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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학승, 13일 공군 입대. 마지막 고별경기 가져

[마이데일리 2006-11-06 19:04]    




[마이데일리 = 김선문 기자] SK텔레콤 T1의 ‘성사장 저그’ 성학승이 13일 공군에 입대한다.

SK텔레콤은 6일 서울 용산 I'ParkMall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리는 '스카이 프로리그 2006 후기리그‘에서 성학승의 군입대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그동안 SK텔레콤에서 팀플전, 개인전 가리지 않고 궂은일을 도맡아서 해왔던 성학승은 아직 한국나이로 23세(1984년생)로 아직까지 프로게이머 생활을 계속할 수 있었지만 이미 본인이 오래전부터 군입대를 계획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성학승은 금일 SK텔레콤의 마지막 경기가 될 수 있는 STX SouL전 1세트에 출전, 김구현(프로토스)와 대결을 펼친다.

SK텔레콤의 서형석 코치는 “이미 오래전부터 준비한 일”이라며 “개인적인 사정은 알 수 없지만 몸건강히 군대에 갔다오길 바란다”며 성학승의 군입대에 대한 아쉬움을 이야기했다.

[스카이 프로리그 2006 후기리그를 통해 군입대전 고별경기를 가지는 성학승.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선문 기자 har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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