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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4/24 16:24:58
Name 네오
Subject [스카이 프로리그 2004] 한빛 이재균 감독 "강도경 프로리그에서 빼려고 했다"

스카이 프로리그 2004 첫 경기에서 SK텔레콤을 낚아내며 일대 파란을 일으킨 한빛 스타즈의 이재균 감독이 당초 강도경을 팀플레이에서 제외하려고 했다고 밝혀 눈길.

이 감독은 "지난해부터 강도경에게 게임을 할 것인지 MC를 할 것인지 결정하라고 꾸준히 자극을 줬다"며 "특히 이번 스카이 프로리그를 앞두고는 개막전에 아예 나오지 말라고 지시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강도경은 개인전은 몰라도 팀플만큼은 반드시 나가겠다며 강력한 의지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 강도경 역시 진로 문제로 상당한 고민을 했고, 최근 일부 커뮤니티에 올라온 자신의 방송 활동을 지적하는 글을 보고 많은 자극을 받았다.

사실 프로리그가 열린 24일 오후에는 온게임넷의 PS2 관련 프로그램 녹화 스케줄이 있었다.  그러나 강도경은 녹화 일정까지 뒤로 미루며 며칠 전부터 팀플전 훈련에 열을 올려왔다.

경기전 강도경의 표정도 근래 보기 드물게 긴장하는 모습.  평소의 활발하던 모습은 사라지고 집중력을 높이려고 애쓰는 표정이었다.

강도경의 선전으로 인해 한빛은 팀플을 잡아내며 2대0 승리를 따냈다.  이 감독은 "어쨌거나 팀플에서는 강도경이 큰 몫을 해줬다"고 말했다.  결국 이 감독의 자극이 이날 승리를 일궈낸 셈.

그러나 강도경이 방송 활동을 완전히 접고 게임에만 전념할 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현재대로라면 프로리그 `팀플전 전문선수'로 남아 방송 활동을 병행할 것으로 보인다.

동료 게이머들과 전문가들은 "어쨌거나 방송을 그렇게 많이 하면서도 팀플을 저 정도로 하는 것을 보면 천부적인 재능을 가지고 있는 것은 틀림없다"며 "아예 게임에만 전념하면 좋은 성적을 낼 수도 있을 텐데 정말 아깝다"라고 지적했다.

한편 이 감독은 "이번 프로리그가 KTF와 SK텔레콤 2강 체제가 될 것 같다는 지적 때문에 다른 팀 감독들이나 선수들이 상당한 자극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감독은 "KTF와 SK텔레콤이 나란히 개막전에서 지며 균형을 이뤘으니 공평한 것이 아니냐"고 조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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秀SOO수
04/04/24 16:26
수정 아이콘
, 최근 일부 커뮤니티에 올라온 자신의 방송 활동을 지적하는 글을 보고 많은 자극을 받았다. <--- 그...커뮤니티가....PGR......
ZeRgGirL
04/04/24 16:29
수정 아이콘
강도경선수가 게임과 방송사이에서 고민하고 있는것으로 알고있는데 개인적인 생각으론 게임에 전력해주셨으면 합니다.
조금만 노력하면 리그 진출이 가능한 선수인데 재능이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드네요.
[비러스]대발
04/04/24 16:35
수정 아이콘
강도경 선수의 팀플엔 뭔가 특별한 것이 있긴 하죠.. 개인전에서 모습을 볼 수 없어서 아쉬울 따름.
Reminiscence
04/04/24 17:58
수정 아이콘
강도경선수 어서 빨리 결정을 내렸으면 좋겠습니다. 어느 쪽이든, 전 강도경선수의 선택에 대해서 지지할 것이니깐요.
진실은 저 너머
04/04/24 20:17
수정 아이콘
방송을 아예 접지 말고 나오는 프로를 줄이는 건 어떨까요??
제가 강도경선수 온게임넷에서 게임리그 제외한 타 4프로그램에서
강도경 선수의 모습을 볼수 있었습니다. -_-;; 시유엣하나정도로 고정하시고(스타와 관련된 것이니) 게임에 전념하셨으면 하는게 저의 바램...
04/04/24 20:46
수정 아이콘
최근 일부 커뮤니티에 올라온 자신의 방송 활동을 지적하는 글을 보고 많은 자극을 받았다. <ㅡ 그 커뮤니티에서 쓴 글중 하나가 저...
SuNShiNeBOy
04/04/24 21:53
수정 아이콘
난 강도경 선수가 강도 했으면 좋겠다.
04/04/24 21:55
수정 아이콘
pgr에서만 지적하는 글 올린게 아닐텐데요... 어쨌거나 저는 `팀플전 전문선수'로 남아 방송 활동을 병행하는게 가장 좋지 않을까 싶네요. 연습을 안했다면 지금부터 아무리 해도 안될꺼라 생각합니다. 홍진호선수도 떨어지는 상황에서 ...
FlyHigh~!!!
04/04/24 22:13
수정 아이콘
지금부터 아무리해도 안될꺼라는 말은 좀..

한때 저그 최고봉이었던 선수였는데..
Reminiscence
04/04/24 22:19
수정 아이콘
SuNShiNeBOy님//무슨 소리신지-_-
MyHeartRainb0w
04/04/25 00:01
수정 아이콘
시유엣하고 생방송pc방하고 또 ps2프로그램또 하시구요. 넘많이하시는데요. 직업이 프로게이머이시면 게임에서 좋은 성적을 내시는게 우선아닐까요?
04/04/25 00:38
수정 아이콘
제가 스타방송에 관심을 갖기 시작할 무렵, 강도경선수의 경기는 정말
탄성을 자아냈죠.. 그때 쇼다운에서 버로우저글링 활용.. 저 말고도
그 경기를 잊지 못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저그가되어라~
04/04/25 01:51
수정 아이콘
냉큼//그럼 작년 WCG예선에서 강도경선수에게 진사람들은 다 뭡니까..?
그때도 방송활동 많이 한걸로 아는데;;
박진상
04/04/25 08:15
수정 아이콘
지금처럼 프로리그 팀플전에만 출전하는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2주에 한번정도 있는 팀플 하나만 준비한다면 방송을 한다고 해도 시간적으로 큰 문제는 아닐거 같구요.그리고 사람은 자기가 가장 하고 싶은 일을 해야 합니다.그래야 경기 감각도 많이 떨어지지는 않을거구요.여하튼 강도경 선수 현제 가장 흥미를 가지는것이 방송이라면 강도경님의 생각 존중해야겠죠.
04/04/25 15:58
수정 아이콘
MyHeartRainb0w//제발 부탁인데 팀플을 무시하지마시길
팀플10연승이 장난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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