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0/11/12 18:46:57
Name 파란샤프
Subject [콘솔] PS5가 드디어 출시하였습니다. (짧은 사용 소감) (수정됨)
원래 똥손이라 콘서트 티켓팅, 선착순 구매는 거의 성공하는 적이 없는데
소 뒷걸음질 치다가 쥐 잡는 격으로 이번엔 운 좋게 플스5의 예구에는
성공을 하였습니다.

거의 두달 가까운 기다림 속에 드디오 오늘 오전에 수령하였습니다.
(이런 중요한 날 연차 사용은 기본이죠)

사실 얼마전에 3070도 충동구매를 하였기에...
그냥 박스 뜯지도 말고 바로 팔아버릴까 고민도 하였습니다.
중고나라에 보니 90~ 95 정도에 팔리더군요. (디스크 버젼 기준 정가 62.8)
아파트 분양권도 아니고.. 이거 프리미엄이 꽤 짭잘한데?

그러나 고민도 잠시..
택배 받자마자 이성을 잃고 미친듯이 박스를 해체하고 있는 저를 발견하였습니다. 빨리 그 영롱한 자태를 영접하고 싶어 이성을 잃었....
저는 되팔렘을 할 정도로 참을성이 강한 사람은 아니였나 봅니디...

후다닥 거실 tv에 설치하고 1시간 정도 플레이한 소감.

- 본체 크기가 크긴 크네..  옆에 있는 스위치가 너무 아담해 보임
- 거실에서 사용할 때 본체 소음은 전혀 들리지 않음
- 가장 기대했던 듀얼센스는 확실히 기존 컨트롤러 보다 신기하고 새로운 경험을 주는 것은 확실함. 다만 너무 큰 기대를 갖으면 어떤 영화도 실망을 하듯이
적당한 기대감만을 가지시길 추천. (기자, 유튜버들의 거의 모든 리뷰를 섭렵하며 그들의 듀얼센스 극찬을 많이 보다보니 너무 환상이 컸나봅니다)
- 아스트로 (정확한 명칭이 뭐였지.. ;) 게임 플레이 시
   진흙탕을 걸을 때, 나뭇잎을 밟을 때, 구름 위를 걸을 때,
    비가 올 때, 우박이 내릴 때 등
   듀얼센스 스피커와 세밀한 진동으로 그 차이를 확실히 느낄 수 있음
- 스파이더맨 MM을 쿠팡로켓배송으로 바로 구매
- 블러드본도 중간에 스트레스 받아 때려쳤기에 데몬즈소울은 안 살 예정
- 와이프의 그렇게 좋냐? 눈빛 공격을 등뒤로 계속 받음

모두들 빠른 득탬 되시길 기원합니다.
사고나니 왠지 마음이 편안(?) 하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쿼터파운더치즈
20/11/12 18:49
수정 아이콘
저는 플스 엑박 예구 다 실패했는데..
부럽습니다 ㅠㅠ
무적전설
20/11/12 18:51
수정 아이콘
플스5에 파판7 리메이크를 시작해봤는데요. 처음 오프닝 진행후 바로 세이브하자마자 프리징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키입력 안되고 전원버튼도 안먹는 오류가 생겨서 강제로 전원연결부를 뺐다가 다시 연결해서 다시 해보니 저장도 잘 되어 있고 실행도 잘 되네요. 순간 식겁했었습니다.
음.. 프리징인데 조이스틱은 그렇다 치고 전원버튼 조차 길게 눌러도 아무 반응 없던걸 보면 아무래도 하위호환 문제인지.. 하드웨어 문제인지 궁금하네요.
파란샤프
20/11/12 19:28
수정 아이콘
FF7 R은 PS5 나오면 해보려고 쭉 참고 있었는데
아무런 퍼포먼스 향상이 없다고 하여 실망 중입니다.
파트2 나와서 컴플릿 버젼이 나오면 그때는 과연....?
무적전설
20/11/12 20:02
수정 아이콘
플레이 해보니 딱히 퍼포먼스 향상도 없고, 옵션 추가도 없더군요.
아직까지는 안정성만 놓고 보면 플4 게임은 플4 프로로 돌리는게 더 나은거 같아요.
추후 패치가 된다면 본격적으로 할까 생각중입니다.
마감은 지키자
20/11/12 18:52
수정 아이콘
부럽습니다ㅠㅠ(2)
아무래도 극초기 모델은 이슈가 종종 터지는데, 부디 양품이 왔기를 바랍니다.
20/11/12 19:24
수정 아이콘
MM 받으시면 일단 코드부터 입력해서 리마스터 받으면서 게임하세요... 사람들이 하두몰려서 다운만 30시간 걸릴느낌이네요..
파란샤프
20/11/12 19:29
수정 아이콘
네. 전작을 다행히 안해봐서 얼티밋 에디션으로 샀읍죠.
근데 받는데 오래 걸리나보네요... 쩝
20/11/12 19:32
수정 아이콘
지금은 좀 안정화되서 2시간정도 걸리네요...
근데 아스트로에서 잘썻던 어댑티브 트리거가 스파이더맨에는 안되는 느낌... 낀세대 작품이라 그런가..
20/11/12 19:27
수정 아이콘
구하기도 어렵고 초기버전 리스크도 있지만..그저 신포도일뿐 ㅠ.ㅠ
머나먼조상
20/11/12 19:33
수정 아이콘
저도 둘다 실패에 tv도 배송사고로 무기한 연기...
언제쯤 살수있을지 걱정되긴 합니다
Dena harten
20/11/12 19:34
수정 아이콘
플스 엑박 둘다 실패하고 3070하는 중입니다.
사펑 안나와서 드라마틱하게 바뀐건 레데리 2밖에 없습니다....
한방에발할라
20/11/12 19:38
수정 아이콘
엑엑이와 플스 둘다 있어서 멀티작은 엑엑이로 하려고 했는데 오늘 듀얼센스 좀 만져보고 생각이 확 변했습니다. 발할라처럼 검열질 하는 건 당연히 엑박으로 할 생긱이지만 멀티작이 듀얼센스 제대로 지원해준다면 그깟 해상도 조금 안좋아도 이 패드로 해야겠다는 생각은 확실히 들더군요. 소니가 패드로 극찬받을 날이 올 줄은 발매 전만 해도 생각도 못했는데....
마감은 지키자
20/11/12 19:41
수정 아이콘
그 정도인가요? 정말 대단하기는 한가 보군요.
한방에발할라
20/11/12 19:43
수정 아이콘
일단 거의 모든 웹진이 어째서 플스>엑박으로 점수 줬는지는 납득했습니다. 아마 패드만 비슷했어도 최소 동점이고 엑박이 더 높았을 수도 있었을 겁니다.
20/11/12 19:50
수정 아이콘
근데 솔직히 모르겠어요...듀얼센스 진동/트리거를 100% 적용한 작품이 언제나올지...아마 4 미지원하는 작품이 되서야 나올것 같은데..
한방에발할라
20/11/12 19:58
수정 아이콘
저도 그렇게 생각했는데 일단 멀티작인 포트나이트부터 트리거랑 햅틱을 다 지원할 거라고 나와서 기대중이긴 합니다. 소니 말로는 적용하는 게 엄청 쉽다고 했는데 앞으로 나올 게임들 지켜보면 확실해지지 않을까 합니다.
20/11/12 19:41
수정 아이콘
마지막 -가 슬프군요. 역시 허가보다 용서가 쉬운 건가요...
RapidSilver
20/11/12 19:47
수정 아이콘
돈이 있는데 왜 사지를 못하니...
무적전설
20/11/12 20:08
수정 아이콘
아스트로 플레이룸을 하면 조이스틱을 거의 극한으로 활용하는 느낌이라 좋아요. 다만 게임이 제 취향이 아닐뿐..
얼렁 나와라 페르소나6아..
김소현
20/11/12 20:20
수정 아이콘
오늘 쿠팡부터 온스토어 소니스토어까지 죄다 달렸는데 전부 실패했습니다 흑흑
웃음대법관
20/11/12 20:36
수정 아이콘
저는 아직 배송을 못받았습니다 하루이틀 늦는다고 큰일 일어나느건 아니지만 몸에 기운이 없네요흑
파란샤프
20/11/12 21:09
수정 아이콘
1시간 마다 배송조회 새로고침을 누르던 나의 모습...
피 말리는 기분 잘 알죠. 토닥토닥.
20/11/12 20:40
수정 아이콘
원래 플스패드가 좋게 평가 받기는 힘든편이었는데 이번 패드는 역대급이라는 얘기가 있더군요.
앙몬드
20/11/12 23:21
수정 아이콘
플포겜들이 하위호환만 되고 퍼포먼스향상이 없나요?
겜바이겜인가 퍼포향상없으면 1년은 플5살필요가 없을듯한데..
파란샤프
20/11/12 23:56
수정 아이콘
데이즈곤 외 몇몇 게임들은 기존 30fps 에서 60fps로 돌아가게 해줍니다.
소니 or 게임 제작사측에서 패치를 통해서 점차 지원해주지 않을까 행복회로 돌려봅니다.
푸르미르
20/11/13 09:25
수정 아이콘
저도 어제 받았는데 소문대로 아스트로봇은 대단하더군요.
자주 하던 디비전2 로딩 속도가 빨라져서 참 맘에 듭니다. 발할라 60 프레임도 맘에 들고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0255 [콘솔] [스위치]젤다무쌍 대재앙의 시대 짧은 플레이(4시간...?) 후기(스포함유) [39] 죽력고9574 20/11/26 9574 1
70242 [콘솔] 엑시엑 구매 성공입니다 [13] boslex8236 20/11/25 8236 2
70204 [콘솔] 더트5 XSX vs PS5 디파 분석영상 [28] 아케이드12725 20/11/21 12725 0
70186 [콘솔] 양립의 미학 - <천수의 사쿠나 히메> 평론 및 감상 [35] RapidSilver14553 20/11/20 14553 48
70159 [콘솔] 어새신 크리드 발할라 XSX vs PS5 디파 분석 [41] 아케이드11537 20/11/19 11537 1
70158 [콘솔] 번들 게임 주제에 갓겜-아스트로의 플레이룸 [10] 공기청정기8781 20/11/19 8781 3
70114 [콘솔] 엑시엑을 기다리며 [13] boslex7356 20/11/17 7356 0
70099 [콘솔] 드래곤퀘스트11s 클리어 소감. [12] kaerans12317 20/11/16 12317 0
70076 [콘솔] 일본의 어떤 신작 게임.nongsa [23] 김티모14679 20/11/14 14679 3
70039 [콘솔] PS5가 드디어 출시하였습니다. (짧은 사용 소감) [26] 파란샤프9365 20/11/12 9365 1
70033 [콘솔] PS VITA를 보내며... [32] 어빈8398 20/11/12 8398 2
69950 [콘솔] 닌텐도 스위치 게임2종 클리어 소감 (젤다 야숨, 링피트) [8] 은하관제8977 20/11/07 8977 12
69934 [콘솔] 젤다무쌍 : 대재앙의 시대 데모 후기 (+ 전투 매드 영상) [21] RapidSilver11112 20/11/06 11112 2
69890 [콘솔] [베리드 스타즈]와 클로즈드 서클 - 밀실보다 무서운 현실 [16] RagnaRocky11324 20/11/04 11324 8
69851 위쳐 3, XBOX 시리즈 X 빠른 이동 로딩 [6] TWICE쯔위7081 20/11/03 7081 0
69806 [콘솔] [폴가이즈] 드디어 감격의 첫 우승~! [8] 탈리스만8658 20/10/31 8658 6
69786 [기타] 발매 몇시간 남은 진여신전생 3 녹턴 팁 기억해보기. [37] 김티모9618 20/10/28 9618 1
69630 [콘솔] 슈퍼 마리오 오디세이를 다 깼습니다 [12] 及時雨7342 20/10/11 7342 1
69629 [콘솔] 여지껏 즐겼던 스위치 게임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3] Cand8854 20/10/11 8854 3
69604 [콘솔] Wii U는 왜 망했을까? [27] 스위치 메이커10300 20/10/09 10300 5
69583 [콘솔] 닌텐도 스위치 온라인 한정 게임 트라이얼 '오버워치' [12] 及時雨11072 20/10/06 11072 0
69567 [콘솔] SIEK, PS5 2차 예약 판매는 10월 7일 정오 [18] 9716 20/10/05 9716 0
69564 [콘솔] 플레이한 8세대 콘솔 게임기 게임들 개인적인 감상-2 [15] 쿠보타만쥬9756 20/10/05 9756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