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2/09/23 21:51:45
Name 원장
Subject [모바일] 니어시리즈 모바일겜 니어 리인카네이션 간단 리뷰 (수정됨)
image


니어 시리즈 포함 요코 타로 게임들 감성을 개인적으로 굉장히 좋아해서 해봤습니다.

지금 페르소나5R 콜라보도 해서 페르소나도 즐겨하는 저한테 좀 입문하기 좋은 환경이라 찍먹하기 괜찮았던거 같은..

길게 리뷰를 적을 필요가 없을거 같네요.

기본적으로 이 게임을 즐길려면 기존에 니어 시리즈들 분위기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면 좋아하실 거 같습니다.
시작부터 딱 니어 시리즈다 느낀게 세상에 폰겜에 수동조작으로 긴 계단을 올라가야 하는 상황을 봐서...
오토버튼(자동으로 알아서 캐릭터가 길 걸어가는 버튼)이 있긴한데 처음에 구상할 떄 그냥 하나하나 걸어올라가라고 구상한거 같다라고 느꼈습니다.
오토버튼 넣은 이유는 이 겜 최적화가 좀 안좋고
걸어 올라가기에 저어어어어어엉말 긴 계단들이라 어쩔 수 없이 넣어준 듯..

이 게임의 장점은  니어 시리즈 특유의 염세적이면서 우울한 떄떄로 꿈도 희망도 안보이는 스토리.
게임 비주얼부터 어딘가 쓸쓸해 보이는 일러스트들에서 느끼듯이 니어 시리즈에서 느끼던 감성의 이야기들을 그대로 즐길 수 있습니다.
스토리 보는 거 좋아해서 어제까지 여행갔다왔는데 숙소에서 쉴 떄 계속 이것만 하고 있었네요.

단점은 그거 원툴입니다.
컨텐츠도 빈약하고 전투야 흔히 보는 자동사냥 느낌의 전투
그래서 한지 일주일만에  '근데 이제 뭐함' 상태에 빠졌습니다...

뭐 보스 던전을 돈다던지 pvp를 한다던지 그런 컨텐츠들 있긴 한데
그런거 다른 모바일겜들도 다 있잖아요?
타 모바일 겜과 비교했을떄 이런 컨텐츠들이 재밌다고 느끼기도 힘들듯 싶네요.

심심해서 스토리 한번 맛볼 분들에게 사알짝 추천합니다.
전 오랫만에 니어 시리즈 맛봐서 플스키고 오토마타 다시 해볼까란 생각이 드네요.
여러분도 니어 시리즈 한번 맛만 보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이선화
22/09/23 22:21
수정 아이콘
오토마타를 재밌게 하긴 했는데, 요즘 드는 생각인데 니어 시리즈를 직접 플레이할 이유가 있을까 싶긴 합니다. 결국 핵심은 스토리나 연출력인데 이건 그냥 유튜브 에디션으로도 충족시킬 수 있어서... 사실 오토마타 자체도 게임성보다는 스토리나 연출력에서 고평가를 받은 거고 실제 플레이할 때도 스토리가 살짝 달라지는 대신 전투는 힘들고 해킹이 백배는 늘어난 2회차에서 한번 게임 던질뻔 했거든요... 말씀하신 바를 감안하면 리인카네이션도 딱 그런 느낌이었나보네요 크크
22/09/23 22:34
수정 아이콘
저도 정말 선화님이랑 같은 생각입니다 크크
사실 니어 시리즈의 스토리가 자기가 컨트롤해야하는 게임보단 뭐 소설이든 만화든 애니메이션이 되었든지 간에 게임이랑 잘 맞기 좀 어려운 부분이 있어요.
니어 시리즈중 레플리칸트도 진짜 하는건 고역인데 스토리만 보면 괜찮거든요 흐흐
그나마 오토마타정도가 게임이랑 스토리가 좀 잘 어울려진거 같은데 이것도 전 게임 플레이와 스토리가 어울러졌다기 보단 게임이여서 할 수 있는 연출을 잘 보여줬다로 생각하는 쪽이라..

리인카네이션도 게임성은 진짜 별로 없는데 스토리 원툴로 겜하는거죠.
차이점이 있다면 콘솔 니어류는 실시간으로 패드를 움직여야 하는데
이건 그냥 오토버튼 눌러놓고 스토리만 보면 되긴 합니다 (육성은 해야지만 스토리 미는 정도의 육성은 허들이 낮아서)

그래서 스토리만 보고 싶은 사람들에게도 추천은 해줄만한? 그런 게임이네요.
물론 그 이상 팔 가치는 없는 게임이라 생각합니다.
Lord Be Goja
22/09/23 22:30
수정 아이콘
가져온 화면에 적혀 있는 AUdio only은 음악만 건질만 하다는 암시인가!
22/09/23 22:35
수정 아이콘
(수정됨) 대놓고 제작진이 공지해준거였네요..
메인 테마는 정말 좋습니다. 다른 곡들도 플레이 리스트에 넣을까 말까는 고민해도 엄청 구리다는 느낌을 주는 곡은 없었네요
22/09/23 22:58
수정 아이콘
이번에 스위치로 니어 오토마타 발매해서 니어시리즈 입문 해보려는데 명작이란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기대중입니다.

다만 액션치라 난이도만 좀 쉬웠으면...
웃어른공격
22/09/23 23:03
수정 아이콘
저도 사람들의 평가를 보고...로딩만 많지 않으면 해볼예정입니다...궁딩이 궁딩이!!
22/09/23 23:04
수정 아이콘
스토리에 매력을 느끼시고 하시는거면 난이도걱정은 안하셔도 될겁니다.
가장 쉬움하면 옆에 펫같은 친구가 총을 계속 쏘게 해주는 버튼도 있고 자동으로 회피도 해주거든요.

패드에 익숙치 않아서 라스트 오브 어스 1도 중간에 손 논 저도 엔딩까지 진짜 쉽게 봤습니다.
난이도보단 아마 종종 요새 게임들보단 약간 좀 더 스스로 움직여서 맵이동이나 퀘스트를 수행하거나 그런게 있는데..
이게 겜을 해본지도 좀 오래되서 말로 표현하니까 좀 어렵네요.
약간 17년도에 나온 게임 치고 좀 수동적으로 움직여줘야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전투 외적으로
그 부분뺴면 만족하면서 하실 거 같네요.
다시마두장
22/09/24 00:25
수정 아이콘
언제 나오나 기다리다 하는 걸 포기한 게임이었는데 어느새 한국 출시까지 했었군요.
저도 그냥 스토리랑 연출 하나 보고 하고싶은데, 혹시 지금 스토리가 완결까지 나온건가요? 과금 없이 현재 나온 스토리까지 미는 데 무리가 없을까요?
22/09/24 10:29
수정 아이콘
제가 지금 1부 마지막까지 클리어했는데 문제 없다고 생각합니다.
리세하기 좀 편한 구조라 지금 페르소나5 콜라보하고 있어서 10연차 1번 더 돌리게 해줄 재화도 뿌려서 리세하고 하시는걸 추천합니다.
리세 안하고 해도 상관은 없을 거 같은데....
리세 난이도가 좀 쉽다고 생각해서 먹고 가는게 좋을 거 같아요.
22/09/24 10:37
수정 아이콘
전 지금 1부 끝내고 2부 돌입했습니다.
(1부에서 끝나고 나중에 추가되나 했는데 알고 보니 2부가 있었던...)
그리고 아마 완결내듯이 스토리을 쾅 찍지는 않을거에요.
이 겜 진짜 스토리 아니면 할 이유가 없거든요...
게임사에서 스토리 나오는대로 추가할 거 같다고 느꼈습니다. (그게 빠르게 추가될지 늦게 추가될지는 모르겠지만...)
SigurRos
22/09/24 00:27
수정 아이콘
(수정됨) 니어오토마타 자동전투로 클리어했었는데 태어나서 한 콘솔게임중에 제일 재밌었죠 ㅠ 다운로드 했습니다 정보 감사합니다
22/09/24 10:29
수정 아이콘
취향에 잘 맞으시면 좋겠네요 하하
SigurRos
22/09/24 01:00
수정 아이콘
플레이 잠깐 해보고있는데 음악이 여지없이 심금을 울리네요ㅠㅠ
22/09/24 10:30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진짜 음악 기깔나게 뽑는..
지탄다 에루
22/09/24 13:29
수정 아이콘
저도 괜찮았는데 오래는 못했네요
한달정도했나..
22/09/24 18:13
수정 아이콘
니어 레플, 오토마타 둘다 인생겜으로 꼽는 사람인데 레인카는 못하겠더라구요 크크크
초반에 잠깐 하다가 못버티고 지지쳤었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5791 [모바일] [몰루 아카이브] 블루 아카이브가 1주년을 맞이 했습니다. [9] 캬옹쉬바나10838 22/10/28 10838 1
75772 [모바일] (에픽세븐)우리 게임 정상영업 합니다(4주년) [23] 길갈12406 22/10/27 12406 0
75762 [모바일] [가테]스포) 심포니 테일즈 오케스트라 콘서트 후기 및 곡 소개 [15] 카카오게임즈12552 22/10/25 12552 13
75757 [모바일] [카운터 사이드] 10/25(화) 업데이트 점검 및 패치노트 안내 캬옹쉬바나11188 22/10/25 11188 0
75737 [모바일] [우마무스메] 다이와 스칼렛이 "서다홍"이 된 이유는!? 마주가 한국계? | 일본 경마 이야기 S2 특집편 1화 캬옹쉬바나9320 22/10/24 9320 2
75667 [모바일] [카운터 사이드] 10/18 (화) 업데이트 점검 및 패치노트 안내 [1] 캬옹쉬바나10688 22/10/17 10688 0
75637 [모바일] [우마무스메] 악역에서 모두의 영웅으로 그리고 전설이 되다 [5] 캬옹쉬바나10185 22/10/16 10185 2
75610 [모바일] 오딘의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IPO 연기 [7] 김티모10361 22/10/13 10361 0
75608 [모바일] 블루 아카이브, 페그오, 소녀전선 모두 청불로 조정당하려나 봅니다 [78] 별가느게15978 22/10/13 15978 3
75583 [모바일] 논란의 우마무스메 한국서버, 키타산/사토노 복각이 진행됩니다 [44] 카카오게임즈11432 22/10/11 11432 15
75569 [모바일] [가테] '심포니 테일즈: 가디언 테일즈 오케스트라'가 열립니다 [14] 카카오게임즈11263 22/10/10 11263 7
75557 [모바일] 던파 m 즐기고 계시나요...? [22] 스파이도그12464 22/10/09 12464 3
75545 [모바일] '관동의 자객' 라이스 샤워 비기닝... 그리고 '사이보그' 미호노 부르봉 이야기 | 일본 경마 이야기 S2 6화 [4] 캬옹쉬바나10506 22/10/07 10506 4
75518 [모바일] [블루 아카이브] 클라이언트가 성인버전-틴버전으로 분리됩니다. [17] 버드맨13121 22/10/04 13121 0
75510 [모바일] [블루 아카이브] 10/4(화) 업데이트 상세 안내 [13] 캬옹쉬바나10837 22/10/04 10837 0
75509 [모바일] [카운터 사이드] 10/4(화) 업데이트 점검 및 패치노트 안내 [1] 캬옹쉬바나9958 22/10/04 9958 0
75495 [모바일] 카운터사이드 10월 업데이트 미리보기 캬옹쉬바나8855 22/09/30 8855 0
75459 [모바일] 우마무스메 키타산 재픽업 [99] 우스타16766 22/09/27 16766 3
75443 [모바일] [우마무스메] "경마에 있어 '절대적'은 없다. 하지만 딱 하나 예외가 있다면 바로 '심볼리 루돌프'다" + '기적의 명마', 불굴의 스토리 '제왕' 토카이 테이오 이야기 [9] 캬옹쉬바나12665 22/09/24 12665 5
75440 [LOL] 9/27 이스포츠 매니저 대규모 업데이트 패치노트(롤드컵 버전) [5] 요단강수중발레11815 22/09/24 11815 0
75437 [모바일] 니어시리즈 모바일겜 니어 리인카네이션 간단 리뷰 [16] 원장10169 22/09/23 10169 1
75416 [모바일] [깨스통] 8월 서브컬처 모바일 게임 유저수 [2] 캬옹쉬바나17877 22/09/21 17877 2
75414 [모바일] 우마무스메 책임자 교체 및 간담회 이후 진행 상황 안내 [81] 아따따뚜르겐16955 22/09/21 16955 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