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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1/18 16:12
기인-룰러는 캐쇼와 안어울릴거 같은데... 쇼메가 18 ig에서 루키 포지션잡고 고통롤 하는 느낌 아닐지.. 근데 18 IG면 쎄긴 쎈거같고... 모르겠네요.
22/11/18 16:58
이름 값만 따지면 국제컵 하나는 잡아야 만족하지 않으려나요...? 쇼캐 연봉도 어마어마할텐데 기인 룰러도 이번에 각잡고 연봉 올렸을거라 가능할거 같지는 않지만....
22/11/18 15:34
월즈 8강의 충격이 크긴 했나보네요. 리그도 스프링 3위 섬머 4위라 담원 팀 이름값에 비해 만족할만한 성과는 아닌 것 같고.
결국 강한 리빌딩을 선택했나 보네요. 원딜과 탑이 누가 올지 기대됩니다.
22/11/18 15:57
대우 해준거는 인정인데… 작년 양대인이나 칸나경우 생각해보면 그래도 보낼땐 보내더라도 어느정도 컨트롤은 좀 필요하지 않았나 싶어서요.
22/11/18 16:28
반페르시같은 험한 말은 안했지만 룰러는 이적료도 없이 공짜로 담원에 풀어준 셈이니..
만약 담원에 가기 위해서 젠지가 제시한 연봉보다 낮은 연봉으로 계약에 합의했으면 사실상 반페르시보다 더 악질일수도 크크
22/11/18 18:32
해축이면 보통 이렇게 구단이 예우해줄 경우엔 타 리그팀으로 가거나 같은리그여도 우승경쟁하는 팀으로 이적을 안하긴 하는데 어떠려나요 담원가면 반페르니 취급받을법도 할거같은데 크크크
22/11/18 17:17
뮌헨에 트레블 안겨준 레반도프스키도 계약기간 남았는데 이적 요구하자 팀 팬들한테 금지어 수준 되어버렸죠. 스포츠에선 오히려 흔한 현상입니다.
22/11/18 17:30
곰곰히 생각하니까 차이는 역사인거 같습니다. 저부터해도 굳이 따지면 룰러 개인팬보다는 젠지팬인데(13년 마타팬으로 시작), 룰러가 나갈 때도 납득했고, 애초에 내보내면서 상위권 팀 이적금지 걸거면 나갔을 리가 없겠지 해서 이런 상황이 올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거든요.
왜 그랬는지 생각해보니까 야구나 축구랑 달리 롤 팀은 역사가 짧은게 이유인거 같습니다. 젠지가 생기고 10년 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그 중 7년이 룰러였고, 리그제부터 따지면 출범 8년 중 7년이 룰러였고, 젠지 팀명으로 따지면 그보다 더 길죠. 둘 사이를 분리해서 생각되지 않는건가? 싶기도 하네요.
22/11/18 17:37
(수정됨) 삼화야젠지야님처럼 룰러에 대한 고마움으로 초연하게 생각하는 팬들도 있는 반면, 룰러의 팀 이탈 발표 당시에는 고마움 그리고 충격이 주된 반응이었다가 해당 감정들이 사그라지고 룰러가 이적할 팀 또한 어느정도 가시권에 들어온 지금, 차가워진 머리로 곰곰히 생각해보니
"??? : 1+1 계약이었다지만 팀 옵션 발동 가능했다고도 했고 구단측은 남아주길 바랐는데 룰러가 이적 의사를 밝혀서(그것도 시즌 중에) 풀어줬고 심지어 이적료 또한 안 받고 자계런으로 풀어줬는데다 마침 코인 시장 나락가서 젠지 재정도 악화되고 룰러 대체자는 커녕 콜업이라는 전망까지 나오는데 이거 맞음...?" 이런 상황인거죠. 그리고 결국 경쟁의 무대인 스포츠인 이상, 두 팀을 동시에 응원한다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기도 하구요. 뭐 라이트팬이라면 몰라도 하드코어한 골수팬들에게서요. 룰러가 이적한 팀 vs 젠지가 붙는다면 둘 다 응원할 순 없는 것 아니겠습니까. 누군가는 필연적으로 승자가 되며 패자 또한 생기기 마련이죠. 아싸리 팀에게 정나미가 다 떨어져서 '이런 뭣같은 팀, 타 팀 가서 행복롤 해라, 나도 그 팀 응원할테니' 하며 선수와 팀이 분열되지 않는 이상 경쟁팀으로의 이적은 큰 파장을 불러일으키는 법이죠.
22/11/19 01:22
하시는 말씀이 뭔지 이해는 가는데 계약 다 끝나고 LCK내 우승권 라이벌팀가면 뭐.. 욕 피할길은 없지 않을까요?
지금 나가서 라이벌권 팀 가면 좀 배신감드는건 이해가 가는데 그런 감정이면 그냥 계약 다 끝나고 LCK내에서 우승권팀 이적해도 안좋은 소리는 똑같이 나올거라 봐서
22/11/19 01:33
뭐 둘 다 욕 먹는 것 똑같겠지만 계약기간이 남았는데 이적을 요구하는 것과 자연스럽게 FA신분이 돼서 타 팀을 이적하는 건 느낌이 달라도 아주 달라서요. 기성스포츠에선 자계런까지 욕먹긴 한데 롤판에서, 특히 LCK에서 이적료 주고받는 시장이 활성화 된 편이 아니라 후자의 경우는 그래도 어느정도 이별을 수용할만한 단계라고 한다면, 전자의 경우는 루카쿠나 레반도프스키가 생각나는 경우라..
22/11/18 18:45
젠지는 작년 테디처럼 대승적으로 풀어준다 레전드 대우해준다라는 취지는 이해할만 한데 단서조항(예를 들면 계약해지 이전에 사전 접촉만 허가해줬어도 충분한)을 안 붙인 게 아쉽다면 아쉬울 수 있고 룰러는 주전 경쟁이 싫어서 나가는 게 아니라 더 좋은 대우를 받으려고 나가는 상황이면 LPL 가는 게 아닌 이상 LCK 내에서는 스쿼드 제껴놓고 자금동원력만 놓고 볼 때 티담 정도 밖에 안 떠오르는 데 둘 다 젠지와 경쟁팀이라 젠지팬이 도의적이지 않은 선택이라고 생각하고 서운해하는 게 이상하지 않죠
22/11/18 16:46
담원 행보가 정말 광폭행보라서 어질어질하네요. 아무래도 이번에도 거하게 지를 분위기인데... 탑 기인, 원딜 룰/바 이러면 어이쿠...
22/11/18 17:33
재작년이나 작년에 이랬으면 다들 담원이 돈이 다떨어졌나보다 하셨을텐데 작년에 쓴게 있다보니 아직 아무것도 안샀어도다들 믿어주셔서 뿌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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