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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7/30 11:13:25
Name 은하관제
Subject [히어로즈] (대충 신 영웅 나왔다고 소개하는 글) (수정됨)
#1. "오리지널 신규 영웅 추가에 대한 개발자 답변"

[2018년 11월 3일]. 블리즈컨 2018 개발진 '매튜 쿠퍼' 인터뷰 中
Q. 오르피아 이후로 오리지널 캐릭터가 더 추가될 가능성이 있는가?

= 아직 개발팀 내에서 논의하진 않았다. 그러나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은 무엇이든 가능한 게임이다. 오르피아가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세계관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캐릭터가 되기를 바란다. 마찬가지로 오늘 ‘청소왕 레오릭’도 등장했다. 디아블로 세계관에 전혀 등장할 것 같지 않은 스킨이다. 이 스킨은 커뮤니티 팬덤에 보답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후 새로운 영웅은 메피스토나 말가니스처럼 ‘등장할 거 같은’ 캐릭터들이 나타날 것이다.

= We haven't discussed any details yet, but Heroes of the Storm can give you anything. We hope that Orphea will be the character that proves the potential of the Heroes of the Storm universe. The Janitor Leoric skin is a skin that you would never expect to see in Diablo; the skin was made for the community. Other new heroes will be characters like Mephisto or Mal'Ganis, the ones you would expect to see in the nexus.

- 블리즈컨 2018 당시에 나왔던 인터뷰 내용입니다. 그 당시에는 오리지널 영웅은 일종의 '가능성' 수준으로 나온 온 것임으로 언급했죠.
- 하지만, 그 'HGC' 이후로 많은 것들이 바뀐거 같습니다. 정말 많은 것들이 바뀌고, 영향을 받았던 것 같습니다. 그렇지 않고서야...



#2. 신규 영웅 고유 능력, 스킬, 특성 설명 등



[고유 능력] 고정 갈고리(Grappling Hook): 고정 갈고리를 발사해 갈고리가 부착된 지형을 향해 자신을 끌어당깁니다. 고정 갈고리가 적 영웅에게 적중하면 피해를 주고, 대상을 향해 자신을 끌어당긴 후 공격해 추가 피해를 줍니다. 회전 휩쓸기 중에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Q] 살육(Carnage): 대상 방향으로 사슬검을 내보내 경로에 있는 적들에게 칼날이 스칠 때마다 피해를 줍니다.
[W] 피의 분노(Blood Rage): 피의 분노의 지속 효과로, 일반 공격과 기술이 적에게 출혈을 일으켜 피해를 줍니다. 최대 5회 중첩됩니다. 기술을 사용하면 적 영웅에게 적용된 출혈 중첩당 피해를 주고 생명력을 회복합니다. 공격력과 치유량은 대상 영웅의 출혈 중첩에 비례해 증가합니다.
[E] 회전 휩쓸기(Revolving Sweep): 처음 적중한 적 영웅에게 칼을 부착해 기절시킵니다. 칼을 부착하면 대상 주위를 빠르게 회전하며 자신과 대상 사이의 적에게 피해를 줍니다. 기술을 다시 사용하면 대상 위치로 돌진해 뒤로 밀쳐내고 피해를 주며 기절시킵니다.
[R1] 무자비한 난도(Unrelenting Strikes): 점차 늘어나는 사슬검으로 호를 그리며 지속 시간 동안 주위 모든 적에게 피해를 주다가, 칼을 내리쳐 주위 모든 적 영웅에게 피해를 주고 기절시킵니다.
[R2] 최후의 일격(Final Strike): 일정 시간 후 검을 땅에 내리꽂으며 힘을 방출해 일직선상의 모든 적들에게 큰 피해를 줍니다. 생명력이 낮은 적에게는 추가 피해를 줍니다.

[키히라 기본 스킬 + 특성 소개] http://bbs.ruliweb.com/family/4527/board/300007/read/2190963
[키히라 기본 스킬 이펙트들] http://bbs.ruliweb.com/family/4527/board/300007/read/2190964




#3. 신 영웅의 배경 설명 및 영웅 소개 관련



[배경 설명] 도시 외곽을 둘러싼 화려한 조각상과 부유한 거대 도시들... 이레시아는 그 아름다움과 뛰어난 기술력으로 시공의 폭풍 전역에서 명성을 떨쳤습니다. 하지만 권력과 번영은 갈등을 낳고 말았습니다. 이레시아의 세력들이 맞붙어 세계를 분열시키자 그 세계의 심장석이 산산이 조각났고, 키히라라는 이름난 전사는 그곳에서 도망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제 키히라는 날이 분리되는 사슬검을 들고 시공의 폭풍을 떠돌고 있습니다. 원치 않는 현상금 사냥꾼이 되어 생계를 이어가며 생존자들을 찾고 있죠.

[영웅 소개] 심장석 조각을 지닌 용병 기사 키히라에겐 처절한 운명을 맞은 고향 세계 이레시아에서 무사히 탈출한 이들을 찾겠다는 목표가 있습니다. 동료들을 찾으며 현상금 사냥꾼이 된 키히라는 그 일을 그토록 혐오하면서도 뛰어난 솜씨로 생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 '시공의 폭풍 전역에서 명성을 떨친' 이레시아라는 세계가 언급되었습니다. 도대체 그 명성은 어디에서 떨쳐졌던 걸까요...?
- '아무튼' 갈등이 생겨 이레시아는 '분열'되었고, 그 세계의 '심장석'도 산산조각이 났다고 합니다.
- '어쩌다 보니' [심장석] 조각을 지닌 우리의 신 영웅이 동료를 찾기 위해 시공의 폭풍을 떠돌고 있다고 합니다.




- (불친절하긴 했지만) 이 [심장석]은 오르피아 출시 전후에 등장했던 히오스 코믹스에서 꽤나 자세..하기 보단 맘대로 소개되었습니다.
- 그러니까, 예전엔 히오스 전투 승리/패배 시 시공마크가 돌았는데, 언제가부터 승리/패배 후 왠 돌이 생겼죠. 그게 바로 심장석입니다.
- 이 심장석은 각 세계 별로 하나씩 있고, 그리고 그 심장석을 가지면 그 세계를 지배할 힘을 지니며, 세계가 멸망한다면 파괴된다는 설정.
- 그러니까, 원래 시공의 폭풍에서 싸우던 영웅들은 어느샌가 본인들도 모르게 '심장석'을 얻기 위해 치고박고 싸우는걸로 바뀐 셈입니다.

어쩌다보니 여기까지 왔는데, 결론은 키히라라는 신 영웅은 자기가 가지고 있던 세계의 [심장석 조각]을 가지고, 나머지 동료들을 찾는 과정에서 또 다른 [심장석 조각]을 모으게 되어 이레시아의 [심장석]을 다시 하나로 만들 확률이 크며, 그 심장석이 다 모이는 순간 쨔잔! 하면서 신규 맵이 등장하기 위한 떡밥을 만든게 아닐까 라는 것이 추측...












아 안해(...)





이만 여기까지 적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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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트롤
19/07/30 11:23
수정 아이콘
(대충 유게에서 보고 이미 실망했다는 댓글)
우중이
19/07/30 11:26
수정 아이콘
근본 0
우중이
19/07/30 11:27
수정 아이콘
'키아나라는 신 영웅'요? 롤간첩쉐,,,리덜,,~
은하관제
19/07/30 11:28
수정 아이콘
오타 죄송합니다 ㅠ 수정했습니다.
19/07/30 11:26
수정 아이콘
키아나...?! 아랫줄에 오타 있어요 크크 의도하신 부분인가요
은하관제
19/07/30 11:28
수정 아이콘
오타 죄송합니다 ㅠ 수정했습니다.
GREYPLUTO
19/07/30 11:30
수정 아이콘
리메이크 판테온보고 이거 보니
처참해보이네요.
19/07/30 11:41
수정 아이콘
와 어떻게 갈고리 타격감이 저럴 수 가 있지;;;;;;;;
valewalker
19/07/30 11:42
수정 아이콘
독자세계관을 구축해보고 싶은 욕심을 부리는것 같은데..이 게임을 아직 하고있눈 유저층은 이런걸 원하지 않을것 같은데 말이죠 ㅠㅠ
피지알볼로
19/07/30 11:46
수정 아이콘
안두인 잘만들어서 기대했는데 역시나 ㅠㅠ
Naked Star
19/07/30 11:46
수정 아이콘
(대충 블리자드 욕하는 댓글)
나뭇가지
19/07/30 11:47
수정 아이콘
추억팔이할 영웅들 차곡 차곡 쌓아나가야지 뭐하는거야...
윤재인
19/07/30 11:49
수정 아이콘
안두인 이후로 신캐에 대한 기대가 높아졌는데, 역시나 기대를 와르르 무너뜨려주는군요.
수지느
19/07/30 11:56
수정 아이콘
히오스 첫인상 = 발라 평타보고 기겁
근데 그 타격감을 요즘광고에도 자랑스럽게 써먹는걸보고 더 기겁
이웃집개발자
19/07/30 11:56
수정 아이콘
아니 타격감이 뭔가 좀... 뭔가 이상함 뭔가..
너에게닿고은
19/07/30 11:59
수정 아이콘
블리자드 세계관에서 나올 영웅 다 나온거 아니면 왜...?
화려비나
19/07/30 12:13
수정 아이콘
(수정됨) (대충 파수기 수호방패 켜는 짤)

오리지널캐 내는건 개인적으로 나쁘게만 보고 싶진 않습니다. 작년 12월 사태 때, 대회 폐지 이상으로 화나고 실망했던게 개발인력 감소 소식이었죠. 이제 이겜은 향후 개발방향도 업데이트도 뭣도 없고 호흡기만 겨우 달아놓은 식물인간 꼴이 될거라 생각했거든요.

근데, 당시 제 예상과 달리 아직 개발진이 이 겜을 가지고 뭔가 해보려고 하는 의지, 뭔가 독자적인 시도를 해보려는 욕구는 있구나 싶은 건 느껴지네요.

물론 현상황에서는, 아니 이겜 태생적인 성격상 다수 유저들 희망이랑 상충되고 반발을 불러일으킬 수 밖에 없는 시도라는 것에도 동의합니다.
그런만큼 영웅 퀄리티라도 좋게 나와야 했는데ㅡㅡ
미야와키 사딸라
19/07/30 13:17
수정 아이콘
현시점에서 히오스 오리지널 신캐릭터가
새로운 유저를 불러들일 수 있는가?
기존 유저를 만족시켜줄 수 있는가?

둘 다 의문이네요.
19/07/30 13:1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스킬셋이 단순하고 멋이 없긴 한데 성능은 꽤 준수해보이네요. 연계하기도 수월해보이고 손맛은 나름 있을 듯...
랜슬롯
19/07/30 13:35
수정 아이콘
블리자드 세계관에 나올수 있는 영웅이 얼마나 많은데.. 왜...... 아직도 안나온 친구들이 얼마나 많은데 ㅜㅜ
Lord Be Goja
19/07/30 13:46
수정 아이콘
블리자드다운 영웅이죠.
배틀넷이라는 이름을 때버리고 블리자드앱으로 바꿀까 하고 간보려면(포기했지만) 이정도 멍청이는 되야 가능한거였거든오.
그린우드
19/07/30 14:19
수정 아이콘
디아블로m낼정도면 철저하게 돈버는 회사로 가던가 아니면 ca같은 힙스터마냥 사람들이 원하는 바와 달리 맘대로 하던가 둘중 하나만 해야되는데 블리자드가 워낙 큰 회사다보니 입장정리가 안되나보네요
승률대폭상승!
19/07/30 14:27
수정 아이콘
다시보니 선녀같다 오르피아....
19/07/30 14:36
수정 아이콘
같은 오리지날인 오르피아 애니메이션 퀄리티 반에 반도 안되는거 같은데 진짜 이건... 타격감 언급하기 싫지만 타격감이 너무
썰렁한 마린
19/07/30 15:24
수정 아이콘
아니 오리지널 캐도 까마귀 군주,묘지기,거미여왕 중에서 내던가
데쓰윙이나 맹스크 오버워치 캐릭등 아직도 출시안된 네임드들이 쌓여있는데
뭐하는 짓인지 모르겠네요 정말
고추장김밥
19/07/30 16:49
수정 아이콘
오리지널 캐릭 내면서 떡밥을 두차례나 뿌렸다는게 너무 웃겨요

떡밥 보면서 언제나처럼 오 이번영웅은 누구누구겠네~ 하면서 들떠있다가 갑자기 "짜잔~ 이번 신영웅은 개발자 동네주민 김씨 아저씨입니다~" 하는 기분... 열심히 추리하던 팬들 입장에선 [누구세요?] 를 외치게 되는..
BlueTypoon
19/07/30 17:04
수정 아이콘
기다리는 블리자드 영웅이 없어서 그런지 신캐 나온게 나쁘진 않네요. 티저 이미지에서도 오리지널 영웅일 가능성이 높아보였죠
블리자드 세계관이 영웅 디자인에 족쇄가 될수도 있고 오리지날 영웅이 오르피아로 끝날리도 없었고요
제 생각은 그렇지만 블리자드 영웅을 기다리는 사람도 많고 오리지날 영웅도 중간마다 낼거면 영웅 출시 간격이나 오리지날 영웅에 대한 비전에 대해서 잘 간봤으면 장사좀 잘 했을까 싶네요
전부터 블리자드는 참 장사 못하는 것 같아요. 게이머의 마음을 갖고 놀 사람이 없는건가
가루맨
19/07/30 17:12
수정 아이콘
오르피아는 오리지널 캐릭터라는 이유만으로 욕을 먹었지, 디자인, 스킬, 이펙트, 개성 등 모든 면에서 준수했죠.
이번 신캐하고 비교하는 게 굴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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