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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6/17 12:09:00
Name 한아
Subject [디아블로] D4 Campfire Chat - June 2023 정리
# D4 Campfire Chat - June 2023 정리
- 빠른 요약은 다른 커뮤니티에 많이 올라오고 있고
저는 그냥 긴 버전으로 최대한 내용 담을 수 있게 정리해봤습니다.


# 핫픽스 & 클라 패치

- 핫픽스는 서버 쪽에서 빠르게 적용할 수 있는 패치고 눈에 띄지 않으며 플레이 중에도 적용될 수 있음.
클라 패치는 업데이트로 다운받아야되며, 시간이 좀 더 걸림.
- 클래스도 칼질만 했는데, 칼질 대신 모든 직업 버프를 하면 어떘을까 라는 의견은 어떤 의도인지 이해됨.
하지만 너무 많은게 한 번에 바뀌면 무조건 밸런스 이슈가 생기게 된다.
- (역자 주) 지금 빠르게 잠수함 패치처럼 핫픽스로 적용된 너프들은 너프로만 끝나지 않지만, 전체적인 조정은 하고 있음.
아래 악몽던전/일반 던전 파트가 그 예시들 중 하나. - 큰 그림 그리고 있어서 너프가 끝이 아니다.


# 시즌 출시

- 시즌이 밸패와 편의성 패치 뿐만이 아니라, 내용이 있고 하나의 완성된 컨텐츠 이길 바라고 있음.
매 시즌마다 새롭게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이 있기를 원함.
- 왜 디3에 있는게 디4에는 없냐? → 디3은 출시 후 개발도 10년이나 된 게임이고 디4는 10일 밖에 안됨.
디3에서 좋았던 부분들은 디4에도 들어가게 될 것.
- (역자 주) 이 부분은 뉘앙스가 좀 애매한데, 솔직히 앞으로 할거임 이라는 말에
유저 입장에서 내알빠? 하고 싶음.
애초에 디3이랑 같은 회사 겜이고 풀프라이스로 정식 출시 한 게임인데, 이렇게 말하는게 맞나 싶음.


# 아이템 버그

- 드루이드는 바바리안 고유 아이템이 자주 떨어지는 드랍 테이블(loot table)이 수정될 것.
이 문제는 시즌1 시작 전에 해결 할 예정.
- 세게 단계 4의 월드 보스 상자들을 열기 위해 플레이어 레벨 80 필요했던거 버그였음.
앞으로 있을 패치에서 플레이어들이 자기가 얻은 상자 열 수 있게 바뀔 예정.


# 연결 끊김(Disconnect) 보호

- 개발진은 하드코어 캐릭터가 무적상태거나 로딩 스크린 중 죽어버리는 상황을 인지하고 있음.
이 이슈는 현재 조사중이며, 곧 해결될 예정.
- 만약 플레이어가 탈출 스크롤(The Scroll of Escape)을 인벤에 가지고 있다면,
연결이 끊겼을 떄 스크롤이 자동으로 사용되어 캐릭터를 마을로 이동 시킬 것.
시즌 2 패치로 계획 중.


# 저항과 능력치 관련

- 높은 세계 단계에서 저항이 적용(adjust)되는 방식에 변화가 있을 것.
저항 스탯이 지금보단 더 가치있었으면 함.
시즌 2 패치로 계획 중인데, 한 번에 다 바꾸는 것보다 천천히 바뀔 듯.
- 어떻게 세부적으로 조정할지는 저항 시스템이 복잡하게 얽혀있어서 지금 단계에서 명백하진 않음.
- 개발진은 저항이 다른 방어(damage mitigation; 피해 경감) 스탯보다 약하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고,
저항이 더 중요한 것처럼 느껴지게 하고 싶음.


# 자원생성

- 앞으로의 패치에서 여러 종류의 버프가 계획되어 있긴 하다.
자원 이슈가 있는 빌드들을 주시하고 있다.
- 다만, 자원 생성이 자원 자체를 무의미하게 만들어 버리는 수준으로 버프를 하고 싶지는 않다.


#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 캐릭터 생성시 더 많은 옵션 - 머리 스타일, 장신구 등
- 플레이 중 커스터마이징을 할 수 있는 옷장은 현재로썬 변경계획 없음.
계속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긴 하나, 최우선 목표는 아님.


# 인벤토리 관리

- 시즌 2부터 보석은 재료 탭으로 포함 될 것임.
- 시즌 2에서 보석은 화폐처럼 될 것.
- 재료 탭 제한이 더 올라갈 것임. 이건 시즌 1 전에 바꿀듯. 현재 9999 제한.
- 검색 관련 기능은 점검 중이나 아직 계획 단계.


# 편의성

- 사이드 퀘스트 관련하여 저널을 좀 더 개선하고 싶으나 아직 계획 단계.
- 소셜 관련 기능(파티 찾기)을 더 넣고 싶으나 시간이 걸림.
- 마을 안가고 파티원에게 순간이동 할 수 있는 기능은 살펴보고 있다.
지금 단계에서 계획된 건 없다.


# 명망

- 개발진은 새 시즌마다 명망 시스템 중 뭐가 반복되어야할지 재점검하고 있음.
- 스탠(Eternal Realm)에서 밝혀진 맵 부분은 시즌에서도 밝혀진 채로 있을 것.
이거랑 관련된 명망(지역 탐험) 보상은 새 캐릭터를 만들어도 자동으로 유지 될 것.
- 맵이 보여도 주요 도시를 제외한 웨이포인트는 매 캐릭터마다 새로 찍어야 됨.
- 전에 발견된 릴리트의 제단 역시 새 캐릭터도 발견된 채로 유지됨. 제단 보상 역시 마찬가지.


# 악몽 던전 버프

- 악몽 던전은 더 많은 경험치를 줄 것. 몹 팩 조정 뿐만 아니라 개별 몬스터가 더 많은 경험치를 줄 수도 있음.
- 악몽 던전 인장은 빠른 이동 아이템으로 활용될 것이며, 사용시 플레이어를 곧바로 해당 악몽 던전으로 데려갈 것.
- 악몽 던전이 완료되자마자 곧바로 다른 악몽 던전 인장을 사용 가능 하도록 바뀔 것.
- 위의 내용들은 시즌 1 시작 전 패치에 계획되어 있음.


# 일반 던전 너프

- 플레이어들이 렙업을 위해 일반 던전을 뻉뻉이 돌 때,
개발진은 원래 의도했던 엔드 게임 컨텐츠(악몽 던전) 쪽으로 플레이어들을 유도하려고,
이 던전들을 지속적으로 너프해왔음.
- 최근 너프가 몹 밀도를 줄이는 패치는 맞음.
정확히 얘기하면, 긴 던전이 짧은 던전보다 더 많은 정예 팩이 있도록 바꾼거 였음.
안그럼 짧은 던전이 더 선호될 테니깐.
- 지금의 몹 밀도가 베이스라인이며, 지금부터 버프 할 예정.
- 이 일반 던전 너프는 모든 일반 던전이 바슷하게 느껴지도록 하는게 의도이기 때문에,
버프 역시 예정되어 있음.


# 강령술사 & 클래스 버프

- 강령술사는 전반적으로 버프가 있을 예정.
- 여러 클래스에 몇몇 버프가 계획되어 있다고 했지만, 이 스트리밍에서는 자세히 다루지 않음.


# 출시 오버뷰

- 디아블로 4의 플레이 시간은 3억 5천만 시간을 넘어섬.
- 최적화 & 성능 이슈 포함, 13페이지 분량의 대규모 패치가 계획되어 있음.
- 많은 수의 디아블로4 플레이어는 아직 캠페인을 완료하지 않았음..
(28% ‘캠페인 완료’ 트로피 PS5, 30% 레벨 50, 3% 전체 맵 밝히기)


---

[아래는 이거 관련 반응 모음과 제 생각입니다.]

- 레딧 반응은 전체적으로 대만족까진 아니어도 급한 불 끈 느낌.

- 텍스트로 적어놓으니깐 무슨 패치 노트 비슷한 형식으로 나와서 여러가지 변명으로만 보이기는 함.
그런데 캠프파이어 스트리밍은 소통을 위한 거라, 애초에 일정 부분은 좋게 말하자면 오해 풀기,
나쁘게 말하자면 개발진들이 패치 노트로는 설명 안 되는 부분 변명하기 위해 여는 스트리밍임.
그래서 좀 볼만한 요약은 이미 레딧이나 인벤 같은 커뮤니티에 많이 올라와 있고,
이런 스트리밍은 내용도 내용이지만, 뉘앙스가 중요해서 좀 긴 버전으로 정리해서 따로 올림.

- 블리자드 정도 되는 회사가 파티 찾기 같은 소셜 기능도 안 만들고 게임 출시했다는게 웃기다는 류의 얘기도 물론 있음.

- 개발진들이 유저와 소통하고 있다는 느낌을 준 스트리밍이었지만,
실제로 베타때 현재의 많은 부분들이 피드백 되었지만, 큰 반영 없이 그대로 출시되어서 걱정하는 반응도 있음.
대표적으로 명망작이나 사이드 퀘스트 반복 같은 비전투 그라인딩은 전반적으로 혐오함.
디4 유저들은 전투 그라인딩을 좋아하지 똥개 훈련은 싫어해서, 이런 낮은 수준의 오픈 월드 활용은 없느니만 못함.
지옥물결 원툴 오픈월드 이상의 뭔가가 나와야 할듯.

- 저항 관련 스트리밍에서 작은 조정? 느낌으로 얘기했는데, 이에 반발하는 반응도 있었음.
다른 옵션 1%~2%의 효과를 저항에서 내려면 2000%~3000% 수준의 저항이 필요한데,
물론 다양한 옵션들 중 어떤건 선호되고 어떤건 비선호되는건 당연하거나 어쩔수 없다는건 이해하지만,
옛날 디아 시리즈 때부터 유구하게 주요했던 메인 옵션 자체를 쓰레기로 만들어 놓고 출시하는게
정상적인 개발 과정처럼 느껴지지 않는다는 뉘앙스.

- 의도된 엔드 게임 대신 일던 뺑뺑이 도는건 비정상적이고, 그건 동의함.
일단 뺑뺑이 대신 악몽 던전 하는게 맞긴 해서 개발진들의 너프 ‘의도’는 이해 됨.
어느 일반 던전이든 비슷비슷하면, 굳이 하나만 뺑뺑이 돌 필요는 없으니.
다만, 지금은 상위 유저들이 필요 이상으로 악몽 던전을 더 돌 이유가 없다고 말하는데,
일반 던전만 너프 때리는 게 맞냐? 느낌은 있음.
사탕은 몸에 나쁘니깐 건강한 음식 줄게 하고 일단 사탕 뺏은 다음 건강한 음식은 다음 달에 줄게 하면 화나지 않겠음?

- 당장 지금 건강한 음식으로 준다는게 악몽 던전 경험치 상향과 편의성 패치 정도여서, 진짜 건강한 음식인지는 먹어봐야 알듯.

- 전체적으로 제가 받은 인상은 그냥 좀 떨어지는 친구가 나름 열심히 하려다가 욕먹은거 같음.
이렇게 빠르게 핫픽스하거나 기민한 반응을 보일 필요가 없는데, 유저들 의견 너무 열심히 들어주려다가 지 스스로 자빠진 꼴.
덩치는 커서 클라 패치는 천천히 나와야 되는데,
얼기설기 빠르게 적용할 수 있는 핫픽스만 수시로 남발하다보니 너프만 때린 꼴 되는거고
이제서야, 버프도 있긴 있는데 그건 시간 좀 걸려서 그래 하고 변명 중.
→ 그리고 이게 아직도 수많은 테스트 때 얘기했던거 왜 안 고쳤냐에 대한 설명은 안됨.

- 시즌 2에 적용될 예정이라는 내용도 많은데, 이거에 대해서 반발하는 반응도 있고, 그거에 대한 내용도 스트리밍에 있었음.
시즌 2 적용이면 거의 올해 말, 혹은 2024년부터 적용된다는건데 너무 오래 걸린다.
→ 시즌 1은 이제 거의 마무리 단계라 무리하게 집어넣기 힘든 부분이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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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ver Scrapes
23/06/17 12:26
수정 아이콘
유저가 재미찾아서 컨텐츠 빠르게 소비하는건 실시간 패치 때릴거지만 편의성 패치는 1년 기다리라구
prohibit
23/06/17 12:32
수정 아이콘
1~2년 정도 묵히고 50% 세일할때 할만해 하고 권할만한 게임이 되겠네요
지금까진 유료 베타테스터? QA? 해주는 기분
JimmyEatWorld
23/06/17 12:34
수정 아이콘
고생하셨습니다. 다른 것보다 디아4는 10일 됐다 타령할 때 진짜 선넘었다 싶었습니디. 풀프라이스 패키지로 팔아먹고 디아3은 10년됨 타령하는 게 말이 됩니까?
23/06/17 12:43
수정 아이콘
그냥 시즌 쌓이고 가격 할인할때 사면 좋을 게임이네요.
그래도 유저들이 원하는 방향이 뭔지 알고는 있는거 같은데... 과연?
YsoSerious
23/06/17 13:04
수정 아이콘
핵앤슬 하는 사람들 말이 맞네요. 지금 밸런스 잡고 있으니까 3시즌 정도에 들어오면 꽤 좋은 게임 할 수 있다고
23/06/17 13:20
수정 아이콘
현 시점에서 문제점은 대체로 인지하고 있는 것 같아 그나마 다행이긴 하네요. 3개월 주기 시즌을 고려하고 있다고 본 것 같은데, 대략 올 10월 쯤에는 여러 불편 사항들이 많이 개선되지 않을까 싶긴 합니다.

약간 근본적으로 문제인 부분이 있다고 느끼는 건.. 레벨 스케일링이 가져다 주는 장점도 분명히 있지만 이 요소 때문에 성장 체감이 약해지고, 그렇다고 악몽 고단을 돌자니 리워드가 약한 느낌이라 어떻게든 개선되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뭐 스케일링 최소 최대 레벨 구간을 정한다거나 같이요. 기타 주요 변경점들은 7월 중순이 시즌1 이면 사실상 지금 개발해서 라이브 올리긴 힘들긴 할 터라, 시즌2 보라는 건 납득 가기는 합니다.
23/06/17 13:39
수정 아이콘
디아3 얘기는 어처구니가 없는데요. 디아3가 남의 회사도 아니고 디아4가 지금 베타하는 것도 아니고 크..
핫포비진
23/06/17 13:46
수정 아이콘
한 2년 뒤에 하면 되게 재미있을듯...근데 난 지금 샀는데..
알커피
23/06/17 14:31
수정 아이콘
디아3 갓겜론이 허상인 이유가 딱 그거죠.
출시 시점에서 돈받고 팔았으면 그 시점에서 플레이하는 유저에게 정상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데
엉망으로 내놓고서 '나중에 AS 잘 해줬으니 갓겜임'이라는 주장을 해도
소위 시간 빌게이츠에게나 통하지 대다수의 개인삶과 개인일정이 존재하는 사람에게는 헛소리에 불과하죠.
가개비
23/06/17 13:59
수정 아이콘
지금도 그럭저럭 재미있게 하고있어서. 시즌1 기대되네요
23/06/17 14:11
수정 아이콘
일단 안사고 간보고 있습니다.
알커피
23/06/17 14:27
수정 아이콘
아이고 보석 패치가 시즌2라 되어있길래 그런가 했는데 아직 시즌이 아니었죠.
다다음 시즌이나 되어야 인벤토리 문제를 해결한다는 거네요.
베타를 몇번이나 했고 언제부터 얘기가 나왔는데...
23/06/17 15:21
수정 아이콘
보석을 화폐처럼 쓴다라 크크 솔직히 말하자면 또속냐에 당해서 얼티밋샀는데 그냥 그러려니합니다. 다음 블자겜 이제 안사면 되니까 ~
후..에이펙스 레전드 근접무기 가격인데 에펙에 돈 쓸걸..
왕립해군
23/06/17 16:52
수정 아이콘
편의성은 저도 불편해서 개선했으면 하고요.. 다만 시즌제 게임에서 프리시즌 스탠다드에 많은 기대를 거는건 아니라 생각해서 개인적으로 참을 수 있는 편입니다.

블리자드도 보면 라이트 유저 기준으로 프리시즌 공개범위 정해둔거 같아요. 대성당 클리어 이후 악몽 진입이 악몽 던전과 지옥물결이 생기지만 고행은 추가 컨텐츠가 없죠.

그래서 대다수가 액트 밀고 있다고 저런 통계 공개해준거같기도하고.. 액트밀고 좀 더한다면 악몽까진 밀겠지만 고행까지 가는 사람은 매우 적을거라고 보는듯.. 그래서 아예 하드유저쪽은 하드코어 1000명으로 프리시즌 버티려고 하는거 같구요.

별개로 겜안분을은 스탠다드 주구장창 비난하기보다 1시즌 패치노트 망하라고 고사 지내는게 좋을지도..
황제의마린
23/06/17 17:09
수정 아이콘
새로 출시된 디아블로라는 게임이

그전에 나왔던 디아3 디아2 레저렉션보다 인기가 순식간에 곤두박질하는거 보면 참 희안해요

벌써 지인들 지금 겜 해서 뭐함 ? 하면서 시즌 출시까지 단체로 접은 상태입니다 하..
민간인
23/06/18 16:49
수정 아이콘
유저마다 다른거니까요.
디2 디3 디4로 왔는데 전 재미있게 게임하고 있습니다.
정복자 맞춰가는 재미도 있고.
강령버프가자~~
andeaho1
23/06/17 18:37
수정 아이콘
빌드도 몇개없어 편의성도 구려 버그도 많아 컨텐츠도 적어 불리하면 시즌까지 기다리라고 하니 애초에 미완성 게임을 뭐하러 낸건지 그럴거면 좀 더 다듬어서 내지
육수킹
23/06/17 21:49
수정 아이콘
어쩐지 드루하는데 바바 무기 고유 유니크를 더 많이 먹음
23/06/17 23:55
수정 아이콘
뇌피셜 굴리자면..
블자랑 마소 회계상 인수합병 기간이
이번 6월30일까지로 알고 있습니다.

합병 완료되기전에 출시해서
자회사 전환되어도 어찌저찌 주도권이나 자리보전 등등
나름 어른들의 사정이 있지않을까 싶습니다.
이정도로 덮어놓고 무작정 출시한게 쉽사리 납득이 안되네요
묘이 미나
23/06/18 01:01
수정 아이콘
콘솔 스토리 중심 게임하다 디아 엔딩 보고 템파밍만 하다보니 현타가 오더군요...
55만루홈런
23/06/18 02:11
수정 아이콘
디3 초창기때랑 디4 지금이랑 비교하면 디4가 더 낫다고 생각하는데 (디3는 진짜 피시방에서 겜 조차 못하는 모두가 욕하는 개판 서버에 디아깨면 할게 없음 진짜 확팩에 수많은 업데이트로 갓겜됐지만 시작은 너무 허술했죠 편의성도 진짜 계속 하나씩 넣어서 지금정도 된)

그래도 눈높이가 높아진 유저들을 만족못하고 있긴 합니다 그래도 뭐 묵히면 갓겜될것 같긴 하지만 어쨌거나 시작부터 잘하지..라는 말이 나오긴 하죠.

개인적으로 디4에는 디3의 정복자렙은 안들어갔으면 싶네요. 정복자렙이 디3의 수명을 확 연장시키긴 했는데 그만큼 오토들이 돌아가게 한 원인중 하나라 봐서... 덕분에 오토들이 정복자렙 만렙 이만렙 찍고 엄청난 딜딸하고 다니긴 해서.. 그리고 오토들을 잡지도 않음.
글링트
23/06/18 09:20
수정 아이콘
저도 디2 레져렉션부터 시작해서 디3 최근 제단 열린 시즌까지 계속 디아 플레이한 입장에서 불편한 점도 많지만 제일 재밌었던 디아블로 시리즈가 디아4였어요. 자원 수급이나 빌드 완성하기가 상당히 빡빡한 게임이라 빌드 완성시키고 레벨 스케일링 억까도 무시하고 몹 썰어버리는거보면 보람?까지 느껴지는 크크 디3가 출시후 거의 10년간 사후 지원을 잘해준건 맞지만 아시아섭 오토 관리 부분은 좀 까여야합니다. 북미는 시즌은 물론 스탠도 주기적으로 영정 시키던데 아예 영정 폭풍을 안때린건 아니지만 중국 봇이 너무 많아서 그런지 반쯤 손놓은 감이 있었어요.
글링트
23/06/18 09:44
수정 아이콘
(수정됨) 디아4 발매직전까지 디아3 시즌 즐겼던 입장에서 어째서 디3에서 쾌적했던 파밍 싸이클,인벤토리 편의성,직관적인 대균열 시스템등을 차기작에서 이식하지 않았는지 의문이 들었습니다. 전설 위상을 덮어쓰기가 가능해서 좋았던 템을 계속 쓸수가 있고 갈기만했던 노랑템을 의미있게 만들어준것도 좋은데 인벤토리 편의성이 너무 안좋아서 그러한 전설 시스템 좋아진게 체감이 적어요. 이동부터 시작해서 그러한 것들은 시즌까지 시간을 끌기 위한 의도적인 불편함인데 프리시즌 텀도 너무 깁니다. 물론 통계적으로 보면 지금 60랩도 못넘고 고행 못간 유저들이 대다수일 것이고 제 주변도 퇴근해도 피곤해서 겜을 못하거나 현생에 치인 친구들은 대부분 50 턱걸이긴합니다 하지만 하드 유저들이 소모하는 컨텐츠 소비속도를 생각했을 때 시즌을 좀 더 빨리 열거나 고단 악몽 던전 메리트를 좀 더 줬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70단 이상 고단 악몽 트라이를 위해 빌드를 깎거나 템파밍하는 과정 자체가 재미가 없는건 아니지만 악던 보상이 너무 짜서 유인이 적죠. 물론 디4는 디3랑 다르게 원초적인 PVP 재미도 있고 시스템도 나름 잘만들어놨지만 셋팅 끝내고 이것만 주구장창하긴 그렇죠. 디3도 파밍은 거쳐가는 과정에 불과했고 정복자나 보석업/대균열 고단 기록 갱신이 주된 컨텐츠였고 디3는 보업과 경험치로 대균열 고단에 대한 메리트를 줬는데 전혀 이부분 생각을 안한 것 같아서 의아했습니다. 여튼 개발진이 문제는 인지하고 있는 것 같은데 최대한 빨리 피드백했으면 좋겠네요 시즌1부터 바로 도입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유저들이 전처럼 기다려주지 않아요. 글이 글인지라 디아4 단점만 주르륵 적긴했는데 역대 디아시리즈중 제일 재밌게 하고 있습니다. 특히 돌비 애트모스 음향 지원이나 돌아온 타격감(선망이나 쳐부수기, 산사태 같은거 쓰면 제대롭니다)도 좋고 자원수급이 어려워진만큼 빌드 완성시켰을때의 만족도는 높은 게임입니다.
23/06/20 11:25
수정 아이콘
지인들과 같이 하는데
만렙찍고 인장 80단 도적 접음
대부분 80-90렙 > 퇴근후 파티하고 인장 40단 뺑뺑이
(다들 만렙찍고 접는다함...)
솔플로도 60단 근처까지 깨는데 돌 필요성을 못느껴서 40단 뺑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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