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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30 11:27
한국 e스포츠의 특성상 몇 개의 큰 대회가 다른 방송국으로 넘어간다면 온게임넷이나 엠비씨 게임은 상당한 타격을 입을듯 하네요...
07/01/30 12:15
솔직히 이렇게 판 키워 놓은 데 큰 일조를 한 양 방송사 아닙니까. 스스로 발로 뛰어 스폰서 구하고 대회 구상하고 스토리 쓰며 흥행에 스스로 발벗고 노력했던..
공무원삘나는 협회로 넘어가면 고스란히 망한다에 한표 =_=
07/01/30 12:48
기사중에
'사실 프로리그 중계권은 방송사들의 독과점 구조를 개선하자는 취지에서 오래 전부터 검토됐던 것들이다. e스포츠로 인해 성공한 방송사들이 정작 e스포츠 발전을 위해서는 이렇다할 활동을 한 것이 없었기 때문이다.' 이부분이 상당히 거슬리네요. E스포츠로 인해 성공한 방송사라기보다 E스포츠를 여기까지 끌어올린 방송사들 아닌가요? E스포츠 발전을 위해 협회가 한것이 대체 무엇이길래 저런 기사가 나오는건지 궁금합니다.
07/01/30 13:32
뭐 좀 이른감이 있긴 하지만 어차피 대한민국에서 스포츠라는 이름을 달고 프로들이 뛰는 경기를 하는 형식은 협회주도의 중계권 판매방식이 옳다고 봅니다. 그리고 더 이상의 방송국 파워가 커지면 위험하다는 인식이 협회를 다급하게 한 모양이군요. 이미 통합리그부터 협회는 이런 수순을 준비하고 있었을 겁니다. 다만 과연 대한민국에서 인정하는 스포츠로서의 외형를 가다듬은 다음에 협회가 무엇을 할 것이냐가 중요하겠죠. 팬들이 지금의 협회의 처사를 비난 비판하는 것도 바로 지금까지의 미덥지 않은 협회의 행동 때문이니만큼 제대로된 비전을 제시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07/01/30 14:39
라이디스님께서 지적하신 부분이 거슬리기는 한데 다른 관점에서 보면 일부 맞는 말이긴 합니다. 방송사들은 대회를 열었고 시장을 형성하며 발전시키는데 큰 영향을 미치긴 했지만 e스포츠 자체를 위한 활동은 그다지 없습니다. 선수 복지, 선수 계약 등등. 물론, 이것은 방송사가 해야 할 몫이 아닙니다. 방송사는 자사의 '이익'을 위해 대회를 열고 선수를 스타로 만들면 그만이겠죠. 즉, 방송사는 기업인 특성 탓에 자사와 관련한 '시장 발전'을 위주로 움직일 수 밖에 없었고, 애초 e스포츠를 위해(?) 만든 조직인 협회가 좀 더 e스포츠 환경과 기반 발전을 위해 움직였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e스포츠 구단 창단 등 e스포츠 기반 발전에 영향을 미치는 활동도 사실상 최근에 일어난 일이고요. 그러나 이는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기업 특성과 제한성 때문이지, 저런 말을 당당히 할만큼 방송사들이 일부러 등한시 했거나 외면한 것도 아닙니다. (그러니 참 거슬리는 말이죠 -_-...)
. 어쨌건. 협회가 뻘짓도 많이 하고 신뢰를 많이 잃기는 했지만 분명 e스포츠에 미친 영향은 매우 큽니다. 관련 시장에 중심 단체(협회)가 있다는 것은 외부에서 투자를 생각했을 때 그만큼 신뢰를 가질 수 있으며, 각종 제도(선수 계약, 큰 대회 규칙 등)를 명문화 했습니다. 그 내용이 비록 삽질이 많긴 했지만 협회가 본격 움직인 뒤로 시장 자체가 커지고 선수나 선수단 환경이 더 좋아진 것도 사실입니다.
07/01/30 14:53
물론 방송사 노력이 없는건 아니지만
팬들의 관심이 없었다면 이렇게 될수가 없었죠 다른 종목들만 봐도 방송국입장에서 돈이 안되는건 바로 짤라버리는게 당연시 되는데 어느정도 독과점 구조는 고쳐야 한다고 보입니다 이런식으로 계속 방송사한테 전적으로 맡기는건 않좋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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