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4/10/14 11:39:11
Name Anti-MAGE
Subject [일반] (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이 드라마 미쳤네요!!! (수정됨)
이번에 MBC에서 새로 방영하는 금,토 드라마 입니다.

한석규 주연의 미스테리 스릴러 장르인데.. 처음에는 별 정보 없이 영화 같은 미장센에 끌려서 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와~!! 너무 흥미진진하고 재미있네요.

안보신분들 위해 내용을 간략하게 적어보자면..

최고의 범죄 프로파일러 장태수(한석규)는 사이가 좋지 않는 딸 장하빈(채원빈) 때문에 골치 입니다.

학원도 안나간지 몇달이 되었고,  독서실 다닌다고 거짓말을 합니다.  이를 태수가 하빈의 생일날 모두 알아 버립니다.

이 부녀 사이에는 차가운 바람이 붑니다. 아빠가 힘들게 차려놓은 생일상을 딸은 거들떠도 안보고, 냉장고에서 샐러드를 꺼내 쏘스도 없이 씹어먹습니다.

그리고 아빠랑 떨어져서 살고 싶다는 말을 대놓고 합니다. 아니 그동안 아빠 없다시피 생각하며 살았다고 합니다.

이에 태수는 화도 내지 못합니다. 그저 씁쓸한 표정으로 하빈을 바라볼 뿐 입니다.

하빈이 수학여행을 떠난 날.. 사건이 하나 들어오게 됩니다.

산속 오두막에 2L정도의 사람피가 발견 됩니다. 시신은 없고, 주변은 바닥에 있는 피 말고는 너무나 깨끗합니다.

신입 프로파일러 2명 어진(한예리) 대홍(노재원)과 사건현장을 조사하러 온 태수는 하빈의 학교 담임선생님한테 하빈이가 수학여행을 신청 안했다는 전화를 받습니다.

태수는 하빈에게 계속 문자를 보내지만 하빈은 문자를 보지도 않습니다. 전화기는 꺼져 있습니다.

다급한 마음에 동료에게 하빈의 휴대폰 위치추적을 의뢰하게 되고, 태수는 딸 생각에 일이 손에 잡히지를 않습니다.

그러다가 동료에게 하빈의 휴대폰 위치추적 정보를 받는데.. 하필.. 마지막 휴대폰이 꺼지기 전에 있었던 장소가..

본인이 현재 서있는.. 그 사건 현장 입니다.. 일단 태수는 그 피의 혈액형을 물어 본 뒤 자신의 피로 DNA 검사를 의뢰합니다.

혹시나 딸이 피해자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하지만 검사 결과 DNA는 일치 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딸은 용의자가 된것이죠.. 태수는 딸이 거짓말을 할때 하는 묘한 행동..( 입꼬리를 살짝 올렸다고 다무는 버릇..)을 기억하며

딸을 의심 하기 시작합니다.  이제 딸을 찾아야 하는데... 때 마침 병원에서 전화가 오고, 하빈이 교통사고를 당했다고 합니다.

하빈은 횡단보도에서 빨간불에 일부러 차에 뛰어들어 사고를 냈습니다.  여기까지가 1화 내용 입니다.

2화 내용은 더욱더 딥하게 들어가는데..과거 하빈의 동생 하준의 죽음... 그리고 자살한 엄마....

그리고 태수가 하빈의 거짓말을 왜 이렇게 계속 의식을 하고 계속 의심하는지에 대한 이유가 나옵니다.

그리고 시신없는 사건 피해자 신원도 밝혀지게 되는데. 그게 하필 딸과 싸움에 휘말렸던 가출팸의 일원인 송민아 입니다.

더욱더 하빈을 살인자로 의심하게 되는 태수... 그런데 하빈의 행동 하나하나가 평범한 여고생이라고 생각할 수 없습니다.

아빠가 자신의 방에 들어오는지 감시하기 위해 문틈에 종이를 껴놓고, 그걸 아빠가 눈치 챌꺼라고 생각해서 다른쪽에 샤프심을 걸어놓아 이중장치를 만들고, 아빠 직장을 염탐하여 사건 보고서를 훔쳐 본 후 증거를 태우기까지 합니다.

모든 정황은 하빈을 살인자라고 말하고 있는데... 과연 어떤 반전이 있을지..

하빈에게 도대체 어떤 비밀이 있는지.. 너무나 궁금해서 미칠 지경 입니다. 크크크


개인적으로 현재까지는 올해 본 드라마 중 최고 입니다.

영화 장화홍련이나 달콤한인생에서나 본듯한 미장센... 그리고 좋은 음악~!!

거기에 원탑 주연의 한석규 연기는 뭐 말이 필요 없습니다. 분명 딸이 용의자인데.. 딸이기에 어찌할 수 없는 아빠이자 프로파일러의 심리를 그 특유의 표정연기로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신인인 채원빈의 연기도 크게 밀리지 않습니다.




드라마 자체가 톤이 어둡고, 내용이 너무 무거워서 흥행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오랜만에 각 잡고 재대로 볼 드라마가 생겨서 기쁘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제발존중좀
24/10/14 11:53
수정 아이콘
요즘 드라마들이 처음에 자극적으로 가다가 뒤로갈수록 용두사미 되는 스토리가 많긴한데
스토리만 잘 풀어주면 역대급 드라마 느낌일것 같긴합니다.

드라마 괴물도 저는 뒤로 갈수록 좀 아쉬웠는데
일단 초반부는 괴물 볼때만큼 기대하게 되긴하네요.

스토리는 그냥 저 혼자 예측해보면
하빈은 당연히 살인자가 아닌거같고..
아마 송민아를 죽인 사람을 쫏다가 자기 흔적이 남은게 아닐까 싶긴해요. 당연히 하빈이 정말 범인이면 너무 재미없는 구성이니..
아빠처럼 프로파일러 재능도 있어서 자기가 범인을 쫏고 있는 느낌일것 같습니다.
Anti-MAGE
24/10/14 11:59
수정 아이콘
저도 하빈이 살인자는 아닐꺼 같다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근데 하빈은 소시오패스나 싸이코패스는 확실해 보입니다. 하빈이 책상 정리정돈 상태가... 거기에 옷차림도 항상 단정하고..
바람바람바람
24/10/16 10:10
수정 아이콘
저도 그런 느낌이 들더군요. 믿어주면 안돼..
감자감자왕감자
24/10/14 13:18
수정 아이콘
괴물은 8부작 드라마 아니었나요?
제발존중좀
24/10/14 13:27
수정 아이콘
그런데요?
감자감자왕감자
24/10/14 13:46
수정 아이콘
16부작중 살인범이 나오는 8부까지 엄청 재밌다가 그 이후로 16부까지는 사족같은 내용으로 힘빠진다는 글이었는데..실패한 드립이었네요.
Anti-MAGE
24/10/14 13:30
수정 아이콘
이 드라마도 10부작으로 짧은편 입니다.
24/10/14 13:54
수정 아이콘
저도 괴물이 8부작 드라마였으면 인생 드라마로 꼽을 사람들이 꽤 있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16부작 드라마가 되는 바람에...

저도 10부작 까지 본 기억은 나는데, 그 뒤로 한두편 더 보다가 말았네요.
어울렁
24/10/14 11:54
수정 아이콘
보는 내내 어둡긴 하던데, 흥미진진 하더군요. 저도 반전이 기대됩니다.
24/10/14 12:23
수정 아이콘
하빈이 살인자여야 스토리상 맞는데, 막상 그러면 너무 뻔할 것 같음
그런데 살인자가 아니라면 모든게 천재프로파일러의 오해였다는 건데 그럼 또 너무 허무할 것 같고
그럼 또 다시 딸이 지능적으로 아버지를 속인것이어야 재밌을 것 같고 그럼 또 뻔하고...그냥 아주 꼬리가 꼬리를 무는 상황인데
어떻게 풀어나가서 마무리를 잘 해낼지가 궁금하더라구요.
실제상황입니다
24/10/14 12:50
수정 아이콘
처음에는 파격적으로 시작하지만 이번에도 결국 뻔하게 알고보니 그럭저럭 착한애 엔딩이지 않을까 싶네요
24/10/14 12:50
수정 아이콘
딸이 가해자인지 억울하게 휘말린 입장인지 최대한 애매모호하게 끌고 가는 것 같습니다.
다만 보는 입장에서는 이런 전개는 피곤해서 별로 좋아하지 않네요.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취향이지 좋다 나쁘다 얘기는 아닙니다.

차라리 반전 쎄게 당하는건 놀라긴 하지만 보는 동안에는 스트레스 없기라도 하지,
이렇게 애매하게 이걸까? 저걸까? 모르겠지? 하는 식의 전개는 참 피곤하더라고요.

범죄도시 같은 영화가 인기있는 이유도 비숫한 취지겠죠.
及時雨
24/10/14 12:52
수정 아이콘
예고부터 흥미로워보였는데 사실 이런 류는 결말이 진짜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다 끝나고 평가를 보고 진입여부를 결정하려고 합니다.
24/10/14 12:53
수정 아이콘
혹시 아빠가 이중인격 등 정신질환 엔딩?
왕립해군
24/10/14 13:03
수정 아이콘
MBC 각본공모전은 취향이 확고한거 같아요.. 검은 태양 보신분 있으면 알겠지만 테이스트가 참 비슷하죠. 소재는 달라도 말이죠.
24/10/14 15:22
수정 아이콘
아.. 검은태양.. 기억에서 파버리고 싶네요.
이쥴레이
24/10/14 13:16
수정 아이콘
1~2화 넷플릭스에도 올라와 있습니다.
초반 흡입력이 있어서 참 재미있게 보는데...

딸이 진범이 아닐거 같다는건 다들 머리속으로 이해는 하는데 부녀간에 오해를 푸는 신파극으로 갈지...
아니면 진짜 딸이 소시오패스에 천재 살인마라서 그런건지... 애매한 대립 내세우고는 있는데
중간에 프로파일러 부서 팀원 2명이 변수로 작용할거 같기는 합니다만.. 형사들도 무능하게 그려지는건
아니고 그래도 유능하게 보여주고는 있네요.

제 3의 극을 이끌 악당(?)이 한명 등장해서 중간에서 사건을 복잡하게 만드는 캐릭터성을 보여줘야 하는데.. 웬지 나올거 같기는 합니다. 괴물처럼요.

저는 딸이 한석규를 떠볼려고 너무 딜하는게 아닌가 합니다. 이 드라마 전개가 뒤가 뻔히 보인다할려다가
엄마가 진짜 자살이라고 생각해? 에서.. 오 혹시 라는 생각을 들게 해서.. 어떻게 이야기를 풀려나는 느낌도 드네요.

괴물 1~2화만큼 범인일수밖에 없는 모든것을(?) 다 보여주고 자신있게 여러 반전요소를 넣어서 극을 이끈거처럼...
기대는 됩니다.
24/10/14 13:16
수정 아이콘
저는 딸이 정말 살인자 였어야 더 재밌지 않을까 해요
정황이 너무 살인자 같은데 오해였다는 결말을 넣으려면 그게 매끄럽게 될까 싶기도 해서...
차라리 적당히 끌고가다 어느순간 이후는 아빠와 두뇌대결 펼치는 쪽으로 크크크
이민들레
24/10/14 13:18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재미가 없었습니다. 1화만 보고 하차했는데요. 내용전개가 너무 느리고 공포영화마냥 분위기만 음산하게 압박주는데 속알맹이는 하나도 없는 느낌. 떡밥을 슬금슬금 풀다가 알고보니 별거 아닌 걸로 끝나고 아빠와 딸은 화해하고 행복한 가정이 되고 그런 뻔한 내용일것 같아서.. 중도하차..
시린비
24/10/14 13:22
수정 아이콘
나무위키에서 일부 분위기가 닮았다고 하는 일본의 갈증같은 경우는 뻔한 해피엔딩은 아니라던거같은데...
여튼 뻔한 해피엔딩 피해갈길은 많은 세상일덧 작가도 생각이 있었을테니
로피탈
24/10/14 15:09
수정 아이콘
갈증을 소설도 읽고 영화도 본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크게 닮은 것 같지는 않습니다. 특히 영화는 완전 딴판이에요
시린비
24/10/14 16:29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소설은 재미있나요?
24/10/14 13:22
수정 아이콘
한석규 나와서 보는데
파격적으로 딸은 천재 살인마로 계속 진행해서 마지막에도 교화 안 되고 처넣거나 하면 좋을 턴데
MBC라 아빠 미안해..ㅠㅠ 딸 내가 오해해서 미안해할 거 같은
shooooting
24/10/14 13:35
수정 아이콘
너무 재밌어요!!
흐르는 별
24/10/14 13:54
수정 아이콘
가출팸이 세들어사는 집 여주인이 변수 일것 같네요.
죽은 여자아이와 관계가 있을것 같던데 모른척 하는게...
크림샴푸
24/10/14 14:30
수정 아이콘
감독병 , 작가병 빼고 특히나 나 연출 잘해~ 나 구도 잘 잡아 이 병 빼고 그게 안되면 좀 힘들듯 싶어요


윗분 몇몇 말씀해주신 것처럼 전개만 빨리 가져가면 흡입력 좋게 잘 갈거 같습니다
쓸데없이 늘어지는게 너무 많아요

공포와 스릴러 가 약해 집니다. 막 화면이 쓸데 없이 오래 잡혀 있으니
특히나 딸 얼빠진 표정 오래 잡기 사고 장면 반복해서 보여주기 한국 드라마 특유의 같은 장면 계속 보여주는거
그나마 시청률에 절대적인 키스신이라면 그래 아줌마들이 좋아하니 어쩔 수 없지
키스신으로 끝내서 키스신으로 시작하고 10분씩 잡아줘야지... 이렇게라도 이해하는데
장면마다 시간을 너무 오래 끄니

생각할 여유가 생겨나고 공포심과 몰입감은 떨어져만 가더라구요
24/10/14 14:39
수정 아이콘
꽤나 흥미진진하네요. 다만 드라마 용두사미에는 진짜 진절머리가 날 정도라...
끝까지 잘 마무리되서 나중에 즐겁게 찾아보게 되면 좋겠네요.
24/10/14 14:56
수정 아이콘
(수정됨) 10부작인데, 스토리를 끝까지 이어가려면..
1. (딸이 범인이다) - 아빠로써 딸을 잡으려고 하는데 증거가 없다.
2.(딸이 범인이다) - 아빠로써 딸의 범행을 적극 숨겨주려고 한다. 윤경호나 동료 프로파일러들한테 걸릴듯 말듯 진장감 유지하면서 회차 진행.
3. 혹은 끝까지 범인인지 아닌지 헷갈리게 진행한다.

이 중에 하나로 흘러가지 않을까 싶네요.
슈퍼잡초맨
24/10/14 14:57
수정 아이콘
종이와 샤프심은 데스노트에서 나온 트랩에서 차용했나 보네요
Timeless
24/10/14 15:21
수정 아이콘
아빠가 데스노트만 봤었어도!
24/10/14 15:26
수정 아이콘
솔직히 딸이 범죄자야 그때부터 재밌는건데.....
코코볼
24/10/14 16:04
수정 아이콘
한석규가 왓처 시절 느낌이 났어요. 그래서 기대하고 보고 있습니다.
아이폰15pro
24/10/14 16:11
수정 아이콘
한국드라마가 유독 용두사미가 많은게

일단 러닝타임이 너무 깁니다.
해외 어느 드라마를 봐도 막 1시간 10분 15분씩 조지는 드라마 잘 없어요.
요즘 OTT 전용으로 나오는 드라마들이야 해외 추세 따라가면서 50분 내외로 끊지만,

지상파에 트는것들은 기본 1시간 5분~ 이상이죠. 이게 또 더 문제가 주2회방영을 하는 바람에 더 제작환경이 고통스러워져요.
미드나 일드보면 주1회 방영이 기본이거든요. 사실 이것만해도 대단한건데, 어떻게 주2회를 매주 찍어대는지 경이로울뿐입니다.

그러면 촬영 연출 배우도 갈리지만 작가도 갈리거든요. 이 작가가 갈리다보니까 할 이야기가 명확한데도 자꾸 쓸데없는 사족을 달게되고, 초반부 한 8화쯤에 이미 할이야기 끝났는데 계속 사족으로 16부까지 시간끌다가 16부쯤 적당히 마무리 패턴이 계속 되는거죠.

전 이런거 좀 개선되었음 싶어요. 물론 방송사 입장에서 큰돈들여서 드라마찍는데 주1회하면 광고수익이 절반이 날아가니까 쉽지 않겠지만요.

위랑도 연결되는데 주2회 방송에 16부작 구성을 하니까 진짜 토나오게 늘어지는건 물론이고, 쓸데없는 OST틀기 및 시간끌기용 장면, 과한 조연급 캐릭터 분량 할애로 인한 늘어짐 현상이 줄줄이 발생해요.

저는 이런저런 이유로 완결나오고도 평이 좋은것들 위주로 찾아보게 되더라구요. 라이브로 보는 재미도 충분하지만, 늘어지는건 못참겠더라구요.
Anti-MAGE
24/10/14 16:18
수정 아이콘
저도 님과 같은 생각인데.. 이 드라마는 딱 10부작 입니다. 그래서 괜히 쓸데없이 끄는 씬이 없을것 같아서 기대 됩니다.
크림샴푸
24/10/14 16:27
수정 아이콘
그 10부작인데 1화 에서만도 너무 질질 끌더라구요.... 한 호흡으로 바로 바로 갔으면 좋았을 정도의 장면이 참...
1화 기준으로만 보면 다 컷하구 6부작~8부작 했으면 진짜 몰입감 개쩔게 봤을거 같아요
근데 이런거 떠나서 걍 재미는 있더라구요
강동원
24/10/14 16:13
수정 아이콘
딸이 이번 사건은 범인이 아니고 하하호호 우리 가족 만세~ 하는 분위기로 가다가
사실 남동생 실족사의 진범은 딸이었고 마지막에 의미모를 미소를 띄며 끝
요정도 기대합니다.
국수말은나라
24/10/14 16:36
수정 아이콘
범인과 형사가 반대라는 말이 있습니다 어디까지나 추리영역이니 어떤 반전이 있을지 기대됩니다
콩알이
24/10/14 16:51
수정 아이콘
저는,
딸이 수학여행을 안갔는데 학교에도 안 나와서 그것때문에 선생님이 아빠한테 전화하는 장면보고 급 실망했어요.
저 정도 짱구 돌아가는 애가 그걸 실수하는게 많이 되냐고요!!
그 다음부턴 몰입감이 확 떨어지더라구요.
클레멘티아
24/10/14 17:16
수정 아이콘
반대로.. 지옥에서 온 판사가 시청률이 높아서...
(나름 세계관이 있는거 같긴 하지만? 악마가 연쇄살인범 패고 다닌다는 점에서 카타르시스 뿜쁌이라..)
액티비아
24/10/14 19:38
수정 아이콘
엇 밥먹으면서 봤더니 제가 놓친 디테일이 엄청 많군요. 정주행 마음먹은 드라마인데 한번 더 봐야겠네요.
디오자네
24/10/14 21:36
수정 아이콘
요즘 드라마 중에는 제일 퀄이 좋아 보입니다, 딸이 범인은 아닐 거 같아요, 제작발표회 영상을 찾아봤는데 한석규 인터뷰 이야기로는 암만 봐도 딸이 범인은 아닌 거 같더라구요, 범인이냐 아니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그걸 어떻게 설득력 있게 풀어가느냐가 중요한데 남은 회차가 기대가 되긴 합니다,
이랜드승격좀
24/10/15 16:49
수정 아이콘
요즘 MBC 드라마가 제 취향에 맞는거 같아요. '백설공주에게 죽음을'도 재밌게 봤거든요. 근데 그 드라마도 좀 늘어진다 싶었는데 이건 10부작이니 그래도 괜찮을것 같네요.

그리고 이 드라마 재밌다면 해외드라마 '디펜딩 제이콥' 추천 합니다. 소재가 비슷해요
신사동사신
24/10/15 18:40
수정 아이콘
우연찮게 봤는데, 정말 재미있더라구요.
일단 멜로물을 못 보는 체질이라 ㅠㅠ
이런 장르물에 목말랐는데.. 신인(맞겠죠?)분들 연기도 괜찮고
한석규씨야 말해뭐해 수준이고, 조연분들도 탄탄합니다.
단점은 아직 2화밖에 안나왔다는건데, 오랜만에 몰아보기 대신
주말마다 챙겨볼 드라마 생긴것 같네요.

굳이 비교하자면, 스브스 [악의마음을 읽는자] 라는 드라마와
비슷한 느낌을 받았는데, 재밌게 보셨던 분들은 괜찮게 볼 것 같습니다.
바람바람바람
24/10/16 10:14
수정 아이콘
최근 보는 드라마 중이 최고였네요. 정숙한 세일즈도 재밌고..장년이도 괜찮고.

일단 이친지는 본방 나머지도 봐야해서 저녁이 안 심심하겠네요. 헌닝머신 하면서 보기 딱 좋더군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2481 [일반] 한강 작가의 수상소감 발표 [35] 유료도로당12208 24/10/17 12208 57
102480 [일반] 지금이 인적 서비스를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는 마지막 시대가 아닐까요? [22] 럭키비키잖앙9023 24/10/17 9023 4
102478 [일반] 항상 건강 관리 잘 하세요 여러분 [234] 모래반지빵야빵야10697 24/10/17 10697 198
102477 [일반] 공립 고교가 사라지고 있는 일본 고교 야구 (feat. 고시엔의 존폐) [15] 간옹손건미축5972 24/10/17 5972 51
102476 [일반] [2024여름] 일본 시마네현 아다치 미술관 [16] Karolin5430 24/10/17 5430 6
102472 [일반] [2024여름]여름 막바지 대만 여행 [3] Nothing Phone(1)4300 24/10/16 4300 3
102470 [일반] <조커2 : 폴리 아 되>에 관한 옹호론 (1,2편 스포有) [155] 오곡쿠키6456 24/10/16 6456 7
102469 [일반] [2024여름] Fourteen years ago and now [5] 제랄드2675 24/10/16 2675 8
102468 [일반] 2024년 노벨경제학상 - 국가간의 번영 격차에 대한 연구 [30] 대장군8731 24/10/15 8731 2
102466 [일반] 카리스마와 관료제 그리고 그 미래 [14] 번개맞은씨앗5254 24/10/15 5254 0
102465 [일반] [2024여름] 아기의 터 파는 자세 / 덤 사진 (움짤 용량 주의) [23] 소이밀크러버5619 24/10/15 5619 23
102464 [일반] [2024여름] 작년에 이어 올해도 참여해봅니다. [6] 뿌루빵3652 24/10/15 3652 10
102463 [일반] 소리로 찾아가는 한자 41. 등불반짝거릴 형(熒)에서 파생된 한자들 [6] 계층방정2523 24/10/15 2523 3
102462 [일반] PGR21 2024 여름 계절사진전을 개최합니다 及時雨2461 24/09/21 2461 0
102461 [일반] [역사]빔 프로젝터는 왜 TV보다 비쌀까? | 프로젝터의 역사 [8] Fig.15248 24/10/14 5248 7
102460 [일반] 가을 테마 음원이 오늘 발매되었는데... 지금이 가을 맞을까요?-_-;; [2] dhkzkfkskdl3463 24/10/14 3463 0
102459 [일반] [예능] 흑백요리사 감상문(스포 있음) [14] 라울리스타5571 24/10/14 5571 24
102458 [일반] 병무청 설립이래 최초 "자발적 대리입대" 적발 [43] 계피말고시나몬8483 24/10/14 8483 1
102457 [일반] (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이 드라마 미쳤네요!!! [44] Anti-MAGE8931 24/10/14 8931 3
102456 [일반] [서평]《왜 내 사랑은 이렇게 힘들까》- 모든 애착이 다 가치가 있지만, 모든 사람이 다 안정 애착을 누릴 수 있다 [2] 계층방정3150 24/10/14 3150 4
102455 [일반] 전성기 이주일 선생님의 위상을 나름 느낄 수 있는 사진 [42] petrus10406 24/10/13 10406 4
102454 [일반] 요즘 본 영화 [8] 그때가언제라도9102 24/10/12 9102 2
102453 [일반] 『채식주의자』 - 물결에 올라타서 [18] meson8872 24/10/12 8872 3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