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1/08/29 17:19:15
Name kaerans
Subject [콘솔] 영웅전설 섬의궤적 1편 카이 클리어 소감.
한줄 소감

할 말이 많아, 주저리 주저리 늘려놓는데 정리되지 않아 매력보다는 사족처럼 느껴지는 도입부  "야이 그래서 안할꺼야?"




대충 34시간 정도 걸려서 1회차에 챙길 거 다 챙기고 엔딩 봤네요.



각 캐릭터들 배경, 설정 해준다고 게임 1개를 다 꼬라박아서 소개하다니 스케일이 참 크다해야할지 작다해야 할지
나온지 오래된 게임이니 그려러니 하려 해도 저 갬성(라노벨)들은 이해가 안가네요.

그리고 일본 알피지 특유의 악역도 사실 착한 놈임 이란 것도 좀 맘에 안들구요.
뭐 선 과 악이 아니라 그냥 서로 이권 가지고 다투는 세력으로 나타내고 싶었더라면 보다 멋드러지게 표현해야지..
사실 난 이런 사연이 있어 라는건 참.. 깨더군요. 그걸 왜 본인이 모양빠지게 직접 설명하는지 참


어째 종장 전 까진 그냥 깨고 랑그릿사나 그냥 좀 존버했다가 테일즈 신작이나 슈로대 신작해야지 했는데 안할수 없게 스토리 뿌렸네요.



전투시스템도 좀 묘했던게
그리고 최종보스전은 여기서도 운빨 존망을 느껴야 하다니 거참 .. 렙업 안했다고 개고생했습니다.
전투는 보스들보다 상태이상 거는 것들이 더 빡셌고.. 밸런스도 좀 묘하게 안잡혀 있어서 아츠보단 크래프트가 더 좋아서 쓸 애만 쓰는데
파티 멤버들이 고정이 아니니 그것도 좀 그랬죠.

가가브나 영전2(제가 처음으로 접한 영전.. 이걸 전 알라딘보이로 했습니다) 때 전투 생각하면 이정도면 혁신적으로
좋아진거긴 한데 뭐 영전은 스토리 보러 하는거니 2편이나 깨봐야겠습니다.

그리고 다른것보다 마을 npc들이랑 대화하는건 좀 재미있긴 하더군요. 과거 알피지에서 느꼈던 소소한 재미
그렇게 게임 하다보니 이전작들 배경이 궁금해지긴 하더군요.



아무튼 스위치로도 빨리 3,4 나왔으면 좋겠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와신상담
21/08/29 17:2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는 스팀 kai버전으로 1,2,3편까지 했습니다. 처음에 느끼신 그 감정 2편은 더 심할수도 있습니다. 2편은 오히려 다른 재미가 있는 작품이라고 느꼈어요. 2편은 체력대비 크래프트 배율이 괴상하리민치 높은거+정신나간 오버라이즈 시스템 결합으로 턴제 rpg임에도 불구하고 핵 앤 슬래쉬나 격투게임 콤보 비슷한 체험을 줘요. 스토리나 게임상 강적이요? 딜로 녹이는게 미덕인게임.
이호철
21/08/29 18:33
수정 아이콘
2는 주차보상없이 초회 나이트메어로도 최종보스가 꼼짝을 못하고 맞다 죽더군요..
더러운 오버라이즈
이호철
21/08/29 17:24
수정 아이콘
사실 그 감성이 마음에 안드셨다면 2 3 4 갈수록 더 마음에 안드실게 뻔합니다.
섬궤 통째로 그 감성이라고 생각하시는게 마음 편하실 듯
minyuhee
21/08/29 17:25
수정 아이콘
kai 면 dlc 들어있을텐데, 그 dlc에 렙업 쉽게 해주는 템들이 있어서 그걸 쓰면 금방 업합니다.
전투도중 쓰면 경험치 몽땅 주는 황금슬라임 나오는 거.
21/08/29 17:30
수정 아이콘
솔직히 섬궤부터는 팔콤이 스토리는 잘짠다는 말을 하묀 안됩니다. 하궤, 영벽궤랑 급이 다르죠.
아츠푸
21/08/29 17:33
수정 아이콘
섬궤 1,2 스토리 안 좋다고 하시는 분들 몇몇 계신걸로 알고있는데, 전 정말 좋았습니다. 그 비극적인 느낌도요.
이호철
21/08/29 17:37
수정 아이콘
전 가가브랑(유일하게 미플레이한 5제외) 그 이전의 드래곤 슬레이어
리벨/크로스벨 궤적 시리즈 다포함해서 비교해도
섬궤 1~4 스토리가 제일 좋았습니다.
그냥 취향 차이라고 봐야죠.
21/08/29 18:04
수정 아이콘
(수정됨) 댓글 잘못썻습니다. 클리어한지 꽤 지나서 기억이 희미해져서 그랬는데 다시 돌이켜보니 연출 안좋아서 스토리 평가 깎인다는 것도 지나치게 옹호해주는 거였습니다.
멸천도
21/08/29 20:28
수정 아이콘
저는 궤적시리즈중에선 벽궤빼고 다해봤는데
섬궤를 제일 좋아합니다.
내배는굉장해
21/08/29 17:45
수정 아이콘
일본 라노베 특유의 감성이 있죠. 그런 거 그냥 감안해야 됩니다.
아이폰텐
21/08/29 18:01
수정 아이콘
진지하게 저는 궤적시리즈는 '하드'가 기본난이도, 시리즈 잘 따라오신분들은 '나이트메어'고정으로 해야 전투의 재미를 좀 느낄수 있다고 봅니다.
노멀이하의 난이도는 그냥 하품 연사 게임이 될 수 밖에 없다고 보고, 나메쯤 됐는데 이제 온갖 도전과제 다 성취해낼때는 턴제지만 쫄깃함을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섬궤는 무조건 4편까지 끝내고 한번에 평가해야 됩니다. 저도 몰아서 한 케이스라 섬궤의 악명에 동의 못하는 쪽인데, 이거 하나하나 플레이하면서 다음작품 기다린 사람들 입장에서는 쌍욕 나올만하다고 생각해요. 어쨌거나 저는 4편의 엔딩하나만으로 그냥 모든 궤적 시리즈 원탑을 섬궤4(와 그 시리즈)로 뽑을 정도여서... 시궤는 오히려 별 감흥없이 엔딩만 후딱봤네요.
와신상담
21/08/29 18:12
수정 아이콘
저는 좀 생각이 다른게 섬궤 빼고는 전부 초기버전 작품만 즐겼거든요? Fc격 작품들은 나메 동의 안합니다. 미성숙한 전투 시스템과 s크래프트 빼고는 사실상 공평한 구도가 콜라보해서 몇 몇 전투는 너무 짜증나요 크크크 특히 하궤는...
아이폰텐
21/08/29 18:21
수정 아이콘
하궤FC , SC는 초회차 나메로하면 지옥문 열리는거 팩트죠. 크크 그래서 제가 '시리즈를 잘 따라오면 나메로 해라'라고 좀 말을 이상하게 썼는데 어느정도 즐기다가 하드->나메로 넘거라는 뉘앙스 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하궤시리즈 하드, 벽궤부터 나메 추천)
물론 저는 하드정도만 해도 충분히 라이트유저입장에서는 어렵다는거 알고 있는데, 안그래도 턴제 전투에 이것저것 시스템 덕지덕지 발라놨는데 후반궤적으로 갈수록 점점 전투에 유리한 장치는 느는데 난이도는 그대로면 게임은 점점 쉬워져서. 결국은 난이도 한번 손대보면 사실 할만하다는 생각이 많이 들고 재미도 붙죠.
와신상담
21/08/29 21:18
수정 아이콘
섬궤는 좋게 말하면 전투 시스템의 진보고 나쁘게 말하면 난이도를 급격히 낮추는 치트키들이 좀 있긴 해요.
그럼에도 3편은 양 따봉입니다. 저는 위 댓글처럼 스팀으로 3까지 끝냈는데 압도적으로 3편이 좋았습니다 서브 마스터쿼츠도 개성이 넘치고 브레이크도 타 게임거 잘 가져온거 같아요. 오더는 처음 도입이라 밸런스 조절이 어려웧던걸 감안하면 나이스한 시도였죠. 전투시스템 뿐만 아니라 사소하면서도 세심하게 설정과 인게임 괴리를 낮췄더라구요. 게스트 멤버들 크래프트는 단순화 했지만 오더는 미묘하게 더 괜찮은것도 은근 신경을 썼다 싶었거든요. 3에서 게스트로 나오는 상당수가 어떤 위치인지를 감안해보면 오호 팔콤이 이렇게 만드나 싶었어요.여러군데에서 명품까지는 아니어도 수작에 가까운 터치를 느껴서 기분좋게 즐겼습니다.
아이폰텐
21/08/29 21:23
수정 아이콘
4편해보시면 거기에 하나더 추가되는데... 기술 밸런스도 좀 잡고 해서 시리즈 4편째에야 드디어 전투가 완성된 느낌.
단순한 전투 시스템을 떠나서 뭔가 딱 들어가는 던젼에서 딱딱 필요한 아이템 나오고 거기에 맞게 장비 교체, 쿼츠 교체하고 정말 전통적인 JRPG식 육성을 너무 맛깔나게 만들죠. 분명히 게임 못만들게 생긴 외형과 달리 안에 들어가보면 진짜 게임 고인물들이 만드는 정성이 느껴지는 희한한 회사...

턴제 JRPG로 이거 이상은 없다고 생각했는데 역시나 이번에 나올 여의궤적은 온니 턴제 버렸더군요 크크
이호철
21/08/29 18:32
수정 아이콘
3엔딩이 진짜 선 넘긴 했습니다...
드라마도 그런데선 안 끊을거에요
한방에발할라
21/08/29 18:43
수정 아이콘
솔직히 다른 건 몰라도 최근 나오는 턴제 rpg중 궤적만큼 전투 재미 뽑아내는 게임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강동원
21/08/29 18:54
수정 아이콘
페르소나...정도?
턴제 rpg가 많이 죽긴 했죠 ㅠㅠ
아이폰텐
21/08/29 19:05
수정 아이콘
저도 페르소나 시리즈 좋아하는데 솔직히 전투는 그냥 궤적쪽 (정확히는 팔콤이라는 회사)가 넘사수준이죠. 같은 턴제라도 페르소나는 사실상 약점공략 -> 올 다운 -> 우다다다 이거 원툴인데 궤적은 뭐 시스템만 해도 고인물들도 쫄깃하게 즐기면서 내턴 내턴 내턴 연사치면서 재밌게 할 수 있어서...

전 진짜 페르소나 캐릭터 / 스토리파트 + 궤적시리즈 전투 / 게임성 파트 섞는 게임 나오면 소원이 없을듯
용노사빨리책써라
21/08/29 19:50
수정 아이콘
페르소나가 거의 모든 면에서 섬궤보다 나은데
딱 하나, 전투 시스템만은 비교도 안되게 부족하죠
도라지도라지
21/08/29 19:47
수정 아이콘
같은 턴제 rpg라도 궤적이나 페르소나랑은 스타일이 많이 다르긴 하지만 개인적으론 디비니티 오리지널 신 1,2편의 전투가 훨씬 뛰어나다고 느껴지더군요.
양파폭탄
21/08/29 18:55
수정 아이콘
하궤 영벽궤 하셨어야...
좌종당
21/08/29 19:06
수정 아이콘
세팅 최적화로 이리저리 턴 끌어대서 죽창딜로 패는 섬궤식 특유의 전투에 익숙해지지 않으면 좀 힘듭니다.
2에선 아츠가 또 세죠
아이폰텐
21/08/29 20:14
수정 아이콘
엑스컴도 그렇고 사실상 이제는 죽은 시스템인 턴제전투가 그나마 빛 보는게 죽창메타의 쫄깃함 밖에 없긴하쥬
머나먼조상
21/08/29 19:51
수정 아이콘
그래도 2가 나와있는게 어딥니까...
전 2년가까이 기다려서 2를 했습니다...
잠이온다
21/08/29 20:49
수정 아이콘
사실 연출이 구려서 그렇지 게임 시스템은 잘 만들어놨고 음악도 좋아서 할때는 꽤 몰입해서 하게되더군요. 근데 스토리는 너무 쓸모없는 부분을 우겨넣어놔서 섬궤는 좀 불호더라고요.

1,2,3 전부 떡밥은 끝내주게 많이 푸는데 완결편인 4에서 제대로 풀어주냐하면 솔직히 아니어서... 지쳐서 궤적 따라가는 것도 접었는데 시작의 궤적은 또 괜찮다는 말이 많더라고요. 완결나면 한번 해볼지도.
머나먼조상
21/08/29 21:32
수정 아이콘
시궤는 그냥 앞쪽 시리즈 다 하셨으면 무조건 하셔야 합니다 크크
기존 적폐 개발진들이 여의 궤적 만드는 사이에 신규 개발자들이 만들었다는데 스토리부터 게임성 모두 훨씬 깔끔했어요. 개인적으로 여의 궤적 조지고 적폐 개발진들 나가리된다음 시궤 개발진이 전권 잡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21/08/29 22:49
수정 아이콘
아루온으로 fc 1장정도까지 하다가 아루온 망해서 접고

13년 비타 섬궤1로 입문해서 하궤~섬2까지 7작품을 했습니다.

휴대기만 써서 아직 섬3,4를 못해보고 스위치판을 기다리고 있는데

아쉬운 부분도 많지만 이쪽 장르에서 이만한 물건이 잘 없죠.

시작의 궤적 스위치판이 목요일에 배송왔는데 섬3,4 하고 해야할 것 같아 입맛만 다시고 있습니다.
시린비
21/08/29 23:32
수정 아이콘
옙 아무리 생각해도 섬3,4 후에 하시는게... 대체 스위치쪽은 왜 그런 순서로 나오는지... 참 3,4 빨리 나와야할텐데
라임오렌지나무
21/08/29 23:27
수정 아이콘
이 녀석도 사실은 좋은 녀석이었어.. 공감합니다 크크. 스토리에 긴장감이 떨어지게 하는 요소에요.
특히 섬궤는 하도 결사하고 자주 투닥거리는 느낌으로 싸우다보니 빌런 조직 느낌이 안살더군요.
시린비
21/08/30 00:12
수정 아이콘
크게 중요한건 아니지만
섬궤 시리즈 중에 2편 오프닝이 가장 인상적이었던거 같아요
1편이 그렇게 끝나고, 2편 오프닝이 그렇게 공개되자 두근반 세근반
2편 오프닝은 여러번 봤을 정도인데 3,4편 오프닝은 기대에 비해 많이 모자랐단 기억이네요.
나또어묵
21/08/30 02:42
수정 아이콘
즉사, 석화가 빡치져...더군다나 석화는 상태이상 방지 악세로 해결은 되는데...즉사는 별도로 껴야하고
아템 두칸인데 상태이상으로 두칸 다 먹으면......
파티 전체 즉사로 다시 전투한적이 몇번 있어서......
21/08/30 07:21
수정 아이콘
지금 2편 하고 있는데 배속모드 켜도 전투가 좀 느린 느낌이네요.. 스위치판만 그런가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2420 [콘솔] 슈퍼로봇대전 30 2탄 PV [25] TWICE쯔위8497 21/09/22 8497 2
72406 [콘솔] 케나 - 정령의 다리, 메타크리틱 등재 [11] 아케이드13499 21/09/21 13499 0
72395 [콘솔] 맥워리어5 트레일러 및 출시일 공개 [13] 아케이드11249 21/09/19 11249 0
72393 [콘솔] 데스루프 리뷰 [10] 고스트10088 21/09/19 10088 5
72388 [콘솔] 중국풍 소울라이크 - Wu Chang - Fallen Feathers [17] roqur11226 21/09/18 11226 0
72385 [콘솔] [스포] 테일즈 오브 어라이즈 감상 [18] 킨키11616 21/09/18 11616 3
72380 [콘솔] 로스트 저지먼트 메타 평점과 PC [41] 아케이드11839 21/09/17 11839 1
72378 [콘솔] 야숨, 풍화설월 그리고 추억 [37] 담담11692 21/09/17 11692 6
72372 [콘솔] 신작 jrpg 테일즈 오브 어라이즈 클리어 소감 [68] 냉면냉면15257 21/09/17 15257 1
72371 [콘솔] [DF] 신형PS5 발열 및 성능 벤치마크 결과 [13] 아케이드14724 21/09/17 14724 0
72340 [콘솔] 젤다의 전설 스카이워드소드 HD 클리어후기[스포유] [13] 죽력고11387 21/09/12 11387 3
72338 [콘솔] 역대급 GOTY경쟁이 예상되는 2022년 출시작들 [48] 아케이드14522 21/09/12 14522 0
72311 [콘솔] 김형태 사단의 신작 <프로젝트 이브> [44] roqur13689 21/09/10 13689 0
72305 [콘솔] 테일즈 오브 어라이즈 메타크리틱 등재 [47] 아케이드14393 21/09/09 14393 1
72297 [콘솔] 리뷰) <토니 호크의 프로 스케이터>가 위대한 게임인 이유 [28] RapidSilver17186 21/09/08 17186 22
72292 [콘솔] 블러드본 10렙 7회차 아멜리아까지 잡고서.... [20] 네리어드12316 21/09/07 12316 3
72278 [콘솔] 천수의 사쿠나히메 주제가 가수 아사쿠라 사야의 노래들 [3] 라쇼13556 21/09/06 13556 4
72265 [콘솔] [포켓몬 유나이트] 학살자 거북왕 등장 [20] 아케이드11463 21/09/04 11463 1
72203 [콘솔] PS5 구형/신형 비교(이번 신규 출시 모델) [8] 모쿠카카12819 21/08/30 12819 0
72195 [콘솔] 엘든링 신규 정보 33가지 (사진 多) [6] FIST13259 21/08/29 13259 4
72194 [콘솔] 영웅전설 섬의궤적 1편 카이 클리어 소감. [33] kaerans13287 21/08/29 13287 0
72190 [콘솔] 블랙미쓰 : 우콩 - 새 게임 플레이 트레일러 [18] 아케이드12089 21/08/29 12089 0
72188 [콘솔] 게임스컴 엘든링 최고의게임 4관왕 선정 논란 [21] 모쿠카카12593 21/08/29 12593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