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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2/24 11:39:32
Name The Siria
Subject (스포츠서울)<e스포츠> 임요환의 4U '영입전쟁' 어디로?




‘테란의 황제’ 임요환이 소속된 4U팀의 영입 전쟁이 한창이다. 지난해 말 오리온과 재계약에 실패하고 다른 후원사를 물색해 오던 4U를 국내에서 잘 알려진 두 포털업체에서 영입을 타진하고 있어 더욱 흥미를 끈다.

4U 프로게임팀 운영을 위해 접촉한 업체 중 가장 가능성이 큰 곳은 SK커뮤니케이션즈와 야후코리아.

SK커뮤니케이션즈 측은 지난달 16일 4U팀의 서울 중구 남대문로 사무실에서 주훈 감독을 만나 팀 운영과 각종 효과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을 듣고 계약 조건 및 향후 일정에 대한 논의를 했다. SK커뮤니케이션즈는 국내 4위를 달리고 있는 포털 네이트닷컴(포털사이트)을 운영하며 개인 블로그 사이트인 ‘싸이월드’와 인스턴트 메신저 ‘네이트온’ 등을 서비스하고 있는 업체로 올 상반기에 게임포털을 내놓을 계획을 갖고 있어 더욱 관심을 보이고 있다.

SK커뮤니케이션즈 관계자는 “지난달 연봉 및 운영비 등 구체적인 입단 제의서를 받은 뒤 검토에 들어갔다. 이르면 이번주 안에 구제적인 결과를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며 “게임포털과 커뮤니티를 함께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지 않겠느냐”고 긍정적인 견해를 밝혔다.

야후코리아 측도 4U팀의 영입에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야후코리아는 주훈 감독을 지난 18일 삼성동 야후코리아 본사에서 만나 팀 운영에 대한 구체적인 안에 대해 프레젠테이션을 들었다. 야후코리아는 세계적인 포털업체로 국내에서는 지난 10일 월드사이버게임즈를 주최하는 ICM과 WCG 한국국가대표 선발전과 국내 마케팅을 포함한 WCG 국내사업권을 취득했다. 또한 게임포털을 강화하고 있는 단계로 어느 때보다 임요환과 4U팀의 인지도가 필요한 상태다.

야후 미국 본사도 국내 게임 비즈니스 모델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어 긍적적인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야후코리아 관계자는 “월드사이버게임즈 국내 선발권을 따기 위해 최근 바쁜 일정을 보내 4U팀과 접촉이 늦어졌다”며 “4U팀은 어떤 팀보다 매력적인 팀으로 좋은 결과가 있지 않겠느냐”고 밝혔다.

양측에 제안을 해놓은 4U팀 주훈 감독은 “구체적으로 결정한 상태는 아니다”라며 “프로게임리그에 장기적이고 적극적인 비전을 가진 업체를 선택해야 하지 않겠느냐”며 매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김진욱기자 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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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2/24 11:46
수정 아이콘
오호.. 에스케이와 추진중 이후로는 소식이 없더니 야후까지 뛰어들어서 계약이 늦어지는 것인가요..^^ 그렇다면 좋지만. 최연성 선수의 소원대로 우승도 하고 계약도 하고 좋은 일이 생겼으면 좋겠네요.
해피엔딩
04/02/24 11:47
수정 아이콘
이제 조만간 좋은 소식을 들을수 있을것 같네요
대략난감
04/02/24 11:59
수정 아이콘
만약에 sk와 협상이 잘된다면..이동회사간 경쟁도 치열해지겟네요^ ^;
메딕아빠
04/02/24 12:31
수정 아이콘
대박계약이 꼭 이루어지기를...^^
04/02/24 12:38
수정 아이콘
주훈 감독의 매우 조심스러운 반응은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오리온과의 경험에서도 알 수 있듯이 1년 계약하고나서 금새 생각이 바껴 1년 후에는 푸대접할 수 있으니 지금 당장의 조건보다는 장기적으로 팀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쪽으로 선택 해야겠지요. 또한 프로게임단은 다른 일반 프로스포츠 (야구, 농구, 축구 등)처럼 입장료 수입이 전혀 없다고 볼 수 있으므로 다른쪽으로 수익을 낼 수 있는 방법도 모색해야겠지요.
sunnyway
04/02/24 13:09
수정 아이콘
곧 좋은 소식을 듣게 되기를..
04/02/24 13:30
수정 아이콘
주 훈감독님 기획안 작성, 프리젠테이션, 선수관리까지 많은 일을 하시네요. 멋져요.
ILoveDreaD
04/02/24 13:47
수정 아이콘
감감무소식이라 걱정 많이 했는데, 걱정한 만큼의 소득이 있었으면 합니다.
주훈 감독님 카페에도 글 한 줄 안 쓰시더니, 바쁘셨군요.
조만간 좋은 소식 들렸으면 좋겠습니다.
솔리타드제이
04/02/24 14:03
수정 아이콘
계약 성사가 되면....다음과 네이버도 뛰어들 가망성이...
04/02/24 15:03
수정 아이콘
야후포유니온
에스케이포유니온
부르기 편한게 뭔가요?
MyHeartRainb0w
04/02/24 15:06
수정 아이콘
sk4u가 더낫지 않나여.?
야후4u는 쪼가 어색하네여.. 소울도 ms하고 접촉중이라고 하던데여..
그소식은 없네여..
Connection Out
04/02/24 15:27
수정 아이콘
sk와 성사되면......싸이에 임요환 선수나 최연성 선수의 그림이 들어간 스킨을 살 수 있겠군요.....기대됩니다.
04/02/24 16:09
수정 아이콘
많은 분들이 혼동하시는데 기사내용을 자세히 보시면 'SK텔레콤'이 아니라 'SK커뮤니케이션즈'입니다. 모두들 KTF팀과의 경쟁관계를 바라시는지 야후보다 SK와 계약하길 바라는 눈치던데... 한달전부터 SK와의 소문이 들렸는데도 이제껏 협상소식이 없는 걸 보면 그쪽으로는 분위기가 좋아 보이지 않는데요. 아무래도 야후가 게임쪽에도 관심을 갖고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으니 야후와 계약을 하는 것도 좋을 듯 싶구요. 뭐 제 개인적인 생각이라 자세한 내용은 알 수 없지만요. 어느 곳이든 좋은 조건을 제시한 쪽으로 갔음 좋겠네요.
國泰民安
04/02/24 16:18
수정 아이콘
근데 sk이야기는 몇달전부터 나오던거라...빨리 계약했으면
FlyHigh~!!!
04/02/24 17:32
수정 아이콘
흐흐 어느쪽이나 괜찮게 계약이 돼었으면 하네요 ^^;

덧붙여서 소울팀과 kor팀도 스폰서 언능 잡기를
(POS팀두요 ^^;)
04/02/24 19:01
수정 아이콘
와아... 대단하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습니다...
GrandBleU
04/02/24 20:33
수정 아이콘
야후랑 한다면 YA4U일까나? 야~ 포유... 일루와봐 --; 이런식으로 되면 낭패
리드비나
04/02/24 21:18
수정 아이콘
전 SK로 되서 이동통신간의 전쟁을 e-sports에서도 봤으면 좋겠네요
장기적인 안목에서도 기업간의 라이벌 의식이 스포츠를 많이 발전시켰죠
머 현대와 삼성으로 압축되는 경우가 많았지만 지금 현대가 사실상의
와해상태일때 SK vs KTF 가장 재밌는 카드가 성사되면 좋겠습니다.
두툼이
04/02/25 12:48
수정 아이콘
좋은 소식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그동안 소식이 없어서... 늘 불안했습니다. -_-;;) 좋은 조건으로 계약했으면 하네요.
이히리비디
04/02/25 21:13
수정 아이콘
KTF의 라이벌이라면 SKT 가 아닌가요? SK 커뮤니.. 는 인터넷 포탈 위주의 업체로 알고 있는데.. 뭐 어쨌든 꼭지(?)는 SK니 만약 성사된다면 그런 대결 구도도 가능하겠네요. KT도 인터넷 포털 쪽에선 거대 기업이니.. 아무튼 조만간에 좋은 소식 들을 수 있었으면 합니다. 야후든, SK 커뮤니.. 든 게임단과는 정말 궁합이 잘 맞을 것 같은데..
이히리비디
04/02/25 21:15
수정 아이콘
덧붙여, 주훈 감독님 선수들 개인 리그에 팀리그, 거기다 기업 프레젠테이션 준비 등.. 정말 많이 바쁘실 것 같네요. 까페에 한동안 글이 없어서, "매정한 분..ㅜ.ㅜ.." 이라며 징징대기만 한..-_-; 제가 부끄러워집니다. 이럴 때일수록 팀원들과 성상훈 코치님의 노력이 더욱 절실하겠죠~. 4U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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