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 게임 색다른 게임 경험을 선사하도록 기획”
- 특성, 아이템 등 다양한 선택에 따라 플레이 스타일 변화
- 랭크 게임에서도 파티 인원수를 자유롭게 설정, 협력 플레이 강조
- 모바일에서도 친구들과 쉽게 대화할 수 있는 LoL 프렌즈앱 출시 예정

세계적인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의 개발 및 유통사인 라이엇 게임즈(한국대표 이승현, http://www.leagueoflegends.co.kr)가 2016 시즌 진행 예정인 대대적인 업데이트 내용을 공개했다.

프리시즌(Pre-Season) 중 진행 예정인 이번 업데이트는 모두 LoL이 매 게임 색다른 게임 경험을 선사하도록 기획되었다. 다양한 강점을 지닌 개성 있는 챔피언들, 전장에서 힘을 보태줄 여러 아이템들, 플레이 스타일에 맞게 선택하는 특성 등 플레이어가 내리는 모든 결정이 게임 진행에 명확한 영향을 미칠 예정이다.

이번 업데이트 중 가장 눈에 띄는 요소는 원거리 딜러의 업데이트로 주요 원거리 딜러들에게 메타에 흔들리지 않는 정체성을 부여했다. 이 정체성은 각 챔피언 선택에 따라 팀 특성에 지대한 영향을 주게 된다.

가령, ‘미스 포츈’의 경우 궁극기를 강화하고 스킬을 변경해 사격의 재미를 더욱 강조했다. ‘퀸’은 LoL에서 가장 빠른 챔피언으로 자리매김한다. ‘그레이브즈’는 근거리에서 공격 시 공격력이 한층 강력해진다. 앞으로 ‘코그모’를 보호하면 더욱 강력한 공격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된다. 체력을 많이 잃은 적에게는 최대 네 배의 피해가 부여되며 공격 속도가 비약적으로 상승하기 때문이다. ‘코르키’는 기존보다 균형 잡힌 화력을 지니게 되며 ‘케이틀린’은 덫에 걸린 적들을 상대로 훨씬 멀리에서 보다 강력한 기본 공격을 할 수 있게 된다.

원거리 딜러를 위한 아이템 역시 업데이트 된다. 공격 대상이 누구인지, 그리고 이를 통해 팀에 어떻게 공헌을 할지에 관한 선택의 폭을 넓혔다. 적에게 어떻게 피해를 입힐 것인가, 어떻게 하면 더 큰 피해를 입힐 수 있는가, 누구를 처치하면 되는가, 등 플레이어의 선택에 최적화된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인다. 또한, 특성과 관련한 각각의 의사 결정에 챔피언의 위력을 명확하게 연계하여 게임마다 특성에 따라 다른 플레이 스타일을 펼칠 수 있게 된다.

2016 시즌 업데이트를 통해 챔피언 선택 방식도 업그레이드 된다. 앞으로 자신이 어떤 포지션에서 어떤 챔피언을 플레이하고 싶은지 팀원에게 알릴 수 있게 되며, 교차 선택 단계에서는 여러 플레이어가 나누어 밴을 지정하게 된다. 또한, 랭크 게임에서도 파티 인원수를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게 되며 승급전의 경우 재도전이 수월하도록 변경된다.

아울러 친구들과 함께 즐기면 더욱 즐거운 LoL인 만큼, 친구들과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편의 요소가 도입된다. 우선, 클럽 시스템을 도입하여 해당 그룹을 위한 별도의 채팅방을 운영할 수 있으며, 누군가가 파티를 만들어 친구들을 초대하면 게임 전후로 채팅방이 유지되어 게임이 끝나도 쉽게 다시 시작할 수 있도록 했다. 2016년 초에는 ‘LoL 프렌즈 앱’을 출시하여 모바일에서도 친구들과 편하게 대화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제공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클라이언트가 대대적인 업데이트를 거친다. 신기술 적용을 통해 더욱 안정적이고 반응이 빠른 클라이언트가 제공될 계획이며, 새로운 디자인을 통해 더욱 깔끔하고 통일성 있는 클라이언트를 개발 중이다. 클라이언트 업데이트는 플레이어들과 함께하는 알파 테스트를 통해 다듬어진 후 출시 예정이다.

권정현 라이엇 게임즈 e스포츠커뮤니케이션 본부 총괄 상무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플레이어분들은 자신의 선택에 따라 한층 개성 넘치는 플레이이를 즐길 수 있을 것 같다"며, “라이엇 게임즈는 향후 플레이어분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게임을 통해 더욱 다양한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항상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공 = 라이엇 게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