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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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3/05/26 19:05:10
Name 플토매냐
Subject [스포츠서울 2003.05.26] PGR21 운영자 '스타크 왕국 만든다'
[e스포츠] PGR21 운영자 '스타크 왕국 만든다'
스타크래프트를 보고 즐기는 스타크팬들을 위한 커뮤니티 PGR21(www.pgr21.com)이 지난 2월 트래픽 과중으로 서비스가 중지된 지 4개월여 만인 지난 14일 다시 문을 열었다.

PGR21(ProGamer Ranking)은 지난 1999년 아이디 ‘PGR21’이라는 운영자가 게이머들의 전적과 순위를 정리하면서 만들어진 커뮤니티사이트. 지금은 프로게이머, 감독뿐만 아니라 다양한 팬과 방송사 관계자들도 자주 찾는 프로게임계의 ‘광장’ 같은 구실을 하고 있다. 스타크래프트를 중심으로 하는 게임리그 전적 자료와 순위, 게임계 논객들의 맛깔스러운 이야기들이 사이트에 가득하다.

이 커뮤니티사이트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운영자 ‘canopyy’(32·직장인)와 ‘항즐이’(김태국·24·대학원)를 만나봤다.

―최근 사이트가 폐쇄됐다가 다시 문을 열었는데.

올해 초부터 사이트를 방문하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트래픽 과중으로 여러 문제가 발생했다. 서버가 계속 멈추는 바람에 운영하지 못하게 됐는데 지금은 한국프로게임협회의 도움으로 그쪽 서버를 이용하고 있다. 운영자 각자가 자기 일을 갖고 있어 서버세팅이나 인터넷데이터센터를 알아보는 등으로 4개월여간 서비스하지 못했다.

―비상업적인 사이트로 6명의 운영자가 사이트를 운영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무엇 때문에 이런 일을 하는가.

게임이 좋고 특히 프로게이머들에 대한 애정 때문이다. 이 사이트가 시작된 1999년에는 프로게이머라는 직업을 알고 있는 사람도 많지 않았다. 선수들의 전적을 모은다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었다. 각 리그 VOD를 몇 시간씩 봐가며 혹은 게이머들에게 직접 물어가며 하나하나 자료를 정리해왔다. 벌써 4년간 각종 프로게이머들의 자료를 모으다보니 많은 게이머가 게임리그를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게 됐다. 또 진정한 E스포츠로서 자리잡아갈 수 있는 바탕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자부심을 느낀다.

―운영하면서 어려웠던 점은.

생각지도 않은 논쟁이 싸움에 가깝게 번질 때는 난감하다. 지난해 게시판의 글이 삭제돼 생긴 ‘게임Q’ 사이트와의 논쟁이나 어떤 사용자가 올린 ‘워스트게이머 랭킹’ 등으로 생긴 파장 때문에 곤란을 겪었다.

―PGR21 사이트를 같이 운영하자고 하는 곳이 많지 않나.

운영자들이 관심을 갖고 만든 아마추어 사이트다. 게임 팬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운영에 강제성이 없었기 때문에 만들어질 수 있었다. 앞으로도 비영리 사이트로 게임팬들과 프로게이머를 위한 공간으로 남았으면 좋겠다. 수익이 생긴다면 게이머들을 위한 게임대회를 정기적으로 만들고 싶다.

김진욱기자 jwkim@sportsseoul.com

출처 : 스포츠서울 2003.05.26 (월) 11:28

* 항즐이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3-05-28 10:39)
* homy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4-01-28 15:54)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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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5/26 19:18
수정 아이콘
오오 드디어 여기까지 왔네요 ㅊㅋㅊㅋ합니다 PGR21~
항즐이
03/05/26 20:51
수정 아이콘
음.... 좌절... -0- 전 김태국이 아니에요 ㅠ.ㅠ
TheInferno [FAS]
03/05/26 20:51
수정 아이콘
1999년...? 이곳은 2000년 말쯤에 문연걸로 기억하는데 아닌가요?
[귀여운청년]
03/05/26 21:29
수정 아이콘
항즐이 님의 성함은 아마도 제 기억에 의하면 ㄱ자 하나를 빼면 되지 않나요? ^^
03/05/26 21:49
수정 아이콘
궁금하네요 -_-;; 항즐이님의 실제 이름 ㅎ_ㅎ;;
네로울프
03/05/26 21:54
수정 아이콘
임태국/김태욱/김태구 ...중에 하나인가여? ㄱ 자를 하나 빼면...
돼랑이~
03/05/26 22:02
수정 아이콘
맨 마지막자에서 받침 'ㄱ' 빼면 맞을껄요~ ^^;
03/05/26 22:08
수정 아이콘
'김태구'님입니다.
이런건 비밀 아니죠? 그쵸? 항즐이님? ^^
03/05/26 22:15
수정 아이콘
pgr, 화이팅!
03/05/26 22:57
수정 아이콘
헉 canopyy -> canoppy ^^;;
항즐이
03/05/26 23:04
수정 아이콘
p.p님 ㅠ.ㅠ.ㅠ.ㅠ.ㅠ.ㅠ 비밀아니죠 당연히 ㅠ.ㅠa 대단한 사람도 아니고..

그리고 캐노피형은... 난-_-감... 다음에 김기자님 모셔서 술을 한잔... 해야 겠군요 ㅡ.ㅡa
03/05/26 23:09
수정 아이콘
ㅋㅋㅋㅋ
03/05/27 00:01
수정 아이콘
피쟐 파이팅!^^
최고야
03/05/27 00:11
수정 아이콘
다시 문열어서 정말 기쁩니다.
Blackthought
03/05/27 09:19
수정 아이콘
^^
귀족테란'정민
03/05/27 12:35
수정 아이콘
피지알 운영진분들 화이팅 ^^ 늘 수고하십니다....
03/05/27 17:59
수정 아이콘
태국과 태구는 상당히 느낌이 다르네요.. 전 태구가 좋아요 ^^
항즐이
03/05/27 21:26
수정 아이콘
드.. 드렌도 누님이네;; (_ _) ㅠ_ㅠ 태구가 훨낫죠!!;; 쿨럭;;
이동익
03/05/28 10:46
수정 아이콘
화이팅...ㅋㅋㅋ
플토매냐
03/05/28 12:29
수정 아이콘
저는 이 기사가 피지알의 명성이나 스타계에 끼치는 영향보다 내용이 적어서 약간 실망이 들더군요. 다음에는 오타도 없고 더 많은 알찬 내용이 기사화 되었으면 합니다.
03/05/28 19:00
수정 아이콘
역시나 제목은 눈에 확 띄는군요. 내용과 상관없이 눈에 띄는 제목을 만들어야 하는 신문사의 고충도 알긴 하겠지만...... 그래도 요즘은 임요환 선수를 임요한 선수라고 쓰는 기사는 없어서 다행입니다. 우리 게임계의 위상이 높아지는 것이겠지요. 분명 pgr도 거기에 한 몫 단단히 하는 것일테구요^^
프토 of 낭만
03/05/28 20:40
수정 아이콘
흠..
아까 MBCgame에서 wau 광고하는거 보셨습니까?
pgr21 합니다....
넘 기분 좋아여~~
항즐이
03/05/28 22:09
수정 아이콘
엇... -_-;; 드뎌 광고까지 나가버린 상황인가요 -_-;;;;;;;;
03/05/29 12:14
수정 아이콘
엥? 정말 광고가 보고 싶군요.. --;;;;;;;;;;;;;;;;;;;;;;;;;;
백수프로브
03/06/01 09:04
수정 아이콘
기자님 성함하고 제 친구 성함하고 똑같군요...
그런데 그 친구는 용팔이적 성향이-_-;;
사고뭉치
03/06/26 15:16
수정 아이콘
정말 사이트가 일시 정지 되었을때.. 어찌나 아쉬웠는지... 이제서야... 다시 문이 열렸음을 안 사고뭉치 입니다. 지난 4개월간의 우울이 이제는 끝나버린 느낌입니다. ^^*
pgr21 화이팅!! ^^V
04/01/28 16:11
수정 아이콘
예전 글인데. 추게에 있길래 이리로 이동하였습니다. ^^
Madjulia
04/01/28 16:38
수정 아이콘
이 글을보고.. 2003년에 내가 가입했었나? 라는 생각으로 프로필을보니.. 2002 년에 가입했었군요-_- T모님의 워스트 게이머랭킹은. 정말 충격적이었던걸로 기억하네요^^ 전 나름대로 그글에 동감하기도 했지만-_-;
너무나도 쓴 약이었죠. 옛 추억이 새록새록.
라미레스
04/01/30 00:17
수정 아이콘
얼짱 항즐이님 화이팅!
껀후이
04/02/07 13:20
수정 아이콘
피지알의 홍보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신분들중에 엄재경 해설위원이 빠질수 없는것 같다는..-_- 코카배부터인가 종종 해설중간에 피지알을 선전해 주시더군요. 그 피지알을 언급할때마다 pgr21.com 이라고 광고도 해주시구요 흐흐; 저도 그거 듣고 왔으니까...엄위원한테 땡큐! 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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