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다 폭소를... ^^
공군측에서 놀라셨을듯. 하하.
[조선일보 안준호기자]
‘테란의 황제’ 임요환(26) 때문에 공군교육사령부가 때아닌 ‘인터넷 폭격’을 맞았다. 공군교육사령부는 지난 9일 공군전산특기병으로 입대한 임요환이 동료들과 함께 촬영한 사진을 홈페이지(
http://atc.airforce.mil.kr)의 ‘입대장병 사진보기’ 메뉴를 통해 24일 오전 9시부터 공개했다.
임요환의 사진이 공개되자 팬들은 입대 후 처음 공개된 임요환의 모습을 보기 위해 공군교육사령부 홈페이지로 몰려들었고, 결국 이날 오후 서버가 다운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공군교육사령부는 급기야 이날 오후 6시부터 임요환 사진보기 서비스를 중지하면서 “현재 임요환 사진보기 서비스는 접속과부하로 인해 정상 서비스가 불가능해 잠시 서비스를 중단한다”는 공지사항까지 올렸다. 공군교육사령부는 서비스가 중단됨에 따라 임요환의 가족에게 이메일로 임요환의 사진을 보냈다.
공군교육사령부는 팬들의 관심이 줄어드는 1~2주 후에 다시 서비스를 재개할 예정이다. 현재 다음포털의 임요환 팬 카페에는 58만여명이 회원으로 가입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