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 테란’ 유인봉, 24일 군입대

[포모스=심현 기자]이재균 감독에게 문자메시지로 입영 사실 통보



사진제공-한빛



‘방학 테란’ 유인봉이 24일 전격적으로 군에 입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인봉은 지난 2004년 1월 10일 네오위즈 피망 프로리그로 데뷔하면서, 데뷔전에서 이병민을 상대로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이며 많은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개인리그에서 특별히 두각을 나타내지 못한데다 프로리그나 팀리그 등 단체전에서도 뚜렷한 성적을 내지 못하면서 지난 2005년 6월 21일 SKY 프로리그 2005 전기리그 경기를 마지막으로 공식경기에서 모습을 나타내지 않았다.

이후 유인봉은 진학과 군입대를 놓고 굉장히 고민을 많이 한 것으로 알려졌고, 24일 이재균 감독에게 “그 동안 보살펴 주셔서 감사하다”는 문자메시지와 함께 군입대 사실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균 감독은 “(유)인봉이가 그 동안 휴식을 가지면서 게임과 군입대를 놓고 고민을 했었다. 대학 진학을 계기로 게임보다는 학업 쪽에 마음을 굳히고 군에 입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소식을 전했다.

전격적으로 군에 입대한 유인봉은 24일 의정부 306 보충대로 현역 입영했다.

lovesh73@fomos.co.kr

<모바일로 보는 스타크래프트 1253+NATE/ⓝ/ez-i>
Enjoy e-Sports & http://www.fomos.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방학테란이 벌써 군입대를 하다니.. 충격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