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기사, 정보, 대진표 및 결과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은 [게임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7/03/07 10:45
역시 현시점에서는 양쪽이 들고 있는 카드가 모두 협상이 불가능한 카드가 아니었나 싶네요. 이거 앞으로 어떻게 될런지..
07/03/07 10:48
==>공청회를 열어 객관적인 의사 전달 과정으로 팬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싶다고 의사를 밝혔다.
지들끼리 다 해먹고는 이제와서 팬들의 의견을 수렴?
07/03/07 11:12
다른 건 모르겠고...협회가 추진하는 새로운 채널의 신설? 같은건 아마 실현되기 힘들거라 봅니다. 이유는 단 하나...협회가 하는 일이니까 저러다 유야무야 되고 말거에요.
대기업들의 도움이라는 것도 누가 얼마나 도울건데요? 규정에 명시되어있는 회비도 안내려고 서로 눈치보는 기업들이 채널만든다고 하면 '아이고 네~'하면서 잘도 도와주겠습니다.
07/03/07 11:16
hoho9na//글쎄요, 아마 협회는 이렇게 될 것을 '유도'하고 있던게 아닐까 싶네요.
협회사인 SK는 100% 후원할테고 그렇고, CJ쪽의 뒷받침 가능성도 있겠죠.(CJ게임채널 말입니다. 이말은 우승기해설을 프로리그에서 볼 수 있다는 얘기일지도.. 슈파 이후 우승기해설을 굳이 "재미있는 해설"이라고 띄운 기사도 그렇고.. 맘에 걸리는 군요) 그리고 새로운 채널이 생기면 3기 협회 회장사도 SK로 돌아갈 것입니다.
07/03/07 11:21
그렇죠.. 이런 흐름이라면, 지금까지 뜸들이고 있던 CJ가 게임채널을 설립하면서 IEG에게 독점중계권을 사들이고(이게 원래 협회의 의도였을지도), 협회가 온겜과 엠겜 리그에 대한 보이콧을 선언하면 온겜과 엠겜이 협회를 탈퇴하여 독자적인 협회를 구성하여 리그를 여는 형식으로 갈라서는 순서로 진행되지 않을까 싶네요.. 그러면 장기적으로는 CJ채널과 많은 유명 선수를 앞세운 협회가 우세할듯..
07/03/07 11:46
음... 결국 양 방송사 외에 다른 게임방송의 채널이 생기는게 기정 사실화되었군요. 그게 곰티비든 다른 케이블이든 간에 말이죠.
그런데 그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우려하시는게 방송기술적 노하우라던가 해설진의 퀄리티인데 ... 저는 그 점에 대해서는 오히려 온겜 엠겜이 긴장해야 된다라고 생각합니다. 슈파를 통해서 적나라하게 드러난 부분은 스타대회의 방송에 있어서 그 기술적 노하루라는 건 전무하다는 것이었습니다. 그간 게임방송에 전혀 노하우가 없던 cj계열 채널에서 야외 결승급 방송을 전혀 무리없이 치루었습니다. 즉 게임방송이라는 것이 기존의 방송 기술과 별차이가 없다는 반증이지요. 문제는 해설진(옵저버포함) 퀄리티인데 저는 이 문제에 대해서는 돈이 해결해 줄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과거 sbs가 개국할 때를 기억하시는지요? 엠비씨와 케베스의 많은 탤런트 코메디언들이 대거 sbs로 이적하면서 초기 방송국의 약점인 인지도를 끌어올리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당시에는 어려서 멋도 모르고 봤습니디만 지금 생각하니 돈의 위력을 다시금 실감하게 되었지요. 스타판의 해설진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진정으로 인력이 필요하다면 그들에 대해 거액의 배팅을 하지 못할 일도 없을 겁니다. 더군다나 양 방송사에는 간판 이외에 빛을 보고 있지 못하는 간판 못지 않은 해설 역량을 가진 인력들이 상대적인 소외(라고 생각 안 할 수도 있습니다만 간판들의 대우와는 확실한 차이가 있기에 이런 단어를 썼습니다)를 받고 있기에 그들에게 제의가 들어온다면 흔들릴 것임은 자명한 사실입니다. 따라서 새로운 방송사의 출현이 스타방송 자체의 퀄리티 저하를 가져올 것이다라는 염려는 그리 큰 걱정거리가 안될 것입니다. 문제는 개인리그입니다. 엠겜과 온겜은 개인리그를 진행해야 하는데 지금과 같이 협회와 틀어진 이상 과연 정상적인 진행이 가능할까 심히 의심스럽습니다. 극단으로 치닫는 경우 대회를 보이콧할 수도 있다라는 기사가 나왔으니까 말이죠. 이 파국의 끝이 과연 어떻게 될런지... 스타리그를 포기한 양 방송사의 새로운 도전이냐... 무능한 협회로 인해 더욱 더 힘을 키우는 방송사가 될 것이냐... 아님 공멸이냐.. 올해 마재윤의 본좌 수성전보다 더욱 더 기대되는 한 판 싸움이네요^^
07/03/07 12:09
대안이 있는 협회와 대안이 없는 방송사의 싸움...협상의 기본인데요. 방송사는 대안이 없는한 (선수수급 등) 비참한 꼴을 보일 가능성이 높습니다...적당히 기회를 봐서 방송사 한쪽과 비밀리에 만난다면 더욱 비참해지겠지요... 서로 의심만 가지게 해도 바로 동맹은 무너질 겁니다. 어차피 본체는 경쟁자들이니까요.
07/03/07 12:23
이기회에 그냥 방송사가 프로리그 깨끗이 포기하고, 개인리그도 '온다는 팀' 만 가지고 만들어서 운영해 버렸음 좋겠네요. 사실 ongamenet 과 mbcgame팀 2팀선수들이 24강부터 올라간다하더라도 이미 가지고 있는 노하우가 그것조차 재미있게 할수 있을테니까요.
07/03/07 16:47
협회의 제안에 대해서는 무시했다고 했는데 양 방송사의 제안 내용은 공개하면서 왜 협회가 제안한 내용은 공개안하는지 모륻겟네요 그래야 시청자와 팬들이 제대로 판단하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