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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1/06 11:03
애초에 공수처란 기관을 왜 만들었냐부터가, 방향을 잘못 잡았으니까요.
자기들 수사하는 검찰 힘 빼고 싶어! 이게 젤 급선무였지, 대통령 같은 권력을 제대로 견제할 생각은 창설 때부터 제대로 없었거든요. 만약 그게 있었다면 공수처장을 야당이 주도적으로 뽑게 세팅했겠죠.
25/01/06 09:19
와 이거는 진짜 무능을 가장한 wwe네요.
아무것도 안하면 지 목이 날아갈거같으니 하는 척은 하는데 무능해서 여기까지 밖에 못하는 시늉하는거죠. 명예도 자존심도 없고 그냥 이기는 사람에 빌붙어 생명 연장 하겠다 딱 이거죠. 이럴거면 차라리 무능선언을 금요일에라도 했어야하는데 오늘 아침에 이러는 거면 경찰도 하지 못하게 막는거죠. 진짜 더 악랄한 짓입니다.
25/01/06 09:22
경찰이 특공대 투입해서 하루만에 뚝딱뚝딱하는 세계선이 있을까요? 검찰이 발뺀것도 주도권을 공수처가 가져 간것도 경찰의 칼을 뺏어간것도 다 계획적이었다고 봐야겠네요
25/01/06 09:23
경찰이 여기서 한건 해준다면 새정권에서는 공수처 해체에 검찰 약화, 경찰 파워가 세질건 분명한데. 과연 찬스를 잡을수 있을지...
25/01/06 09:26
원래부터 공수처 옹호하는 스탠스긴 했는데 요즘은 볼수록 존재의의를 모르겠습니다. 아예 검찰을 개편하고 공수처를 없애든 공수처 인력 권한 대폭 확충해서 아예 다른 조직으로 만들어버리든 개편은 필수인듯.
25/01/06 09:27
집행만 시킨다 -> 경찰 투입 -> 불법이다 선언 후 충돌 -> 2차 계엄??
솔직히 행정부 조직 내에 있는 사법 관련 기관은 믿기가 힘든 상황이죠. 법무부 장관도 법제처장도 검찰 수뇌부도 계엄 전후에서 관저 회동 참석 정황들이 있다보니.. 공수처라고 같은 사법고시로 엮인 집단인데 얼마나 자유로울지..
25/01/06 09:36
고등학교 다닐 때 분노 조절 장애 일진이 생각나네요.
애들 패고 돈 뺐고 각종 패악질이란 패악질은 다 했는데 막상 처벌은 쉽게 못하던...... 애들도 다 욕하지만 막상 앞에선 입도 뻥긋 못하고 선생님도 겁먹어서 막상 일진 앞에선 달래기에 급급했던...... 윤석열이란 일진 앞에선 공권력도 눈치를 보는 상황이네요. 무식하고 깡과 악으로 사는 사람은 피하는게 상책이라는 말이 괜히 나오는게 아니죠. 아무리 법과 행정이 있다지만 약육강식이란 힘의 논리는 인간 세계에서도 어쩔 수 없는가 봅니다. 이번에 제대로 굴복시키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앞으로 이런 일이 계속 될거라 봐요.
25/01/06 09:58
처장부터가 부장판사 출신이라고 들었는데 판사님들이야 법리검토 판결문 쓰는 거야 기가 막히겠지만 원래 신병확보는 영장 내주면 검찰외주 경찰외주 주면 알아서 데려오던데 아닙니까?
25/01/06 10:22
시간만 허비했네요 그사이 증거인멸 엄청 했을 것 같은데 하
지금 구속수사하면서 여러 증언들이 나왔고 그걸 뒷받침할만한 증거들을 찾아야 하는건데...이정도면 공수처장도 한패라고 봐야합니다
25/01/06 10:40
차라리 잘됐다는 의견이 많네요.
체포영장 기한연장 신청과 집행이 동시에 이루어 져야 한다고 하구요. 다만, 경찰로의 완전한 사건이첩은 기소 기한이 있기 때문에 집행만 경찰이 하는게 좋다. 라고 합니다.
25/01/06 11:07
공수처는 인력도 없고, 인력에서 나오는 능력은 더 없는거 같네요..
시간만 줄줄 쓰고 참 그냥 빠지고 차라리 검찰하고 경찰이서 둘이서만 하는게 낫겠어요 .......... 악의보다 무능이 더 싫은 순간이네요
25/01/06 11:27
애초에 공수처는 인력이나 능력에 문제가 있다는 우려가 있었고, 특검 되면 해결 될 부분이라고 생각했었는데... 결국은 특검이 틀어막혀 있는게 스노우볼 시작인거 같아서, 특검 어떻게 해결을 좀 했으면 좋겠네요.
25/01/06 12:34
野 “경찰, 공수처 영장집행 의지 없었다고 판단… 체포 위임도 난색”
https://n.news.naver.com/article/011/0004436265?cds=news_edit 돌아가는 상황이 건빵 무더기로 우유없이 먹는 것 같네요
25/01/06 12:53
국수본 "공수처 공문에 법적 결함…尹 체포 집행 어렵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3/0012999877?sid=102 공수처 그렇게 막무가내로 밀어붙이더니 부메랑으로 돌아오네요
25/01/06 15:16
애초에 태어났으면 안되는 조직이죠.
2021년 출범 후 공수처가 기소하여 유죄 판결을 받은 사건은 0건입니다. https://www.khan.co.kr/article/202412192059005
25/01/06 17:11
설마 검찰에서 이걸 미리 내다보고 니들이 수사해보라고 물러난건가요?
공수처 실력이야 우린 몰랐어도 법조계에서는 알았을테고, 폐주 윤씨 성격이야 검찰에서 당연히 알았을거고. 검찰 입장에서는 '옛다, 그래. 네가 잘할 수 있다니 한번 가져가봐라' 한다음 공수처에서 깨지면 쓱 나타나서 해결하면 최고의 수가 되죠.
25/01/06 15:25
경찰 "2차 집행도 공조본 체제로…공수처와 계속 협의, 尹 소재는 파악…영장 집행 막는 경호처 직원 체포 검토" 공수처는 실패 했지만 국수본은 괜찮네요 가즈아
25/01/06 16:40
계엄날 영화 나온다 했을때, 이런 빤한 판에 무슨 영화가 나오냐 싶었는데.
이미 미니시리즈는 완성이고, 이러다가 대하드라마 되겠어요. 등장인물이 몇이야 대체.
25/01/06 18:34
결국 오동운 공수처장도 최상목 대행처럼
윤석열과 검찰의 하수인 같은 짓거리를 조용히 하고 있는 거 같네요. + pgr 둘러보면서 일정부분 공감가는 댓글이 있어서 가져왔습니다. ————— 공수처장은 국민들이 공수처가 쓸모없다는 생각을 하게 해서 공수처를 없애게 하려는 것이라는 의심이 합리적입니다. 이번 뿐 아니라 4년 내내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서 공수래 공수처라는 말을 듣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이건 우연이 아니라 확실한 의도가 있기 때문이라고 봐야 합니다. 우연이 반복된다는 것은 의도적이라는 확실한 표식이니까요.] 검찰 위에 있는 조직은 없어야 한다는 검찰의 이득, 고위공직자의 비리에 대한 수사를 바라지 않는 권력자들의 이득이 딱 맞아떨어져서 공수처 조직에 그들의 암세포가 심어져 있는 것이라고 봅니다. [그들과 공수처의 목표는 공수처의 폐지]일 겁니다. 그래서 공수처가 일부러 이렇게 무능하게 움직이는 것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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