어에 평점을 남기는 분위기도 조금씩은 긍정적인 내용이 더 늘어나고 있긴 합니다. 물론, 가야할 길은 멀긴 하지만요.

애초에 이 게임의 가장 큰 장벽 중 하나인 [디자인]을 필두로 한 [괴리감]이 아무래도 기존 유저들에게 많은 비판과 비난을 안겨줬었고, 그 부분에서 어떻게 보면 가장 큰 아군이 되어야 할 '창세기전 팬'과 '주사위의 잔영 팬'들이 가장 큰 적군이 되어버렸죠. 물론 그 분들을 탓하고 싶지는 않고, 그 분들의 의견도 일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저는 이렇게 말하고 싶은 생각은 있습니다. "한번 10레벨까지 키우셔서 기본 덱을 짜 보시고, 4인 난투와 팀 승부를 몇번 즐겨보시라"고.

[플레이 동영상]

게임 플레이 영상 예시입니다. 해당 영상 방송하시는 분은 '재능'님이십니다. 혹여 중간 재생이 안될 경우 '1시간 33분 5초'즈음부터 보시면 됩니다.

위 게임 플레이 영상을 보시면 어느정도 변수나 그런 부분에서 일부는 제어가 가능하지만 그렇지 않은 부분도 분명히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그만큼 아직 전략적인 요소를 활용하여 내가 가진 변수를 어느정도는 제어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그럼에도 운빨요소는 존재함 등이 이 게임의 기본적인 틀은 유지하고 있음을 알려주고 있고요. 뭔가 이렇게 적으니 괜히 약파는 소리같긴 하지만

그렇다면, 과연 주사위의 잔영을 '지금이라도 즐기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좀 더 승리를 위한 방법은 있는지', '과금요소는 얼마나 되고 얼마나 투자해야 하는지'등에 대해서 의문을 가지실 텐데, 그 부분에 대해서 차근차근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2. 그렇다면 이 게임. 과금은 얼마나 들어가나요?]


제가 최근 난투 등을 위해 세팅 진행중인 덱으로, 굳이 엄청난 과금이 아니더라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는 덱을 만들 수 있습니다.

개인적인 체감으로는 운의 차이는 있지만, 과금의 요소가 생각보다는 크진 않은 편입니다. 개인적으로도 현재 게임을 즐기는데 있어서 [몇만원 수준]으로 과금을 한 정도이며, 어느정도 본인이 갖출 덱을 목표로 잡고 방향만 설정한다면, 아예 1성이나 2성캐릭터를 성장하고 키워서 덱을 만드는 것도 가능합니다. 위에서 보이시는 '킹슬라임'이나 '좀비'같은거 말이죠.
그러니까 의외로 P2W(Pay to Win; 과금이 곧 승리)가 쉽게 통하지 않는 게임이기도 합니다. 애초에 운적인 요소가 베이스가 되는 게임이다 보니 말이죠. 그래서 오히려 '투기장'같은 헤비과금러가 이길 수 있는 모드가 아닌 이상, 아무래도 다른 모드는 헤비과금러들이 투자하기 조금은 망설여지는 구조라 이 부분에 대해서 개선해야 한다는 얘기도 있죠. 결론은 [소과금으로도 충분히 즐길 수 있다]가 되겠네요.



[3. 그렇다면 덱은 과연 어떻게 짜야 하나요?]


4월 30일 신규 업데이트로 챕터 1-8까지 진행된 상황입니다. 극 초반보다는 시나리오 서브퀘스트를 좀 수월하게 깨긴 했네요.

어떤 부분을 중점적으로 잡느냐에 따라서 다른데, [시나리오]의 경우 게임 스토리를 진행하는 부분이라 해당 부분 덱 구성은 별도 언급을 않겠습니다만, 아무래도 서브 스토리 구성상 '파괴', '여신의 신발', '1~6칸 전후진'등은 있으서야 서브미션을 수월하게 해결하실 수 있습니다. 서브미션을 체크하시고, 그때그때 하나정도 바꿔서 진행하시면 시간은 조금 걸리더라도 전부 다 깨실 수 있으실 껍니다.


현 투기장 1위 덱. 아무래도 지갑전사의 느낌이 물씬 나는 덱입니다.

[투기장]의 경우 철저하게 주사위를 굴리는 '싸움'으로만 구성된 방식이기 때문에, '나는 피해를 덜 입고, 상대에겐 피해를 더 주는' 단순하지만 강력한 방식의 덱과 어빌리티, 카드 구성이 선호됩니다. 어빌리티+아이템 구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 파괴(주먹)/철벽(방패) 2개 : 각각 공격/수비시 주사위 6눈을 만드는 카드로서, 주사위 값을 극한으로 끌어올리는 역할을 합니다.
- 오리발/반격(화살표) 2개 : 그래도 내가 전투 질꺼 같다 싶으면, '오리발'로 해당 전투를 무효로 하거나, '반격'으로 상대에게도 피해를.
- 발키리의창 1개 : 주사위 개수를 1~6개 만드는 카드로서, 단 1턴이지만 공/수 양면에서 다 적용이 가능한 좋은 카드입니다.
- 지력 1개 : 전투시 3턴간 주사위 값을 일정 수치만큼 높여주는 어빌리티로, 공/수 양면에서 보조가 가능한 어빌리티입니다.

상대의 변수가 있다 싶으면 어느정도 차단하고, 유리하다 싶으면 화끈하게 밀어부치는 구성을 하는 것이 주요 방식입니다. 그 외에도 '체인지'나 '홀수&짝수 저주'등을 이용해서 주사위값을 바꿔치기하거나, 상대 주사위를 깎는 방식도 있고, 정 안되겠으면 '자폭'을 사용해서 지는 게임판에서도 상대 체력을 더 깎고 내 체력을 보존하는 방식의 대응도 투기장에서 활용하실 수 있습니다.


현 4인 난투 상위권 덱 중 하나. '킹슬라임'과 '좀비'를 이용한 '아레나 회피'가 주요 포인트'

[4인 난투] 현재 탑은 아니지만, 항상 최상위에 자리하시는 분의 덱 중 하나를 가져와 봤습니다. 핵심은 '아레나 회피'로, 4인 난투나 팀 승부에서는 '아레나'라는 일종의 '강제 싸움 유도'형 판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여기를 지나는 모든 세계지기들은 무조건 정지를 하게 되어 있으며, 만나게 되면 무조건 싸우게 됩니다. 어떻게 보면 내 주사위 이동값이 24가 나왔더라도 바로 한칸 앞에 아레나가 있으면 멈춰야 하죠.

하지만 위에 보이는 '킹슬라임'과 '좀비'는 아레나 회피라는 패시브가 있으며, 그 외 레티나 드레아나 또한 같은 패시브를 가지고 있습니다. 위 유저는 아레나 회피 확률을 70%가 넘는 수치를 가지고 있으며, 남들이 강제로 멈춰야 되는 칸을 높은 확률로 통과하게 됩니다. '비둘기'까지 써서 혹여 그래도 있을 싸움을 피한다면 금상첨화죠. 위 덱의 주요 어빌리티+아이템 구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 날개 1개 /전후진 2개 : 날개는 최대 11칸까지 랜덤 전진을 하는 용으로. 전후진 카드는 내가 원하는 위치로 이동하는 용도로 쓰입니다.
※ 주잔에서는 감옥이라고 걸릴 경우 '3턴간 정지, 특정 주사위 나와야 탈출'이 있는데, 날개나 전후진을 쓰면 무조건 바로 탈출됩니다.
- 여신의 신발 2개 : 난투의 생명은 '짧은 턴에 많이 이동하기'입니다. 이동 주사위 개수를 늘려주는 역할을 합니다. 거의 필수급입니다.
- 비둘기 : 내 덱이 빠른 이동을 필요로 하되, 상대와의 싸움에 취약할 경우 무조건 회피용으로 쓰는 카드입니다. 아레나 싸움도 회피.
- 어빌리티+ 1개 (파란 불꽃) : 어빌리티는 AG라는 값(전투/이동으로 수치 상승)이 100%가 되면 쓰이는데, 타이밍을 당겨줍니다.

나머지 부분은 취향인데, 해당 부분 외에는 상대방에게 일종의 '디버프'를 거는 카드들을 사용하는데, 아래에 이어서 설명하겠습니다.
(오리발이나 짝수 저주 등은 위 투기장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하겠습니다.)


현 팀 승부 상위권 덱 중 하나. 좀 더 어빌리티 쪽에 치중한 모습이 매우 눈에 띈다. 여전히 '아레나 회피'는 주요 포인트

[팀 승부]의 경우 기본적으로 4인 난투와 비슷하나, 다음과 같은 추가적인 룰이 적용됩니다.
1) 지나가는 경로에 아군이 있으면 최대 3칸까지 밀어줄 수 있습니다. 아레나나 몹 등을 뛰어넘게 해준다면 매우 좋겠죠.
2) 밀어주는 칸에 적 몬스터가 있다면 대신 아군이 잡아줄 수도 있습니다. 단 아군이 실패할 경우 본인은 더 이상 전진을 못합니다.
3) 어빌리티 +등의 버프 효과는 같은 팀원에게 적용되며, 어빌리티 -등의 디버프 효과는 적만 효과를 받는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디버프' 효과는 아군 또는 적군에게 각종 부정적인 효과를 주는 카드들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다음과 같은 카드들인데요.
- 어빌리티- (보라색 불꽃) : 상대방의 AG를 깎아서 제 때 어빌리티를 사용하지 못하게 하는 방해 효과입니다.
- 신의 저주 (빨간색 눈) : 내 카드와 상대방의 카드를 2~3장 사라지게 만들어서 못쓰게 만드는 카드입니다.
- 아마게돈 (빨간색 태풍?) : 이동주사위와 전투주사위 개수를 1~6개 줄어들게 만들어서 이동과 공격 주사위값을 제한시킵니다.

디버프 효과의 경우 신의 저주와 아마게돈은 전부 아군에게 영향을 주기 때문에, 위 유저는 어빌리티쪽으로 특화한 전략을 취했습니다. 그리고 전후진 대신에 날개쪽에 투자를 했고요. 팀 승부의 경우 4인 난투보다 맵이 길기 때문에 '여신의 신발'은 난투보다 몇배는 더 핵심 카드가 되겠습니다. 이런 식으로 아군에게는 긍정적인 효과를 주고 적에게는 부정적인 효과를 주면서 더 전진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 팀 대전의 주요 포인트가 되겠습니다.

덱 포인트는 어떻게 보면 즐기시는 유저분들의 마음이니, 이것저것 해보시고 마음에 드는 방식으로 결정해 보시면 되겠습니다. 즐기는 것은 여러분들의 몫이니까요 :)



[4. 험난한 시작, 불안정안 과정, 그 끝은 과연?]


주사위의 잔영이라는 게임이 처음에는 적응도 잘 안되고, 여러가지 우여곡절도 많았습니다. 크게는 디자인부터, 게임 내 플레이는 훨씬 캐주얼해지고, 단순해졌기에 말이죠. 그래도 계속 즐기다 보니 예전의 그 맛이 아직은 남아있음을 느끼고 즐기던게 지금까지 왔네요. 한동안 모바일게임을 하지 않았었는데, 이 게임 덕에 오랜만에 모바일게임에 정착한거 같습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디자인 면에서 어쩌면 '세븐나이츠'나 '서머너즈워'의 향기가 너무 강하게 느껴지는 부분에 있어 많은 분들이 안타까움이나 실망등을 느꼈던 것도 사실이기에, 무작정 '헤이 주잔 츄라이 츄라이'를 권해드리기도 어려운 상황이긴 합니다. 하지만, 나중에 시간이 되신다면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한번 10레벨까지 키우셔서 기본 덱을 짜 보시고, 4인 난투와 팀 승부를 몇번 즐겨보시라"는 말을 다시 드려보고 싶네요.

사실 이전에 피지알러 분에게 친추를 제가 먼저 드렸음에도 실수로 취소를 눌러버린 터라 죄송한 마음에, 제 닉네임을 다시 한번 더 언급드리게 되었습니다. 사실 친구의 경우는 '시나리오'에서만 도움을 실질적으로 줄 수 있고, 나머지는 크게 영향을 주는 부분이 없기에 어떻게 보면 크게 신경은 안쓰셔도 됩니다만, 그래도 혹 '친구'가 필요하신 분들은 말씀 주시면 기존 친구를 되는 대로 끊고 친추를 드리던가 하겠습니다.

주사위의 잔영은 '잘 만들었다'니 '괜찮은 게임이다'라는 말은 아직도 조심스러운게 사실입니다. 서버 불안등으로 인해 게임을 즐기는 과정에서 어느정도 불편함도 있었던건 사실이거든요. 여전히 '불안정한' 과정을 거닐고 있습니다. 구글 스토어등에서도 과금 순위가 그렇게 높은 편도 아니고요. 하지만 그래도 개인적으로는 [어쨌든 나오기 힘들었지만 나와줬구나]라는 기분으로 즐기고 있습니다. 누구에게는 설정오류일 수도 있지만, 세계지기를 얻으면 볼 수 있는 도서관 내 '인연 도감'도 나름 반가운 요소였고요.

생각보다 글이 많이 길어졌네요. 혹 주사위의 잔영에 대하여 게임 플레이 등 궁금하신 사안이 있으실 경우 리플로 달아주시면 시간 되는 대로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주사위의 잔영을 즐기고 계신 분들에게 [다이스갓]의 축복이 함께 하길 바라며 이만 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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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5/01 22:07
수정 아이콘
이겜 레벨10이면 엄청해야하는데...
은하관제
18/05/01 22:11
수정 아이콘
의외로 생각보다 금방 합니다. 초반 시나리오 부분만 차근차근 깨다 보면 클로버와 클리어 티켓을 꽤나 모으실 수 있는데, 굳이 모은다고 생각할 필요 없이 그냥 시나리오 착착 깨고 남는건 그냥 클리어티켓 써서 소모한다고 보면 그렇게까지도 오래 안걸려요. 시나리오 깨는 과정에서 도저히 적응안되서 플레이하기 어렵다면 어쩌실수 없지만요 ㅠㅠ
우라즈니코프
18/05/01 22:17
수정 아이콘
솔직히 3D 모델링은 상관없는데 일러스트가 너무 몰입이 안되서 결국 접었습니다.
일러스트만 원본 그대로 쓰거나 창4처럼 쩔게 새로 만들어줬으면 일러 때문만이라도 할텐데...
은하관제
18/05/01 22:21
수정 아이콘
네. 사실 저도 창세기전과 과거 주사위의 잔영을 즐겼던 지라 그 부분에서는 이해를 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몰입이 도저히 안되면 어쩔 수 없으니까요. 나중에 넥스트플로어에서 창세기전2를 리메이크 할 예정인데, 그 게임만이라도 과거 팬들을 많이 만족시켜줫음 좋겠어요.
방가방가햄토리
18/05/01 22:18
수정 아이콘
몇번 같이 겜 걸린 기억이 있는 아이디네요! 저는 덱이 꾸져서 투기장은 못해먹겠고 난투랑 팀승부만 주구장창하고 있습니다.
초반 진입벽만 어떻게든 넘기면 생각보다 재밌어요 난투는 지금 100위안에서 놀고있는 점수고 팀승부는 1500~1600점 방황하고있습니다..
난투는 유저끼리 하기 쉬운데 팀승부는 자동(AI)가 너무 많아서.. 이겨도 재미없고 지면 짜증나고(상대는 유저인데 우리팀은 ai이면 할맛뚝떨어집니다..)
투기장처럼 팀승부나 난투도 주마다 점수컷으로 포인트줘서 조각 살 수 있었음 좋겠네요..흑흑..큐브 너무안나와요..큐브가 너무 안나오니 의욕도 점점 떨어지고요.. 프렌즈마블처럼 커플전같이 친구하나 초대시켜서 2:2매칭시스템 생기면 정말 재밌을텐데 말이죠. 팀원과 상의해서 어빌/아이템 세팅하고.. 전 이걸 원했는데 이게 구현이 되어있지않아서 좀 실망스럽더라구요.
은하관제
18/05/01 22:25
수정 아이콘
투기장은 저도 무료 5회 플레이만 하고 더 안하고 있습니다 흐흐. 이거 점점 하면 할수록 핵과금들이 너무 유리해지는 시스템이라 ㅠㅠ 확실히 초반 진입벽만 넘기면 어떻게든 재미가 있는 게임인데 그 점이 많이 아쉬워요 ㅠ 언급해주신거 보니 저도 하다가 몇번 마주쳤을꺼 같네요 흐흐..
확실히 팀승부 자동은 걸리면 의욕이 좀 떨어지는거 같은데, 이 부분은 매칭 개선을 해주면 어떨까 싶어요. 더 나아지길 바래봐야죠. 큐브는 주말간 버닝하면서 달렸는데 토요일은 그래도 좀 괜찮았는데 일요일은 카오스 큐브 하나도 안나오더라고요. 너무 아쉬웠습니다. ㅠ
2대2 매칭은 좋은 아이디어 같은데, 나중에라도 생기면 아무래도 우리편 스펙이 밀려도 끌어줄 수 있고, 우리편 스펙이 좋으면 기댈 수도 있을텐데 말이죠. 아군을 초대해서 진행하는 부분은 '친선전'쪽으로 일단 몰아넣은거 같은데, 언급하신 부분으로 반영되도 일단은 좋을꺼 같아요.
방가방가햄토리
18/05/01 22:39
수정 아이콘
그리고 비둘기는 꼭 칼질해야합니다...투신이 비둘기는 잡아야해요..흑흑
저는 2대2 매칭 생각하고 팀원은 쭉 달리게 해놓고 나는 투신+키퍼+자폭 등 훼방플레이 하면 개꿀잼각이겠네 하면서 덱도 완성시켜놓고
기대했는데.. 의사소통이 안되니 팀원이 내 어빌/아이템을 보고있는건지..요즘 런덱이 인기라 팀원 대부분이 런덱 잡히는데 저의 의도를 몰라주고..
채팅만 됐더라면..!부들부들.. 투신이 비둘기 못잡는거에서부터 제가 짠 덱은 망한거고 뭐...재미는 분명있는데 체감되는 단점이 너무 아파서 아쉽습니다...팀승부를 너무 기대하고 게임을 시작해서 실망감이..흑흑
은하관제
18/05/01 23:27
수정 아이콘
다른 카드들은 상성이 나름 있는데 확실히 비둘기는 무상성급인지라 좀 문제가 있죠 ㅜ 뭐 저도 비둘기를 애용하고는 있습니다만 흐흐 ㅜ
저도 달리기덱 위주로 사용하다보니 디버프류 덱이 제발 같은편 걸리길 차라리 바랠때가 많네요 크크... 말씀하신대로 쭉 달리면 편해서.
조만간 아레나도, 비둘기도, 여신도 분명 밸런스 패치는 있어야 할꺼 같아요. 팀승부도 여러모로 개선되길 바래봅니다 ㅜ
Janzisuka
18/05/02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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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냥 파판 하면서 가끔 하는데 잼나욧
18랩이네요 벌써 흐흐
클리어권은 거의 랩업용으로쓰고
지인들이나 방송에서 친선전으로 놀거나
4인 또는 팀난투로 딱 보상하고 큐브까기만...
(아침 5-8시 정도에 들어가면 오토나 컴터라 쉬워요)
챌린지 들어가니 보상도 좋고...
다만...가챠가...저 지금 레벨 될때까지 무과금으로
꽤 많은 가챠를 한거 같은데...5성 딱 한번 뽑고
나머지는 1-4성들 교환해서 5성 만들었어요
막상 애인님도 무과금인데 이미 12개가 넘는 5성들..
교환도 안허는데 흑흑

이래저래 좀 홍보나 했으면 하네요...진짜 생각보다 팬이 아닌데도 재미있어하고 방송에서 친선전 하면 정말 재미도 있더라구요..

친선전용 음성채팅 또는 정보교환겸해서
디스코드 오픈으로 개설했습니다
https://discord.gg/q22yWgc
놀러오세용
은하관제
18/05/02 07:39
수정 아이콘
친선전이 활성화가 되려면 아무래도 여러가지 장벽들을 넘고 넘아야 하는더 쉽지 않은 부분인거 같아요.
그래도 친선전에선 모드도 다양하고 예전 맵도 즐길수 있는지라 어떻게든 활성화가 되었음 좋겠네요.
줄리엣
18/05/02 01:23
수정 아이콘
6눈 g.s.!! 여간 g.s.가 인기라서 상위권들은 죄다 g.s. 가지고 하더군요... 전 무과금이라 g.s.가 없긴한데

저는 나중에 계속되는 업뎃을 기대하면서 4눈 4강화 40렙 카드들만 잔뜩 모으는중입니다 후후

그런데 지금 루시안 아나이스 라시드는 조각으로만 얻을수 있다는데 나중에는 뽑기로도 얻을수있게 풀리는건가요?

공지사항같은게 일일이 공카를 들어가서 확인해야하는게 너무 번거롭더군요
은하관제
18/05/02 07:42
수정 아이콘
GS는 운이 좋았습니다 흐흐.. 뽑기가 다행히 어느정도 만족스럽게 되서. 물론 6성까지는 수많은 카드들을 갈갈했지만요.
나중에 어찌 될지는 모르겟는데 일단 조각으로만 얻을 수 있는 세 카드는 큰 변화 없을꺼 같긴 하네요. 조금만 더 쉽게 얻게 해주면 좋겠지만.
공지사항 부분은 저도 동의하고, 게임 내에서 접근이 조금 더 쉽게 해줬으면 좋겠어요
18/05/02 11:09
수정 아이콘
태생5성애들좀 쓰고 싶은데 머리가 나빠서인지 어떻게 굴려야할지 모르겟네요 크크크
메리가 하필 홀수저주고, 또 나온메리도 어빌+이고 데미안도 어빌-,짝수저주라 둘다 애매해보여서 ㅠㅠ
은하관제
18/05/02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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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빌+를 통해 내 어빌을 발동시키고, 어빌-를 통해 상대 어빌은 최대한 억제시킨 후 달리는 덱으로 한번 구성해보시죠. 아니면 아예 신의 저주나 아마게돈을 쓰는 질척질척한 플레이를 해보시는것도 방법이니까 이런저런 고민 해 보신 후 맞는 덱으로 한번 굴려보세요 :)
18/05/02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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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과금은 무과금대로 할 게 많아서 재밌게 하고 있습니다. 요즘 너무 바빠서 보상 주는 것까지만 하고 추가로는 못 하고 있는데 참 재미있어요. 나는 6성 언제 만들어보나...제 취향은 난투인데 티어는 팀전이 더 높아서 신기...
은하관제
18/05/02 20:18
수정 아이콘
저도 얼마 전에 겨우겨우 싸매고 만든거긴 합니다 ^^;; 덕분에 덱이 엄청나게 가벼워지긴 했네요 흐흐.. 이번에 이벤트 하는 거 중에서 꾸준히 5천포인트 모으면 5성 하나를 주기도 하니까, 차근차근 해보시면 될꺼 같아요. 난투와 팀전은 뭔가 승패가 오르락내리락 하는 게 있는거 같습니다. 챔피언스쪽 되니까 질때는 가차없이 승점을 까더라고요 ;
Janzisuka
18/05/02 16:04
수정 아이콘
킹슬라임 좀비 조합으로 챌린지에서 두번 만났네요..혹시나하고 처음에 지고 바로 덱 바꿔서 신의 저주2개와 어빌감소/증가 아마게돈으로 이겼어요...
고약하지만 누구 하나 죽이기는 좋기도 한 덱들이 많아서...요즘..그 재미로 합니다 크크
진짜 기본 덱으로 챌린지에 있으니 잼난거 많이 할수있어요...내일까지 10연패만 안하면....유지한다...
하지만 오늘도!! 20레벨 되어서 크리스탈 받은걸로 가챠!했지만 또.....시무룩....
그런에 애인님 오늘 던전 돌다가 5성 뜨셨네요....그렇죠.....세상사...
은하관제
18/05/02 20:14
수정 아이콘
나중에 얼마나 좋은게 뜨실려고 원기옥을 흐흐... 앞으로 대기중인 5성들이 즐비하니까 그녀석들 중에서 꼭 뽑으실 껍니다~
아 저는 위에서 보시다시피 어빌 살짝 올리고 달리기로 승부보는 타입이라, 아마게돈도 게돈인데 신의 저주가 너무 싫습니다 흡
레가르
18/05/02 16:26
수정 아이콘
무과금으로도 충분히 즐길수 있고.. 기대했던것보다 재밌어서 즐기고 있습니다. 근데 왜 홍보를 안하나요!!

주잔 좋아하는 친구들에게도 제가 홍보하고 있는... 주잔 모바일로 나왔다고 하니까 주잔 나온다는 소리는 들었는데 나왔어? 라고 되묻더군요.. 홍보좀 합시다..
은하관제
18/05/02 20:13
수정 아이콘
확실히 홍보가 크흠 ㅠㅠ 인벤 배너 정도에서만 등장했고 그거 외에는 홍보가 좀 약했던거 같긴 해요. 나름 할만한 게임인데 말이죠 흐흐..
18/05/02 18:56
수정 아이콘
저는 주잔 로그인이 너무나 안되서.. 지지쳤습니다.
로그인이 너무 복불복이라
은하관제
18/05/02 20:13
수정 아이콘
폰 말고도 컴으로도 즐기실 수 있습니다 :) 폰의 경우는 몇몇 기종이 호환이 잘 안되서 말썽인거 같더라고요 ㅠㅠ 최근 패치를 해서 좀 나아졌다고는 하던데 잘은 모르겠네요 어떨런지. 혹여 그래도 안되시거나, 컴터로 즐길 환경이 안되시면 어쩔 수 없지만요 ㅠ
18/05/02 20:15
수정 아이콘
제가 지방 출장 다녀서 컴으로 할수가 없어서 ...
은하관제
18/05/02 20:20
수정 아이콘
ㅠㅠ 발적화게임인게 안타까울 따름이네요. 이런 문제는 좀 빠릿빠릿하게 고쳐줘야 할텐데 말이죠 ㅠ
봄바람은살랑살랑
18/05/02 20:49
수정 아이콘
처음엔 뭐 이런 망겜이.. 싶었는데 계속 하다보니 그냥 소소하게 할만하구나 싶긴 합니다.
여러분들이 말씀해주신대로 게임 승패에는 과금이 생각만큼은 크게 중요하진 않아서 무과금인 저도 나름 승패 쌓아가며 즐기고 있네요.
그런데 나름 보이스도 빵빵하고 도서관에는 스토리를 감상할 수 있는 메뉴도 있습니다만 창세기전을 접해보지 않은 사람들이 저것만 보고 스토리를 얼마나 이해할 수 있을까 싶긴합니다.
아무래도 케릭터성이 큰 게임이라 신규 유저 유입에는 이런부분이 좀 장벽이 느껴지지 않을까 하네요.
은하관제
18/05/03 09:08
수정 아이콘
진입장벽이 여러가지 요소에서 분명 큰 게임인지라 잘못하면 이도저도 못챙길 수도 있다 봐야겠죠. 그나마 과금의 비중은 좀 덜하긴 하니.
사실 모바일 게임류 특성상 초반에 성패가 대부분 갈리긴 하지만 관리를 그래도 잘 해줘서 꾸준히 즐기는 유저들에게라도 만족감을 줬음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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