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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27 15:27
발더스게이트 친구한테 빌려서 잠깐 해봤는데 재밌는건 알겠는데 당장 하는 게임이 있어서 손이 안 가더라구요
좀 정리 되면 그때쯤 해볼까하고 있습니다
23/12/27 16:36
저도 아머드코어가 그정도 게임이 맞다 생각하는데 아무리 배려를 많이 했다해도 소위 헬기 군다라 불리는데서 나가떨어지는 사람이 많아서 어쩔 수 없지 읺나 싶습니다 크크
사실 그 친구 진짜 약하고 쉬운 보슨데 저도 처음 진행했을때 많이 헤멨거든요 그리고 실제로 그것도 못깨면 환불하는게 맞기도 하구요 그래도 게임 어워드 액션 게임부문 상 탔으니 한잔해
23/12/27 16:24
몬헌 라이즈 재미있나요? 월드 아이스본하다가 초반 숲에서 길 못 찾아서 포기했는데 월드보다 볼륨이 좀 적고 할만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던 것 같아서요. 요새 안 그래도 플스쪽에서 할인해서 좀 궁금하더라고요.
스파6는 최고입니다. 대작들이 쏟아져 나온 해라 수상같은 건 못하는 것 같지만요.
23/12/27 16:38
재밌기는 합니다. 월드에 비해 액션성이나 편의성이 더 강화되었습니다.
다만 태생이 스위치이다 보니 그래픽은 많이 떨어지는 편이고, 필드의 생동감이 월드에 비해 많이 부족합니다. 뭐 이전작을 봐도 월드가 별종인 것이긴 합니다만... 어쨌든 요즘은 업데이트 끝나고 월드로 회귀하는 인원이 크게 늘었습니다만, 아직 안 해 봤다면 충분히 해 볼 만 합니다.
23/12/27 17:08
아주 잘하게 되려면 상당한 수련이 필요하지만, 기본적으로 어려운 게임은 아닙니다. 흐흐
오히려 처음에는 쉬워졌다고 말이 좀 있었어요. 어렵다고 느낄 정도가 되려면 꽤 파고들어야 할 겁니다. 다만 편안하게 몹을 때려잡는 개념의 게임이 아닌 것은 분명하니, 그쪽은 핵앤슬에서 찾아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혹시 시원하게 좀비 날려 버리는 게임을 원하신다면 데드아일랜드2도 괜찮습니다. 이런저런 단점도 많지만 좀비 때려잡는 손맛 하나는 좋거든요.
23/12/27 16:43
https://pgr21.co.kr../free2/78215?divpage=14&ss=on&sc=on&keyword=%EB%9D%BC%EC%9D%B4%EC%A6%88
저도 월드, 아이스본을 가장 기초적인 튜토리얼만 진행하고 재미를 못 느껴서 포기한 사람입니다 라이즈 같은 경우에는 기존의 몬스턴헌터의 정체성이라 불리는 사냥의 '준비단계'를 극단적으로 최소화하고 액션성을 크게 강조한 게임입니다. 단적으로 라이즈는 던전에 입장하는 순간 자신이 사냥해야할 몬스터의 위치가 미니맵에 표시되고, 이를 향해 이동하기 위한 기동력이 빠른 탈 것인 가루크를 제공합니다. 단순히 길을 못 찾겠는 것이 몬스터 헌터를 접하는데 장벽이셨다면 이 부분은 문제가 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몬스터 헌터는 다른 액션 게임들과는 추구하는 액션의 방향성이 굉장히 다르고, 이를 학습하는 데 시간이 꽤나 오래 걸리기 때문에 이 부분에 유의하시고 플레이하시면 즐거운 경험을 쌓으실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추가로 가능하면 플스보다는 pc판으로 모드 깔아서 진행하시는걸 추천합니다. 전 노가다하는거 지겨워서 재료는 모드로 뚫었습니다
23/12/27 17:01
집에 pc가 없어서 ㅠ.ㅠ 아마 플스판으로 하지 싶어요. 스파6 하면서 지칠 때 편안하게 몹이나 때려잡을 게임을 찾고 싶었는데 그런 게임은 아닌거죠;;?? 링크해주신 글을 보니 빡세 보이네요;; 요새 겜 왤케 어렵죠 ㅠ.ㅠ
23/12/27 17:28
몬헌은 편안하게 몹을 때려 잡을 게임이랑은 거리가 많이 멉니다
몬헌과 비슷한 느낌에 그래도 좀 편안하게 몹을 때려 잡는 게임으로는 호라이즌 제로 던이 있는데 이쪽도 괜찮았습니다
23/12/28 06:22
호라이즌 제로던도 무료껨으로 받아둔게 있어서 해봤습니다. 초반부 재미있고 멋졌는데 벌 이유 없이 플레이를 관뒀네요. 뭐라도 한 번 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3/12/27 16:40
요새 아머드코어 랭크전 열려서 간간히 해보는데
이게 상성이 너무 갈려서 문제긴해도 생각보다 큐도 잡히고 꽤 재밌습니다 현재 상위 랭커들 기체 보면, 경량에 피카추 전법(전기 지지미 무기 들고 스턴만들어 죽이는), 아니면 일정 콤보를 넣고 파일벙커로 원콤내는 스타일이 있고 아니면 탱크몰고 나오는데.. 저티어에서는 버티컬 미사일이 좀 꿀같기도 하고 암튼 재밌습니다 3:3을 팀큐로 돌릴 수 있으면 진짜 대박날 것 같은데
23/12/27 16:44
안 그래도 아머드코어 랭크전 관심은 있긴 한데, 당장 대전 게임은 스파만 하는 것도 버거워서 손이 가질 않더군요 크크
나중에 생생한 후기 한번 기대해보고 있겠습니다
23/12/27 17:06
올해가 참 풍년이긴 한게 전 플랫폼 여러 장르에서 좋은 게임들이 많이 나왔고 심지어 VR게임에서도 상당히 좋은작품들이 많이 나왔어요
웬만하면 할 게임 쌓아놓지 않는 성격인데 올해는 정말 시간이 부족한...
23/12/27 17:21
저도 올해는 진짜 게임이 쉴새없이 몰아쳐서 정신을 못 차리겠더군요
반대급부로 내년은 좀 한가해 보이긴 하던데... 당장은 드래곤즈 도그마, 엘든링 dlc 정도 눈여겨 보는 중입니다 래피드 실버님은 올해 뭐가 베스트셨나요
23/12/27 17:44
올해는 하나 뽑기가 어려운게 좋은 게임들이 다채로운 장르로 나와서 뭐가 독보적으로 재밌다 말하기가 좀 어려웠어요 크크
어떤 게임이 가장 잘 만들어졌냐와 별개로 올해 개인적으로 저한테 제일 강한 인상을 남긴 게임은 바하4같긴 하네요. 올해 바하4를 4개 버전으로 다 플레이했어요 (오리지날, 리메이크, 오리지날 VR, 리메이크 VR) 그리고 다 조금씩 다른 방향으로 재밌었고요. 게임에 들어간 정성에서 감탄한건 발더스3랑 왕눈이었고요. 카테고리 별로 꼽아보면 액션 - RE4 액션(인디) - 버널 엣지 (vernal edge) RPG - 발더스3 오픈월드와 샌드박스 측면 - 왕눈 플랫포머 - 피자타워 (개인적으로 올해 최고의 인디게임) 경쟁게임 - 스트리트파이터6 VR게임 - 어쌔신크리드 넥서스 VR, 바하4 VR (오리지날), 아스가르드의 분노 2 전략, 경영 - 피크민4 그 외 캐릭터가 매력적이고 보스전이 기억에 남는 게임 - 하이파이러시 올해 최고로 실망한 게임 - 스타필드 (디아4는 별로 기대를 안했음)
23/12/27 17:48
바하 4는 사실 굉장히 관심이 있던 게임이긴 해서 고민하고 있었는데 이정도 극찬을 보니 흥미가 동하는군요
버널 엣지하고 피자타워는 못 들어 본 게임인데 추천 감사드립니다. 한번 둘러봐야겠네요 크크
23/12/27 17:27
아머드코어가 진짜 재밌긴 했습니다. 뭔일 생겨서 한동안 못하면 다시 잡기 힘들어하는 저도 3회차로 엔딩 다 봤으니.... 한동안 안잡았는데 랭겜 생겼다니 다시 해봐야겠네요.
23/12/27 17:29
저도 다회차 어지간해선 안하는데 최근에 유일하게 다회차플 한 게 아머드코어입니다 크크
저도 3회차 진엔딩도 다 봤네요 스파만 없었어도 저도 랭겜 돌렸을텐데
23/12/27 17:59
저도 인게이지가 스토리는 저평가 되어있고, 풍설은 스토리는 고평가, 게임플레이는 저평가 되어있다고 생각합니다.
인게이지를 루나틱으로 했을 때 3, 4, 5장의 레벨 디자인은 진짜... 괜히 이 마이너한 장르에서 30년을 넘게 버틴게 아니구나라는 짬에서 나오는 바이브를 절로 느끼게 해주더라고요
23/12/27 18:39
말씀대로 이바닥에서 그나마 메이저 발끝에라도 이름 올리는 시리즈는 파이어 엠블렘 시리즈밖에 없고, 인게이지는 진짜 끝내주게 재밌는 게임인데 풍화설월을 사람들이 기대해서 많이들 저평가하더라구요
전 많은 부분에서 '산책을 제외하고' 인게이지의 대부분이 풍화설월보다 많이 좋았습니다 연출 개떡같았던건 인정합니다
23/12/27 18:52
풍화설월의 소위 캐빨적 요소나 세계관 묘사가 인게이지에 비해서 나은건 맞지만 인게이지의 처참한 연출을 제외하고 큰 틀만 봤을 땐 풍설의 청, 금, 교 루트랑 그렇게 많은 차이가 나진 않거든요. 풍설의 나머지 루트인 제국은 그냥 연출부터 스토리 퀄리티까지 인게이지 미만이고.
지형, 유닛의 특성, 각종 특수 기믹을 활용해서 강한 스펙의 다수의 적군을 상대적으로 약한 아군의 연계로 격파해간다는 SRPG의 기본에 되게 충실한 작품인데 평이 별로인게 아쉬웠습니다.
23/12/27 19:25
굉장히 구구절절 공감하는데 매출때문에라도 아마 풍화설월 방향으로 차기작이 나오지 않을까 싶긴 하네요 쩝...
풍화설월은 코에이 협업으로 나온 게임이니 뭐 차기작 이야기 나와봐야 알겠지만요
23/12/27 19:26
로얄을 즐기셨다면 페르소나 5 스트라이커즈도 추천합니다. 정식 후속 타이틀 달고 나온 외전작이고 여행 컨셉이라 진짜 친구랑 여행가는 느낌으로다가 즐길 수 있습니다. 단점은 로얄이랑 개발시기가 겹쳐서 카스미가 안 나온다는 정도..
택티카도 있는데 택티카는 가성비가 좀 안 나오는 느낌이에요.
23/12/27 19:58
택티카 개인적으로 꽤나 재밌게 하고 있는데, 그게 막 빠져들어서 하고 싶은 정도 느낌이 안 나서 잡았다 말다 하다보면 요즘 딴거 이거 재밌던데 하고 딴거만 하고 있게 되더군요...
카스미가 로얄 때도 가장 매력 있는 캐릭이었어서 없는건 좀 많이 아쉽긴 하네요 택티카는 엑박 패스에 있어서 사실 돈 안 쓰고 할 수 있기도 하고, 곧 페르소나 3 리로드가 나오니 그거 하려고 생각중입니다 크크
23/12/27 19:31
인게이지 그 시놉시스로 써보면 풍설이나 인게이지나 인데
풍설은 연출이 인게이지보다 훨씬 나아서 '있어보이는 느낌'이 나는게 잘 먹힌다고 느낍니다. 아니 성전 리메이크는 그런데 언제 나오는데 유출맨아 슬슬 나온다며!!
23/12/27 22:15
플레이타임을 보니 정말 알차게(?) 하셨군요..
저도 학생때만큼은 하지 못하지만, 로또라던지 그게 아니라도 뭔가 기대소득이 예상보다 높아져서 다시금 게임라이프가 돌아오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기대를 해봅니다.
23/12/28 10:27
아오하루도 재밌게 잘했는데 뉴트랙은 피로도가 너무 심해서 설렁설렁했어요.
플레이타임 긴게 너무 치명적인듯 저한테는. 6천번 육성중에 뉴트랙은 정말 500회도 안되는듯 그랜라는 재밌게 잘하고 있습니다
23/12/28 12:47
드퀘는 엑박 패스에 풀린 날 해봤는데 초반부에 흥미를 좀 많이 못느껴서 바로 드랍했습니다
할 게 좀 비는 시간이 있으면 할 법도 한데 올해는 내내 할 게임이 끊기질 않아서 못 해봤네요
23/12/28 12:36
스태퍼 케이스 찜해놨는데 한 번 해봐야 겠네요.
추리물 좋아해서 Tyrion Cuthbert, Paranormasight, 머더미스터리 파라독스 찜해놨는데 한글화 될 기미는 없고 그냥 원어로 해야하나 고민중입니다...
23/12/28 12:50
스태퍼 케이스가 재밌는 것은 진 엔딩을 모든 에피소드마다 준비해놓고, 유저가 그걸 동시에 즐길 수 있게 만든 시스템을 갖추고 있단 점입니다
사실 '추리'만 놓고 보면 그렇게까지 대단한 게임이라 할 정도는 못 됩니다만, 그 스토리의 구성 방식이나 게임의 형태와 훌륭한 스토리가 매력적이예요 https://pgr21.co.kr../free2/77535?divpage=14&ss=on&sc=on&keyword=%EC%8A%A4%ED%85%8C%ED%8D%BC
23/12/28 14:19
몬헌 월드 vs 라이즈 스팀 둘다 세일하길래 찍먹으로 머할지 엄청 고민했는대
라이즈 그래픽 구리다는 평가 보고 월드 구매했네요 . (아이스본 까지 합팩 16000 으로 기억) 근대 지금 스파이더맨 2 진행중이고 엔딩 보면 발게3 예정이라 언제 몬헌 할련지 기약이 없네요.
23/12/28 15:01
찍먹이 목적이시라면 전 오히려 라아즈가 더 좋은 선택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월드가 라이즈보다 종합점수가 높은 게임인건 사실오지만 라이즈가 월드보다 훨씬 빠르게 재미를 느낄 수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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