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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0/15 03:10
문제네요. 이러한 기사를 예전에도 본것 같은 기억이..
확실히 WCG 보면 SAMSUNG 이라는 간판이 많이 보이죠. 뭣보다 2억원이면 내실있는 심포지엄. 아마추어 육성에 굉장한 공감을 느낍니다. 요즘 안그래도 아마추어 대회가 줄어서 아마추어들이 커리지 매치만을 등용문으로 사용하고 있지요. 게다가 피시방 대회라든지 각종 대회도 많이 줄었구요. 이러한 의미에서 르카프 대회는 정말 환영입니다.
06/10/15 13:19
전 솔직히 2억원 가지고 국제 심포지엄을 할 수 있다는지 한다고 운운 하는 것은 기자의 자질 문제라고 봅니다. 거참, e-Sports를 키우고 주도라고자 하면서 그야말로 국제적인 행사를 주도하는 FIFA나 IOC의 1/1000 도 안 되는 예산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제가 알기로도 WCG 행사를 하기 위해서 수백억원 단위 이상이 들어가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Korea 라는 국가 브랜드가 노출이 안 된다는 것도 웃기네요. 선수들이 '삼성' 소속이라고 나오지 않고 'Korea' 라고 소속도 되어서 나오는데요.
다시 고민해 볼 것은 WCG를 준비하는 국가차원 대대적으로 준비하는 중국같은 경우에 삼성이 하던 말던 자신들이 국가적으로 얼마나 많은 후원을 하고 있는지 비교해 볼만 한 내용입니다. 매 예선 경기마다 WCG 예선에 대해서 대대적으로 보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EA가 주도했던 E3 행사마저 축소되었다는 것은 단순 기업이 그런 국제적인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루는 것이 정말 엄청나게 어렵다는 것을 실증적으로 보여주는 예라고 생각합니다. 국가 예산 좀. 많이 잡아야지. 그리고 2억원 안 내면 솔직히 '공동위원장'을 하는 문광부 장관 설 자리가 없지 않을까요? 끝으로, 올림픽이랑 월드컵 같은 우리가 그렇게도 주도하고 싶지만, 주도하기는 커녕 이끌려 다니기에도 벅찬 국제 행사에 일년에 각 방송사가 주는 돈이 얼마 정도 되는 줄 제대로 알고 있는지 궁금하군요. IOC를 주도하는 US OC가 전체 올림픽 행사의 50% 가까이 부담하는 것은 제대로 알고 있는 지 궁금합니다. 왜냐면, 미국 기업들이 더 많은 돈을 벌기 때문입니다. 좀. 대국적으로 바라봤으면 좋겠습니다.
06/10/15 13:22
물론 공동위원장을 맡고있으니까 그정도는 내야겠지만 그정도 내고서도 삼성이란 스폰서만 알리는 느낌만 들뿐 다른 이익이 안보여서 그런것이겠지요..
06/10/15 13:30
신예테란님/ 그건 조금 잘못 알고 계신 내용입니다. 행사가 커져 가면서 MS 같은 경우에는 프리미엄 스폰서로 타 스폰서들 보다 돈을 더 많이 지원하고 같이 후원하고 있습니다.
즉, 비용을 부담하는 만큼 참여의 효과가 높아지는 건데, 다른 기업들이 진입 못하게 삼성이 막고 있는 게 아닙니다. 문제는 타 기업들이 그만큼 '투자'를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만약에 삼성마저 포기하면 'WCG'는 없어지는 거고. 국제 e-Sports는 성립이 불가능하고. 가능하다고 해도 다른 나라가 그 효과를 다 볼 수도 있다는 것이 제 의견입니다. 삼성도 고민이 많습니다. 왜냐면, 더 많은 기업들이 참여해서 자신이 지고 있는 짐을 공동으로 부담하고자 하기 때문이죠.
06/10/15 13:42
이참에 문화관광부 좀 비판해야 겠습니다.
거참 사람은 말보다 행동으로 옮기는 게 중요한데. 매번 투자는 한다고 하면서 실제적으로 '한거' '하나도' 없죠. 그건 무슨 말이냐면, 문광부 자체가 별 비전이 없다는 말이죠. 매우 후진적인 시스템입니다. WCG 이름 껴주니까 문화관광부가 좀 나서야 하는데, 지금은 WCG 컨트롤 할 수 없다는 것을 잘 알 텐데 말이죠. 행사는 매년 급격히 커져 가는데, 어찌 투자비는 계속 똑같나요? 기업으로 치면 벌써 망했습니다.
06/10/16 09:41
개인적으로 E스포츠의 세계대회는 ^^.. 웃음이 나온다. 라이프사이클이 얼마 되지 않는 게임의 세계대회가 얼마나 관심을 끌지 두고볼일이다.
06/10/16 11:13
저는 그것보다 2억원이 국내 e스포츠 예산의 1/4 라는게 더 놀라운데요. 1년에 8억 쓰는게 전부라고요? 한 대회를 운영하는데 쓰는 일개 회사의 예산보다도 적은 것 같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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