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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08 04:36
온게임넷과 MBC게임이 프로리그를 함께 진행해야한다는 것에는 변화가 없다
-> 지금까지처럼 잡일은 다 OGnet, MBCgame 이 하고 중계료만 내면 만사해결 이렇게 들리네요... 그리고 e스포츠 국제화니 해외진출이니 과도기니 하는데 어차피 스타로 대규모 해외 진출은 불가능하고 워크, 카스 등 타 게임은 외국이 규모가 훨씬 큰데 도데체 뭔소린지-_- 포장을 해도 좀 그럴싸하게 해야지... 한국 제외하고 (중국은 지금 어떤지는 모르겠습니다만은) 그나마 스타계 활동이 제일 활발한 독일에서도 giga.de에서 반년에 한번씩 열리는 스타 대회 결승전 해설해주고 달랑 끝인 상황인데... 해외 진출이라 해봤자 스타는 어차피 소규모의 영어 중계 이외에는 못하는데 그걸 명분으로 쓴다니 우습네요.
07/02/08 17:36
협회는 지금 반드시 중계권을 팔아먹어야 하는 명확한 이유를 제시할만한 논리가 뒷받침 되지않네요.
정말 중계권을 팔고싶으면 프로리그는 협회가 스폰서도 따내고 경기일정도 짜고 리그도 운영하면서 모든것은 협회가 다 하고 중계권을 산 방송사는 정말 카메라와 중계진만으로 중계만 할 수 있도록 해야죠.
07/02/08 18:23
e-스포츠의 발전은 환영하지만 지금 협회가 생각못하고 있는것이 있는... 케이블은 공중파가 아니라는것. 중계권까지 살 만큼 자본이 넉넉치 않다는것. 그리고 경기장 임대료를 방송사에서 낸다는 것도 말이 안된다는것. 더욱 문제는 만약 온겜과 엠겜에서 완전히 포기한다면 공중파에서는 경기시간이 완전 불안정한 방송을 공중파에 넣을수도 없는것이고 타 케이블도 자본이 좋지도 않고 남은건 자본금과 케이블을 모두 가지고 있는 CJ뿐이라고 생각함.
프로리그는 협회에서 많은 걸 하죠. 스폰서도 협회가 구하고요.
07/02/08 20:14
솔직히 준비,운영,홍보 등등 온겜과 엠겜이 다하는데
거기에 중계료까지 내라니요....이거원참 협회는 자기들 간판만 달아먹고 한게 무엇일까요? 그리고 세계화를 위한 사업이라니, 과연 협회의 이런 운영이 세계화에 방해라도 안됫으면 하는바램이...
07/02/09 05:10
한동안 중계권료가 뭔 소린지 했는데 이 기사를 읽으니 대충 이해가 가는군요.
04년 4U시절에서 T1창단으로 처음으로 억대연봉이 탄생하던 시절은 마냥 감격스러웠는데, (와 게임에 저런 돈을 투자해주는구나) 지금은 그 돈 다 가져갈 태세군요. (협회 만들때 유명 스폰에 15억씩 요구했던 기억도 있고 지금도 중계권 17억에 팔았고..) 게임 보는 눈이 많이 쇠퇴해서 요새 게임 보는 게 좀 회의적이기도 하지만 딱히 다른 취미도 없고 이건 안 망했으면 좋겠는데 말이에요.
07/02/09 10:33
안 보이는 곳에서 묵묵히 피와 눈물을 쏟으며 온갖 열정으로 현재의 e-sports를 만들어놓은 방송사(온게임넷 & MBC게임)와 프로게이머들을 등 뒤에 세워놓고 언제부턴가 '호가호위' 하더니 이제는 '토사구팽' 하려는 협회의 태도에 유감을... 저는 방송사에 한표! 실어줍니다.
07/02/09 14:11
세계화가 가능하긴 한지 모르겠네요... 지금 중요한 내용으로 치자면 프로리그에서 얻는 중계료를 통해서 e스포츠 세계화를 시킨다는 논리인데.. 과연 그 중계료로 어떤 세계화를 할수 있나 논리가 불분명한것 같고.. 또한.. 우리나라 e스포츠의 기반을 만든 온겜과 엠겜에게 돈을 내라는것은 사실상 말이 안되죠.. 그럼 축구 매니아들이 모여서 축구장 만들고 방송하면 축구 협회가 방송하려면 돈내라.. 뭐 이런식으로 해도 되는건지 모르겠어요.. 이건 온겜과 엠겜이 위에서 끌고 팬들이 밀어서 이렇게 발전된거지 스폰서 구하기 밖에 못하고 있는 협회가 도데체 스폰서 말고 무엇을 할 수 있는가가 궁금하네요..만약 그렇게 돈을 받고 싶으면 김종광님 말씀대로 준비 운영 홍보는 기본 아닌가요? 도데체 스폰서 확보 이후에 무엇을 하는거죠? 제 마음같아선 협회따윈 필요없고 예전 가난했던 과거의 로망이 더 그립습니다.
07/02/10 04:12
정말 이러다가 파국으로 이어질까 걱정됩니다. 최악의경우 팀단위형식 리그가 3개이상 할수도 있다는건데.. 협회의결정은 시기가 너무 이른거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아직 국내에서도 기반의 틀이 잡혀있는것도 아닌데 말입니다. 지금까지 쌓아온 e-스포츠가 무너지지 않길 바랄뿐입니다.
07/02/11 20:14
협회가 하는 일이 궁금합니다. 비난하자는게 아니구요, 전 협회가 무슨 일을 하는건지 잘 모르겠어서요. 중계권료 17억중에는 협회운영비용도 있을텐데, 협회운영진들이 도대체 무슨 일을 하는지 모르겠어요.
아주 비근한 예로, 공군 프로게임단 창설하는데에 협회가 뭔가 기여한 일이라도 있나요? 공중파나 다른 매체에 이스포츠 홍보하는데에 협회가 뭔가 기여한 일이 있나요? 포털 등에 이스포츠 컨텐트판매하고자 지금 뛰어다니고 협상하자고 제안하는 것은 협회가 아닙니다. 온게임넷 등 방송사가 하고 있어요. 스폰서유치, 방송제작/진행, 타매체 홍보 (무가지 광고라도), 선수/감독들 띄워주기, 이스포츠 진화형태에 대한 고민, 새로운 방송시도.... 지금 양 방송사와 새로 진입한 CJ미디어에서 진행하고 있는 것 아닌가요? 협회는 무슨 일을 하나요? p.s. 모 DMB업체에 있는 친구가, 이스포츠에 대해서 자세히 모르는 다른 친구에게 설명해주면서 이야기하던 것이 떠오르네요. 전 그친구가 정확히 짚었다는 생각입니다. "지금 이건 밥상차려놓고 밥숟가락 하나 더 놓겠다는게 아니거든? 밥하고 반찬하고 밥상차리는것 까지 옹겜넷에랑 엥겜이 몇년간 다 해놓고, 이제 밥좀 같이 먹어볼까 하는데, 협회가 엉덩이 들이밀고 들어오더니 양방송사에게 밥상 주고 나가라는거거든?"
07/02/19 18:15
그래서 처음부터 잘못출발한 협회하고 프로리그 였습니다.
프로리그 대전 방식부터 시작해서... ... 결국 온게임넷이 자기가 던진 부메랑에 맞는 상황으로 보이는군요. 엠겜과 발을 맞추어야 했던 온겜인데... ... 협회는 아예 없는게 도움이 될텐데... ... 웬지 주인이 키운 개에 잡아 먹히는 느낌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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