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 노준동, 프로게이머 은퇴 결정

[포모스=강영훈 기자]당분간 휴식기 거친 뒤 군입대 하기로




사진제공-한빛



한빛 노준동이 프로게이머 은퇴를 결정했다.

노준동은 지난 2006년 3월 드래프트에서 선발되며 프로게이머 활동을 시작했고, 2006 스카이 프로리그에서 활약하며 주목을 받았지만 최근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하며 스스로 고민해 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빛 이재균 감독은 “지난 신한은행 프로리그 이스트로전에서 서기수 선수에게 패한 뒤 마음의 결정을 내린 것 같다”면서 “아쉽지만 나이도 어린 편이 아니었고 군대문제도 걸려 있었기 때문에 스스로 내린 결정을 존중하기로 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노준동은 은퇴 결정에 대해 “전혀 아쉬운 생각이 들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미련이 남지는 않는다”면서 “현재는 집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운전면허 시험 등 그동안 하지 못했던 것들을 하고 있다. 군대는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갈 생각”이라고 근황을 전했다.

강영훈 기자 kangzuck@fomo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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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까운 소식만 연달아 올리게 됐네요.

노준동 선수 지난 시즌만 해도 좋은 활약 보여줬는데..

이렇게 급작스럽게 은퇴하게 될줄은 몰랐습니다. 안타깝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