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의 게이머는 ‘머신 테란’ 이윤열(투나SG)이었다.

사단법인 한국 e스포츠 협회(회장 김영만)와 프로게임 팬사이트 함온스(cafe.daum.net/TogetherOSL)에서는 1월의 게이머로 이윤열을 지목했다.

한국 e스포츠 협회에서 지난달 31일 발표한 1월 공식랭킹에서 이윤열은 11개월째 1위를 달렸다. 지난달 13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T/KTF 프리미어 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2위인 ‘폭풍 저그’ 홍진호(투나SG)와의 차이를 더욱 벌였다. 3위는 ‘테란의 황제’ 임요환(4U)이었다.

또 프로게임 팬사이트 함온스(cafe.daum.net/TogetherOSL)에서 집계한 3개 방송국 메이저대회 1월 성적에서 다전·다승 순위 1위에 이윤열이 당당히 올랐다. 방송을 통해 벌인 경기는 총 16경기였으며 ‘테란의 황제’ 임요환(4U)이 13경기로 2위를 달렸다.

다승 부문에서도 이윤열은 1월의 최고 게이머였다. 12승을 기록했으며 ‘날라 토스’ 강민(GO)과 나도현(한빛)이 각각 6승을 거둬 그 뒤를 이었다.

승률에서도 이윤열은 12승4패로 75％를 기록해 6승1패, 승률 85.7％를 보인 김정민과 4승1패(80％)의 최연성, 7승2패(77.8％)의 강민에 이어 4위를 기록했다.

김진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