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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6/27 11:41
bm쪽 보다는 게임 디자인을 다른 게임에서 완전히 배껴오고 그 뒤에 본인들 만의 색을 입힌 게임들을 과연 게임을 잘만들었다고 평가하는게 옳은지에 대한 이야기가 있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이것도 사람마다 보는 관점이 다르겠죠.
23/06/27 11:41
지금 원신이 받는 호평은
게임사가 나아가야 할 이상향 같은 걸로 여겨지는 데 이게 필요 이상의 호의가 아니라면, 그게 더 신기한거죠.
23/06/27 11:43
리니지 보유 국의 원죄라고 생각합니다 세상 어느 겜을 가져와도 리니지와 그 라이크들에 비하면 혜자임요
거기에 짭숨이건 간에 현재 K겜으로는 따라하기 힘든 겜 퀄리티 차이가 나서요
23/06/27 11:45
미호요가 유저들의 호의를 받는거 맞습니까? 원신 처음 나왔을 때 반응들 아직도 기억나는데...
"중국 겜이라 안함" "개인정보 입력하면 중국에서 다 빼간대" "젤다 배낀 표절겜 왜 함?"
23/06/27 11:49
네... 한국 유저들이라고 수정해야겠네요. 아무튼 원신 초기에는 결코 호의적인 시각이 아니었죠. 그렇다고 그 전의 미호요 팬덤이라고 해봐야 붕괴3 팬덤 진짜 조금에 불과하구요.
23/06/27 13:43
그건 원신 초기시점이고 지금을 기준으로 말하는건데 그때를 말하면 안되죠.
사실 원신 나올때만해도 리니지라이크가 이렇게 범람하는 시대는 아니었고 엔씨소프트도 BM 욕하긴해도 차기작들 게임완성도는 괜찮지 않을까하는 일말의 기대라도 있던 시대였죠. 원신도 업데이트가 되면서 어느정도 야숨짝퉁의 굴레에서는 벗어났고요.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인터넷 게임커뮤에서 선녀효과가 생겨버린거죠.
23/06/27 11:46
이게 단순히 돈을 많이 쓰게 한다고 욕하는게 아니라...방식이 문제에요
간단히 설명하긴 어려운데 p2w 게임들이 하다 빠지게 되면 돈을 뜯기는 느낌으로 하게되는데 p2w도 다 같은 p2w이 아니라 봐줄만한것부터 리니지라이크같은 최악까지 다양한데 스킨팔이 게임들이 그나마 취향에 따른 셧업텍마머니가되서 소비자 저항이 낮죠.
23/06/27 11:47
확정천장 있는가? Yes
천장 확률이 100회 미만인가? Yes 천장 이월되는가? Yes 이거 3개만으로도 가챠류 게임에서는 혜자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23/06/27 12:21
사실 저게 혜자 판별의 한 축이긴 하지만, 풀돌 기준에선 다른 게임보다 더 매운 요소가 많긴 하죠. (캐릭, 전무 풀돌)
하지만 PVP 있으면 풀돌이 강요인데 PVP가 없기 때문에 혜자가 맞다고 봅니다.
23/06/27 14:34
수집형겜들 진짜많이하고, 과금도 적잖이 하지만 붕스 원신둘다 개창렬 맞습니다
애초에 패키지없이 깡트럭으로 들이부어야되는데 혜자의 히흫자도 꺼내면 안돼요 미호요겜은 혜자소리들으려면 반천장 없애고 월정액 보상 두배는 되거나, 하다못해 신캐나올때마다 20/20 캐릭전무 뽑기권패키지 11만원에 크리 더붙여서 팔아야됩니다.
23/06/27 11:48
여러 모바일 게임을 해봤지만 [캐릭터 안 뽑아도 플레이에 지장없음 X 천장이월] 이거 때문에 가챠겜 중에 상대적으로 덜 맵게 느껴지는게 진짜 큽니다. 다른 겜은 천장이월 없는 겜도 많은데 캐릭터는 필수로 뽑아야 되서 분명히 유료 재화로는 비슷한데 미호요 겜들 보다 더 맵게 느껴지죠.
23/06/27 11:49
게임을 성의 있게 만들어서 먹히고 있다고 봅니다. 로아도 성의 있다라는 느낌을 게이머들이 받을때 떡상한거고요. 게임성도 중요하지만 개발자가 애쓴다는 느낌받으면 지갑이 열리는것 같아요.
23/06/27 11:50
어쨌거나 저쨌거나 원신,스타레일의 과금모델이 욕을 먹지 않는건 pvp가 전혀 없기 때문이죠 뭐..
누가 칼들고 캐릭터 뽑으라는것도 아니라서.. 국내 가챠게임이야 pvp가 있고 캐릭터 자체의 매력보다는 Op출시 -> 카운터 캐릭 출시 -> 또 카운터 치는op 캐릭 출시 이런 형식이라.. 만약 원신이나 스타레일에 pvp적인 요소가 조금이라도 있었다면 딱히 호의적인 여론도 많지는 않았을거 같습니다 크크
23/06/27 11:51
크크 진짜 pvp 없는게 신의 한수라고 봐야죠. 그래서 라이트 유저층 많이 늘리고 2차 창작도 많다보니 자연스럽게 서브컬처 팬덤이 강해지는
23/06/27 11:51
결국엔 게임 자체의 퀄리티의 차이가 아닐까 싶어요.
대충 리니지랑 비슷하게 모바게 근본악취급받는걸로는 페그오가 있는데 원신을 포함한 많은 모바게들이 페그오 가챠형식을 그대로 가져갔고 경쟁없는 논 pvp 형식의 스토리를 즐기는 같은 플레이 형식임에도 원신은 갓겜이고 페그오는 단순 ip빨 개돼지겜 취급이죠.
23/06/27 12:03
페그오랑 원신이랑 가챠맵기가 하늘과 땅 차이라고 하시는분들은 페그오를 전혀 모르거나 초기에만 해보고 안해본사람밖에 없습니다.
천장도 생겼고 전용무기 시스템 없음 하나만으로 반천장 시스템 메리트는 씹어먹는다고 보거든요 저 장비반 캐릭반 가챠시스템에서 저걸 생각못하는사람은 가챠겜에 대한 이해가 없는사람이죠.
23/06/27 12:16
[페그오 vs 원신]
페그오 천장: 2015년에 만들어서 7년간 빨아먹다가 2022년에 간신히 천장 생김, 330회 5성 확정 원신 : 반천장 시스템, 90회 5성 확정(픽뚫 가능), 추가 90회시 픽업 확정 그토록 성토하시는 '전용무기'를 감안하더라도 (페그오 예장은 쏙 빼놓고) 원신 진짜 최악의 운이라고 하더라도 몸 180회 + 전용무기 180회 해서 명함+전용무기+픽뚫캐 1+픽뚫 무기1를 360회에 얻는데 페그오는 그냥 쌩으로 330회를 쳐야 하는데 메리트를 씹어먹는다구요?
23/06/27 12:24
근데 정확히 원신,스타레일 캐릭터 픽업의 경우에는
73회(0.6%) 74회(6.6%) 75회(12.6%) 이런식으로 점진적으로 6%씩 올라서 보통 풀천 90회를 보는 경우는 진짜 로또운이긴한 크크
23/06/27 12:26
그거까지 고려하면 더 벌어지지만 서로 최악의 운을 가정하기로 했습니다. 저는 페그오에도 천만 이상 박아봐서 아는데 페그오랑 원신 비교는 그냥 말도 안 됩니다. (저는 천장 전에 친거긴 합니다)
23/06/27 12:27
그쵸 천장에 가까워질수록 확률이 올라가서 진짜 풀천장을 보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봐야 해요
1캐릭에 160뽑 이상 넘어가면 어느 커뮤니티에서도 위로추를 받는 게임이죠
23/06/27 12:33
2015년이면 애초에 모바일게임에 천장이라는 개념이 없던때인데 천장없다고 까는게 애초에 웃기다고 보구요
페그오 예장은 전용무기와는 다르게 필수도 없고, 소위 젤릿치라 부르는거 딱하나 차별화되는데 거의 매달 푸는거나 마찬가지인 주기로 공짜로 주는 이벤트 예장들이 죄다 고성능에 50차지 기본으로 깔고가니까 예장이야기 쏙 빼놓을만하다고 해서 뺀거구요(가챠로 예장습득을 할 이유가 없으니까) 1캐릭만 놓고보면 님말이 맞을수도 있겠죠. 근데 어디 캐릭이 한두개고 무기는 또 한두개인가요? 그리고 제가 잘 몰라서 그러는데 원신 360회 뽑기는 현금환산하면 얼마인가요? 페그오는 대충 퉁쳐서 10만원에 200돌이니까 15만원에 100뽑이네요. 50~60만원 1천장이 페그오가 대표개창렬 가챠수준인가요? 요즘 60만원 1천장이 모바게 국룰일텐데?
23/06/27 12:38
찾아보니 캐릭천장+무기천장하면 120만원 좀 안되는데 한캐릭 장만하는데 드는비용이 반값이면 씹어먹는다고 해도 무리없어보이네요
단순 330회 vs 360회로 호도하지마시고 비용을 보셔야죠
23/06/27 12:42
결과물이 원신은 5성 2개, 5성 무기 2개고 페그오는 5성 1개인데 같은 결과인가요? 그리고 애시당초 픽업 확률에서 두 게임이 크게 차이나요. 원신은 돌릴 때마다 보정 들어가는데 페그오는 그런게 없어요.
23/06/27 12:46
애초에 픽업이라는거 들어가는게 내가 원하는거 먹으러 들어가는건데 원하는게 아닌 픽뚫이 2개를 나오건 100000개가 나오건 그게 무슨 의미가 있는지 저는 전혀 모르겠네요. 내가 스파이더맨 뽑으러 들어갔는데 블랙팬서 타노스 아이언맨 암만 떠도 그게 만족이 되나요?
23/06/27 12:48
픽뚫로 떠도 괜찮은 통상캐들이 있어서 그렇습니다. 붕스 같은 경우 초기라 그게 많아서 픽뚫당해도 큰 부담이 없고, 원신은 타이나리라는 좀 좋은 캐릭이 있어요.
23/06/27 12:49
원신의 과금모델도 페그오와 마찬가지로 스토리텔링을 통해 감성을 자극해서 뽑고싶어지게 만드는거 아닌가요? 근데 거기서 픽뚫타령하는건 저는 정말 이해가 안갑니다.
23/06/27 12:50
모든 사람이 명함만 따는게 아니고, 매력적인 캐릭터가 많다면 충분히 결과값이 의미가 있는데요?
결정적으로, 원신식 천장은 유저 본인이 조절이 가능해요. 90회 반천장 쳤을 때 만족하면 거기서 종료, 180회 명함에서 종료, 270회 전무까지 뽑겠다. 근데 페그오는 걍 천장까지 안 달리면 그냥 쓰레깁니다. 중간 조절이 안 되잖아요
23/06/27 12:57
류지나 님// 그러면 그건 구린게 아니고 다른거죠.
페그오 - 별다른 부수입을 바라기 힘들다. 한 캐릭 천장쳐서 마련하는데 60만원정도 모바일게임 평균이다. 원신 - 한 캐릭 천장 완성을 시키는데(캐릭+무기) 120만원정도 비싼편이다. 하지만 완성까지 확실히 부수입이 있다. 애초에 저는 원댓글 남겼을때 가챠맵기의 정도를 따지지도 않았고 한 가챠에서 장비+캐릭이 동시에 등장하는 시스템을 그대로 가져갔다고만 했을뿐인데 애초에 가챠맵기의 차원이 다르니 가챠겜에 대한 이해가 없니 하는게 꽤 무례하게 받아들여져서 길게 달았구요. 백번 양보해서 원신이 페그오보다 가챠가 좋다고 한들 그래서 안매운겜도 아닌것도 맞는거고, 같은 스토리텔링형 게임인데도 온도차이가 나는건 게임의 퀄리티 차이라고 이야기 하고 싶었던겁니다.
23/06/27 13:01
Dunn 님// 저는 두 게임 다 해본 진성 개돼지인데, 제 관점에서는 [원신을 포함한 많은 모바게들이 페그오 가챠형식을 그대로 가져갔고] 이 부분이 그냥 퉁치는 거 같아서 이야기했는데 무례하게 말씀드려서 죄송합니다.
23/06/27 12:43
원신도 무기 필수 아니고 전무가 보통 4성 무기에 비해 메리트가 10-20퍼정도 더 있어요. 코코미 무기 같은 꽝 취급 받는 무기도 있고. 그리고 원신은 360뽑 할정도면 보통 2돌파 노리는 경우인데, 원신은 거의 명함충이라 페그오처럼 고돌파 하는 경우가 잘 없어요. (이건 제가 페그오 짧게해서 어느정도 돌파하는지 잘 모르긴 하는데, 어린슈때 고돌파 하라는 커뮤 의견 보고 참고한겁니다)
23/06/27 12:48
커뮤니티에서는 모두가 극헤비유저니까 고돌파를 찾는거고, 저는 제가 해본 모든게임 통틀어서 페그오만큼 명함+배포가 고성능 내는 게임을 본 적이 없습니다.
원신도 무기 필수 아니고 모든 캐릭이 전무를 다 들어야 하는건 아니겠죠. 하지만 10개의 캐릭을 뽑는다면 그중에 1~2개는 전무가 필수이지 않나요? 이는 제가 명확히 몰라서 질문드립니다.
23/06/27 12:50
전무없어도 됩니다... 젤릿치보다 더 부담 적고, 제가 원신에 월정액+공월+초회(현재 2년정도 플레이) 정도만 과금하는데, 라이덴2돌에 라이덴 전무 가지고 있어요. 라이덴 전무 정도가 진짜 좋은 전무라고 보면 됩니다.
23/06/27 12:58
공정하게 얘기하자면 미호요가 그걸 더 잘 알기 때문에 매출이 높은 캐릭에게는 좋은 전무를 쥐어줘서 매출을 극대화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명함+전무를 감안해도 페그오 가챠보다 훨씬 덜 매웠어요. 저는 둘 다 해봤기 때문에(천장 전에 접었지만 이건 논외로 하고) 단언할 수 있습니다.
23/06/27 13:02
저도 페그오 해본 입장에서 플레이에서 돌아오는 사료 차이도 꽤 크죠. 원신은 플레이 하면서 어느정도 뽑는게 가능한데, 페그오는 무소과금으론 애정캐 하나 제대로 뽑기 힘듬. 그래서 페그오는 출첵만 하고 있습니다. 크크
23/06/27 13:03
전무 없어도 괜찮아요. 아따따뚜르겐님이 말씀하신 라이덴 전무인 예초도 성능도 좋지만 룩이 너무 잘 어울리는 점에 가산점이 세게 들어가는 거지 어획이라는 4성 생산 무기도 충분히 좋거든요. 성능만 놓고 보면 10퍼센트 차이 정도... 어획덴 예초덴이라고 하는데 검색해보시면 예초덴 유저들이 어획덴 유저들을 룩으로 놀리지 성능차로 놀리는 모습은 보실 수 없을 거예요.
다만 전무랑 4성 무기 성능이 차이가 많이 나는 캐릭터도 분명 있긴 해요. 아야카라는 캐릭터는 전무랑 4성 무기 성능 차이가 20프로쯤 나거든요. 근데 이 정도로 차이가 많이 나는 캐릭이 아야카 외엔 거의 없어서 전무가 차이가 많이 나는 캐릭이 열에 한둘은 아니고 게임 전체에서 한둘이라고 보시면 돼용
23/06/27 14:26
일단 젤급으로 전용무기가 필요했던 캐릭터는 없었던것 같네요
그리고 '원신 전용무기 없이 일일 주간 반복컨텐츠' vs '젤 등 주요 예장 없이 주회' 스트레스는 압도적으로 원신쪽이 낮습니다. 뿌리는 재화의 양도 많이 다르구요. 이벤트 한 번 지나면 반천장 재화 정도는 쌓이는데 그냥 단순히 풀천장 60 60이니까 더 비싸다고 하는건 너무 좋을대로만 해석된 것 같네요
23/06/27 12:20
매번말하지만 미호요게임 좋아하는건 OK인데 항상 다른 게임 거들먹거리면서 올려치는게 문제죠.
일부 메뚜기떼 같은 '갓겜충'이 문제라고 볼 수도 있지만 자기가 돈쓰는거 터치하지말라면서 이쪽 팬덤들은 다른 게임 돈 쓰는거 비웃죠. 다 각자 돈 쓰는 기준과 이유가 있는 법인데 말이죠.
23/06/27 11:53
초월에 쓰이는 공통 재화가 없고 해당캐 중복으로만 초월 할 수 있다는 점,무기와 캐릭터의 분리된 이중가챠까지 고려하면 결코 저렴하지 않습니다.
유저가 많다지만 그걸 고려해도 많은 매출액이 이를 증명하죠. 과금은 진짜 맵습니다. 메인 컨텐츠를 즐기는거에 과금이 핵심이 아니라서 평이 좋은 겁니다. 필드 편의성을 위한 일부 캐릭터들(야란,방랑자) 빼면 대다수는 없어도 됩니다.연월로 반박할 수 있겠지만 애초에 연월하는 유저수자체가 얼마 안 되요.
23/06/27 11:56
뭐 표절은.... 법적으로 걸릴것도 없어뵈고 닌텐도도 그냥 게임돌아가게 냅뒀고
표절 이야기 꺼내도 '다른 작품들도 표절한 작품들 많다, 야숨이랑은 다른 게임이다' 로 넘어가면 된지 오래라 개인적으론 좋게보지 않는 포인트지만 뭐 어찌..
23/06/27 11:59
뭐 재밌게 즐기고 있는 입장에선 큰 불만은 없습니다. 공월만으로도 적당히 명함만 챙기고 탈출하기 쉽고..
근데 뭐 다른데서 이야기가 나왔나요? 지난 글 퍼와서 끌어올리기엔 뜬금없긴 하네요.
23/06/27 12:02
최근에 "씹덕 AAA 턴제게임? 이건 가챠겜이건 뭐건 일단 해야지" 하고 스타레일 들어가 있고 꽤 재밌게 하고 있어서 원신도 일단 들어가 있습니다.
가챠는 솔직히 모바일가챠겜에 익숙한 분들이면 혜자니 맵니 논의가 될수있는데 아닌사람 입장에선 논의의 대상 자체가 못 됩니다. 그냥 가챠겜이 가챠겜이지 하는 생각..인게임에서 재화 퍼주는거야 있지만 쌩으로 먹을려면 캐릭 or 무기 1개 -> 20만원 이라는 공식이죠. 물론 그 뽑는동안에 다른 유용한 재화나 캐릭터, 무기등도 나옵니다만. 그냥 모바일겜이고 패키지겜이고 구분없이, 이런종류의 덕력넘치는 게임이 대자본투입으로 만들어진다는데 의의가 있고 좋다라는 생각입니다. 메인퀘 달리면서 사실 영웅전설 궤적씨리즈 생각이 많이 났거든요. 니들이 이렇게 냈으면 얼마나 좋았겠냐 하면서 크크 이런류 게임은 저자본게임, 마이너한 영역에서만 즐기다가 이런 AAA 사이즈로 게임을 하게되니 얻는 만족감은 있었습니다.
23/06/27 12:15
퀄리티가 좋고 / 경쟁이 없으니 가챠는 오롯이 본인의 선택이며 / 지나가면 못뽑는 한정케릭도 없고 / 일정한 주기로 꾸준히 컨텐츠를 업데이트 함.
게임을 재밌게 하고 있는 입장에서는 반감을 가질 이유가 없긴 합니다.
23/06/27 12:16
pvp 없는 게 크죠. 경쟁이 있으면 무조건 과열이 되기 마련이고, 여론이 좋아질 수가 없습니다. pvp를 하려면 결국 '최소치'를 따라가야 하는데, 대부분 게임에선 저 최소치만 해도 '매월' 수십은 가볍게 넘는 경우가 많거든요. 꾸준히 안 지르면 금방 뒤쳐지고요.
23/06/27 12:18
원신은 가챠게임 중에서도 이레귤러라 할 정도로 스토리 볼륨이나 후속 지원이 빵빵하고 pvp 요소가 제로이며 컨텐츠 난이도도 낮지요. 저 매출이 플레이어를 쥐어짜내서 만들어진 게 아니라 스스로 지갑을 벌리게 만들 매력이 있다는 거예요.
23/06/27 12:19
BM은 심각하지만 않으면 게임 인기에 영향을 적게 준다고 생각합니다
리니지 유저들이 욕하는 건 BM보다는 운영 영향이 훨씬 큽니다 안하는 사람들이나 BM을 욕하는 거고 가장 중요한 건 게임 기본 퀄리티라고 생각하고 그 다음은 퀄리티를 유지 하면서 컨텐츠 업데이트를 얼마나 자주 할 수 있냐 라고 봅니다 원신 이쪽이 상당히 강한거죠 높은 퀄리티로 게임을 출시 했고, 거기에 맞게 적절한 속도로 케릭터 업데이트와 필드 업데이트를 하고 있는 거고 심지어 게임 외적인 부분까지 넓혀가고 있고 BM으로 열심히 까봤자 유저들은 만족하면서 플레이 하게 되는 거죠.
23/06/27 12:20
유저 경험에서 과금이 얼마나 맵냐는 단순히 최고등급 확률이나 돌파 여부, 성능 같은 걸로 결정되는 게 아닙니다.
게임 방향성이 어떻게 설계됐느냐가 정하죠. 리니지라이크는 1천만원 쓴 집단이 1억 쓴 집단에게 일방적으로 지배당할 수밖에 없어서 가장 과금이 심하다고 하는 겁니다. 서양은 무조건 가챠 혐오한다는 인식이 있는데 실상은 원신 스타레일 다 엄청나게 잘 팔리고, 한국 가챠게임도 유럽에서 서머너즈워처럼 잘 나가는 거 많습니다. 매출뿐 아니라 게임에 애정 있는 팬 자체가 많고요. 반면에 리니지라이크는 그냥 쳐다보지도 않죠. '게임'으로서는 가치가 전혀 없고 아예 기본적인 게임 경험이 다른 유저의 과금으로 통제당하니까요, 이런 차이 분석 없이 가챠게임이나 리니지라이크나 그게 그거라고 퉁치면 솔직히 그냥 이해가 없는 양비론에 불과합니다.
23/06/27 12:24
저는 할 겜 많아서 안합니다만 유저수와 매출은 거짓말을 안할 것 같은데요. 유저들 만족도가 크니까 그만큼 팔아주겠죠
잘 모르지만서도 꾸준히 업데이트 되는 싱글RPG같은 느낌 아닌가요 거기에 가챠BM을 끼얹은.
23/06/27 12:25
붕스 하고 있는데 얘네들은 돈 먹는 만큼 컨텐츠를 토해내지를 않아요. 오픈한 지 얼마 되지도 않은 게임이 이렇게 할 게 없을 수가 있나..
23/06/27 12:33
가챠겜은 PVP 있고없고로 온도가 확 갈릴 수밖에 없어요.
리니지라이크랑 비슷하다? 윗댓처럼 과금러가 무과금러 잡으러오지 않죠 오히려 서버주로 농담반으로 불러주지 그리고 DLC 목록 무지하게 길고 비싼 패키지게임들도 있긴 해요. 거기에 비하면 딱히 그렇게 비싼건 아닌데 전자는 게임으로 불러주니까.
23/06/27 12:35
미호요에 호의적인 것보다는 리니지랑 비교하는 게 훨씬 이상하죠.
엘든링이랑 리니지가 단순히 "게임"이라는 공통점으로 묶일 수 없는 것처럼 원신이랑 리니지도 단순히 "가챠"라는 공통점으로 묶을 수는 없습니다. 단순히 돈이 많이 든다고 욕하는 시대는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저는 둘 다 안 해 봐서 자세히는 모르지만 제가 느끼기에는 가장 큰 차이는 pvp로 보이고요, 미호요 게임의 퀄리티가 수집형 RPG 계열에서 비교 불가능한 원탑 수준인 것도 평가에 큰 영향이 있어 보입니다.
23/06/27 12:44
미소녀 가챠게임은 로아나 리니지 메이플처럼 게임을 더 깊게 하고 싶어서 돈을 쓴다는 접근이랑 좀 다릅니다. 그것보다는 프라모델이나 피규어, 아이돌 앨범 등의 사치재 소비와 엮는게 더 가깝습니다. 결국 생각해보면 아이돌 덕질이건 사이버 미소녀 덕질이건 큰 차이 없거든요. 미호요가 특출난 건 소비자들에게 그 매운 가챠를 팔면서도 만족감을 준다는 거고, 그런 방면에 있어서는 확실히 능력 있는 게임사라고 봐야 될 겁니다. 다만 그 게임사의 능력치가 재미있는 게임을 제작하는 능력치보다는 캐릭터 제조에 능력이 특화가 되어 있는 회사로 봐야 될 겁니다.
23/06/27 12:47
개인적으로 남초커뮤니티에서 서브컬쳐 모바일게임의 게임성은 다 장르 모바일게임에 비해 대부분 조금씩 과포장되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고객서비스부분에서 NC에 데인게 많은 사람이라 NC게임을 정말 싫어하는데 게임성으로 따져보면 글쎄요, 남초커뮤니티에서 서브컬쳐 모바일게임들을 리니지의 게임성랑 비교하면 엄청난 반응들이 터져나오는데 솔직히 그정도로 리니지와의 수준차가 난다고 생각하진 않네요 둘 다 수준이 낮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그렇게 우열이 분명히 가려질 게임성의 차이가 아니라는 말이지요
23/06/27 13:02
잘 만든 사이버 피규어 전시대라고 생각해요. 가끔 원신이나 붕스가 무과금으로 엔드 컨텐츠까지 가능하다고 극찬하는 경우를 봤는데, 사실 스토리 밀고나서 컨텐츠가 있기는 한가 싶어요. 막상 다른게임들도 PVP가 문제지 중국산 이상한 한탕형 게임 아니면 스토리는 무과금으로도 다 밀기는 하니까요.
하면서 게임이 재미있는지는 모르겠었고, 캐릭터는 이쁘게 잘뽑긴 하더라구요.
23/06/27 13:03
원신은 인정인데 스타레일은 컨텐츠에 비해 좀 많이 맵지 않나 싶긴 합니다..
그거 없이도 가능!! 하면 할말은 없긴 한데 이건 그냥 컨텐츠가 없어서 다 되는 게 아닌가 싶긴 합니다
23/06/27 13:08
+) 첨언으로 경쟁 컨텐츠가 없어서 캐릭터가 없어도 가능이고, 이건 사실 다른 모바일 게임들도 비슷하지 않나 싶긴 합니다
물론 때깔은 인정입니다 때깔은 원탑인거 같아요 대신 그만큼 모바일로는 과부하 걸리기는 하지만..
23/06/27 13:11
이게 맞는말인데 중국에서 돈 잘번 한국기업도 많은데 왜 한국기업은 그렇게 안함? 이러는 분들도 있더군요. 크크크
무조건 먹고가는 중국시장이 있는 기업하고 없는 기업하고 절대 같을수가 없는데
23/06/27 13:15
명백히 강하고 심지어 상위호환수준으로 출시되는 캐릭터들이 있는데 그걸 이용하려면 수십만원뽑기해야하고 더불어 한 캐릭터를 한 번이 아니라 여러번 뽑아야 제 성능이 나오기도 하는 겜이 무슨 PVP없다고 유저 쥐어짜는게 아니라느니 이러는건 황당하네요. PVP 있으면 어떱니까? 필수만 아니라면 안하면 그만인것을.
강한 캐릭터 쓰고 싶으면 20~100 선에서 돈박으라는게 원신임
23/06/27 13:22
말씀하신 대로 pvp 있고 없고 그렇게 강조해도, 사실 자기 통제가 된다면 그거 신경 안쓰고 적당히 하면 되죠. 게임에 따라서는 pvp 암만 열심히 해봤자 주는 건 인게임 재화와 훈장 조금인 경우도 많고...
사실 모바겜/가챠겜이건 pc겜이건 서로의 영역이 구분되니 취향 존중하고 인정할 거 인정하면 되는데.. 사람 심리란 게 그게 안 되는 건지... 나름 호요버스겜 진퉁 유저긴 하지만, 이 회사겜 그렇게 찬양하면서 리니지 같은 겜들을 까는 경우는 좀 어이가 없긴 합니다. 심하냐 안 심하냐와 별개로 10만원도 넘기 힘든 패키지겜 퀄리티에 비해 완성도 떨어지는데 그 이상으로 유저 돈줄 쥐어짜는 점에서는 별 차이가 없는데..
23/06/27 13:22
음. 별로 동의가 안되는데. 가챠 매운건 인정. 근데 명함 뽑는데 수십만원은 과장입니다. 가챠 계획만 잘 세우면 월정액만으로 한 버전에 반천장은 칩니다. 매우 운이 없을 때 3달에 원하는 캐릭 하나 확정이고 평균적인 운만 있다면 6주에 원하는 캐릭터 뽑습니다. (저는 운이 없...) 인권캐 해봐야 라이덴 카즈하 나히다 야란 이정도인데 극소과금으로도 충분히 합니다.
23/06/27 13:35
큰 과장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보통 원신 신규유저들이 그만한 재화를 모으려면 한참이나 '마음에 안 들거나 약한 캐릭터들을' 가지고 수개월을 버텨야 하니까요;
꾸준히 하는 기준도 결국 월정액+기행 등등의 보너스 받아야 하는데 월정액 1달 5900원, 기행 6주 12000원이면 마냥 싸다고 하기 힘들고. 큰 맘 먹고 초회를 다 깬다? 다 깨면 한 160연차 정도, 1캐릭 천장입니다. 천장 안 닿을 수 있지만 보통 '반천장'을 보려면 80뽑은 각오해야 하고, 결국 30~40퍼 정도의 유저들은 그만한 재화로도 한 캐릭 뽑는데 그치죠. 근데 그 초회 다 깨는데 24만원... 사실 원신 시작할 때 기존 유저들이 괜히 '리세계' 사라고 권장하는 게 아니죠. 돈 수십만원 아낄 수 있으니까... 물론 인게임 안에서 스토리 진행하면서 꽤 쏠쏠하게 모을 수는 있습니다만, 그것만으로 원하는 캐릭 다 뽑을 수 있을지는..
23/06/27 13:42
그렇게 따지면 모든 성장형 게임이 다 마찬가지죠. 초반에 약한 캐릭터를 가지고 수십시간 수백시간 플레이해야 강해지는 건데요. 토끼겅쥬들이야 200시간 300시간 하고 할거 없네 하지 보통 하루 한시간 내외로 하는 라이트 유저 입장에선 초반 두세달은 캐릭터 없다고 꼽지도 않고 수백만원 넣어서 5성 둘둘해도 체감도 없습니다. 육성 안돼서.
23/06/27 13:52
적어도 디아블로 같은 게임은 돈 안냈거나 처음 시작한다고 네크로맨서 바바리안 이런 캐릭터 사용 못하게 하지는 않으니까요; 확장팩이라면 몰라도.
물론 패키지게임과 1:1 선상에 놓고 비교하는 것 자체가 온당하지 않고, 적어도 모바겜 내에서라면 원신이 거의 최고순위를 다툴 만하다고 생각하는데, 그렇다고 본질적으로 "리니지 같은 게임과 다르다!"는 생각은 글쎄 싶다는 게 제 의견입니다. 그냥 서로의 영역을 인정하고 즐기면 되죠. 수십억짜리 미식 맛보거나 눈이 튀어나오는 명품 소비한다고 비웃고 우습게 여기지는 않듯이요.
23/06/27 13:59
그런 의견에도 당연히 동의는 안 합니다만, 결국 pvp 없다고 딱히 유저 빨아먹지 않는 겜은 아니라는 거죠.
물론 기분 좋게 빨아먹히느냐 아니냐의 차이는 있습니다만, 결국 그건 취향의 영역이라고 봅니다.
23/06/27 14:12
그냥 수준에 맞게 게임 하고 있는데 게임 하려면 기백만원 질러야 하고 안 지르고도 할 수 있다고 하니 그럼 왜 게임하냐고 하는데 대체 어떻게 반응해야할지 모르겠네요.
23/06/27 14:15
딱히 저분의 뉘앙스에 동의하는 게 아니라 첫 댓글 내용에만 동의한 정도로 봐주시면 되겠습니다. 저도 좀 당황스럽긴 한데 저분도 결국 다른 영역 인정 안 하고 있으니 무시하시는게 편할듯..
23/06/27 13:43
원신이 다른 게임과의 가장 큰 차이는 천장이월 시스템이 가장 유저친화적이라 그래요. 가챠겜들의 모순인게 천장 전에 나오면 뭐든지 혜자가 되거든요. 그런데 천장 이월이 없는 게임은 쉽게 도전을 못 합니다. 내가 열심히 해서 모은 재화들이 한순간 쓰레기가 될 가능성이 있거든요. 그런데 미호요겜은 일단 시도하는 것 자체에 부담이 없게 됩니다. 거기다 원하는 캐릭까지 나온다? 그러면 그냥 이 게임은 그 순간 세계 유일의 혜자 게임이 되는거에요. 그리고 알다시피 신캐 추가 주기가 다른 겜에 비해 긴 편이라 사료 사이클이 꽤 괜찮아서 내가 원하는 캐릭 뽑는 것 자체에는 부담이 없습니다.
그리고 리세계는 사실 지금 기준에선 돈보다는 언제 올지 모르는 픽업 주기가 좀 크다고 보면 됩니다. 최근에 유라가 신캐취급 받다가 1년 몇개월만에 픽업하는거보면 원신은 유저 조련을 잘해놔서 아이러니하게 픽업 기간을 놓치지 않도록 해놨어요. 그래서 유저 입장에선 픽업 유출 정보를 얻어두는게 중요한 게임이기도 하고요. 사실 장사가 잘 되는건 여기에 있습니다. 픽업 주기 조련...
23/06/27 13:48
원신의 천장 이월이 유독 그렇게 유저친화적이라고 할 만한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최근 즐겨본 게 카운터사이드, 명일방주, 뉴럴 클라우드 이런 게임들인데 저마다 다 있습니다. 심지어 원신보다 좀 더 싼 경우도 많고요.
원신의 인기는 '모바겜 중에서의 퀄리티'가 더 핵심일 거 같고, 가챠시스템이 그렇게까지 유저친화적인지는 좀 부정적입니다. 오히려 너무 적당히 풀어주면 수익률에는 큰 도움이 안 되어서 상당히 맵게 짠 편이라고 생각하고요.
23/06/27 13:52
가챠라는게 단순히 가격보다 사료와의 조화가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아이러니하게 비교군으로 제안하신 겜들 중에 제대로 해본게 카사뿐이네요. 카사가 첨에는 이월 없지 않았나요??
그리고 저는 원신은 모바겜이라 생각 안 합니다.. 모바일로 하기 엄청 불편한 겜이에요.
23/06/27 14:05
아이러니하게도 카운터사이드에 이월이 생긴 건 '각성캐릭터'라는 대놓고 너희 돈을 빨아가겠어 하는 가챠시스템이 새로 생기면서였죠; 결국 카운터사이드의 그런 변천이야말로 '천장이월'이 사실은 가챠를 유도하는 전략에 가깝다는 걸 보여주는 예가 아닐지...
사료와의 조화를 따진다면... 참고로 저 세 가지 게임에서 저는 '인게임 재화([수정; 가챠재화])를 사기 위해' 과금을 한 적은 '한 번도' 없었습니다. 물론 초장부터 다 뽑는 건 불가능해도 게임을 좀 하면 거의 모든 캐릭터를 콜렉하거나, 적어도 마음에 드는 캐릭터를 뽑는 데는 문제가 없었습니다. 돌파도 심심찮게 가능했고요. 특히 뉴럴을 하면서 느낀 게, "이렇게 혜자스러우니(?) 당신이 류웨이보다 돈을 못 버는군요 우중님."이었으니; 하지만 원신은... 그렇게 오래 해도 압박이 심하더군요; 월정액을 기본으로 깔고 들어간다는 것 자체가. 그리고 모바일로 할 수 있다는 자체가 원신의 접근성과 확장력을 확 올려주는 것도 큽니다. 모바일로 하기 불편한 것과 아예 안 하는 것은 다르니까요.
23/06/27 14:07
모바일로 인한 과금 저항력 줄이는게 크다는건 알죠. 정작 모바일로 겜은 안 하지만 말이죠. 그리고 매출 차이는 그냥 팩트만 말하면 유저수 차이에요..
23/06/27 14:13
그 유저수를 올려주는 거 자체가 모바일의 강점도 크다는 겁니다. 당장 옆나라 일본만 해도 pc컴이 우리나라만큼 대중적이지 않으니까요.
23/06/27 14:15
SEO2015 님// 다른 겜들도 다 모바일이잖아요. 다 동일한 비교군이라 그냥 매출 차이는 유저수에서 오는 것이란거고, 그리고 일본은 플스로 하겠죠.
23/06/27 14:26
아따따뚜르겐 님// 이제 더 알림이 안 와서 바로바로 이야기 못 드릴 거 같네요. 양해를..
듣고 보니 '모바겜'으로 한정한 제 처음 생각은 수정해야 되겠네요. 하지만 결국 모바일-pc-플스 등 여러 플랫폼으로 접근성이 편하다는 건 마찬가지일 것 같습니다. 여러 플랫폼으로 접근성이 편하다는 건 타겜과 차별화되는 큰 강점이라고 봐요. 하루 숙제 같은 게 필요한데, 진득하게 연월 도는 건 어려워도 간단한 일퀘 정도는 끝낼 수 있으니. 그리고 위의 질문에서 왜 갑자기 매출 차이 이야기를 하시는지는 어떤 맥락인지 잘 모르겠는데; 처음 얘기 드린 것처럼 제 이야기의 핵심은 '그렇게까지 유저친화적이라 보기는 어렵다'입니다. 오히려 플스겜이나 pc겜들에 비하면 '아 이 돈으로 플스 살걸' 하는 이야기가 유저층 사이에서도 나오니까요; 그런데 딱히 유저친화적이다 라는게 별로 게임의 강점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유저친화적인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시원하게 돈을 지르는 유저를 많이 끌어오는 게 중요하겠죠.
23/06/27 14:37
SEO2015 님// 유저 친화적이란게 결국 플레이 하는 유저가 어떻게 받아들이냐에 따라 다른거죠. 월정액 혹은 +공월로 플레이하는데에 얼마나 지장이 없느냐, 그리고 내가 과금하는 것에 대한 페이백이 있느냐, 이 핵심에서 원신이 만족도가 높아서 유저가 오히려 늘어나는 이런류에서 보기 힘든 기현상을 보여주는 게임이기도 하고요. 제가 하는 모바일 게임이 원신, 붕스, 말딸, 에픽, 블아, 브2(무과금찍먹중) 이런데 여기서 기본적으로 월정액은 다 넣고 게임해요. 그런데 여기서 만족도가 높은 겜하면 원신이 거의 1순위입니다. 그런데 과금은 또 말딸에 젤 많이 해요. 이 겜은 진짜 매운 게임인데다 안 뽑으면 그냥 엔진부터 차이나는 게임이니까. 그냥 게임의 만족도는 이 차이에서 오는거라고 봅니다.
23/06/27 15:05
아따따뚜르겐 님// 말씀하신 대로 만족도라는 건 결국 유저가 받아들이는 바에 따라 다른데, 결국 누가 칼들고 협박하는 것도 아니고 유저 스스로 감안하고 게임을 하니 매출이 나오고 하겠죠. 그렇다면 그 자체를 부정하면서 깎아내릴 건 없다는 이야깁니다. 리니지도 결국 그 매출이 나온다는 건 그만큼 '만족하는' 유저들이 있다는 소리니까요.
원신 등의 모바일겜을 보고 개돼지겜이니 뭐니 하면서 부정하고 욕하는 것도 어이없는 일이지만, 반대로 모바겜 안에서 특정 겜 유저들이 다른 겜을 보고 깎아내리고 우린 그들과 다르다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것도 이상한 이야기니까요(이 댓글의 타래 시작한 분은 전자라서 저도 좀 어이없긴 합니다만;;). 그런데 요즘 원신 커뮤 글 보면 디아블로 4를 출시한 블리자드는 욕하면서 호요버스는 훌륭하다 하는 이야기를 하는 유저까지 나오는 마당이라... 그냥 서로의 영역과 취향을 존중해 주면 끝나는 일이지 너무 올려칠 필요도, 내려칠 필요도 없다..는 정도로 제 의견을 이해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23/06/27 13:48
몇돌이냐에 따라 쓰임새가 바뀌는 캐도 있는 겜에서 인권캐 명함 존버하면 뽑을 수 있다는건 별 쓸모 없는 소리. 원신 스토리만 보고 끄는게 아니라면 결국 계속하는 사람의 대부분은 자기가 보기에 멋지고 하고 싶은 조합의 콤보로 액션을 즐기고 싶은 거 아닙니까? 이걸 이루는데 드는 비용은 그냥 개돼지겜입니다. 100은 우습게 넘죠.
23/06/27 13:44
에이 PVP는 필수만 아니면 안하면 그만은 좀
그거 있으면 대부분 주요 컨텐츠 중 하나가 됩니다 다만 미호요 가챠는 맵긴해요 그래서 전 안하는 쪽
23/06/27 14:36
액션 자체를 못즐기는게 아니고 쎄냐 안쎄냐 차이 아닌가요? 무조건 이 캐릭터의 이 스킬을 지금 당장 써봐야겠어 를 무한정 허용해주는 게임도 드물구요
과금 맵다는데는 동의하지만 원신이 그런 게임은 아닌데? 모든 조합을 풀파워로 다해봐야겠다면 mmorpg는 돈하고 시간도 같이 작살날 구조구요;; 난 꼭 그렇게 해야 돼 하는 쪽이 특이합니다. 저도 성격 급해서 싱글rpg 메모장해금까지 쓰는데도 이런 생각은 안해봤습니다.
23/06/27 15:45
캐릭터 돌파는 일종의 딜/편의성의 강화 같은 느낌이지 스킬 추가라고 보기는 미묘합니다.
액션은 그대로 즐길 수 있습니다. 숫자로 보이는 타격감이 약할 뿐이죠.
23/06/27 13:57
다른 글에서 제가 쓴 댓글의 멘트를 빌려오셨네요.
강한 캐릭터 빨리 쓰고싶으면 100 선에서 박으면 되죠. 그런데 게임 구조가 그걸 강요하는 시스템이 아니라는 겁니다. 당장 원하는 유저는 빠르게, 느긋하게 게임 즐기고싶은 유저는 천천히. 스스로 완급 조절을 하게 만들었다는 거죠. 그래서 해당 댓글을 작성할때 경쟁이 강요되지 않으니 그런 평가에서 많이 자유롭다고 적은거고요. PvP 필수 아니면 안하면 되는 거 아니냐고 하셨는데 그것과 맥락이 같다고 봐야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강하고 상위호환 캐릭터 돌파해서 쓰려면 수십만원이라셨는데 이것도 필수 아니죠. 안하면 그만인것을.
23/06/27 13:59
느긋하게 해도 돈을 안박으면 자기가 원하는 콤보 조합 속성 플레이의 액션을 못하는 구조입니다. 게임에서 파워를 현금으로 사게 해놓고 그보다 낮은 파워에서 즐기면 그만인데 뭐가 문제냐는거죠.
23/06/27 14:03
오히려 돈박으면 그런 콤보 조합 속성 아무 의미가 없어지는데요? 해보신 거 아니죠? 제가 원신 핵과금러라 누구보다 잘 아는데 님 말대로 돈박으면 콤보든 조합이든 아무 의미가 없어지는 게임입니다. 콤보 조합 속성 따지는 건 그냥 월정액 정도로 따라갈 때나 의미가 있는 거에요
23/06/27 14:18
그런게 있나요? 차라리 6돌하면 서브캐릭터가 그냥 메인딜러로 바뀌는 경우 정도만 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그 정점이 야란이고.. 그냥 서포터도 필요없는 최종병기가 되어버린...
23/06/27 14:03
게임을 급하게 즐기시는 스타일로 이해하겠습니다
그거까지 급하게 가고싶으면 과금하고, 그래도 괜찮아 천천히 할래 하면 천천히 하는 사람 다 다릅니다. 모든 사람이 그 스킬 없으면 안해 라면서 동동거리지 않거든요. P2W에 대해 거부감이 심하신 것 같은데 즐기는 스타일이 다른겁니다. 그렇게 이해해주세요.
23/06/27 14:04
콤보 조합은 명함만 있으면 다 가능해요. 돌파나 전무는 더 강하게 만드는거고.
지금까지 계속 느긋하게 하면 다 플레이 가능하다고 말했는데 플레이는 해보신거죠?
23/06/27 14:13
제 기준에서 바위공명팟을 굴리고 싶은데 명함종려가 있다칩시다 여기서 종려를 2돌로 만드는게 단순히 강해진다? 그냥 게임이 달라집니다. 경험해보고 하는말이지요.
23/06/27 14:22
뭐 21년 6월까지 하셨다니 이해는 가지만 저도 그때쯤 한번 폭사해서... 지금은 캐릭도 많이 나왔도 조합도 많아졌고 뭐가 없다고 대체재가 없지는 않습니다. 모든 조합을 다 해야하는것도 아니고요. 그래도 너무 옛날 기준으로 지금 게임을 평가하고 계시네요. 그렇게 단정지어 말씀하실 수준은 아닙니다.
23/06/27 14:32
저도 이 겜이 월정액으로만 즐긴다고 생각했지만 종려돌 올리는데 과금해보고 깨달았습니다. 내가 원하는 액션성과 자유도는 돈을 박아야지 얻을 수 있는 겜이라고요. 심지어 그렇게 원하는 팟을 만들어도 솔직히 다른 게임에 비해 특별히 재밌지도 않았죠.
결국 원신은 이런 조합에 기댓값 고려해서 수십에서 백을 박거나 막상하면 그 돈을 박을 가치는 없었다고 느낄테니 참거나 하는 겜이라는 걸. 종려 2돌 박은 바위공명팟 같은 게 주는 재미는 패키지겜 한개만도 못하는데 하고싶으면 패키지겜 여러개 살돈을 줘야합니다. 개돼지겜의 과금구조죠.
23/06/27 14:40
캐릭터 덱짜서 즐기는겜이 이 겜의 방향성입니다. 이게 그 핵심이고요. 명함인권으로 내가 하고싶은데 못하는 조합의 열화카피나 성능은 좋으니까 하며 즐기는건 그냥 타협하는거죠.
23/06/27 14:43
아프락사스 님// 아뇨 그걸 엄한 바위공명팟에 폭사해놓고 이겜은 똥겜이다라고 하는게 좀 안타까워서 그렇습니다. 근데 저라도 그럴것 같아요. 바위공명팟에 100만원쯤 부었다면 극렬안티 될듯..
23/06/27 14:41
그냥 원신이랑 안 맞으신데??
저게 액션성 자유도를 돈주고 사는 게임이었나 그 이야기면 시간을 갈아서 해금시키게 요구하는 게임들도 쓰레기 게임일거고;;;
23/06/27 14:50
유희왕 내가 하고싶은덱 하는데 돈이 너무 많이든다 이러는데 엘드리치로 다이아1 찍으니 괜찮은거 아니냐는 거지요. 다이아1 찍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내가 하고싶은 덱을 하는게 문제인건데. 중요한건 하고싶은 걸 하기위해 얼마나 드느냐인거고 그게 수십수백이면 난 개돼지겜이라 하겠다는겁니다.
23/06/27 14:58
아프락사스 님// 근데 마스터듀얼도 하스스톤도 모든 덱 시작부터 다하겠다고하면 수십수백은 우습게 듭니다 카드가 너무 많으니까요. 근데 카드겜이 전부 개돼지겜이다 라고 하진 않으실거고
오프라인 고레어질 덱을 다 번쩍이는 카드로 도배한 덱리쯤 가면 정신병 취급 받기는 하지만 크크크
23/06/27 15:02
티아라멘츠 님// 매더개 아레나는 제가 즐긴기준 개돼지겜이었고 하스와 룬테라는 아니었습니다. 모든덱 다하는걸 바라지도 않습니다. 하고 싶은덱이 "모두"일리는 없지요. 그 하고 싶은덱을 위해 지불해야하는 비용이 얼마냐의 문제입니다.
23/06/27 15:20
아프락사스 님// 매더게 아레나 비티어덱이 훨씬 비싼구조 아닌가요? 저도 그거 해봤는데 두달쯤 뒤 어지간한 티어덱 다 갖추고 개인적으론 하스보다는 싸다고 느꼈는데
23/06/27 17:52
아프락사스 님// 두달간 모노블루 템포> 모노레드>골가리 순으로 넘어가면서 예구 정도만 하니까 다른덱도 짜집니다. 하스론 예구해도 바로 덱 잘 안 나오는데 모노블루 템포나 모노레드는 초심자도 바로 티어덱 나왔어서
23/06/27 14:35
이 회사 비즈니스모델을 분석해보면 딱 원패턴이에요.
캐릭터 팔이를 위해서 속성과 효과를 조합하기를 권장하는데 그 관점에서 보면 과금장벽 뒤에 재미를 감춰놓은 구조라는건 저도 맞다고 생각합니다. 이것까지 아니라고 하는 분들이 있는건 꽤 흥미롭네요
23/06/27 14:40
그 과금 장벽이 한순간에 넘으려면 진짜 미친 매운맛인데 워낙 충성 유저가 많고 오픈부터 월정액 넣고 한 사람이 많다보니 월정액 넣고도 원하는거 한번걸러 한번은 뽑았다~ 혜자다~(당연 유입입장에서 전혀 공감안되는말) 하는거죠 크크크 그래서 요즘 시작하는 사람들한테는 뽑기 캐릭터 3개정도 들어간 리세계정 사고 하라고 하더라고요..
23/06/27 14:44
제가 붕괴도 소주잔 받을 정도로 꾸준히 했었고 원신도 수메르 초반까지는 많이는 아니더라도 깔짝깔짝 했었는데
둘 다 지금은 흥미가 영 없는게 결국 게임이 캐릭터들이 새로 나와도 너무 원패턴이어서였거든요. 게다가 캐릭터 스킬셋이든 성유물 효과든 아이템 효과든 어떻게든 특정 조합을 강요하는 수준으로 만들려고 옵션도 너무 조잡하고... 와중에 스타레일도 그런식으로 내버리고 그래서... 그래서 제가보는 호요버스는 팬들 뽕은 잘 채워주는데 게임메커닉에 대한 고민은 이제 멈춘 회사인건가 싶기도 하네요
23/06/27 14:46
뭐 이거 좀 악담일 수도 있는데 그분야 정점은 NC고 이런 부분에서 둘이 닮은 점이 있긴하죠. 팬들뽕? NC만큼 잘 채워주는 겜 없지만.. 원툴은 진짜 이분야탑이 엔씨.. 트릭스터M조차 완전 리니지 판박이로 만든것을 보고 이마를 탁!쳤습니다.
23/06/27 14:44
그냥 액션알피지에 캐릭터카드 넣어놓은 겜에서 캐릭터카드를 수십만원 주고팔고있는건데 무슨 컨텐츠는 다 즐길수있다느니 이런거보면 황당하지요. 돈줘야 재밌는 부분이 있는데 그런걸 말하면 그렇게 즐기는게 아니라는 사람들은 뭐 어쩌란건지.
23/06/27 14:54
그렇게 즐기는 게 아니시라 빨리 하차하셔서 다행입니다.
사람들은 이 식당에서 하는 이 재료와 레시피가 맛있다고 하고있거든요. 맛있어하지 말라고요? 황당하네요.
23/06/27 13:25
자기가 좋아하는 게임 욕먹는거 화는거 잘 아시는 분들이 남의 겜은 잘 들쑤시고 다니죠. 다만 그렇게 들 쑤시고 다닐때 정당화 명분이 호요버스에 대한 엄청난 호의와 찬양이죠.
이런 회사가 있는데 이 회사 게임말고 다른 게임을 한다고? 딱 이런게 느껴지는 여론이 한 두군데가 아닙니다. 댓글 보면 아닌 분들이 많지만 의도적으로 그 부분을 유도하려는 분들도 있죠
23/06/27 18:36
갓겜충은 확실히 반감을 가지게 만들만하지요.
취향에 맞는 사람한테 갓겜인건 상관 안하겠는데 원신이 취향이 아닌 사람들이 즐기는 게임을 까면서 원신을 갓겜이라고 하면 싫어질듯 합니다. 제가 엘더스크롤을 안하는 이유 중에 하나가 다른 게임 무시하면서 엘더스크롤 찬양하는 사람들이기도 해서 공감이 갑니다.
23/06/27 13:47
게임 이야기에 항상 적는 댓글이지만
유저가 재미를 느낄때까진 가챠가 창렬이고 운영이 개판이고 이런게 크게 상관이 없습니다. 노잼딱지붙는 순간 온갖 흑화육수들 튀어나오고 자기집 불사르는 거죠. 가까운 예론 로아가 있습니다.
23/06/27 13:53
제가 생각할때 엔씨소프트가 완전히 바닥까지 평판이 떨어진건 딱히 과금 BM의 문제가 아닙니다. 그냥 신작게임들이 모두 쓰레기 게임으로 나온게 컸어요. 원신의 평이 좋은걸 과금모델이나 PVP없음으로 설명하는 분들이 위에 보이는데 그보다 더 중요한건 게임성이라고 생각합니다. 야숨베낀거라서 좀 그렇긴 한데 어느정도 본인들의 독자적 영역도 있고 게임성 자체는 분명 좋긴 하다는거죠. 게다가 중국이다보니 사람갈아서 업데이트도 게임의 전체적인 퀄리티에 비해 놀라울정도로 빠릅니다.
반면, NC의 최고 역작이었던 블레이드앤소울이 정작 게임성은 인정받아도 돈은 별로 못벌었었는데 그냥 모바일 포팅한 리니지시리즈들이 그 블소의 몇십배 돈을 벌어들이니 NC는 게임성이 의미없구나 생각해버린거죠. 그 결과는 블소2라는 희대의 망작이었고요. 아마 리니지M 1,2때도 욕먹었지만 사람들은 어차피 안하는 리니지 모바일버전도 낸거라고 생각해서 그들만의 세상을 크게 신경쓰진 않았는데, 트릭스터,블소2부터는 대중들도 아는 영역이었기 때문에 이미지가 완전히 박살나버린거죠.
23/06/27 14:18
블소는 그때당시 생각해보면 초명작에 NC는 세계최고의 온라인게임 개발 기술을 갖고있었다가 맞는말인데... 블소를 정말 좋아했던 저로서는 여러모로 안타깝긴 하더군요. 뭐 나중에 돈을 많이벌었으니 잘된거 아니냐 하면 할 말이 없긴한데.. 요즘은 한국이 게임을 잘 만든 적조차 없다 소리까지 나오기 시작하더라구요 ..
23/06/27 14:00
필요 이상의 호의고 뭐고 어디서 갓겜충에게 쳐맞고 와서 억하심정이 있는 건지 억까를 하니까 저런 댓글 타래들이 생기는거죠.
원신이 어디서 모션 베껴왔다, 원신 그래픽 아트가 야숨을 너무 연상케한다 이런 글에 댓글 싸움 나는걸 본적이 없네요. 갓겜충이니 뭐니 하는데 적어도 PGR에선 원신 올려치면서 다른게임 까는 사람 본적없고 오히려 억까충들이 훨씬 많습니다. 당장 이 글 댓글에서도 몇명 보이네요.
23/06/27 14:02
저도 딱 출시 초기엔 pgr에서 이거 할빠에 젤다하는게 낫다고 적어놨는데(물론 그 당시 진짜 구림), 정작 이나즈마때부터 즐기기 시작한 입장에선 잘 즐기는 게임이 되었는데, 왜 이리 억까하려는 사람이 많나 싶긴 합니다.
https://pgr21.co.kr../free2/69515#3370780 출시 당시 제가 적었던 댓글
23/06/27 14:06
타 커뮤에서는 리액션이 화끈하거든요.
어그로 입장에서는 꿈의 놀이터입니다. 피지알만큼 병먹금 안 되는 곳 없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저런곳 한번 보고오게 해야함 크크
23/06/27 14:09
근데 이거 글 읽으시기에 제가 미호요 실드치는 것처럼 보이나요? 딱히 미호요에 대해 호오는 없고 생각나는걸 쓴건데 갓겜충 성토하시는 분들이 많네요.
23/06/27 14:15
아뇨. 그냥 갓겜충 이야기하는 분들중에서 한분은 중국게임이라면 눈이 뒤집히는 분이고, 다른분은 아까 유머글에서 자기가 갓겜충에게 당했다고 생각해서 그런거 같네요.
23/06/27 14:17
원래 본인들은 자각 못해요. 다른 댓글에도 있지만 자기가 하는 게임은 혜자겜, 남이 하는건 도박겜 이런 스탠스인데 이걸 항상 미호요에 대한 호감으로 정당하는거죠. 그냥 대놓고 난 내가해서 좋다하면 되는걸 착한 과금+회사 찬양을 멈출지 모르죠. 본문에 나온것처럼 소위 쪽수가 많아서 생긴일이기도 하구요.
23/06/27 14:27
1. 저는 지금 미호요 게임을 하지 않습니다. 브라운더스트2랑 에테르게이저 하고 있어요.
2. 착한과금이라 한 적 없습니다. 본문 봐주세요. 미호요 욕을 하면 했지 찬양을 한 적도 없구요. 왕립해군님이 전형적으로 미호요 쪽수파에 대해서 반발심리가 극에 달하신 분 같은데 굳이 본인이 느낀 악감정을 이곳저곳 뿌리실 필요가 없습니다. 그러면 저격하시는 갓겜충과 하등 다를게 없어요.
23/06/27 14:39
저도 예전부터 가챠게임 하고있습니다. 다만, 현재는 다 정리하고 벽람항로 일섭만 하고 있어요.
이는 중국산 모바일게임 별에별 소위 하꼬게임까지 찾아서 해본 입장이라 중국산 서브컬쳐 자체에 거부감이 크게 없다는 이야기도하구요. 그리고 니하트님께 사과드립니다. 해당 댓글은 위치를 제가 잘 못 달았네요. 니하트님 본문이 편향성 있다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23/06/27 14:50
아닌척하지만 자각을 못하는게 무섭죠.. 눈가리고 아웅이기도 하구요. 제가 위 댓글에도 썼지만 별별 중국 하꼬게임부터 대기업 까지 다 해봤지만 이런 패턴 한두번 본게 아니긴하죠.
23/06/27 14:08
돈 번만큼 재투자하고 그게 결과로 돌아오니 유저들 입장에선 안좋아할 이유가 없죠. 표절이니 파쿠리니 하는건 뒤로 밀어두고 실력이 뒷받침되니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23/06/27 14:14
정확히 5트럭이니까 쓴돈이... 60만원 썼네요(라이덴 직전시작 유저입니다)
지금 그냥 하루에 10분 큰패치 있으면 4-5시간 잡았던 유저인데 클레랑 밴티 빼고 5성 0돌은 다 가지고 있습니다. 수집류 RPG에서 이정도면 혜자라고 생각합니다. 2년정도 되었으니 한달에 3만원정도 돈쓰는걸로 하루 잠깐 리프레시 할수있는 장난감이라 생각하면 이만한 게임이 없긴합니다. PVP있는 다른 국산RPG에 주변 지인들이 박은돈이 최소 500이니까요(...)
23/06/27 14:25
원신의 경우 즐기는 (즐겼던) 사람과
안 해보고 밖에서 평가하는 사람들의 간극이 굉장히 큰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호요버스 게임은 안해봐서 모르겠습니다.) 저만 해도 원래는 하드 콘솔게이머라(퍼즐앤드래곤을 꽤나 하드하게 했던 적도 있긴 한데...) '저런 겜 왜함?' 이라는 스탠스였는데 친구들 때문에 진입하고 나서는 원신을 하드하게 하고 있네요. 일단 느낌 자체가 가챠만 빼면 콘솔게임의 그것에 가깝고, 생각하는 것보다 게임 볼륨이 굉장히 큽니다. 맘먹고 시간 다 갈아대지 않으면 새로 패치 나오는 볼륨 따라가기에도 벅찰 수 있겠다 싶을 정도에요. 그런 수준의 패치가 6주 텀으로 지속적으로 나옵니다. 과금은 솔직히 이겜저겜 비교하는 게 의미가 있나 생각을 자주하는 편인데 BM이 어떻다 이런 걸 떠나서, 신규 캐릭들이 좋은 건 좋은 건데, 어차피 캐릭 4개로 교체를 하면서 플레이하는 게임이라 과거의 캐릭터들이 신규 캐릭들과 의외의 시너지를 내고 이런 경우도 있어서 신규 캐릭 나오면서 과거 캐릭터 관짝! 이런 경우가 생각보다는 많이 없습니다. 진짜 초창기 캐릭터 아니면 대부분은 지금도 써먹을 수 있을 정도로는 나와요. 제가 전에 했던 모바일게임이 과거 가챠들을 아예 쓰레기로 만드는 수준의 인플레를 계속 만들고 있어서 그런지 이런 면에서는 굉장히 만족 중입니다.
23/06/27 14:46
시노부 재평가라던지....
아니면 꾸쭌히 0티어 지키고 있는 라이덴이라던지... 근데 파티구성이나 운용이 게임 내에서 직관적으로 설명되지 않는 건 좀 아쉬운 요소인 건 분명하죠.
23/06/27 14:50
그거 때문에 커뮤니티가 돌아가는 원동력이기도 하죠. 백출도 쓰레기 아니야? 이러다 또 잘 쓰는거 보면 일단 원신은 캐릭터 뽑으면 어떻게든 사용처는 있다는게 가챠 거부감이 적은 이유기도 한 것 같습니다. 저도 게임 초기에 캐릭풀 늘린다고 타르탈리아 뽑은거 빼곤 모든 캐릭을 어디에는 다 쓰고 있으니, 타르탈리아도 뭔가 놀리긴 싫어서 이벤트 던전에서 한번씩 가지고 노는 정도는 또 되네요. 크크
23/06/27 14:29
각청이 나히다 나오고 떡상한게 있죠. 어차피 필수캐들 이라고 해봐야 한 조합에 하나 들어갈까 합니다. 많으면 두개. 그리고 나머지는 역할군에 맞게 캐릭터풀에서 조립하면 되는건데..
23/06/27 14:37
대부분의 5성 캐릭터가 특정기간에만 구할수있고 복각이 연단위인겜에서 신규캐릭터 출시로 과거캐 떡상하는 구조는 그 자체로 문제적이고 과금유도입니다.
23/06/27 14:27
저도 확밀아부터 시작해서 소전 벽람 밀타 등등 가챠게임 많이 하고 붕괴도 많이 했습니다만 원신 붕타레일 둘다 그렇게 갓겜인가 싶거든요. 가챠 매운건 둘째치고 여론만 보면 가챠게임의 미래 한국 게임사가 좇아야할 이상향 뭐 이런식으로 받아들여지는 게 의아했을 뿐입니다. 소위말해 [흠 그정둔가?] 상황 크크
다만 왜 좋아하는 사람들이 갓겜으로 여기는지는 이제 이해가 가네요.
23/06/27 14:37
단순히 게임을 즐기는거면 갓겜은 맞는데, 쾌적한 게임을 즐기려는 유저에게는 그닥 친화적인 게임은 아닌 것 같습니다.
예전에 5성 캐릭 체험할 수 있게 해주는거 써보고 다시 4성 캐릭으로 돌아온다음, 성능차가 생각 이상으로 심하게 나는 걸 경험하고 바로 게임을 접었거든요.
23/06/27 14:53
사실 그런 사람들을 위해 리세계를 중국공장(?)에서 염가로 생산하긴 합니다. 좋은 평가 받는 캐릭터 2-3명 들고 시작하면 사실 아주 쾌적하긴 하죠.. 오히려 원신 초기보다 지금 그렇게 집고 시작하면 물고뜯고 할게 많을거같기도 합니다..
23/06/27 14:44
피파얼티하다가 붕스해보니 완전 착한 과금이라고 느꼈는데, 생각해보니 피파얼티가 진짜 악랄한 모델이더라구요.
유료게임, 천장 없음, 이월 없음, PVP, 1년뒤 새 게임 출시.. 와...
23/06/27 14:49
리니지도 찍먹해봤고, 메던로도 해봤고 한국,일본식 다른 가챠겜도 해봤고 원신도 해봤는데
가장 큰 차이점은 [꼬와서 지른다] 이게 없는게 커요. 원인은 당연히 경쟁, PVP가 없는것이고. 각 게임 헤비유저들 게임사 욕하는거 보면 스포츠팬같은데, 원신은 아이돌팬 느낌이에요.
23/06/27 15:10
가챠겜은 남들과의 비교에서 말이나오는데
미호요겜은 가챠를 너무 맵게구성하고 패키지는 없고 중간과금층이 없는 게임이라 동질감 집단 덩치가 크죠 명함만 겨우 뚫어줄 재화풀면서 운영하니 너도 명함? 나도명함임 하하호호
23/06/27 15:19
원신 생각보다 돈 안 드는 게임인데... 이렇게까지 점화될 건인가요?
적당히 5성 명함캐 몇개만 챙기면 연월 12별 껌으로 하는 게임에 왜 이리 과금 비난이 심한지...
23/06/27 15:22
위에 내용들 보니 과금하지 않으면 내가 원하는 성능 캐릭터를 사용할 수 없고 그게 심각한 과금유도와 뭐가 다르냐 하는 의견이 있습니다. 이게 완전 틀린 얘기라고 보긴 어렵지않나 싶은데 해결책은 분명히 있긴합니다. 그냥 리세계 좋은거 하나 집어가면 되거든요.
23/06/27 15:24
차라리 pvp하려면 서폿카드 엄청난 과금이 필요한 말딸이나 필수 서폿캐 안 챙기면 랭킹에 들 수 없는 블루아카이브 같은 게임이면 모를까, 그냥 솔플하는 게임은 자기 만족일 뿐입니다. 경쟁 요소도 없는 게임에 돈을 지르는 것은 자기 마음이고, 실제로 저는 닐루-나히다 업뎃 이후론 더 이상 과금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어 그냥 무료 게임 하고 있거든요.
불필요한 논의라고 봅니다.
23/06/27 15:33
1. 한정뽑기 캐릭터가 매력적인가? (O)
2. 한정뽑기 캐릭터 있으면 게임이 편한가? (O) 3. 1,2번의 이유로 한정뽑기 5성 캐릭터가 없으면 꼬운가? (O) 4. 원하는 한정캐릭터를 먹으려면 많은 과금이 필요한가? (O) 사실 모든 해결책은 리세계 사서 시작하는거죠.. 사실 맨땅으로 과금해서 뭐뽑고 뭐뽑아서 파티 만들어라 요건 당장 수십만원은 잡아야하니깐 리세계는 과금 수십만원치가 한 3만원 하더라구요. 리세계 고려하지 않을시 인헨스님이 말씀하시는 [원신 생각보다 돈 안 드는 게임인데..]는 틀린 이야기가 될 수 있습니다. 어느정도 궤도에는 올라야 하니까요. 근데 리세계를 사고 하면 정말 추가적으로 돈 안드는 게임이 될 수 있죠.
23/06/27 16:15
리세계 이야기는 원신에서는 적절하지 않은데 하지 않으심이 좋을거같네요. 다른 가챠겜들은 그냥 매크로 돌린거라서 문제가 없는데 원신리세계는 중국놈들이 해킹해서 만든거라서 해결책이라고 말할게 아닙니다. 손리세계를 말씀하시는거라면 괜찮은데 그런게 3만원 할리가 없죠.
23/06/27 16:22
원신 중국계정 초기에만 빡세게 잡고 후에 벤웨이브 온적 없다고 하던데 최근에도 잡나요? 당연히 손리세 제외 중국발은 전부 핵계정이라 생각하고 대부분의 유저가 중국계 들고 시작하는데 나중에 대거정지이슈 터진적이 없는걸로 알아서요. 소수 사례도 있긴한데 보니까 시간 좀 지나면 풀어줬다고 하고 최근에는 핵계정들 좌표로 상자깡해서 맵탐험도 100% 안 채워진 것들조차 문의 넣으면 100% 채워준다고 해요.
23/06/27 16:46
미호요가 밴을 할거 같지는 않습니다만, 해킹으로 리세게를 만드는 행위자체가 나쁜 일이고 그 리세계를 산다는 건 공범이 되는거나 마찬가지니까요. 어차피 모든 리세계는 약관위반이다 라고 할수는 있겠지만 매크로와 해킹은 전혀 다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오해가 될수있을거 같아 말하자면 리세계 구매자들을 비난하는 의도는 아닙니다. 미호요에서 방치하는거보면 미호요도 어느정도 허락했다고 할수있으니까요. 근데 대놓고 남에게 해결책으로 해킹 리세계를 제시하기에는 좀 그렇다는 말입니다.
23/06/27 18:26
보여드리려고 검색하는데 영상이 안나오는데 아카 원신챈에서 핵계 제작영상을 봤었거든요. 여행자가 하늘을 슈퍼맨처럼 날아서 한방에 몬스터 잡아서 상자열고 그런식으로 원석을 수집해서 만드는거였어요. 그거본뒤로는 도저히 남에게 핵리세계 추천은 못하겠더라고요.
23/06/27 17:35
지금도 해킹계정들 버젓이 돌아다니고 있을 터긴 하지만..., 그걸 가지고 한참 질러버린 사람들까지 밴하면 오히려 게임사 수익성 타격 오니까 함부로 못하는 기이한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한편으로는 호요버스의 엉망인 보안(...)도 과금 지나치게 하는 걸 어느 정도 막아주고 있긴 하죠. 중국섭 포함해 모든 서버가 동시에 패치되는데도 사실상의 '미래시'가 존재하니까... 이른바 '적당히 과금할 수 있다'도 기실은 기형적이거나 불법적인 루트와 공존하기 때문에 가능한 셈인..
23/06/27 17:35
SEO2015 님// 저는 오피셜이 핵계 케어 해줄거라곤 정말 생각도 못했는데 원산 탐사도100% 못 뚫는거 문의가 많으니까 해주더라구요. 탐사도 달성 이슈 때문에 접은분도 많은걸로 아는데
23/06/27 16:51
저는 안 해본 타 게임 커뮤에 올라오는 정보만 토대로 비판하지도 않고 관심도 없는데요.
일단 누적 플레이 시간이 길면 인게임 재화랑 월정액으로 어느정도 할 수 있다는 거에는 동의를 하시는 것 같으니 넘어가고. 리세계 효율 좋은거 저도 인정하니까 그것도 넘어가고요. 맨땅계로 시작해서 과금유도가 꼬운가 하면 그닥 그렇지 않습니다. 핵과금해서 나히다 라이덴 얻어봐야 해당 지역 안 뚫고 월드렙 안 올리면 육성도 못해서 체감도 안되고요. 라이트 유저가 좀 육성해볼까? 하는 시점이 되면 적어도 인권캐 한두개 모을 재화는 모입니다. 문제는 재화가 있어도 픽업이 안돌아와서 못뽑는 경우. 필수 4성캐가 원하는 5성 픽업에 안나오는 경우, 오히려 4성캐 고돌파 노리다 폭사하는 경우가 있어서 유입러에게 친절하지 않죠. 이런 비판이라면 이해합니다만. 게임 시작하자마자 100만원 지르고 해야한다. 별로 동의하지 않네요.
23/06/27 17:01
게임 시작하자마자 100만원 지르고 해야한다는 말은 제가 한 적이 없고, 다만 위에 얘기하시는 분은 원하는 캐릭터를 빨리빨리 원하시는 것 같아 거기에 맞춰서 얘기를 했을 뿐입니다 크크.
실제로 가챠가 맵냐?는 팩트고 동의하시는 것 같고 맨땅계로 시작해서 과금유도가 꼬운가에 님이 아니라고 하셔도 위에 보면 길길이 날뛰고 계신 분처럼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사람도 있으니까요. 그래서 누군가에겐 원신이 돈이 안드는 게임이다라는게 틀린 얘기일수도 있죠. 기준을 빨리빨리, 돌파로 잡고 생각을 하니까요. 근데 그냥 리세계를 사면 모든 문제가 해결되긴 합니다. 오히려 선발주자들보다 더 재밌을듯..
23/06/27 15:25
생각보다 돈 안 드는 게임은 넘치고 넘쳐서요.
당장 게임 게시판에 메이플 님들 생각보다 돈 안 드는 게임이에요. 편견 노노 라는 글 있죠.
23/06/27 15:30
과금 비난을 안 받으려면
생각보다 돈 안드는 게임이 아니라 누가 봐도 돈 안드는 게임이여야 한다는 뜻입니다. 게다가 pvp가 없는 게임이라고 과금 비난을 빡세지 않다, 본인 만족이라는 말은 메이플, 던파, 로스트아크, 등등 대다수의 온라인 게임이 pvp는 그냥 존재만 하는 컨텐츠라는 걸 간과한거구요.
23/06/27 15:26
미호요 게임은 갓겜 혜자겜 이런 겜 놔두고 일본,한국 서브컬쳐 수집형 rpg 하는건 개돼지 아님? 하는 사람이 한 두명이 아니라서요. 미호요 게임이 잘 만들고 과금 유도가 엄청 심한 겜은 아니라는건 동의합니다만 미호요 갓겜충들이 너무 많아요. 사실 미호요 게임도 미호요 갓겜충 시점으로 보면 패키지 게임 유저 입장에서는 과금 부분에서 개돼지 게임인데 말이죠.
23/06/27 15:28
말씀하신 바는 '빠가 까를 만든다'라는 이론이신 것 같습니다. 저는 해당 이론에 동의하지 않으며, 그저 이 게임의 과금구조가 별로 악랄하지 않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을 뿐입니다.
23/06/27 15:47
게임도 성의있게 잘 만들고 과금도 처음엔 공월 6000원 정도 몇달 결제하다가, 경쟁요소가 없으니 명함 위주로 캐릭수집하다보니 과금자체를 안 한지 몇달 됐네요 저한테는 갓게임이고 aaa게임을 하는 느낌이에요
23/06/27 16:43
원신이 생각보다 돈 안드는 게임은 맞는데 이게 의외로 조건을 따집니다. 꾸준히 중소과금만 하면서 명함만 챙기는 유저들에게만 관대한 bm이죠. 여기서 조건 하나씩 따지는 유저들일수록 불만이 많아지죠.
뉴비 첫 100연차 5성 아무거나 3개만 들고가고싶어요!- 제 친구는 여기서 이게 불가능한 시스템이라는걸 알고 입문조차 포기 통언뜬으로 라이덴도 나오나요?- 올해 복귀하려던 친구가 라이덴 복각때 온다며 다시 떠나간 이유 최애캐 명함만 따면 풀돌풀재 가능한가요?- 제가 원신에서 가장 추가해줬으면 하는 시스템.
23/06/27 16:46
원신이 BM에 호의적인 유저층이 많은 이유는 '꾸준히 플레이하며 명함 천장만 치는 유저층'에게 관대한 BM이고 이에 해당하는 유저들이 상당수이기때문입니다.
이 조건에서 벗어나는 유저들은 이 bm에 호의적이지 않을것이고 애초에 시작도 하지않았을 경우가 많겠죠.
23/06/27 16:53
음 원래 콘솔 - PC 겜 위주로 하면서 모바일 서브로 돌리던 게이머고, 그나마도 최근엔 원신만 돌리고 있는데요
제가 생각한 장단점은 이렇습니다 [장점] 1. 컨텐츠가 매우 방대하고 과금을 안하거나 월 만원 내외로 해서 나선비경(그것도 12층, 라이트하게 하면 11층 제외)만 빼고 다 즐길 수 있음 2. 크로스플랫폼으로 플레이 가능. PC - 콘솔 - 모바일로 거의 비슷한 수준의 플레이 경험을 연속해서 가질 수 있음. 퀄리티도 나쁘지 않은 편 3. 게임사가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는게 느껴지는 라이브 게임(의외로 흔치 않음). 시즈널 이벤트나 설정 및 세계관 수립이 충실함. 일부 메인퀘 - 전설퀘의 연출과 몰입도도 훌륭함(제일 놀란건 서비스 초반에 보여준 영상에서 각 국가별 핵심 스토리를 티징하고 있다는 점.. 적어도 스토리 적으로는 로드맵을 잘 짜놓고 제작한거죠) [단점] 1. 가챠는 창렬하다고 생각. 물론 런칭때부터 상자 다 까고 퀘스트 모두 민 분들은 해당되지 않는 얘기일 수 있지만, 유입 시기가 늦으면 늦을수록 복각할 때 가져가야 하는 캐릭터가 많아질 수 있음. 이 부분은 욕심을 버리면 된다고 하지만.. 게임이 재밌어서 자연스럽게 캐릭터를 구하고 싶어지다보니 과금 욕구가 (상대적으로) 거부감 없이 드는 편 2. 모바일 비중이 높은 게임이다보니 결국 그래픽이나 연출면에서 콘솔 게임과는 비교하기 어려움. 찍어낸 NPC와 텍스트 위주의 연출이 많음 3. 공허한 필드. 매력적인 캐릭터들은 퀘(+이벤트)에서나 등장하고 필드는 몹과 의미없는 소량의 월드퀘만 존재하는 곳이 되버림 4. 야숨의 메카닉을 그대로 베꼈다는 원죄가 있음. 물론 거기에 속성을 얹고 캐릭터성을 강조해서 지금은 사실상 '원신라이크' 장르가 생기긴 했지만, 야숨이 없었다면 원신도 없었을 것 5. 4성 캐릭터로도 대부분의 콘텐츠를 플레이할 수는 있지만 5성에 각종 편의성과 성능을 몰아넣고 (일부 캐릭터의) 돌파 효율을 높여 별자리 장사를 한다는 것 정리하자면, 개인적으로 원신은 좋은 게임이라 생각합니다. 가챠는 창렬합니다(패키지 없이 1차 재화 깡구매). 하지만 과금 없이 몇 주 ~ 몇 달은 즐길 수 있는 퀘 - 필드 디자인과 여기서 획득하는 일회성 보상이 이를 어느 정도 상쇄합니다. 그리고 유저가 원해서 과금을 하고 있다는 일종의 착각을 주는 점도 훌륭합니다. 조금 더 덧붙이자면, 다른 가챠겜을 비웃거나 내가 하는 게임에 비해 못한다는 생각은 굳이 할 필요 없을 것 같아요. 게임을 포함한 모든 문화 예술은 결국 취향의 영역 아니겠습니까. 자신이 개발 / 창작한 것도 아닌데 내가 즐기는게 다른 사람이 즐기는 것보다 우월하다는 생각을 할 필요는 없지 않을까 하네요.
23/06/27 19:19
원신이 갓겜충이 많냐 하면 사실이고 그분들과 대립하는게 소위 말하는 닌스퍼거라고 불리는 분들이죠 실제로 스트리밍만 봐도 젤다 표절에 화난 유저들이 화를내고 거기에 원신 하는분들이 실제로 하면 완전 다름 하면서 쉴드를 치고 무한반복
23/06/27 23:42
붕괴3, 원신, 붕괴 스타레일 다 오픈부터 하고 있는데 가챠로 깔려면 원신이 아니라 붕괴3을 들고 오는게 맞습니다! 붕괴3을 셋 중에 가장 좋아하기는 하는데 가챠는 진짜 제일 후덜덜함.
23/06/28 10:03
개인적으로 리니지도 미호요만큼 팬덤 쪽수가 있었다면 절대 지금처럼 얻어맞는 포지션은 아니었을듯..
그런데 아무래도 언론전 펼쳐줄 무소과금들이 하기 어려운 게임이다보니..(하려면 쌀먹으로 할 수 있는데 커뮤니티나 정보의 부재, 연령대 안맞음 등등 진입장벽이 있음)
23/06/28 12:58
원신이 고평가 받는건 3주마다 놀거리 업데이트, 3주 포함하여 6주마다 스토리까지 담긴 묵직한 업데이트를 약속을 어기지 않고 꾸준히 해준다는 점에 있지 않은가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건 단점으로도 꼽힐 수 있는 부분이지만, 저 6주마다 업데이트 되는 내용에 메인스토리에 관련된 이야기 및 캐릭터 설정과 성격을 잘 보여주는 이벤트를 "한정"으로 넣어주기 때문에 유저들을 꾸준히 게임에 접속하게 만드는게 원신의 가동력이 아닌가 합니다. 제가 수많은 온라인게임을 해보고, 봐왔지만 이런 게임은 처음입니다. 보통은 한번쯤 연기되거나, 기대에 못 미치는 작은 볼륨을 내놓던가 할텐데 늘 꼭꼮 씹어먹을 수 있도록 알차게 넣어줘요.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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