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가 99번째 정식 체육종목으로 인정된 컴퓨터게임을 중심으로 e스포츠 육성에 본격 나섰다.

중국 국영기업인 CIS는 13일 한국 PC방 프랜차이즈 '헥사트론PC방' 운영업체 인 아이스타존과 한ㆍ중 e스포츠 파트너십 독점계약을 체결했다.

CIS는 중국 체육부에 해당하는 국가체육총국과 베이징올림픽조직위원회, 홍콩 최대 금융그룹 중신그룹이 설립한 국영기업으로 정부 지분이 50%를 차지하는 회사다.

이번 계약으로 아이스타존은 중국 e스포츠 사업에서 국제적 프로모터 역할을 담당하고 기획과 운영, 스폰서에서 독점권을 확보했다.

아이스타존과 중국 CIS는 오는 8월 베이징대학 체육관에서 개최될 제1회 한ㆍ 중국가대항정기전을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출처 : <선양 = 이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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