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시즌1 총상금 1억1000만원…연간 4억원 규모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6 시즌1'의 상금규모가 확정됐다.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6' 대회 주최사인 신한은행은 현재 진행 중인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6 시즌1' 대회의 총상금 규모를 1억1천만원으로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우승상금 4000만원을 비롯해 준우승 상금은 2000만원, 3위와 4위는 각각 800만원과 600만원이다. 시즌1 뿐 아니라 올 한해 진행될 시즌2, 3의 상금규모도 동일하다. '신한 마스터즈'의 상금까지 합하면 연간 4억원이 넘는 금액이 스타리그 상금으로 지급되는 셈.

한 시즌 1억1000만원은 이전 스타리그 총상금 규모인 6000만원에 비해 약 2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스타리그가 16강에서 24강 체제로 개편됨에 따라 파격적으로 상금규모가 확대된 것이라고 신한은행은 설명했다.

한편, 이번 대회 우승상금 4000만원의 주인공은 23일 밤 11시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리는 결승전에서 가려질 전망이다. 포스트 임요환이라 불리는 한동욱(온게임넷)과 목동 저그 조용호(KTF)가 운명을 건 5판3선승의 대결을 벌일 예정이다.

[백현숙 기자 coreawoman@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